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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에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가 있다. 영웅같은, 히어로 같은 포지셔닝을 자랑하는 인물들이겠다.

마라도나도 누구나,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고, 직접 뛰는 것은 보지 못했더라도 축구하는 사람이구나 했을 것이다.

야구 하면, 축구 하면, 씨름 하면, 권투 하면, 레슬링 하면 떠오르는 이름들이 있다.

그리고 사라져가는 이름들도 있다.

다시 회자되는 이름도, 잊혀진 이름도 그나름의 가치가 있을 것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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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있던 것들은 그대로 멈추지 않고 점점 사라지고, 나도 사라질 준비를 하는 것이겠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말이다.

 

http://cbs.kr/YTy4Qy 

 

펠레도 마라도나 추모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하자"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80)가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하자"라는 글과 함께 고인이 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펠레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오늘은 슬픈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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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도 마라도나 추모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하자"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펠레 (사진=펠레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80)가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하자"라는 글과 함께 고인이 된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펠레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오늘은 슬픈 소식이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나는 소중한 친구,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가족들에게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며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펠레는 1957년부터 1971년까지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958년, 1962년, 197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했다.

특히 1970년 제9회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했다.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와 함께 축구계에서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다.

'최고', '축구 황제', '축구 영웅'이란 호칭을 두고 늘 비교됐던 펠레와 마라도나는 애증의 관계처럼 축구계를 이끌었다.

1960년생으로 1977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마라도나와 그라운드에서 맞붙은 적은 없지만 펠레와 마라도나는 늘 함께 이름이 오르내렸다.

세월이 흐른 뒤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단 한 번도 축구로 대결한 적이 없지만 두 사람은 2005년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하던 TV 프로그램 'La Noche del 10'에서 펠레를 초청해 헤딩 공 넘기기 대결로 극적으로 맞붙었다.

당시 마라도나는 자신의 헤딩 패스 순서에서 펠레에게 공을 넘기지 못했고 중간에서 공을 잡은 채 펠레를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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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한다고 해서 당분간 더이상 좋은 소식을 못듣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깜짝 출력 100호 골을 쏘다니, 대단하다.

 

이거라도 있어서, 기분좋고, 괜히 남의 일이지만 내일처럼 뿌듯하다.

 

www.chosun.com/sports/world-football/2020/10/05/OSYFHVMPFZBUBIOWA2HH3QAJ5Q/

 

“내 햄스트링에 마법”...손흥민 유럽 100호 골, 차범근을 넘어서다

부상을 딛고 유럽 리그 100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28·토트넘)이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5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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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햄스트링에 마법”...손흥민 유럽 100호 골, 차범근을 넘어서다

 

손흥민이 5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1을 만드는 골을 성공 시키고 있다./EPA 연합뉴스

손흥민이 5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1을 만드는 골을 성공 시킨 뒤 케인 선수와 환호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부상을 딛고 유럽 리그 100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28·토트넘)이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5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분명히 나는 다쳤고, 걱정이 됐지만 (맨유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 뛰어 팀을 돕고 싶었다. 훈련을 정말 정말 열심히 했다”고 했다.

 

손흥민이 5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1을 만드는 골을 성공 시킨 뒤 케인 선수와 환호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이 5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1을 만드는 골을 넣고 서 리에 선수와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손흥민이 5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4-1을 만드는 골을 성공 시키고 있다./AP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된 이후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결장했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한동안 팀을 떠나 있어야 한다”고 밝혀 이달 중순 이후에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일주일 만에 복귀해 팀의 6대1 대승을 이끌었다.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대승한 소감을 묻자 손흥민은 “특히 박지성이 이곳에서 뛰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맨유 경기를 많이 봤다”며 “여기서 6대1로 맨유를 이겼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팀도 자랑스럽지만, 스스로도 정말 자랑스럽다”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했다.

