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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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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은 산책하기 딱 좋다. 조금만 걷다가 이것 저것 볼만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빌딩이 많기도 하지만 한적한 산을 광화문 둘레길로 돌아볼 수 있고, 건물숲과 친환경 자연숲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과거인지 현재인지 모를 것 같은 분위기에 미소를 짓게 한다.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한복을 빌려입고 삼삼 오오 모여서 이동하는 청춘남녀의 모습이 유난히 많아보였다.

 

적당히 시원할 때 한복을 입고 광화문을 방문하는 건 의미 있는 것 아닐까!

 

한복입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남장, 여장을 한 젊은이들을 보니 참 좋을 때라는 생각이 든다.

 

 

광화문 조금만 옆에 가면 작지만 재미난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 익히 알고 있는 라바가 옥상에서 눈을 게슴츠레하고 뜨고 있고, 입구에는 옐로우와 레드가 사또(?) 복장을 하고 맞이하고, 구석에는 다이노코어가 멋있게 뽐내고 있다.

 

또 카페윙클 앞에는 사먹지 않으면 삐질 것 같지만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겨준다.

 

실버 라바들을 덮치는 실버 손이 뻗어져 나와있는 걸 보면서, 정상은 아니다, 역시 애니메이션스러운 그림이다 생각했다. (스댕?)

곧 마스크를 벗길 바랄 따름이다.

 

토요일, 일요일 휴일 풍경을 보지 못해, 이곳이 어떻게 성업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

 

 

(좌표)

도로명 : 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 1 투반빌딩

주소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153

 

 

카페윙클

이른 아침부터 도시의 거리는 볶은 커피 향으로 가득하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미식 디저트의 향긋한 향으로 당신을 멈추게 하는 곳. '카페 윙클'이 열리자 친구들이 하나 둘 카페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적한 카페에서 행복한 인형들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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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코어

다이노스타의 위대한 다이노 마스터 '바리온'은 사악한 '다크노'에게 패배한다. 죽기 전에 그는 가장 신뢰하는 세 다이노코어인 티라노, 세이버, 스테고를 고대 수호자 다이노 튜너와 함께 지구로 보낸다. 바리온이 패배한 지 수년 후, 평온한 소년 렉스는 튜너를 만나 새로운 다이노 마스터가 된다. 한편, 다크노는 행성을 차례로 점령하고 마침내 지구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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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레드, 옐로우)

빗물 배수관 아래에 사는 기이한 두 애벌레 레드와 옐로우는 외부 세계에서 지하 세계로 떨어지는 많은 놀라움과 조우한다. 이 꿈틀거리는 두 친구에게는 무엇이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된다.

 

투바앤 뜰

투바앤의 대표 캐릭터 라바부터 4~7세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이노코어, 10~30대 여성 취향의 윙클 베어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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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멈춰지는 곳이라 사진을 찍어보고, 글을 옮겨적어봤다. 역사가 휘몰아쳤지만, 건물은 남아있었고, 회사는 바뀌었지만 민족의 발전과 긍지에 큰 기여를 한 곳임에는 분명해보인다.

 

지금은 작아보이는 저 건물이 조선 말기, 대한제국의 부흥의 역사적 기록을 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힘겨운 민족의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이어져 와서 후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쉽게 마련되지 않은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건물이며 사진이며 상징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약 100년 전 옛날의 향기와 기운이 깃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건물은 1926년 7월 5일 조선일보 사옥으로 건립됐고, 이후 조선중앙일보사옥으로 쓰였다. 이상제, 신석우, 안재홍, 유진태, 조만식 등 대표적인 민족 운동가들이 이곳에서 조선일보일보 사장을 지냈다. 좌우합작 민족운동단체인 신간회와 문자보급 운동의 산실이기도 하다. 조선일보는 1933년 4월 연건동으로 옮길 때까지 7년간 이곳에서 신문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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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일보는 1933년  6월에 이곳에 입주해 사옥으로 썼다. 1933년 사장에 취임한 여운형은 1936년 8월 13일자 신문에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 선수 사진을 실으면서 일장기를 지워버려 무기 정간 처분을 받았다. 이후 신문을 발행하지 못하다 1937년 11월 5일 폐간했다.

 

1970년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2003년 증축 후 2013년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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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산책을 가볍게 하면서 광화문을 들렀다. 큰 입구는 그냥 들여보내주어 쑥 들어가봤다.

