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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09:52

이게 좀 애매한 상황이다. 정말 마스크를 썼는대도 감염이 이뤄졌단 말인가?
그러먼 또 방역당국이 거짓말 한 게 된다. 아니면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젠 택시도 못타게 하는 행정조치가 엄중하게 내려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물론 아닐테지만...
아마도 방역당국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이상하지 않은가 말이다.

전문가는 나름 다각도로 고려하는 것 같다. 이것마저도 정치인처럼 답변했다면 참 황당했을 거다.

과한 대처가 나라를 이렇게 힘들게 만든 것처럼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하지만 과한 대처에 국민 중 대부분이 힘들어한다는 걸 알아주기 바란다. 코로나는 잡히지도 않으면서...

인터뷰 전문


9/10(목) 엄중식 "마스크 쓰고 택시 5분 탔는데도 감염, 원인은..."시사자키| 2020-09-10 17:18:14코 노출 마스크 또는 요금 결제시 접촉 가능성
깜깜이, 이 상태면 2.5단계 완화 어려워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9월 10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정관용>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안녕하세요.

◆ 엄중식>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코로나19 국민 항체 검사 결과 발표) 왜 이틀 연기가 됐습니까, 갑자기?

◆ 엄중식> 사실 내부 사정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발표해야 되는 수치를 일부 보정할 필요가 있거나 아니면 결과에 대한 해석을 조금 더 심층적으로 할 필요가 있었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지난번 1차 조사 때는 전 국민 가운데 3055명을 조사했더니 딱 1명 나왔잖아요.

◆ 엄중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 3055명은 무작위 추출로 한 겁니까? 어떻게 한 겁니까?

◆ 엄중식> 우리가 정기적으로 국민건강조사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혈액을 뽑은 그런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아마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을 한 것 같고 또 이번에는 조금 더 여러 지역에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를 좀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제가 좀 아까 얘기한 지난 1차 조사 3055명 그때는 그 당시에 확진자가 제일 많았던 신천지 그 대구지역에 빠져 있었거든요, 샘플에서.

◆ 엄중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번에는 거기까지 다 포함했다는 거죠?

◆ 엄중식> 아마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정관용> 이틀 기다려보겠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작한 게 지난달 30일이고 이번 주 일요일까지입니다. 지금 그 효과가 좀 나타나고 있다고 보세요?

◆ 엄중식> 사실은 이제 거리두기 단계를 변화시켰을 때 그 효과를 보려면 보통은 2~3주를 봐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2주 전이기 때문에 충분한 효과를 낼 시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문제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효과가 있다면 확진자 수가 조금 더 눈에 띄게 줄 가능성이 있고 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좀 줄어져야 되는데 이 부분이 확실하게 변화가 최근에는 없기 때문에 조금 우려가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 정관용> 지난 한 4~5일 동안은 거의 비슷한 정도로 확진이 발생하고 거기에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비슷한 거죠?

◆ 엄중식> 그렇게 크게 줄지를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관용> 그럼 이번 일요일로 2. 5단계를 수도권 종료해도 됩니까? 아니면 더 해야 합니까?

◆ 엄중식>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요. 왜냐하면 지금 확진자가 발생하는 비율 그리고 깜깜이 환자의 비율을 보면 3단계를 적용해야 됐던 상황인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우리가 기존에 세워두지 않았던, 기존에 계획하지 않았던 2.5단계라는 것을 적용한 셈이거든요.

◇ 정관용> 그렇죠.

◆ 엄중식> 그러니까 실제로 2단계와 3단계 사이에 고위험시설 같은 곳들을 폐쇄하는 형태의 중간책을 낸, 중간적인 그런 걸 낸 건데 이게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고 어느 정도 지속이 된 다음에 효과를 낼지에 대해서는 사실 알려진 게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평가도 지금 하는 게 맞는 건지 조금 더 기다려야 되는 게 맞는 건지도 불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여러 가지 예측이나 아니면 단계를 내리는 것과 관련된 결정을 하는 것이 상당히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확정적인 건 아니지만 정부 쪽에서 나오는 보도들을 쭉 이렇게 흐름을 보면 한 150명 선으로 유지가 돼도, 하루 확진자 수가. 이번 일요일로 그냥 2.5단계는 종료할 것 같은 분위기거든요.

