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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6 '부패완판' 만든 윤석열, 이미 정치인 왜 사퇴 전날 대구? 윤석열의 길, 국민의힘 피해 제3지대 유력차기 검찰총장, 부담스러워도 결국 이성윤?
  2. 2021.03.06 文대통령 "간호장교들 결의에 코로나 극복 희망"…건국이후 첫 참석 왜? 부모님 대신하여 임관 장교 80명 모두에게 직접 계급장 수여 왜?
  3. 2021.03.06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재보선 민심 '출렁'…與, LH 투기·윤석열 돌발 악재에 곤혹 이낙연 지도부, 발빠른 대응에 총력 LH 땅 투기 파문 부동산 민심 더 악화 우려 연이은 악재에 스텝 꼬인 여권 ..
  4. 2021.03.06 [뒤끝작렬]軍이 내친 군인들…변희수 하사 15년 전 피우진 중령 강제전역 때 '심신장애'만 거론 법원 "현역 복무 장애사유 되지 않는 경우 전역처분 불가 인권위 강제전역 육군, 전투력 상실 입..
  5. 2021.03.05 [도서리뷰] 책 읽는 뇌 : 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 매리언 울프 저 / 이희수 역 | 살림출판사 | 2009년 06월 23일
  6. 2021.03.05 [도서리뷰]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 인간관계가 편안해지는 26가지 심리 법칙 홋타 슈고 저 / 이정미 역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01월 06일
  7. 2021.03.04 靑·與에 등돌린 윤석열…정치 기지개 펴나 與 중수청 추진에…尹 연이틀 강경 행보 법치말살·헌법파괴 이어 '부패완판' 발언 청와대·총리까지 나섰지만 선회 않는 尹마이웨이 尹, 정계 입문..
  8. 2021.03.04 [영상]판 커지는 'LH 투기' 조사…주택 공급 속도도, 신뢰도 타격3기신도시 전체, 국토부‧LH 비롯 관계기관 직원들 대상으로 조사 범위 확대"공급 일정 계속된다"지만…공공 신뢰 떨어진 상황..
  9. 2021.03.04 [도서리뷰] 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 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 양장 ]플라톤 저 / 강윤철 역 | 스타북스 | 2020년 01월 06일 #1난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다.
  10. 2021.03.03 "폴 매카트니·콜드플레이 전속 사진사가 졸업식 사진을?"에드 시런, 조니 뎁을 찍은 사진가, 김명중 매카트니의 충고 사진,인생 바뀌어 사진 잘 찍는 법? 멀리서 찍고 줌 당겨라 사진 잘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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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우습게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다. 정치판에서의 일이다. 입맛에 맞으면 내편이거나 끄나풀 정도로 부려먹을 수 있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뱉어버리는 것이 정치판이겠다.

안타깝게도 탄핵을, 촛불혁명을 기초로 태어난 문정부는 처음부터 딜레마 위에 세워진 위태로운 모레성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런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개판으로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어갈지도 의문이다.

과연 그들은 나라를 위한 사람들인가? 아니면 그냥 자기들 잇속만 차리는 정치인들인가?

 

cbs.kr/ApdDTW

 

"'부패완판' 만든 윤석열, 쓰는 말은 이미 정치인"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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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부패완판' 만든 윤석열, 쓰는 말은 이미 정치인"

 

윤석열은 왜 사퇴 전날 대구에 갔을까
부패완판 법률가 용어 아냐, 참모있는듯
윤석열의 길, 국민의힘 피해 제3지대 유력
차기 검찰총장, 부담스러워도 결국 이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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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중호 (CBS 법조팀장)

윤석열 검찰총장 어제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1시간 만에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윤 총장의 전격 사퇴 배경은 뭔지, 또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 차기 검찰총장으로는 누가 유력한지, CBS 김중호 법조팀장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요.

◆ 김중호>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법조기자들은, 검찰청 담당하는 기자들은 어제 사퇴를 예상했습니까?

◆ 김중호>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그 시점이 언제인가는 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주까지는 그렇게 예상했던 기자들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번 주 들어서는 좀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 김중호> 아무래도 이번 주 들어서 연휴 3월 1일이 끝나고 화요일에 국민일보의 단독인터뷰가 나간 시점에서부터 ‘윤석열 총장이 뭔가를 결심했구나!’ 이런 분위기들이 급속도로 전파되기 시작했죠.

◇ 김현정> 왜 그 인터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한 거죠?

◆ 김중호>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윤 총장이 계속 강조해 왔던 공직자의 처신하고는 굉장히 상반되는, 그러니까 특정 매체와 인터뷰를 한다는 것 자체는 기본적으로 그 전에는 전혀 고려대상이 되지 않았던 부분이었거든요.

◇ 김현정> 현직 검찰총장이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죠.

◆ 김중호> 네. 사실 윤 총장뿐만 아니라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터뷰가 나왔다는 점에서 ‘아, 공직자로서의 정리에 들어갔구나’ 그런 또 예상들이 나왔었죠.

◇ 김현정> 예상들은 나왔었지만 그게 이렇게 빠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면서요?

◆ 김중호> 네, 그렇습니다. 사실 시점에서 오히려 더 놀란 측면이 있는데요. 만약에 전격적인 사퇴 발표를 하더라도 다음 주나 이번 달 내가 아니겠느냐? 이런 전망들이 나왔었는데 예상을 깨고 바로 일사천리로 사퇴까지 가게 됐습니다.

◇ 김현정> 이렇게 일사천리 사퇴까지 가게 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 김중호> 아무래도 가장 표면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중대범죄수사청, 중수청이라고 하죠. 여당의 중수청 도입 시도가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도 ‘중수청을 막기 위해서는 100번이라도 직을 걸겠다’ 이렇게 강조를 한 바 있습니다. 사실 중수청이라는 것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검찰의 수사권한을 완전히 박탈하겠다. 줄인 말로 ‘검수완박’이라고 하죠.

◇ 김현정> 말이 좀 어려워요. 검수완박.

◆ 김중호>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겠다는 거죠.

◇ 김현정> 6개 남아 있는 수사권도 다 가져가겠다라는 거잖아요.

◆ 김중호> 그렇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여권에서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세계적인 추세다’라면서 검찰이 그동안에 갖고 있던 수사권을 제한하려고 하던 것에 대한 윤석열 총장의 반발이 있었던 거죠.

◇ 김현정> 그런데 그 중수청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도 속도를 조절하라고 주문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여당 안에서도 좀 무리하게 밀어붙이지는 말자는 기류가 나오면서 조금 잠잠해지는, 약간 미뤄지는 분위기 속에서 사퇴가 나왔기 때문에 ‘그것만이 이유겠느냐?’라는 얘기들을 하는 거죠.

◆ 김중호>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정치권 입문을 앞두고 최적의 시기를 골라 계획적으로 움직였던 결과물이 아니냐? 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여권이 윤 총장을 딱 겨눠서 퇴직 후 1년간 대선 출마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날짜가 공교로운데요. 대선이 거의 3월 9일 그렇게 되기 때문에 1년 전이 되는 거죠. 이 법안이 통과 된다고 하더라도 이제 윤 총장이 어제 사퇴함에 따라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납니다.

◇ 김현정> 최강욱 의원이 준비하고 있었던 그 법안이죠.

◆ 김중호> 네, 그렇습니다. 또 지금 보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의 한 달 전쯤이라는 부분에서 윤 총장의 사퇴가 어느 정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치적 스케줄에 따른 결심이 아니겠느냐?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 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 김현정> 이왕 사퇴를 하고 정치권으로 간다고 하면 지금이 타이밍이다라고 판단한 거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어제 기자회견 보면 ‘앞으로 어떤 위치에 있던 자유민주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어제 정치하겠다고 얘기 한 적 없고요. 어제뿐 아니라 그 전에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로 기자들은 다 받아들이고 있는 거예요?

◆ 김중호> 사실 되게 짧은 기간이었는데요. 월요일 국민일보 인터뷰 이후에 화요일에 대구고검을 방문해서 윤석열 총장이 얘기한 멘트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를 골라보면 대구고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다’ 이렇게 되게 캐치프레이즈 같은 얘기를 했어요. 말을 만들었거든요. 이건 준비된 단어입니다. ‘부패완판’ 이거는 신조어거든요.

◇ 김현정> ‘검수완박’은 최근에 이미 만들어졌던 신조어지만 ‘부패완판’은 윤 총장이 새로 만든 거죠?