경기 후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은 이날 멀티 골로 한국인 최초 유럽 리그 통산 100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지 10년 만이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5시즌 135경기에서 41골, 2015년 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까지 4시즌 160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 4번째 경기였던 이날 5·6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차범근(98골)을 넘었다.

토트넘은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로 리그를 재개한다. 손흥민은 “휴식기 동안 팀에 머물면서 즐겁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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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생에 최고의 경기를 해냈고 반복해서 영상이 뉴스에 나왔다.

기분이 좋았다. 보기만 해도 좋았다. 통쾌했다.

이게 정말 대기록이네. 대단하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0/09/21/3T6A6QLO6D7MURICWZL62UQGZQ/ 

 

‘4골’ 손흥민이 만든 7가지 특별한 기록들

'포트트릭' 손흥민(28·토트넘)의 4골이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에 위치한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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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손흥민이 만든 7가지 특별한 기록들

▲ 4골' 이야 [사진=연합뉴스]

 

‘포트트릭’ 손흥민(28·토트넘)의 4골이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에 위치한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4골을 몰아치며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축구인생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이지만, 이날은 더욱 특별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 언론들도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많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21일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이 사우스햄턴전 4골로 만든 7개의 기록을 정리했다. 일단 손흥민은 단 4번의 슈팅으로 4골을 만들었다. 진귀한 스탯이다. 두번째로 손흥민은 2013년 당시 맨유 소속이던 가가와 신지가 노리치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래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두번째 아시아 선수였다. 세번째로 손흥민은 유럽 5대리그에서 한경기 4골을 성공시킨 첫 아시아선수가 됐다. 2000년 리즈에서 뛰던 마크 비두카가 리버풀전에서 4골을 넣은 적이 있지만, 당시 호주는 오세아니아연맹 소속이었다.

네번째로 손흥민의 득점=승리 공식이 40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득점하고 패한 마지막 경기는 2015~2016시즌 사우스햄턴전에었다.다섯번째로 한 선수의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한 것은 EPL 4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이 기록한 4골은 모두 케인의 도움을 받았다.

여섯번째로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 8월 이래 무려 24골을 합작했는데 이 기간동안 이보다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89골을 넣었는데, 토트넘 역대 최다득점자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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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뉴스로 연속으로 골을 넣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멋있다, 재밌다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이런 통쾌한 모습을 볼 수 있겠나. 게다가 손흥민이니 기쁨 2배다.

 

게다가 공을 이리저리 베분해주는 능력도 갖춰 팀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워보인다.

 

품격 있는 플레이어 손흥민, 화이링~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00926/103117650/1 

 

또 폭발한 손흥민 “도저히 값을 매길 수 없다”

토트넘 손흥민(28·사진)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3개 이상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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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발한 손흥민 “도저히 값을 매길 수 없다”

 

유로파 슈켄디야전 1골 2도움
전반 선제골 돕고 후반 결승골
막판엔 케인 머리로 ‘택배 크로스’

토트넘 손흥민(28·사진)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3개 이상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도르 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슈켄디야와의 경기에 선발 투입돼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행의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20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4골을 몰아친 데 이어 이날은 골과 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3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프로 무대에서 처음이다.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사우샘프턴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최전방 해리 케인에게 4개의 도움을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은 4-2-3-1의 원톱 공격수로 나서 케인처럼 미드필더와 2선 공격수들의 연계를 받아 좌우 측면을 공략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선 라멜라와 베르흐베인은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5분 만에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지역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 3명에게 둘러싸였지만 절묘한 볼 컨트롤로 따돌린 뒤 반대편 빈 공간에 있던 라멜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다. 최후방 포백 수비라인도 손흥민의 동작에 시선을 두다 라멜라를 완전히 놓쳤다.