◆ 엄중식> 그런데 사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부분이 계속 제가 깜깜이 환자에 대한 얘기를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가 전파 경로가 확인이 된 사람들에서 100명, 150명 나오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

◇ 정관용> 그렇죠.

◆ 엄중식> 그렇지만 전파경로가 확인이 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에서 계속해서 100명에서 150명 사이가 나온다면 그것은 단계를 내리기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위험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 정관용> 아무튼 이런 전문가와 또 등등의 의견을 종합해서 주말에 최종 결정을 한다는데 어떤 결정이 날지. 그사이에 또 확진자 숫자 또 깜깜이 비율 어떻게 될지 거기에 달려 있겠죠?

◆ 엄중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 다음 또 아주 중요한 뉴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 3상에 들어갔는데 이게 중대한 부작용이 발견돼서 중단됐다는데 일각에서는 또 백신 개발하다 보면 이런 일은 다반사다라는 얘기도 있고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얘기도 있고 뭐가 맞는 얘기입니까?

◆ 엄중식>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은 맞고요. 그렇지만 실제로 이렇게 연구를 중단한 원인이 구체적으로 백신에 의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백신과 관련성은 없는 그렇지만 조사를 해야 되는 그런 질병의 발생이나 부작용인지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만약에 백신과 그 관련성이 없는 그런 중대한 변화가 환자에게 있었다면 그 부분은 확인을 하고 확실히 백신과 관련이 없다라고 판단이 되면 다시 연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백신 개발하다 보면 이런 일은 자주 있는 일입니까? 다반사예요?

◆ 엄중식> 백신뿐만이 아니라 신약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 정관용> 이거 말고 또 하나 상당히 희소식이다라고 연구 결과가 하나 보도된 거 보니까 이건 뭐 내용이 너무 어렵던데. 항체의 지속 효과가 4개월 이상이고 T-세포가 어떻고 이거 그 보도 보셨죠?

◆ 엄중식> 네.

◇ 정관용> 그건 무슨 뜻입니까?

◆ 엄중식> 그러니까 백신을 개발하거나 이랬을 때 실제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중화항체라는 것이 길게 갈수록 보호효과가 길게 가고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사회에서 유행도 확실하게 끊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서 활용이 가능해지는 건데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는 예측 그리고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그 지속 효과가 오래간다는 얘기는 백신의 효과가 더 세질 가능성이 크다, 이거로군요?

◆ 엄중식> 단순하게 말하면 그렇게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 정관용> 마지막 질문인데요. 택시기사 두 분이 승객이랑 둘 다 마스크를 다 쓰고 있었다는데 어떤 분은 5분 탔다 그러고 어떤 분은 3분 탔다는데도 걸렸대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엄중식> 일단은 마스크 착용을 정확하게 양쪽이 다 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고요. 예를 들면 마스크를 쓰기는 했는데 코를 내놨다든지 하면 사실은 감염이 얼마든지 될 수 있는 상황이고 또 하나는 이제 요금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돈이나 카드나 이런 것들을 건네주고 건네받는 그런 과정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이외에 손 위생을 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택시에도 코로나 대비용 칸막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필요하겠죠?

◆ 엄중식> 실현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부분이고 또 실제로 좁은 공간에서의 완벽한 차단이 좀 쉽지는 않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그러네요. 그냥 엉성한 칸막이는 하나마나 되니까요,그렇죠?

◆ 엄중식> 그렇습니다.

◇ 정관용> 여기까지. 고맙습니다.

◆ 엄중식> 감사합니다.

◇ 정관용>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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