◆ 김중호>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줄여서 얘기했다는 것인데 이게 재미있는 것이 이것이 법률가들의 용어는 아니거든요. 결국 이것이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프레이밍 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때부터 정치에 들어간 거 아니냐? 이런 논란이 나왔었고요. 또 대구고검 방문 자리에서 ‘대구는 1년간 저를 따뜻하게 품어줬던 고향이다’ 이런 발언들을 미루어 봤을 때 이것은 ‘아, 이미 정치인의 화법이다’ 이런 해석들이 나왔었죠.

◇ 김현정> 그 대구가 마지막 행선지가 됐던 거잖아요.

◆ 김중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왜 대구였을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사실 대구는 박근혜 정권 당시에 댓글수사하다 좌천당해서 갔던 곳이 대구고요.

◆ 김중호> 그러다 보니 이제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정치적 베이스를 보수 쪽에다 둔다는 그런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대구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 김현정> 그런 해석도 가능하고 또 하나는 결국 박근혜, 이명박 두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낸 사람이 윤석열 총장 아닙니까? 그 구원(舊怨)을 어쨌든 풀어야지 정치를 할 수 있을 텐데 그렇다면 대구에 가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도 행보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는 해석도 있어요.

◆ 김중호> 그런 여러 가지 해석들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고검 방문자리에서 나왔던 용어들, 그리고 화법들 자체가 이미 정치인들의 화법이었고요. 또 여기서 기자들이 이때부터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정치권에 들어갈 의향이 있으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노’라고 대답을 안 했습니다.

◇ 김현정> 이 자리에서 할 얘기는 아니라고 했죠? 그럼 이제 윤 총장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어떻게 보세요?

◆ 김중호> 뭐 굉장히 복잡한 지점인데요. 여러 가지로 봤었을 때 정치권에 입문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과연 그 시점이 언제가 되겠느냐에 따라가지고는 좀 전망들이 많이 갈리고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시점도 시점이고 어디로 갈 것인가? 그렇다면 국민의힘인가? 제3지대인가?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 얘기도 한 달 전에 하긴 했어요.

◆ 김중호> 지금 여러 가지 해석들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지만 윤석열 총장 자신은 참모조직이 있다는 얘기들도 있고요. 하지만 여러 조언자들과 함께 무엇인가 지금 자신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놓고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상은 제3지대론도 나올 수 있고요. 또 보수후보가 될 수도 있고요. 심지어는 전에 김종인 대표 같은 경우에는 ‘왜 여당 대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반문하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여당 대선 후보가 왜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저한테 물으시더라고요.

 



◆ 김중호> 그렇습니다. 어쨌든 그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아주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갈 것이라고 보는 시각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김현정> 바로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는 것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제3지대에 터를 잡을 거라고 보는 관측이 높은 거죠?

◆ 김중호> 그렇습니다. 사실 또 정치라는 게 정서적인 측면을 굉장히 무시하기가 힘든데요. 아까 김현정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과 지금 수감생활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윤석열 총장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구지역, 또 국민의힘의 현재 국회의원들 구성을 보게 되면 대다수가 TK지역 국회의원들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 수사도 윤석열 총장이 했던 거예요.

◆ 김중호> 많이 걸려있었죠. 그런 많은 사적이고 공적인 은원들. 이것들이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사실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인 거죠.

◇ 김현정> 그래서 제3지대론이 제일 유력하게 나오는 거군요.

◆ 김중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차기 검찰총장으로는 누가 거론되고 있습니까?

◆ 김중호> 이 부분이 아무래도 좀 답이 이미 나온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복잡한 지점입니다. 가장 유력한 사람으로는 자타청 공인해서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강력한 후보입니다. 그런데 넘어야 할 산도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중앙지검장을 수행하면서 많은 상처를 입었죠. 그래서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로 부각됐는데 지금 검찰총장의 역할 중에 하나가 외부 권력으로부터 수사팀을 보호해줘야 하는 그런 역할입니다.

◇ 김현정> 독립성을 지키는 역할이죠.

◆ 김중호> 과연 그걸 제대로 해낼 수 있느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또 검사들과 충돌하면서 중앙지검 내에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으로 김학의 법무부차관 불법출금 문제와 관련되어서 수사대상이 될 수 있어요. 그럼 신임 검찰총장이 공수처나 검찰 내부에서 수사대상이 된다? 현 정부의 입장에서 봤을 때 굉장히 부담스러운 지점이죠.

◇ 김현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성윤 지검장이 제일 유력하다고 하는 건 왜 그래요?

◆ 김중호> 그 부분은 또 따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검찰총장 후보자들 입장에서 해석할 필요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 시점에서 검찰총장이 된다는 것은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마는 내년 대선이 있습니다.

◇ 김현정> 대통령 바뀌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군요.

◆ 김중호> 그렇습니다. 실제적으로 민주당 후보가 다시 이 정권을 연장한다고 하더라도 관행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이 바뀌고 정부가 바뀌면 검찰총장은 사퇴를 해야 되거든요. 그럼 사실상 임기가 1년이고 또 정권 말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한 현 정권 관련 비리들이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곤란한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후보자들로 지명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현 시점에서는 상대적으로 검찰총장을 꺼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도 이거 저것 따지다 보면 이성윤 지검장이 가장 유력하지 않겠느냐? 또 이렇게 돌아오는 거죠.

 



◇ 김현정> 차 떼고 포 떼고 저렇게 하다 보면 결국 남는 사람은 이성윤 지검장, 그래서 이성윤 지검장 이야기가 나오는 거에요?

◆ 김중호> 어찌됐든 차기 검찰총장을 놓고 현 정부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예 비검찰 출신으로 올 가능성은 없어요? 비검찰 검찰총장.

◆ 김중호> 사실 검찰개혁을 굉장히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도 뭐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에는 또 검찰 내부적으로 지난해 말에 굉장히 파동을 겪었지 않습니까? 또 그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부담도 굉장히 큰 것이 사실이죠.

◇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중호 법조팀장 수고하셨습니다.

◆ 김중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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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문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간호장교 임관식에 참석했고, 직접 계급장을 수여했다고 한다.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라고 하니,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안팎의 사정으로 보면 이런 저런 일로 어지럽다. 국면전환용 뭔가 소일거리가 필요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왜냐하면 최근들어 이상한 횡보가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신 행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시장보궐선거를 의식해서인지 부산신공항 관련 행사에 경남시장과 함께 나타났다. 뜬금없이 말이다.

이젠 어디든 불려다니는 얼굴마담으로 전락한 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책임지고 나서야 할 곳에는 얼굴내밀기를 꺼려하다가, 좀 이슈가 될만한 곳, 유리한 곳에는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안스러운 모양새다.

원래 그랬으면 모르겠거니와, 이제와서 저렇게 바삐 움직이는 모습은 뭘 의미하겠나?

지난 임기 1년째, 2년째, 3년째일 때는 가지 않다가 이제 말년에 간호장교 임관식이라니... 참 쌩뚱맞지 않은가???

그리 고운 시선으로 볼 수만은 없는 이유다. 

 

cbs.kr/Zz9Dtr

 

文대통령 "간호장교들 결의에 코로나 극복 희망"…건국이후 첫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대통령으로서 건국 이후 처음으로 국군 간호장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직전 기수인 60기 생도들이 졸업을 앞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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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간호장교들 결의에 코로나 극복 희망"…건국이후 첫 참석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 참석
코로나19 계기로 간호장교들의 헌신 다시금 주목
문 대통령, 부모님 대신하여 임관 장교 80명 모두에게 직접 계급장 수여
'모든 부대 대상 여성 필수시설 설치,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근무여건조성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도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대통령으로서 건국 이후 처음으로 국군 간호장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직전 기수인 60기 생도들이 졸업을 앞당겨 가며 코로나19에 맞선 방역 전선에 투입되면서 간호장교들의 헌신이 다시금 주목받은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자운대 국군간호학교에서 열린 제 61기 간호장교 임관식에서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 청년 사관생도들이 졸업을 앞당기거나 학업을 일시 중단하고 힘든 국민 곁으로 달려갔던 그 고마움을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은 청년 간호장교들의 자부심 넘치는 결의에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고, 나도 이곳 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생도들을 격려하며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었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를 마치고 졸업 생도들과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군 간호병과 70년의 역사는 헌신과 희생, 인간애와 감동의 역사"라며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첫 간호장교가 탄생한 이래 치열한 전투의 최전방부터 방역의 현장까지 아프고 다친 국민과 장병들 곁에 간호장교가 있었다"고 간호장교의 역사와 그간 헌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2008년, 응급환자 헬기 후송에 자원한 선효선 소령은 임무 수행 중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오늘 고(故) 선효선 소령과 당시 함께 순직한 군의관, 의무병의 희생을 기리게 되어 뜻깊다. '선효선 상'을 통해 그 숭고한 정신이 길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도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간호장교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간부 관사 8만3000세대, 간부 숙소 11만3000실을 확보하고 군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여군 장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여성 필수시설을 설치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근무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기꺼이 군복을 입은 모든 장병들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강한 국군'의 자부심을 품고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부모님들을 대신해 임관 장교 전 인원에게 계급장을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 이후에는 임관 장교 80명의 모든 부모님들이 출연한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다. 먼 이국땅 태국에서 온 수탁생도 ‘팟타라 펀’의 부모님의 축하 영상도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사에 참석하기 전 문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야간 응급환자 헬기 후송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로 순직한 故 선효선 소령 등 순직 군 의료인 4인의 추모 흉상에 헌화했다. 헌화에는 故 선효선 소령의 부모님과 자녀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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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 달걀 테러 당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달걀값이 얼마나 올랐게 말이다. 한판에 1만원이니 333원 정도에 얻어맞게 되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비싼 달걀테러를 당했다.