동점골을 내줘 1-1로 맞선 후반 25분에는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공간을 돌파한 루카스 모라의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손흥민이 재차 잡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5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케인의 머리로 정확하게 향하는 왼발 크로스를 배달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두 경기에 걸쳐 도움을 주고받은 손흥민과 케인은 활짝 웃으며 어깨동무를 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에 대해 “품격 있는 활약이었다. 토트넘에서 값을 매길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영국 미러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해야 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시즌 4경기에서 모두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27일 뉴캐슬과의 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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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기분 좋은 소식이 극히 드문데, 류현진 선수가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준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경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한 결실이라 생각된다.

계속 호투 기대해본다.

 

https://www.chosun.com/sports/world-baseball/2020/09/25/6DC2J2GUDFGWVCK2A2TO6C3S6M/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5승, 팀 PS진출 확정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올 시즌 최고 피칭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시즌 5승(2패) 달성과 함께 에이스로서 블루제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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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 5승, 팀 PS진출 확정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올 시즌 최고 피칭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시즌 5승(2패) 달성과 함께 에이스로서 블루제이스의 2016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이끌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69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을 2개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았다. 블루제이스는 8회에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4대1로 이겼다.

류현진은 양키스전 첫 승리도 거뒀다. MLB 진출 후 양키스전에 4번 등판해 2패, 7피홈런,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다.

당초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일정에 맞춰 이닝과 투구 수를 조절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최다 이닝(7이닝), 시즌 최다 투구(100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6회를 넘어 던진 적이 없다. 기존 최다 투구도 99개였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를 공 2개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후 다음 타자 루크 보이트도 공 2개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3번 타자 애런 힉스를 상대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30.7㎞ 체인지업으로 이날 첫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이 25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역투하는 모습. /USA투데이 연합뉴스

류현진은 2회에도 4번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5번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았다. 6번 타자 지오바니 어셀라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클린트 프레이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결정구는 올 시즌 처음 꺼내 든 시속 139.2㎞짜리 슬라이더였다.

블루제이스는 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의 3구째 시속 129.1㎞ 슬라이더를 두들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류현진은 3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카일 히가시오카와 브렛 가드너를 각각 중견수 뜬공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날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1번 타자 르메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보이트를 3루수 땅볼로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블루제이스 타선은 3회에도 추가점을 내며 류현진은 도와줬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번 타자 캐번 비지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2번 타자 보 비셋이 좌익선상 2루타로 홈으로 불러들이며 2-0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4회에도 선두 타자 힉스를 유격수 직선타, 스탠튼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아냈다. 토레스에게 이날 첫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자 어셀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엔 프레이저를 상대로 시속 126.7㎞ 커브로 세 번째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히가시오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가드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르메휴를 유격수 땅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류현진은 보이트와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스스로 위기를 벗어나며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스탠튼을 시속 142.3㎞ 포심패스트볼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토레스와 어셀라를 각각 우익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블루제이스는 6회 말 랜달 그리칙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터진 알레한드로 커크의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첫 7회 등판이었다.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히가시오카를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첫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 타자 애런 저지와 르메휴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7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투구에 만족스러운듯 더그아웃에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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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봉을 받는 것도 아닌데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있을까 싶었던 기사였다.

 

류현진 선수에게 밥을 사야한다는 얘기는 맞는 거 같다.

8월에도 큰 효과를 봤던 체인지업과 커터를 앞세워 마이애미 타선을 공략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이었다.

 

계속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승패를 내고, 승패에 승복하는 야구 같은 정치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아주 엉망인데, 그나마 류현진 선수의 호투는 나름 기분좋은 호재라 생각하고 싶다.