 

돌길을 쭉 들어가서 정작 궁내에 들어가려니 입장료가 있나보다. 카드로 직접 결제 하고 입장할 수 있나보다.

돌아 나오는데 보니 옆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사람이 보였고, 입장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래서 살짝 발걸음을 돌려서 옆길로 들어가 돌층계 몇개를 올랐더니 공사중이어서 벽을 판자로 막아뒀다. 그래서 옆으로 살짝 틀어서 걸어갔더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고, 한적한 돌길이 나와서 걸어보았다.

 

한적했고, 운치있었다. 게다가 심지어 다람쥐가 뭔가를 집어들고 갉아먹고 있었고, 그걸 동영상 촬영해지만... ㅎㅎㅎ 많이 흔들려서... 그냥 소장해보겠다.

 

 

이런 돌길 좋더라. 구두를 신어 좀 불편한듯하지만 걷기 너무 좋다.

 

조금 더 걸어서 옆문으로 빠져 나왔더니, 나무 아래에 너무나 예쁜 꽃이, 나뭇잎이 꽃보다 더 화려하게 내 눈을 홀렸다.

 

 

너무 화려하고 밝고 이쁜데 이파리야... 꽃은 오히려 적당히 예쁘고... 얘네를 보고서 우찌 그냥 지나가노.... 찍어야지!

 

저 다람쥐인데.... 동영상을... 올려??? 말어??? 용량 커서 패스....

 

 

날씨 좋은 하늘을 찍어본 거다. 산이 있고, 그 옆에 사무실들이 있으니까, 참 좋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넘지를 못하면 걸려있는 모양새가 운치 있다.

 

운치 있다. 구름이 넘지를 못하고 있는데, 오늘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가려는 것 같고, 다른 날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더라는....

 

믓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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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을 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이어령 교수님의 책이었다. 이시대의 지성이라 할 수 있는 교수님과 이재철 목사님이 만나서 귀한 주제로 '문화로 성경읽기' 대담을 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참 좋다.

 

차근차근 한번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동영상이 있다면 찾아서 봐도 좋을 것 같다.

 

성경 읽는 재미를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예수님께서 왜 같은 주제를 3번씩 이야기했는지 모르고 뒤의 탕자의 비유만 읽으면 안 된다”며 “세 비유는 각각 유목민에게, 상인에게, 정주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시대와 직업을 초월해 누가 들어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한 유니버셜 구조”라고 전했다. 또 “바리새인들이 똑똑했으면 비유를 듣다가 ‘내가 큰아들인가? 큰일났구나’ 했을 정도로 빈틈없이 바리새인들을 향해 짜여진 비유”라며 “그래서 이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레토릭이고, 에덴동산과 아담·하와, 그 아들인 가인·아벨 등까지 기호학적으로 하면 너무 기가 막히고, 부분과 전체가 같은 프랙탈 구조”라고 덧붙였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50338 

 

탕자의 비유에는 왜, ‘어머니’가 나오지 않을까

그들이 돌아왔다. 지난해 ‘지성과 영성의 만남’을 주제로 8차례에 걸쳐 대담을 펼쳤던 이어령 박사(양화진문화원 명예원장)와 이재철 목사(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이번에는 ‘문

www.christiantoday.co.kr

탕자의 비유에는 왜, ‘어머니’가 나오지 않을까

 

다시 시작된 이어령 박사와 이재철 목사 대담

▲29일 오후 이어령 박사(왼쪽)와 이재철 목사 간의 대담이 이뤄지고 있다. ⓒ양화진문화원 제공

 

 

 

그들이 돌아왔다. 지난해 ‘지성과 영성의 만남’을 주제로 8차례에 걸쳐 대담을 펼쳤던 이어령 박사(양화진문화원 명예원장)와 이재철 목사(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이번에는 ‘문화로 성경읽기-예수와 비유’ 시리즈를 시작했다. 29일 오후 8시부터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선교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담에서는 ‘탕자의 비유’를 분석했다.

이번 주제가 ‘문화로 성경읽기’였던 만큼, 사회자 없이 주로 이재철 목사가 이어령 박사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대담이 이뤄졌다. 이재철 목사는 지난 2월부터 7개월간의 안식월(月)을 가진 바 있다.