 

우스개소리이긴 하지만 민심이 좀 바뀌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놀랍게도 국토부장관????이 전 LH 사장이었다. 그쪽에서 넘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도덕적 헤이한 공사의 분위기를 만들고 왔거나 조장하고 오신 분 아니신가?

 

일전에 안철수가 지적했듯이, 다 쓰러져가는 마을에 가서 벽화나 그리면서 이런 곳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전국을 헤집고 다니던 분이 아니신가 말이다.

 

그런데, 분위기 반전되어, 정부주도로 뭔가가 바뀌더니, 공사직원들이, (준)공무원들이 부정한 방법에 대거 나서고, 그 가족들, 지인들 찬스를 사용해서 부동산으로, 투기로 한몫을 단단히 챙기려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 분노한다. 전세, 월세 살라고 말하더니, 정권 말기가 되니,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대규모 신도시 발표를 해나가면서 뭔가 엇박자 나는 행보를 이어간 것도 이상했거니와, 이런 비리가 발생되는 걸 그냥 쳐다보거나, 동조하거나, 더 비리를 키우는 분위기가 정권말기의 레임덕과 맞물려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무소불위의 180석으로 할 수 있는 비리가 고작 이정도였나? 끝나고 나면 더 큰 일이 벌어진 걸 뒤늦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인물들이 다 떠났고, 민심도 다 떠났다고 보면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cbs.kr/XZeD2K

 

재보선 민심 '출렁'…與, LH 투기·윤석열 돌발 악재에 곤혹

이낙연 지도부, 발빠른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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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재보선 민심 '출렁'…與, LH 투기·윤석열 돌발 악재에 곤혹

 

이낙연 지도부, 발빠른 대응에 총력
LH 땅 투기 파문에 부동산 민심 더 악화 우려
연이은 악재에 스텝 꼬인 여권 단일화 경선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최근 출범한 정부합동조사단이 5일 오후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H(한국토지공사) 전·현직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권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민들의 공분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5일 변창흠 국토부장관과 LH 장충모 부사장을 국회로 불러 질책하고 신속하고 엄정한 전수조사를 주문했다.

◇"윤석열 변수보다 더 우려되는" LH 땅투기 의혹

민주당은 선거 직전 터진 두가지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권여당과 각을 세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가 중도층 표심이탈로 이어질까 걱정하며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던 검찰개혁 과제도 잠시 미뤄둔 상태다.

민주당은 당내 강성 초선의원 모임인 '처럼회'가 띄운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이어졌다고 보고, 이들 의원에 대해 사실상 자제령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2월 말, 3월 초'로 예정됐던 수사청 법안 발의 시점도 선거 뒤로 미뤘다.

하지만 민주당이 더 우려하는 돌발 악재는 따로 있다.

 



메머드급 선대위를 꾸린 상황에서 터진 LH 직원들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땅 투기 의혹이 게이트급으로 비화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땅 투기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공세를 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윤창원 기자

이낙연 대표는 연일 페이스북과 공개발언에서 문제의 직원들을 질타하고 일벌백계를 약속했다.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에 대해서는 내주까지 조사를 종결하는 등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5일 변 장관과 면담이 끝난 뒤 "사안의 엄중함에 대한 인식을 좀 더 확실하게 갖도록 요구하는 발언을 했다"며 "본인이 누구보다도 먼저 조사 받기를 자청할 정도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국정조사까지 수용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힐 정도로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부동산에 가장 예민한 지역인 만큼 투기 의혹만으로 선거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조기 진화에 주력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지역을 둔 한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사퇴 등 검찰 이슈보다 부동산 투기가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이슈"라며 "정말 악재"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윤창원 기자·국회사진취재단

◇단일화도 삐그덕…與, 리스크관리에 사활

연이은 악재에 여권 단일화 과정마저 지지부진한 것 역시 민주당의 시름을 깊게 하는 요인이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면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두 차례에 걸쳐 단일화 경선을 치러야 한다.

김 후보가 세 차례 이상의 일대일 토론과 박원순·박영선 단일화 모델(TV토론 배심원단 평가 30%, 서울시민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40%) 등을 요구하면서 최종 단일화 시점은 민주당의 예상보다 더 늦춰진 상황.

김 후보의 의원직을 승계하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김진애를 뚫은 박영선'과 '김진애를 돌아간 박영선'은 다를 것"이라고 했지만, 민주당 안에서는 본선에서 야권 후보와 맞붙기도 전에 괜한 내상을 입을 거라는 우려도 조심스레 나온다.

김 후보는 이미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박 후보의 공약이 허황됐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그런 데다 단일화 스텝이 꼬이면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뒤 누릴 수 있는 밴드왜건 효과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서울지역 국회의원 41명과 지역위원장 전원이 참여하는 박영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발족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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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정서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그 방향성이 궁금하다.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절에도 동성애이냐 이성애냐로 고민했던 것 같다. 사람이 모두 이성애자가 아님을 고민한 건지, 당시의 풍조를 비판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무논리같은 신화같은 대화가 남겨져 있는 걸 보면, 그 역사가 짧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변하사 잘 죽었다' 일갈하는 저급한 인간 같지도 않은 이들을 거론하고 싶지 않다.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막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됨됨이가 저급하기 때문일 것이다. 적어도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어떤 고충이 있었을까?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 등 고민의 흔적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차라리 인간이겠다.

 

군의 역할은 인권 보호단체가 아니다. 군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다. 그런데 남자였던 하사가 갑자기 여자가 되겠다고 한다. 그러면 새로운 커밍아웃 부대를 창설해야했는가? 동료들이 이젠 그를 여자로 대해야 맞겠는가? 안타깝게도 휴가를 내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결정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고, 계속 군생활을 하고 싶은 것은 아직 사회적인 통념과 환경상 불가능할 거라는 판단에서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인 전투력이 그리 많이 변하지는 않았을지 몰라도, 만일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라면 발목지뢰처럼 합동작전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군이 내쳤다기 보다, 군과 맞지 않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 다른 케이스는 이해못할 부분이 있어 언급하지 않겠다.

 

cbs.kr/RDgL0m

 

[뒤끝작렬]軍이 내친 군인들…변희수 하사와 피우진 중령

군으로부터 버림받은 또 한 명의 군인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는 강제전역된 지 1년여만인 지난 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1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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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軍이 내친 군인들…변희수 하사와 피우진 중령

15년 전 피우진 중령 강제전역 때도 군은 '심신장애'만 거론
법원 "현역 복무에 장애사유가 되지 않는 경우 전역처분 불가"
인권위,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에 대해 "육군, 전투력 상실 입증 못해"
'적법한 절차 전역, 행정소송 진행 중'이라며 권고 불수용한 육군
나라 지키겠다는데 내치기만 하는 군…오히려 군 명예와 사기 저하 우려

고 변희수 하사가 지난해 1월 22일 오후 기자회견 중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군으로부터 버림받은 또 한 명의 군인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는 강제전역된 지 1년여만인 지난 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15년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사자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2006년 강제전역을 당하고 행정소송에서 승소, 2년만에 복직한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퇴역 육군중령)이다.

군 당국은 이 사례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판례를 무시하면서 똑같은 일을 반복했다. 공군참모총장상까지 받을 만큼 직무에 충실하고 꿈 많았던 또 한 명의 군인을 내쫓기에만 바빴던 것이다.

◇ 유방암 수술이 심신장애?…법원 "현역 복무에 장애사유 없으면 강제전역 불가"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퇴역 육군중령). 박종민 기자

군인사법 37조는 '심신장애로 인하여 현역으로 복무하는 것이 적합하지 아니한 사람'은 전역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 법 시행규칙 53조는 전역의 기준을 해당 심신장애가 1~9급에 해당되는 경우로 정하고 있다.