 

cbs.kr/2Ed4oF

 

"류현진이 팀 동료들을 구했다" 에이스에게 쏟아진 찬사

"류현진은 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있었다" 잦은 주루사와 꽉 막힌 타선, 수비 실수까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점차 승리를 이끈 류현진(33)의 활약상을 지켜본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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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팀 동료들을 구했다" 에이스에게 쏟아진 찬사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있었다"

잦은 주루사와 꽉 막힌 타선, 수비 실수까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점차 승리를 이끈 류현진(33)의 활약상을 지켜본 MLB닷컴이 남긴 평가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져 토론토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혼란스러운 경기였다. 토론토는 4회까지 세 차례나 주루사를 범했다. 그 중 2개는 2루수 조나단 비야의 몫이었다. 비야는 2회 아찔한 송구 실책으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굳건했다. 동료들이 실수를 반복하고 있을 때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그들의 짐을 덜어줬다.

MLB닷컴에서 토론토를 담당하는 키건 매디슨 기자는 SNS에 "토론토 선수 중 절반은 류현진에게 저녁을 사야 할 것이다. 그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적기도 했다.

토론토는 5회말 구리엘 주니어의 투런홈런으로 마침내 리드를 잡았고 류현진과 불펜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8월에 큰 효과를 봤던 체인지업과 커터를 앞세워 마이애미 타선을 공략했다"고 적었다.

이어 마이애미 타자들이 빠른 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마다 완벽한 타이밍으로 변화구를 던져 상대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호평했다.

또 MLB닷컴은 온갖 위기 속에서 팀 승리를 이끈 류현진의 이날 활약은 토론토가 그에게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겨준 이유라면서 성장통을 겪는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이 에이스의 도움을 받는 좋은 예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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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기분 좋은 게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다른 곳에서는 잘했다, 희망적이다, 재밌다, 이런 평가를 하기 쉽지 않지만, 그나마 류현진 선수의 플레이가 너무 좋다.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죽은 줄 알았던 제구도 살아나고, 힘있는 플레이를 잘 이어나가주기를 응원한다.

 

cbs.kr/USiL0m

 

"RYU 구한 토론토, 양키스에 88년 만의 굴욕 안겨"

천적 뉴욕 양키스와 대결에서 또 다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류현진(33·토론토). 8일(한국 시간) 미국 살렌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탈삼진 6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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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구한 토론토, 양키스에 88년 만의 굴욕 안겨"

 

메이저리그 토론토 류현진이 8일(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천적 뉴욕 양키스와 대결에서 또 다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류현진(33·토론토). 8일(한국 시간) 미국 살렌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탈삼진 6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류현진의 통산 양키스전 성적은 3경기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ERA)은 무려 8.80이나 된다. 3경기 15⅓이닝에서 15자책점을 기록했고, 피홈런도 7개나 됐다.

그런 류현진을 구한 건 팀 타선이었다. 앞서 8경기에서 ERA 2.51을 기록하고도 팀 타선 침묵에 3승(1패)에 그쳤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도움을 받았다.

토론토는 2 대 6으로 뒤진 6회말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포수 대니 잰슨의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과 트래비스 쇼의 역전타 등으로 양키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그러면서 패전 위기에 놓였던 류현진도 패배를 면했다.


현지 언론 버펄로뉴스도 타선을 칭찬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이 루크 보이트와 에런 힉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미겔 안두하르에게도 솔로포를 내주며 무너졌지만 공격이 그를 구해줬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도 "토론토 역사상 가장 큰 공격 이닝 중 하나가 완벽한 타이밍에 라이벌 양키스를 상대로 나왔다"고 주목했다. 이어 "토론토가 한 이닝에 10점을 올린 것은 2010년 9월 1일 탬파베이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 역사를 새로 쓸 뻔했다. 토론토의 역대 한 이닝 최다 득점은 11개다.

특히 양키스에게 88년 만의 불명예를 안겼다. 버펄로뉴스는 "양키스 불펜이 한 이닝에 10점 이상을 내준 것은 1932년 6월 23일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MLB 홈페이지는 "토론토는 6회에만 양키스 투수 3명(채드 그린, 애덤 옥타비노, 루이스 세사)에게 총 65구를 던지게 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23승 19패가 된 토론토는 21승 20패의 양키스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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