이어령 박사는 먼저 ‘성경 읽기의 재미’에 빠져보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읽을만큼 성경은 매력적인 책인데, 기독교인들은 믿음으로 읽기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들 눈에 비치는 그 즐거움을 모른다”며 “제가 한국에 처음 기호학을 소개했는데, 인간의 언어로 된 것들을 철저히 기호화하면 하나님의 언어가 유추되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첫째 아들 같은’ 바리새인들에게 하셨던 탕자의 비유

▲이어령 박사.

이재철 목사는 “이 비유 속에는 아버지와 첫째, 둘째 아들 등 세 인물이 등장한다”며 “모든 사람들은 ‘탕자 돌아오다’로만 얘기하는 데 이는 잘못 읽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먼저 이러한 비유가 나오게 된 이유를 살펴야 한다. 세리와 창기 같은 죄인들이 나와서 예수님 말씀을 들으려 했을 때,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왜 죄인들에게 이야기하고 말씀을 전하느냐고 질문했다. 결국 이 비유의 포커스는 평신도나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 바리새인이었다.

이 박사는 “‘분리하다, 쪼개다’는 뜻의 바리새인들은 천민과 귀인, 죄인과 선인,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 등 철저히 고르는 사람이었고, 율법을 가장 많이 내세운 교조주의자들 같았다”며 “그래서 탕자의 비유를 비롯해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세 가지 비유를 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99마리 양을 놔둔 채 잃은 양 1마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이 잃은 양 한 마리를 뜻하는 죄인들, 세리들, 지탄받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이느냐고 따졌다. 여기에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바리새인들에게 너희들이 99마리 중 하나이고, 의로운 사람을 놔둔 채 오히려 죄 지은 자를 구하러 가는 게 내 스피릿이며, 너희들이 생각하는 의로운 자 99명보다 참회하는 1명의 회개자를 더 찾으신다고 답하시며 바리새인들의 논리를 철저히 부수시는 것이다. 이 박사는 “유목민이라면 이 양치기의 마음을 당연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 드라크마를 떨어뜨린 여인 이야기다. 지금으로 치면 10원짜리 동전 하나가 떨어졌는데 나머지 9개의 동전을 놔둔 채 등불을 들고 온 방을 찾아다니는 식이다. 유목의 경험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누구나 사용하는 화폐에 관한 이야기다.

 

 

세번째 ‘탕자의 비유’는 아들이 집을 나갔지만, 아버지가 찾아나서지 않은 점에 특색이 있다. 앞의 두 비유는 잃은 양 한 마리를 직접 찾아나섰고, 잃어버린 동전 하나를 찾으로 구석구석을 뒤졌다. 하지만 여기서는 큰 아들을 ‘내버려둔 채’ 작은 아들을 찾아나서지는 않은 것이다. 이어령 박사는 “여기서는 ‘찾다’가 아니라 ‘맞이하다’인데, 양들은 한 번 길을 잃으면 돌아오지 못하고 동전도 마찬가지”라며 “하지만 사람은 찾지 않아도, 영혼을 가진 존재는 참회하며 뉘우치고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왜 아버지는 찾아다니지 않고 기다렸나

예수님은 찾아다녔다기보다, 세리와 창기들이 찾아와서 복음을 전해준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왔기 때문에 참회했고, 이제 죄인이 아니다. 이 박사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내가 찾아다녔어? 지들이 왔지’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바리새인들은 마치 큰아들처럼 뭔지도 모르고 옆에 있게 된 꼴이고, 가만히 보면 통쾌하기도 하고 바리새인들이 꼼짝 못하게 비유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수님께서 왜 같은 주제를 3번씩 이야기했는지 모르고 뒤의 탕자의 비유만 읽으면 안 된다”며 “세 비유는 각각 유목민에게, 상인에게, 정주민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시대와 직업을 초월해 누가 들어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한 유니버셜 구조”라고 전했다. 또 “바리새인들이 똑똑했으면 비유를 듣다가 ‘내가 큰아들인가? 큰일났구나’ 했을 정도로 빈틈없이 바리새인들을 향해 짜여진 비유”라며 “그래서 이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레토릭이고, 에덴동산과 아담·하와, 그 아들인 가인·아벨 등까지 기호학적으로 하면 너무 기가 막히고, 부분과 전체가 같은 프랙탈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재철 목사는 이에 “작은 아들이 뉘우치고 돌아왔으며 아버지는 맞아준 것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탕자의 스스로 뉘우침만 강조하면 자기 행위로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할 수 있다”며 “탕자가 뉘우치고 집에 돌아간 근거는 낳아주신 친아버지가 계시고, 종이라도 받아주리라는 믿음에 근거했으므로 아버지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어령 박사는 “왜 양과 드라크마와 달리 아버지는 찾으러 가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다”며 “사실 찾아가는 하나님, 맞이하는 하나님은 같은데, 탕자의 비유만 있었더라면 아버지의 역할이 별볼일 없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예수님은 그래서 세 가지 비유를 함께 사용하셨다”고 풀이했다.