여군 헬기 조종사였던 피 중령은 저서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에서 2002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을 받았을 때 당시 부대장이었던 육군 항공학교장도 이를 알면서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1년에 한 번 있는 신체검사에서 불합격을 받기는 했지만, 부대의 배려로 계속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장이 바뀌면서 그에게 밉보인 탓에 조종사 자격을 심사하는 위원회에 회부돼 조종사에서 해임됐고, 심신장애 2급 판정을 받아 2006년 11월 군에서 강제로 쫓겨났다고 피 중령은 설명한다. 그는 이에 불복하는 소청심사청구에서도 기각당하자 행정소송을 냈고, 여기에서 승소해 2008년 군에 복직했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피 중령의 판결에서 "오늘날 전쟁의 양상은 단순히 육체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개별 작전의 수행에서 벗어나 기술전, 정보전, 과학전으로 진화되고 있으므로 현역복무의 의미를 단순히 육체적·직접적 전투수행에 한정하여 볼 것이 아니라 군 조직관리나 행정업무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 전투수행으로 확대하여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군인사법 시행규칙의 심신장애등급 분류에 대해서도 "심신장애의 원인, 군 구성원 개인 간의 상대적인 차이 등에 따른 임무수행의 가능성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으로 그 기준을 정한 점" 등을 지적하며 "심신장애등급 1~7급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어도 현역으로 복무하는 데 장애사유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심신장애를 이유로 전역처분을 할 수 없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명시한다.

 



재판부는 피 중령의 수술 경과가 양호하고 암 전이가 없으며 완치가능성이 90% 이상이고, 주치의가 정상적인 군 생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수술 후 체력검정에서도 모두 합격한 것과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은 점 등에 비춰볼 때 "원고는 현역으로 복무하는 데 장애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 인권위도 10여년 전 법원과 비슷한 판단…"육군, 변 하사 전투력 상실 입증 못해"

그런데 지난해 12월 14일 변 하사의 강제전역이 인권침해라고 판단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을 보면 놀랄 만큼 서울행정법원의 판례와 비슷하다.

인권위는 "현행법상 '장애'란 '신체적 정신적 손상 또는 기능상실이 장기간에 걸쳐 개인의 일상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초래하는 상태'라고 정의한다"며 "신체와 성정체성의 일치를 목적으로 성전환수술을 한 사람(변 하사)을 군인사법상의 '심신장애인'으로 결론내릴 근거는 없다"고 판단한다.

군인사법 시행규칙 53조 3항은 심신장애로 인한 전역 대상자가 현역 복무를 원하는 경우에는 의무조사위원회의 전문적 소견을 참고해, 심의를 거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다만, '위법행위나 고의로 심신장애를 초래한 경우', '해당 병과와 계급에서 요구되는 근무·훈련·작전 등 임무를 수행하기 곤란하거나 임무수행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복무할 수 없다고 덧붙인다.

그런데 변 하사의 전역을 둘러싼 정황을 살펴보면 군은 그의 경우가 이 조항에 해당된다고만 계속 언급할 뿐, 실질적으로 왜 현역으로 복무할 수 없는지에 대해 설득력 있는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

결정문을 보면 육군은 인권위에 "군의 특수성과 국민적 공감대, 법적 문제에 대한 정책판단이 필요하며 성전환자의 군 복무 여부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과 관련 법령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적으로 계속 복무가 인정되는 경우 국방임무 수행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만 설명한다.

지난해 1월 22일 변 하사의 강제전역이 결정되던 날에도 육군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성별 정정 여부와는 관계 없이 신체조건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그가 어떠한 근거로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신체조건에 해당하는지는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인권위는 결정문에서 육군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신체적 기능장애 측면에서 볼 때 음경과 고환이 상실되긴 했지만 성별정체성의 일치를 위해 검증된 의학적 수술의 방법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므로 '신체훼손'이나 '기능장애' 또는 '기능상실'로 볼 수 없다"며 "육군이 명확한 법률적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성전환 수술을 심신장애의 요건으로 해석해 피해자를 전역 처분한 것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역으로 복무하기 적합하지 아니한 경우'라 함은 '전투력 상실'을 의미하는데, 군은 '군의 특수성'과 '국민적 공감대' 등만 거론한다며 현역으로 복무하지 못할 정도의 전투력 상실을 전혀 입증하지 못했다고도 지적한다.

변 하사는 전차 조종수였는데 이미 다수의 여군 부사관들이 이 보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영내거주가 곤란한 사정 등이 있다면 보직 조정이나 영외숙소 배정, 부대배치 전환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트랜스젠더는 호르몬 치료를 주기적으로 계속 받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권위는 변 하사의 근력이 약간 떨어지는 것 정도는 예상되더라도 그것이 군인으로서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것임을 증명하는 것도 아니라며, 성전환 수술과 복무적합성 간의 상관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한 마디로, 군이 성의 있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고 변 하사를 '내치는' 것으로 해결하려 한 것은 인권침해라며 전역 처분을 취소하라는 이야기다.

육군은 이 권고조차 "취지는 존중하나, 전역 처분은 관련 법규에 의거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적법한 행정처분"이라며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묵살했다.

◇ 성전환자 늘어나는 현실에 아무 대비 안 한 軍

육군 관계자는 지난 3일 오후 변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되자 "고인은 현재 민간인 신분으로,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여기에 비난이 쏟아지자 다음 날인 4일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안타까운 사망에 대해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 부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현재 성전환자의 군복무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고 부연해, 군 당국이 변 하사가 전역하고 1년여가 지나는 동안 아무런 개선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사실 돌이켜 보면 피 중령의 전역 처분을 취소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이미 2007년에 '현역 복무에 지장이 없는 이상 강제전역을 시켜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10여년이 흐르는 동안 사회에서 여러 트랜스젠더들이 활동하면서 이들의 인권 문제도 여러 차례 거론돼 왔다.

지난해 2월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A씨가 숙명여대 법대에 합격했지만 이른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극렬한 반대로 입학 포기 결정을 내렸던 일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10여년의 시간 동안 비슷한 일이 충분히 예상될 수 있었지만 군은 성전환자의 입대를 금지하기만 할 뿐, 군인 가운데서도 성전환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실전을 치르고 있는 미국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앞장서서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보장하라고 지시한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지했던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다시 허용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리며 "포용력이 있을 때 더 강력해질 수 있다. 자격을 갖춘 모든 미국인이 군복을 입고 나라에 봉사하도록 하는 것은 옳은 일이고,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독일에서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중령급 지휘관이 나와 화제가 된 일이 있다.

군 당국은 민간에서 군 관련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군의 특수성', '군의 사기', '군의 명예'라는 3가지를 녹음기처럼 반복한다. 하지만 징병제 국가에서 '젠더 디스포리아' 극복을 위한 수술을 받으면서까지 "최전방에 남아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계속 남고 싶다"는 이를 내친 것이 오히려 군의 명예와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는 생각은 왜 하지 않는지 매우 의문이다.

공식적으로 조문조차 하지 않는 군 당국의 태도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데려갈 때는 국가의 아들딸, 다치거나 내칠 때는 '너희 아들딸'"이라는 냉소적인 말까지 세간에 회자되는 것도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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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뇌 : 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
매리언 울프 저 / 이희수 역 | 살림출판사 | 2009년 06월 23일

 

 

우연히 읽게 된 책이다. 독서와 관련한 책은 어느 정도 뻔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식상하다 편견을 갖고 있어서 갈려서 읽지 않다가 우연히 검색하다가 얻어 걸린 책을 잘 읽었다.

책을 꺼내 읽다보면 시간이 잘 가기도 하지만 이내 졸음이 몰려오거나 식구들이 내버려두지 않거나 스스로가 다른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는 탓에 독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독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필자는 그나마 이북으로 듣기에 망정이지, 1년에 책 1권도 읽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주어지고, 컴퓨터 게임, 유튜브, 티브이가 있다면 하루 종일도 몰입하여 놀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런 것들(스마트폰, 컴퓨터, 유튜브 등)이 없으면 책읽기 만큼이나 재밌는 것도 없을 것이다. 만화든 글밥 많은 책이든 말이다.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거나, 좋은 방향으로 가이드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 행여 독서에 문제가 없는지, 시력, 마음의 병 등을 파악하거나 독서에 적절한지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이겠다.
책을 읽는 것이 어렵다면 유익한 영상자료나 듣는 책인 이북을 추천하고 싶다. 단, 종이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방향이 맞춰지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 생각된다.

 

 책 읽는 뇌: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 살림

 

책 읽는 뇌: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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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판사 책소개

독서하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의 규명을 통해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왜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글을 늦게 읽는지, 왜 다섯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는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보다 성취도가 낮은지, 왜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 왜 아이의 사소한 귀 질환도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지를 뇌 과학의 근거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한다.

