안타까운 소식 / 최진영 목매 자살, 고 최진실 동생으로 살아가기 힘들었던 듯...
너무 놀라운 소식이다. 그의 누나인 최진실의 자살에 뒤이어 나온 사건인지라...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냥 살기에는 그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걸 극복할 수 있기에는 우리나라의 환경상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리라... 약간의 흠이라도 있으면 그걸 안고 살기에는 너무 힘든 살기 어려운 세상인 것인가? 모질게 살아남아 누나의 몫까지 살았어야 했는데, 그 역시 안타까운 결정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한꺼번에 두 자녀를 보낸 어머니의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남겨진 조카들이 너무 불쌍하다. 이런 그를 감싸 안을 수 없는 삭막한 사회에서 정말...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꿈과 희망 대신 암울함과 절망 만을 남겨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나라의..
창(窓)/연예窓
2010. 3. 2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