 

 

이재철 목사는 또 “아들이 돈을 달라고 했을 때 아버지는 거절하지 않았고, 아들은 부잣집 아들로 좋은 옷 입고 통통하게 나갔다가 허랑방탕하고 돈이 다 떨어져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왔지만 아버지는 그 모습 그대로 동구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를 못 알아보고 아버지는 먼 거리에서 보자마자 거지가 된 아들을 알아봤으니 실은 아들을 내보내고 매일 그렇게 기다리신 게 아닌가, 바꿔 말하면 이 아들은 인생의 구렁텅이에 빠지면 되돌아오리라 믿은 게 아닌가” 하는 관점을 나타냈다.

이어령 박사는 “비유법에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는데, 이 대목에서는 바리새인들의 ‘왜 죄인들을 내쫓지 않고 맞이하느냐’는 질문의 답변으로 읽어야 한다”며 “아버지의 입장에서 ‘열 사람의 의인보다 한 사람의 죄인을 더 기뻐하신다’, ‘너희 바리새인들도 대단하지만, 회개한 죄인이 아버지는 더 귀한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냥 믿지 말고, 철저히 지성의 궁극까지 내려가야

▲이재철 목사.

이 박사는 “놀랍게도, 기독교는 파더십(father-ship)만 얘기하지, 선십(son-ship)은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성경은 아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우리들의 몫이 아닌가 한다”고 제안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셨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비유들은 모두 윗사람들이 해 주는 쪽만 이야기했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전혀 말하지 않는다”며 “하나님께서 약속을 안 지킨 것 같지만, 조금 늦었을 뿐이지 안 지킨 게 아니라고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악과를 강제로 못 먹도록 입을 막는 게 아니라, 회개하는 자유를 주셨기 때문에 기다리시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어령 박사는 “아버지는 비유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맞이하신다”며 “스스로 뉘우치는 마음을 주시고, 이를 믿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령 박사는 “이렇게 기호학적으로 한 구절씩 읽어가다 보면 신학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의미를 철저히 읽을 수 있다”며 “교회에서도 그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믿자’고만 하지 말고, 철저히 지성의 궁극까지 가 보고 거기서 막혔을 때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손을 잡아야지 우리가 풀 수 있는 문제를 놔두고서는 성경을 읽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베스트셀러 많이 읽지만, 성경은 나온지 몇천 년 된 진짜 베스트셀러에 롱셀러”라며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읽혀야 할 책”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다른 경전들은 깨끗한 이야기만 나오는데 성경에는 민망한 얘기, 불리한 얘기들이 다소 나온다고 했다. 앞뒤가 다 맞으면 읽을 필요가 없고, 합리적으로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성경은 우리에게 수수께끼를 주며, 우리 능력으로 풀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박사는 “저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달라지고 읽고 나서도 달라지고 그래서 마치 만두를 먹듯 통째로 먹고 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두를 분석한다고 껍데기 먹고 양념 먹고 돼지고기 다진거 먹고 한다고 알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신이 기호학으로 하나하나 따져서 분석했지만, 이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엉성하고 해결되지 않고 모순되는 부분은 만두를 통째로 씹듯 목사님께서 기도와 신앙의 힘으로 해 주셔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기호학으로 감동과 초월은 경험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이 과정을 철저히 밟아야 하나님께 손을 내밀게 되고, ‘목사님 이거 봐 주십시오’ 하면 목사님은 하나님과 접속해서 풀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 언어의 의미를 분석해 가면 그 이상의 것들이 존재하는데, 여기서부터 신학이 생기고 기도의 언어가 생겨난다. “그러니까 내가 교회 나오지 지식으로 치면 내가 왜 교회에 나오겠는가”라고도 했다.