심리학으로 바라본 독서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부모,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와 효과적인 독서법을 연구하는 독서지도사,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독서와 관련한 번뜩이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또 난독증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도 작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PART 1 뇌가 글을 읽게 된 역사
1장 프루스트와 오징어의 독서 강의
2장 뇌가 독서에 적응한 방법. 최초의 문자 체계
3장 알파벳의 탄생과 소크라테스의 항변

PART 2 뇌가 독서를 배우는 방법
4장 독서 발달, 시작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5장 아이의 독서하는 뇌 부품 연결하기
6장 독서 발달, 그 끝없는 이야기

PART 3 뇌가 독서를 배우지 못하는 경우
7장 난독증이라는 수수께끼와 뇌의 구조
8장 유전자, 재능 그리고 난독증
9장 독서하는 뇌에서 ‘다음에 올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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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 인간관계가 편안해지는 26가지 심리 법칙
홋타 슈고 저 / 이정미 역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01월 06일

 

 

제목이 끌리는 책이다. 내용도 재밌다.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삶의 지혜라고나 할까? 또는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되면 '그 때 그래서 그랬구나' 할만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신기할 따름이다. ㅎㅎㅎ

 

그러니 첫인상이 안 좋다고 섣부르게 포기하지 말자.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면 반전 매력으로 호감도를 최대로 끌어올려 보자. 반대로, 첫인상을 좋게 심어놓았다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 처음엔 호감이 있어도 비호감을 느끼게 하면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더 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새로운 정보가 기억에 더 쉽게 남는 점을 이용해 현재 자신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위 내용을 읽으면서 대학 때 갔던 졸업여행이 생각났다. 누군가가 성가시게 해서 CC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분위기 반전이었고, 굳이 맺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날 역사는 바뀌었던 것이다.

자기를 돌아보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책이다. 이제 앞부분을 읽고 있긴 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책이다.

 

 웅진북센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마라, One color | One Size@1

 

웅진북센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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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싫다고 피하지 말고, 힘들다고 도망가지 마라!
골치 아픈 인간관계를 해결하는 과학적 심리 테라피!

살다 보면 보기 싫은 사람을 봐야 할 때도 있고, 말하기 싫은 사람과 대화를 나눠야 할 때도 있다. 불편한 사람들에게 억지로 다가갈 필요는 없지만, 내 인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당한 관계 설정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내 삶의 영역을 침범당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본성에 주목해야 한다.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의 저자인 홋타 슈고 박사는 복잡다단한 인간 본성과 인간관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심리학은 물론이고 인류학, 뇌과학, 언어학, 빅데이터 분석 등을 동원하고 있으며, 인간의 진화적 본성을 다양한 학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26가지 과학적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머릿속에 잘 기억해 둔다면 관계에서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고, 건설적이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해 가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과학적 심리 법칙을 알면 관계가 술술 풀린다

1장. 관계의 장벽을 제거하는 과학적 방법

[법칙1]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 :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는 퍼스널 스페이스
[법칙2] 요란한 선물 포장은 실망을 부른다 : 반전 매력을 만드는 게인 로스 효과
[법칙3] 불편한 진실보다 편안한 거짓말을 좋아하는 이유 : 참된 관계를 망치는 인지부조화
[법칙4] 상상을 하면 관계 능력이 상승한다 : 소극적인 사람에게 필요한 ‘역할놀이’
[법칙5] 표현 하나가 ‘거절’과 ‘수락’을 좌우한다 :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보
[좋은 관계를 위한 솔루션1] 싫은 사람 앞에서 웃으며 이야기하는 법
[법칙6] 말투만 바꿔도 인상이 달라진다 : 표준어와 사투리의 장단점
[법칙7] 4가지 법칙만 알면 대화가 술술 풀린다 : 그라이스가 발견한 커뮤니케이션 원리
[법칙8] 침묵에는 말보다 강력한 메시지가 있다 : 말없이 강한 침묵의 힘
[법칙9] 말하는 능력보다 듣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 눈에 띄는 존재로 만드는 유표의 힘
[좋은 관계를 위한 솔루션2] 비호감 캐릭터의 유형별 대처법

2장. 막힌 관계를 뚫어주는 과학적 방법

[법칙10] 눈맞춤에도 맞춤선이 필요하다 : 대화가 술술 풀리는 시선의 법칙
[법칙11] 칭찬에도 품격이 있다 : 더 깊이 진심을 전달하는 윈저 효과
[법칙12] 뇌는 자기 얘기를 할 때 쾌감을 느낀다 :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황금률
[법칙13] 화려한 말보다 맛난 음식이 효과적이다 : 친분을 강화시키는 오찬 효과
[좋은 관계를 위한 솔루션3] 대화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법칙14] 상대에 따라 말의 강약을 달리하자 : 힘있는 말과 힘없는 말의 조합법
[법칙15]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태만해진다 : 방관자 효과와 링겔만 효과
[법칙16] 사건을 만들어야 오래 기억한다 : 망각하지 않게 만드는 일화 기억법
[법칙17] 하나를 주고 열을 얻는 방법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호의의 보답성
[좋은 관계를 위한 솔루션4]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

3장. 관계가 술술 풀리는 과학적 방법

[법칙18] 체면이 손상되면 관계도 손상된다 : 소통이 편해지는 공손의 전략
[법칙19] 관점을 바꾸면 낡은 것도 새로워진다 : 호감도를 올리는 숙지성의 법칙
[법칙20] 단어 하나가 사교성을 판가름한다 : 솔로몬 애쉬의 단어 실험
[법칙21] 대화법이 틀리면 관계도 틀어진다 : 단선형 대화와 복선형 대화
[법칙22] 몸이 구부정하면 마음도 구부정해진다 : 마음을 교정하는 자세의 효과
[좋은 관계를 위한 솔루션5] 대화 도중 스마트폰 이용의 장단점
[법칙23] 귀만 기울인다고 잘 듣는 게 아니다 : 굿 리스너가 되는 3가지 방법
[법칙24] 얼굴 근육이 행복을 만들어낸다 : 거울 뉴런과 웃음의 상승 효과
[법칙25] 나를 드러내면 막힌 대화가 뚫린다 : 상대를 무장해제하는 자기 노출 효과
[법칙26] 표정이 풍부하면 관계도 풍부해진다 : 원초적 본능을 깨우는 표정의 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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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의 최후의 발언이라 생각된다. 문정권의 독주가 만들어낸 상황이다. 어떻게 끝낼지 추이가 궁금해진다.

 

앞으로 서울시장선거, 부산시장선거가 보궐로 일어나는 이유를 보자면 LH공사의 부정과 같은 궤를 유지하는 행보라고 보여진다.

 

미친 정부라 볼 수 있다.

 

http://cbs.kr/GhAYFM 

 

靑·與에 등돌린 윤석열…정치 기지개 펴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두고 반(反)민주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하루만에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며 재차 작심 발언을 내놨다. 중수청을 추진 중인 여권과 신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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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검찰개혁 충돌

靑·與에 등돌린 윤석열…정치 기지개 펴나

 

與 중수청 추진에…尹 연이틀 강경 행보
법치말살·헌법파괴 이어 '부패완판' 발언
청와대·총리까지 나섰지만 선회 않는 尹
마이웨이 尹, 정계 입문 '신호탄' 다수론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오후 직원과의 간담회를 위해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한 가운데 윤 총장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두고 반(反)민주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하루만에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며 재차 작심 발언을 내놨다.

중수청을 추진 중인 여권과 신중한 입장 표명을 당부한 청와대에 공개적으로 등을 돌린 셈으로, '국민과 법치주의 수호' 메시지를 중심 삼은 현직 검찰총장의 이례적인 대여(對與) 강경 행보를 놓고 사실상 '정치 기지개'를 편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실제로 윤 총장은 정계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윤 총장은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진행중인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를 마음 놓고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국가와 정부의 헌법상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부정부패에 강력히 대응하는 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국가와 정부의 헌법상 의무"라고 말했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목표로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수청을 정조준한 발언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중수청에 반대하는 윤 총장의 입장 표명은 연이틀 계속되고 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윤 총장은 "검찰 수사권의 완전한 박탈은 힘 있는 세력들에게 치외법권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법치를 말살하는 것이며,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수청을 막을 수 있다면 "직(職)을 100번이라도 걸겠다"고까지 말했다.