 

 

아버지에 두 아들까지… 어머니는 어디로 갔나

이어령 박사는 “덧붙여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 비유에는 좀 나올 법도 한데 어머니가 나오지 않는다”며 “진짜 내 새끼, 하면서 우는 건 어머니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나오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사랑은 맹목적이고, 타고났으며, 그렇게 주어진 사랑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당연한 듯 타고나 밑에 깔려있는 것이지만, 아버지의 존재는 법과 질서, 정의 등으로 어머니와는 다른 사랑이다. 결국 이 비유에는 아버지가 나오는 게 맞았던 것이다.

이어령 박사는 “하나님을 닮은 아버지상으로 ‘하나님이 아버지시오’ 하는 게 바로 비유”라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와 같고,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와는 다른 이 아버지의 사랑이 아가페와 비슷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그냥 사랑하는 게 아니라, 권위가 있으므로 비유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이 아버지이시고 날 낳아주셨다고 하면 복잡해진다”며 “아버지의 이름과 어머니의 몸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걸 모두 기호학에서 철저히 따지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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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글을 옮겨본다.

옛날에 어떤 왕이 있었다.
그 왕은 말을 좋아했다.
천 금을 주고라도 천리마를 구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천리마를 구하지 못했다.

신하 중 한 사람이 자기가 한번
천리마를 구해보겠노라고 말했다.
왕은 신하에게 천금을 주며 천리마를 구해 오라고 했다.

신하는 3개월 만에 천리마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그러나 그곳으로 갔을 때 말은 이미 죽어 있었다.
그는 죽은 말의 머리를 오백 금을 주고 사 왔다.
그런 다음 왕에게 바쳤다.

왕이 크게 노하여 소리쳤다.
"내가 원하는 것은 살아 있는 말이오.
죽은 말을 어디다 쓴단 말이오."
신하가 대답했다.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왕께서는 좋은 말이라면
죽은 말도 많은 돈을 주고 사는데,
정말 살아 있는 말이라면 오죽하겠냐고 말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왕께 천리마를 팔려는 사람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왕은 과연 1년도 지나지 않아
좋은 천리마 세 필을 구할 수 있었다.

전국책 에 나오는 일화다.

좋은 사람이 없다고 한탄만 할 일이 아니다.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 돈이 모이듯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대접할 줄 아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어 있다.

이것을 지극하다 부른다.

지극한 사람은 인복이 있다.
지극함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처세술이기 때문이다.
TAG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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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을 흰색으로 칠해주오 라는 노래를 즐겨 들었다.

즐겨 들은 이유는 노래가 밝고 나름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날...

가사를 읇조리는데... 쓰늘한 기분이 드는 거다.


그제야 가사가 보여진 거다.

가사는 죽음에 대한 걸 밝게 노래한 거였다.


언젠간 가겠지 노래했던 그였기에,

떠나는 우리 님 하고 노래했던 그였기에


그리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이렇게 인지하고 나니...

젊었었을 김창완 아저씨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겠다 싶다.

누군가가 잘 돌봐줬기 때문에 지금에까지 이르렀겠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나쁜 마음을 먹을 수도 있었겠다는 우려까지 드는 것이다.





  • 기타가 있는 수필
  • DATE : 2005/01   |   HIT : 9854
  • by 임진모
  • 2005/01 임진모(jjinmoo@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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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커피건물 그림이다

마음머물다! | 2012. 5. 16. 09:52 | Posted by dob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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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의 건물내에있는 커피숍의 인테리어 일부다!
반사가되서 이것만 찍어봤다.
운치있지 않은가?
커피를 막 씹어먹고 싶다!
물론 맛은 없을테지만, 저건 맛있어보인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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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차이...

점심을 먹기 위해 구내 식당엘 갔다. 
줄을 서고, 식권을 내고,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는 지난 번 구내 매점을 갔다가 
그 옆에서 장애우들이 만든 수제구두를 팔던 분이 앉아 식사를 하고 계셨다.

그분도 장애가 있으셨다. 
소아마비 같아 보였다. 

같이 갔던 분이 구두를 보면서 디자인을 고르며, 질문을 했더니, 
힘겹게 말씀하셨지만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었다.

맛있게 식사를 마쳐갈 무렵, 난 큰 충격을 먹었다. 

나도 예수를 믿어 식사전에 기도하고 먹는다. 
그런데 최대한 간단하게 감사를 표한다. 
같이 있는 사람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목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 앉은 그 아저씨는, 혼자셨는데, 
나랑 같은 메뉴의 식사를 하셨음에도 식후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천주교인처럼 보여졌으며, 아주 진심어린 감사가 느껴졌다. 