여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대해 검찰총장이 언론과 인터뷰로 의견을 내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선택한 단어와 표현도 상당히 고수위다. 그러자 청와대는 윤 총장을 겨냥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사를 개진하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 발 더 나아가 "국민을 선동하는 윤 총장의 발언과 행태에 대해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로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윤 총장은 선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패완판'이라는 단어를 꺼내들며 노골적으로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정 총리의 경고성 발언이 나온 지 불과 두어 시간 뒤였다. 청와대의 당부도, 정 총리의 지적도 윤 총장의 행보를 막지 못한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이 '중수청 저지'를 고리로 여권에 완전히 등을 돌린 채 여론전에 나선 만큼 대립각이 갈수록 뾰족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과 "직접 얘기하고 싶다"고 거듭 밝혔지만, 검찰 안팎에선 "(윤 총장의 행보에 비춰)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 대화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왔다.

외부 제동에도 개의치 않는 윤 총장의 여론전을 곧 정계 입문의 신호탄으로 보는 의견도 점점 다수론으로 형성되는 기류다. 검찰 내부에서도 "총장의 논리에 동의하지만 발언 강도가 세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법치 말살·헌법 정신 파괴·부패완판' 등의 표현은 전에 없는 선언적 성격을 띈다는 점에서 '정치인의 언어'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오후 직원과의 간담회를 위해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한 가운데 윤 총장 지지자들이 대구지검에 몰려와 있다. 연합뉴스

 

이날 대구고검·지검 방문 당시 지지자 수백명의 연호 속에 등장한 윤 총장이 '정계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이 아니다"라고 여지를 남긴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예정된 일정은 아니라지만 심지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윤 총장을 지지하기도 했다.

중수청에 반대하는 윤 총장의 목소리가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나온 점 역시 그의 정계 진출 관측에 힘을 싣는 요소로 거론된다.

당초 검찰 내부에서는 오는 6월 국회에서 중수청 법안이 처리될 쯤에야 윤 총장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윤 총장은 그보다 석 달이나 빠른 3월초 반대 입장을 내놨다.

다음달이면 새로운 검찰총장 후보가 거론되면서 윤 총장은 말 그대로 '떠나는 사람'이 되는 만큼, 임기말에는 아무리 강한 메시지를 내놔도 지금보다는 선명성이 약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는 4·7 재·보궐 선거 이전에 (윤 총장이) 사표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또 다른 관계자는 "왜 총장이 이런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느냐는 내부 여론이 꽤 많았던 만큼 입장 표명의 시기가 빨라진 것 같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런 가운데 대검찰청은 이날까지 중수처 설치법에 대한 전국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법무부에 곧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검에 전달된 일선의 의견은 중수청에 반대하는 입장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우에 따라 취합된 내용을 보고받은 윤 총장이 고검장 회의나 검사장 회의 등을 소집할 수도 있다. 법무부는 "성공적인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 구성원들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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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정권의 한탕주의가 표면으로 드러난 것이라 보여진다. 공기업 주도해서 주택공급한다고 하더니, 공기업이 최대수익을 얻을 거란 사전포고였다고 볼 수 있겠다.

 

내부 비리를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이 했던 말... LH공사에 대한 예언인가? 자폭할 일이겠다.)

 

보상과 최고 책임자도 있고, 시장 딸도 있고, 쪼개기로 딱지를 쪼개받아 이리저리 수익을 챙기고, 보상받을 수 있는 나무를 심어서 최대한 빼먹으려는 짜고치는 사기 집단이 아닌가?

 

몇명 자살할 것으로 보여진다. 꼬리를 짜르기 위해서 아닐까?

 

미친 사건들이 줄줄이 터져나올 가능성이 높다.

 

http://cbs.kr/UtuLjY 

 

[영상]판 커지는 'LH 투기' 조사…주택 공급 속도도, 신뢰도 타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신도시 발표 전 해당 부지를 무더기로 사들여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대규모 조사에 나섰다. '사전청약'까지 내세운 신규 택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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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LH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영상]판 커지는 'LH 투기' 조사…주택 공급 속도도, 신뢰도 타격

 

3기신도시 전체, 국토부‧LH 비롯 관계기관 직원들 대상으로 조사 범위 확대
"공급 일정 계속된다"지만…공공 신뢰 떨어진 상황서 차질 우려

 

https://youtu.be/u2uqNz_3iFw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신도시 발표 전 해당 부지를 무더기로 사들여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대규모 조사에 나섰다.

'사전청약'까지 내세운 신규 택지 주택 공급이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타격을 받으면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정치권도 뿔났다…3기신도시 전체로, 국토부 직원‧가족까지 조사 확대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광명시흥을 포함한 3기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LH와 관계 공공기관 관련 부서의 직원과 가족에 대한 토지거래현황 등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까지는 기초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의 대규모 신규 택지 발표가 있기 전, 수도권 LH 일부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이 해당 토지를 사 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대처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의혹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에서 민변·참여연대 관계자들이 땅투기 의혹을 받는 LH공사 직원의 명단과 토지 위치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이들이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 사이 광명시흥 부지 중 10필지 2만 3028㎡(약 7천 평)를 100억 원가량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청와대의 ‘특별지시’와 더불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에서도 비판과 대책 요구가 쏟아진 상황이다.

 



국토부는 신규 택지 개발과 관련된 국토부·공사·지방공기업 직원은 원칙적으로 거주 목적 없는 토지 거래를 금지하고, 불가피할 경우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면서 우선 "자체 조사 결과 LH 직원 13명이 광명시흥신도시 내 12개 필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해 이들을 직위해제 조치했다"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의뢰나 고소‧고발 등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나무 심긴 토지'와 무너지는 신뢰

지난 3일 오후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의 한 밭에 묘목들이 심겨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필지를 매입한 해당 직원들 가운데 일부는 광명시흥부지와 직접 관련된 건 아니지만, 신규 택지 보상 관련 업무도 담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들은 2015년 이후 신규 후보지 관련 부서나 광명시흥 사업본부에서 근무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토지보상을 비롯한 신도시 관련 업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이들부터 의혹의 중심에 섰다는 점에서 공공 신뢰도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LH 직원이 나서서 땅을 사두고, (보상을 노리고) 나무를 심고, 지분 쪼개기까지 하는 행태가 한둘이겠냐"며 "토지 투기 방법을 한 수 배우게 생겼다"는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사전청약으로 속도전 앞세운 공급, 차질 빚나

연합뉴스

정부는 당장 오는 7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9월 남양주 왕숙2지구 등 사전청약 일정을 정하면서 '속도전'을 내세운 상태다.

 



최근 발표된 광명시흥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3기신도시 5곳 가운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지구에서는 이미 토지보상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섞여 안 그래도 진통이 컸던 3기신도시 토지 수용 절차에 이번 사태로 '공공 불신'까지 더해지면서 낙관은 쉽지 않다.

명지대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는 "정부 의지에 따라서 사업은 제동 없이 진행될 수 있겠지만, 국민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 탓에 토지 보상 단계에서 계속돼온 주민 반발이 더 거세질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등이 ‘제보를 토대로 일부 필지만을 조사한 결과’라고 밝힌 만큼, 실제 조사가 확대되면서 문제 행위가 추가로 확인될 개연성까지 높은 상황이다.

다만 LH 관계자는 "보상 업무는 정상 진행 중이며, 공급 일정도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입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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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 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플라톤 저 / 강윤철 역 | 스타북스 | 2020년 01월 06일  

 

난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다.

 

'분명히 저 사람은 나보다 더 지혜롭지 못하다. 그 사람도 나도 아름다움과 선한 것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데도, 그 사람은 자기가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나 나의 경우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대수롭지 않은 점이지만, 내가 모른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보다는 지혜로운 것이 아닐까?'

 

 - 소크라테스

 

 

지인과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심각한 수준으로 변질되는 걸 눈치 채지 못하고 이빨을 까고 있었다. 내 생각만 맞다고, 뭔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대화 도중, 농담 도중에 표출되는 것이 분명했다. 왜냐하면 지인이 기분이 언짢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요하듯 말하는 것이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지인의 지인으로 함께 말을 섞은 것은 처음이라 상대를 너무 모른 상태에서 대화를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얼른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사실 서로를 모르는 것도 그렇고, 정치나 세상의 이치를 모두 다 알지 못하는 무지렁뱅이 같은, 보고 들은 것만이 다라고 생각하는, 평범한 인간 둘이서 만나서 나누는 대화에 무슨 품격이 있었을까?

게다가, 미안하다고는 말했지만, 이 친구, 고집이 대단하군, 역시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과는 대화가 힘들어 라고 딴 세상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게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파이돈 크리톤 향연: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스타북스

 

소크라테스의 변명 파이돈 크리톤 향연: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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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내가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뭘 모르는 사람이다 라는 자아성찰이 없고서야, 지혜롭다 말할 수 없다라는 걸 몰랐던 것이겠다. 그냥 어리석은 나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겠다. 잊지 말아야 겠다.

 

안다고 나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심지어는 자녀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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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깨달음을 얻고, 돈과 명예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어떠한 일을 해도 깨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닫는 천재도 있다.

 

게다가 이런 기회가 우연찮게 찾아오고, 의외의 구석에서, 계획이 아닌 천운 같은 기회에 찾아오는 것이겠다.

 

게다가 인성이 좋으니까, 알음알음으로 소개가 되어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겠다. 뚝딱 만들어진 자리는 없을 것이다. 실력은 없는데 자리만 있으면 그 자리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아야 할 것인데, 이를 천운이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진 잘 찍는 방법이 멀리서 줌을 댕겨서 찍는 것이고, 그래야 자연스럽고 더 멋있게, 왜곡되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겠다.

 

◆ 김명중> 폴 경을 만나기 전에 제가 스파이스 걸즈의 투어 포토그래퍼를 했었고 그 이후에 마이클 잭슨하고 일을 잠깐 했었고요. 그런데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이 사람 만날 때 저 사람을 소개시켜줬고 이렇게 이렇게 연결돼서 폴 경까지 연결이 되었죠.
◆ 김명중> 맨 처음 사진 작업은 저는 사실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영화과를 갔는데요. 영화과는 영어를 해야 되잖아요. 영국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좀 등한시해서, 영어가 잘 안 돼서 학교에서 거의 잘릴 뻔하게 돼서 ‘이러면 안 되겠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부전공이 사진이 있어서 난생처음 시작해 본 게 사진이었어요. 대학교 때.

 

http://cbs.kr/qUOe7u 

 

"폴 매카트니·콜드플레이 전속 사진사가 졸업식 사진을?"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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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폴 매카트니·콜드플레이 전속 사진사가 졸업식 사진을?"

 

에드 시런, 조니 뎁을 찍은 사진가, 김명중
매카트니의 충고에 사진도 인생도 바뀌어
사진 잘 찍는 법? 멀리서 찍고 줌으로 당겨라
사람과 지구를 따뜻하게 하는 사진 찍고파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명중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사)

지금 저희가 유튜브와 레인보우 앱으로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이 사진인데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사진인데 이 멋진 사진을 찍은 작가, 폴 매카트니의 전속 작가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여러분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폴뿐 아니라 마이클 잭슨, 스파이스 걸스, 조니 뎁, 스티비 원더, 마돈나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온 분. 특히 폴 매카트니의 전속 작가로는 13년째 작업을 하고 계세요. 사진작가 김명중 씨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명중>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 김현정> 저는 인사하시면서 스스로 박수를 치시는 분은 처음 만나봅니다.

◆ 김명중> 감사한 마음에요.

◇ 김현정>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뭐냐면 저도 조금 전에 알았는데요. 무려 14년 전에 그때는 무명 유학생이라고 해야 되나요?

◆ 김명중> 영국에서 무명 유학생 사진기자였죠.

◇ 김현정> 그렇죠. 무명 유학생 사진기자로 저하고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었다고요?

◆ 김명중> 그러니까요. 저는 목소리로만 얼마나 떨었는데요. (웃음)

◇ 김현정> 저는 그때 무명이셨기 때문에 기억을 지금 전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정말로 성공한 작가가 돼서 이 자리에 다시 초대되신 것이 스스로 너무 벅차시군요.

◆ 김명중> 감동이에요.

◇ 김현정> 그래서 저절로 나오는 박수. (웃음)

◆ 김명중> 물개박수죠. 이분을 드디어 만났다. 목소리만 듣던 분을.

◇ 김현정> 유쾌한 분입니다. 김명중 선생님. 폴 매카트니의 전속 작가시죠? 세상에. 그러면 폴 매카트니의 모든 사진을 다 따라다니면서 찍으신 거예요?

◆ 김명중> 그렇죠. 거의 80~90%는 제가 찍고 나머지 10~20%는 그분의 따님인 메리 매카트니가 찍으시고요. 그분의 지난 13년간의 모든 투어를 제가 함께했고요.

◇ 김현정> 같이 전세기 타고요?

◆ 김명중> 그러니까요. 그분의 음반 제작하는 모습, 모든 부분들을 많이 찍었죠.

◇ 김현정> 그러시군요. 폴 매카트니하고는 처음에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거예요?

◆ 김명중> 폴 경을 만나기 전에 제가 스파이스 걸즈의 투어 포토그래퍼를 했었고 그 이후에 마이클 잭슨하고 일을 잠깐 했었고요. 그런데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이 사람 만날 때 저 사람을 소개시켜줬고 이렇게 이렇게 연결돼서 폴 경까지 연결이 되었죠.

◇ 김현정> 그러면 맨 처음 사진 작업은 어떻게 하시게 된 거에요?

◆ 김명중> 맨 처음 사진 작업은 저는 사실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영화과를 갔는데요. 영화과는 영어를 해야 되잖아요. 영국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좀 등한시해서, 영어가 잘 안 돼서 학교에서 거의 잘릴 뻔하게 돼서 ‘이러면 안 되겠다, 어떻게 하지?’ 하다가 부전공이 사진이 있어서 난생처음 시작해 본 게 사진이었어요. 대학교 때.

◇ 김현정> 세상에. 난생처음 시작해 봤는데 폴 매카트니의...

◆ 김명중> 그거를 누가 생각했겠어요.

◇ 김현정> 인생 정말 모르는 거죠.

◆ 김명중> 인생 정말 모르는 거예요.

 

◇ 김현정> 그러면 폴 매카트니 외에도 또 그 많은 분들, 또 그 후에도 계속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거죠?

◆ 김명중> 그 후로 콜드플레이하고도 작업을 하고, 에드 시런하고도 작업을 하고 여러 배우분들과도 작업을 하고,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하고도 하고, 강다니엘 군하고 하고 여러 분들하고 작업을 했는데요. 그런 것들이 모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막 잘해서라기보다는 하나를 열심히 했더니 그 다음 거를 누군가가 또 소개시켜주더라는 것이죠.

◇ 김현정> ‘그 하나를 열심히 했더니’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렇게 인생의 태도를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이 폴 매카트니의 어떤 따끔한 충고 때문이었다? 그건 무슨 얘기예요?

◆ 김명중> 아주 돌직구를 그냥 저에게 강하게 던지셨는데요. 폴 경하고 처음 일을 시작해서 한 2~3년 정도가 됐을 때인데요. 그때는 이제 막 제가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 가서 공연을 하고, 거기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이태리로 가고 막 이런 게 처음에 1~2년은 너무 재미있었는데 한 3년째 되니까 감사함이 사라지더라고요.

◇ 김현정> 당연한 것처럼요?

◆ 김명중> 당연한 것처럼요. ‘아니, 오늘 저녁은 또 베지테리언이야?’ 막 이렇게요. 그런데 그러면서 다른 분들이 하는 작업들이 부러워지고 제가 하는 것에 만족을 못 하니까 당연히 그 사진의 퀄리티가 떨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 폴 경이 제 사진을 함께 보면서 저를 탁 눈을 지그시 바라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MJ, 네 사진이 더 이상 날 흥분시키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딱 완전히 강하게 말씀을 하신 거예요. 부드럽지만 강하게.

◇ 김현정> 너의 사진이 더 이상 나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 김명중> 그 순간 느꼈던 감정이 내 직업을 잃어버릴 것 같다는 두려움, 그리고 나를 믿고 지난 3년 동안 그분에 비하면 정말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저를 3년이나 같이 기회를 주신 분한테 배신을 했다는 배반감, 그런 여러 가지 감정이 들면서 그때 좀 정신을 차리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몇 달 후에 폴 경이 제 사진을 보시면서 ‘MJ, 너 필름 바꿨니?’라고 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필름 바꿨니? 다른 사진기로 찍었니?

◆ 김명중> ‘네가 좀 정신 좀 차렸구나’ 이 말씀이셨던 거예요.

◇ 김현정>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그 충고를 다 받은 다음부터는 원래는 수많은 사진을 찍고 거기에서 선택해서 작업도 하는 건데, 선택되지 않은 사진까지 다 일일이 작업하고 밤을 새시고 이랬다면서요?

◆ 김명중> 제가 뭐 새로운 도시에 가면 그 도시에서 나오는 특산 맥주나 특산 와인 같은 거 먹어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러니까 사실 인생은 밸런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사람이 100이라는 에너지를 갖고 하루를 써야 되는데 그때 저는 50만 일하는 데 쓰고, 50은 좀 삶을 즐기는 데 썼던 것 같아요. 그런데 폴 경과 말씀을 나눈 이후에 80을 일하는 데 쓰고, 20을 약간 즐기는 데 쓰기 시작을 했더니 여러 가지로 모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 작품들을 한번 보고 싶은데요. 저희한테 보내주신 김명중 선생의 작품들 한번 쭉 보겠습니다. 유튜브와 레인보우 앱을 통해서요. 이 사진은...