성호를 긋고 두손을 가슴에 대고, 
고개는 약간 옆으로 기울인 채 두 눈을 감고, 
아주 평온한 표정으로 미소를 짓고 계셨다. 

비록 소아마비로 인해 안면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지 
약간 부자연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부끄러웠다.일용할 양식을 주심을 감사하는데, 
저렇게 식전, 식후에 온몸으로 감사하는데, 
나보다도 힘든 상황이실 것 같은데... 

(식전에 하신 기도는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처럼 감사기도를 하셨을 것이 분명하다.)

다시 그 아저씨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 아저씨는 나에게 감사에 대해 큰 가르침을 전해주셨다. 

아니, 전해 받았다.
그분은 그냥 몸에 벤 일상적인 감사일 뿐이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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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민,하지원과 여러 주연같은 조연분들의 실감나는 연기때문에 스토리에 푹 빠져서 가까운 사람의 이야기인듯 함께 슬퍼했던 작품이다. 어쩌면 뻔할 것같은 사랑과 삶과 헤어짐을 두 연인의 사랑으로 애틋하게 표현했고,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하는 분들의 삶까지도 소중하게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살고싶어 무모하지만 희망을 갖고 힘을 내는 주인공들의 용기가 대단하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고서도 사랑을 불태워준 여주인공의 사려깊은 사랑이 더 슬프게 만든다.

  덤덤하지만 애정어린 조언을 주었던 의사선생님과, 아내가 깨어나는 기적을 기다리며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아저씨(임하룡), 형 병원비를 대느라 회사고, 퇴직금이고 뭐고 다 말아먹은 동생, 척추를 다쳐 총맞은 것처럼 삐뚤어졌으나 삶과 죽음을 간접으로나마 경험하다 철든 전동 휠체어로 트리플 악셀을 돌은 소녀와 잘 참아준 엄마, 의식없이 누워있는 남편의 따귀를 치지만 더 억장이 무너지는 할머니...

  이런, 두번 돌아온 딸을 묵묵히 지켜봐주는 의족한 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마지막까지 지켜줬던 사랑을 가슴에 파묻고, 삼키는 지나치지않은 절재된 명연기들에 흐르는 눈물을 멈추기 어려웠다.

  게다가 슬프지 않을 수도 있는 노래가 너무나도 슬프게 느껴졌다. 기교를 부리지도, 그렇게 잘부르지도 않은 꾸밈없는 노래였는데, 그 장면과, 그 노래가 오버랩 되면서 눈앞에 아른거린다.

  외로울 수도 있는 인생을 훈훈한 사랑의 외롭지 않게 만든 것 같고, 사는 이유, 존재 의미, 사랑, 삶, 죽음, 행복 등을 생각하게 만든다.

  잃어버릴 것이 더이상 없을 때 더 절박해지고, 오히려 담담하게 삶의 한 부분으로 순응하는 걸 배울 수 있었다. 짧은 인생,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현실에 더 충실해야하지 않을까!

  더 사랑하고, 더 이해해주고, 더 기뻐해주고, 더 안아주고, 더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결심도 하면서 반성도 해보게 된다.

  더 늦기 전에 표현하고, 더 늦기 전에 사랑하자.




줄거리...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그가 당신을 울립니다
 




제작노트...

심금을 울리는 감동 소재,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병을 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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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호텔에 머물렀다.
설악산 바로 입구라 설악산을 제대로, 거침없이 볼 수 있었다.
밤에 도착했던 터라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별천지였다.

사진 찍은 것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설악 켄싱턴스타호텔 홈페이지에서
몇가지 갈무리를 해봤다.

이거 했다고 뭐라할까...? 안하겠지, 어차피... 호텔 홍보도 되는 것이니...

참... 조식이 너무 근사했다는 것이다. 2층에서 뷔페로 조식을 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았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특히 커피가 그냥 뿅 갔었다는...
길거리에서 사먹는 테이크아웃과 질적으로 틀렸다는...
다들 특히 커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기다... 야경 쥑이네...

여기가 내가 머물렀던...
너무 따뜻했었다는... 지글지글 끓어서 제대로 몸을 지졌다는...

테마 호텔이라 층마다 스타들의 사진들이며, 옷이며, 소장품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나름 재미있었다는...
나는 산울림을 좋아하니까... 캡쳐~

홈페이지에 싸인도 있네~ ㅋㅋㅋ

http://www.hoteloutlet.co.kr/ <== 여기서 예약하면 싸게 갈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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