◆ 김명중> 저거는 제 깨알 홍보사진입니다. 폴 경이 ‘리브 앤 렛 다이’ (Live and let die)라는 노래를 부르실 때 막 불꽃이 터지면서 제가 그 옆에서 딱 달라붙어서 사진을 찍는데 피아노에 비친 제 모습인 거죠.

◇ 김현정> 피아노에 비춰져서 선명하게 찍힌, 너무 멋있습니다.

◆ 김명중> 저 사진을 폴 경에게 보여드렸더니 저를 보시면서 씩 웃으시더라고요. 의도를 아셨던 거지. (웃음)

◇ 김현정> 사진을 많이 보고 싶은데 쭉쭉쭉쭉 보여주시겠어요? 이거는 무슨 사진입니까?

◆ 김명중> 폴 경이 제일 좋아하는 사진 중의 하나고 폴 경의 ‘뉴’ (New) 라는 앨범의 속지 커버로 사용하신 사진이고요.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사이자 해외 유명 스타들과 협업해온 김명중 작가의 작품. (사진=본인 제공)

◇ 김현정> 아우라라고 하죠. 자연 아우라가 생긴 듯한 사진이네요.

◆ 김명중> 되게 행복해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 김현정> 또 다른 사진들도 보시죠.

◆ 김명중> 저거는 작년에 을지로에 계신, 묵묵히 자신의 길을 평생 걸어오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을지로 장인분들에 대한 사진을 찍었어요. 그런데 형제분의 사진인데 두 분이 너무 어색하셔서 ‘좀 형제분이면 손 좀 잡으세요’라고 했더니 덜덜 떨면서 손끝을 막 마주친 사진이에요.

◇ 김현정> 저분들이 의뢰를 해서 작업을 맡기신 건 당연히 아닐 텐데요.

◆ 김명중> 어느 기업이 을지로를 부흥시켜보자라는 제안을 해서 저렇게 정말 그냥 자신의 삶을 그냥 살아가시는 그분들. 그런데 그분들의 사진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를 했답니다. 저분들이 세종문화회관에 오시고, 저분들의 가족이 오셔서 정말 너무 기뻐하고 가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 김현정> 여러 가수들 중에서 폴 매카트니는 전속이시니까, 폴 매카트니 빼고 카메라와 호흡이 제일 좋은 유명인은 누구셨어요? 정말 카메라가 쏙쏙 빨아들인다는 느낌이 든 유명인이요.

◆ 김명중> 일단 공연 중에서는 제가 콜드플레이하고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데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할 때 제가 한국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 커넥션을 썼죠. 영국의 폴 경 홍보 담당자한테 전화를 해서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오는데 내가 마침 한국에 있다, 그분들 사진 좀 찍자’라고 했더니 콜드플레이 쪽에서 연락이 온 거예요. ‘와서 찍어라’ 그래서 저만 그냥 이틀 내내 찍었는데 그 콜드플레이 공연 내내 저만 보면 자꾸 눈을 맞추는 거예요. 크리스 마틴이요.

◇ 김현정> 잘 찍어달라고요?

◆ 김명중> 네, 그래서 끝나고 나서 뒤풀이 하면서 만나서 ‘야, 너 아까 쳐다봤는데 사진 잘 나왔어?’ 이런 식으로 농담도 던지고. 그런데 정말 사진들은 쏙쏙 멋지게 나왔었고요. 그리고 조니 뎁 같은 경우에는 너무너무 훌륭한 배우셔서 사실 처음에 만났을 때 떨었거든요.

◇ 김현정> 조니 뎁이요?

◆ 김명중> 제가 약간 두근두근하고 있으니까 저한테 와서 ‘MJ, 말만 해, 네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이런 식의 겸손함과 부드러움이 있었죠.

◇ 김현정> 멋있습니다. 이제 외국에서 주로 활동하시면서 이런 수많은 스타들과 작업을 하시는데 이번에 한국에 들어오신 이유가 있다면서요?

◆ 김명중> 원래 제가 몇 년 전에 제 아이들이 영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라서 한국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그 아이들에게 한국적인 걸 알려주고 문화를 가르쳐주기 위해서 와서 한국에서 잘 지내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3년 정도를 잘 지내고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제가 원래 영화과로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연한 기회로 단편영화 감독을 맡게 돼서 감독 일을 하러 한국에 와서 열심히 만들었고, 그 단편영화는 세계 여러 영화제에 가서 많은 상도 받고 초대도 되고 그랬던 와중에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저는 한국에 머물게 됐어요.

◇ 김현정> 컴패션 졸업식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 김명중> 제가 컴패션 단체에서 어린아이들을 후원하는 걸 조금씩 조금씩 돕고 있는데요. 그 어린 아이들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후원을 하거든요. 그러면 그게 막 정말 십몇 년을 후원을 하는 거잖아요. 그 후원하는 아이들이 졸업을 하게 되는데 그 후원하시는 후원자분들의 졸업식 사진을 좀 찍어주지 않겠느냐라는 제안을 들어서 저는 ‘얼씨구나, 좋습니다’ 하면서 이번에 작업을 하게 됐어요.

 



◇ 김현정> 김명중 선생님 보니까 참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예술가들 중에는 굉장히 좀 뭐라고 해야 되죠? 회색 같은 어둔 에너지를 내시는 분도 계시고 각자의 느낌이 다른데요. 우리 김 선생님은 굉장히 밝은, 노란색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 김명중> 저는 제가 예술가가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런 느낌을 제가 받고 굉장히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컴패션 졸업식의 사진도 마다 않고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한다는 좋은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시간은 별로 안 남았습니다마는.

◆ 김명중> 그래요? 한 30분 남은 거 아니에요? (웃음)

◇ 김현정> 저희가 꼭 좀 이거를 여쭤봐달라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온 게 있어요. 사진 잘 찍는 법 혹은 사진 잘 찍히는 법도 있는가? 그냥 우리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그 방법이 있어요?

◆ 김명중> 저희 와이프가 저한테 매일 핸드폰 사진 못 찍는다고 혼내기는 하는데 약간 꿀팁을 방출을 하자면 잘 찍히는 방법 먼저 말씀 드릴게요. 잘 찍히는 방법은 자신감이에요, 자신감! 내가 잘 나올 것이라고 자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진 잘 나와요.

◇ 김현정> 그래요?

◆ 김명중> 아무리 예쁜 사람도 ‘나 못 나올 것 같아’라고 하면 표정이 굳잖아요. 그러면 안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찍혀라.

◇ 김현정> 자신감을 가지고 카메라를 바라봐라?

◆ 김명중> 카메라를 바라보든, 먼 곳을 바라 보든 ‘나는 멋있고 예쁘다’라는 자신감을 가져라. 무조건!

◇ 김현정> 핵심은 자신감?

◆ 김명중> 핵심은 자신감. 잘 찍는 방법은 좀 약간 기술적인 건데요. 조금 멀리 떨어져서 카메라를 줌을 시켜서 찍어라.

◇ 김현정> 아, 그래요?

◆ 김명중> 그래야지 얼굴에 왜곡도 없고요. 가까이 가서 찍으면 얼굴에 왜곡이 생기거든요.

◇ 김현정> 가까이서 찍어야 잘 나오고 크게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멀리 가서 줌을 해서 찍어라? 줌 하면 화질 떨어지는 거 아니에요?

◆ 김명중> 화질이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얼굴은 멋지고 잘생기게 나올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 김현정>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본방송 마무리를 해야 됩니다. 사진가 김명중의 꿈은 뭔가?

◆ 김명중> 제 꿈이요. 저는 제가 찍는 사진들이 우리 사람들과 지구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컴패션과도 계속해서 작업을 하는 거고 좀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또 언제 돌아가세요?

◆ 김명중>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아직 한국에서 바빠요.

◇ 김현정> 그러시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진가입니다. 유명한 분들하고 작업을 해서 우리가 알게 되고 성공한 사진가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것 말고도 다른 귀한 일들에 자신의 재능을 쓰는 분, 김명중 사진작가의 이름 기억해 주시고요. 응원해 주시고요.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김명중>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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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국가들 부작용 사례 보고는 극히 적어...CDC "美 1380만 건 중 6994건 불과"영국 "1000명 중 3명 꼴 대부분 경미"...사망자 대부분 기저질환자나 노인, 미국,영국 확진자 확연히 줄어 효과입..  (0)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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