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저자 : 김정운

애정하는 지인이 추천해준 책을 읽었다.
이미 몇권을 읽었던 저자라
말투며, 그림이며, 위트며, 친숙하다.

최근 우리집에 내 "슈필라움"이 없어 분노하며
"퇴행적 행동"을 한 내 이야기가
그대로 나와있어 나를 돌아보게 됐다.
그나마 침대옆 폭이 60 정도 되는
PB로 만든 후진 책상 하나 장만하고
옛날 쓰던 노트북을 얹어놓고
이것저것 해보고 나니
TV 보며 시간 죽이던 것처럼
아까워했던 마음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별일 한 건 아니지만
그나마 양보해야하는 소파의 내 자리, 
애들이 선점한 컴퓨터,
같이 공유해야하는 TV 채널 등에서
흠집났던 자존심이 회복된 기분이다.
(아, 너무 솔찍했나... ㅋㅋㅋ)

저자는 이전 책에서도
남자에 대해 공감갈만한 말을 많이 했었다.
이번 책도 마찬가지다.
그는 가족에게서 소외되는 남성을 위로하고
본인은 돌파구를 마련해서
글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행적인 행보라 생각했던
일본에 가서 만화를 그렸다던가
여수로 갑작 내려가
배가 멋있을 거 같아
배 운전 면허증도 따고,
통통배 하나 사고,
이번 책에 나오는 대로
여수 섬에 집을 하나 사서
벽 전체를 책장으로 만들고
그림 그리고, 글쓰고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슈필라움"을 만든 것이다.

이번 책의 인세를 출판사에 미리 가불받아
여수 섬집을 만들었다고 한다.
가히 재밌지 아니한가.

꼭 돈키호테와 같은 사람이라 생각된다.
책장에 꽂힌 책을 자기 자신의
나름의 인덱스로 정리하며,
그 정리한 걸로 책을 쓸 거라는
저자에게서 고수의 냄새와 돈키호테의 향기가
진동하는 건 내 착각만일까 싶다.

앞서가는 돈키호테 들을
잘 관찰해봐야할 거 같다.
언제까지나 지금의 내가 아니질 않겠는가!


젊은 시절, '타액 분비 과다'였던 내 친구 천일이도 이젠 '구강건조증'이다. 남은 것은 책뿐이다.
- 책을 침묻히며 읽었었다는 걸 얘기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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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보통의 존재

도서(책)/에세이 | 2019. 5. 19. 14:39 | Posted by dobioi

저자 : 이석원

 

누군지는 잘 모른다.
(지인의 성함이랑 같다... 흔한...?)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을 읽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조심하거나 재거나 하지 않아서
읽으며 진실에 가깝단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일기같은 산문집이고
어디로 튀는지 알 수 없는
궁금증이 있는 책이었다.

 

기쁨과 아픔과 슬픔과 일상을
옅보았다.

 

이런게 삶이겠다.

 

SNS같은 꾸밈 세상과는
다른 책을 읽어보며 저자에 대해 궁금증도 생겼다.
기회가 닿으면....

 

다 읽고 나서 2010년에 출판된 책이란 걸 알았다.
상관없다.

 

목차

1장
손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으면서 
아름다운 것 
나는 오늘도 느리게 달린다 
사생활 
 
이어달리기 
산책
위로
첫째 매형 김연기 
친구 
여행보다 긴 여운 
거대한 향수 
옛길 
박쥐 
세상 밖의 두 표류자 
해파리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간절함 
고통이 나에게 준 것 
오해 
위대한 유산 
UFO 
이별 뒤의 사랑
연애의 풍경
세잔 
열아홉, 스물아홉, 서른아홉 
해바라기 
크리스마스 
오, 나의 음식들아 
눈이 큰아이 
내시경 
말과 선언 

2장
구원 
여행의 시작 
어느 오후
진정한 친구를 가리는 법 
이사 
사랑했던 사람 
함께 산다는 것 - 부모와 자식 사이
어느 보통의 존재 
진실
현장 고발 치터스 
희망 
죽음에 관한 상상 
앓는 이를 빼는 법 
친구가 없어요 
엄마가 말을 걸면 왜 화부터 날까
상처 
두 사람 
공격과 수비 
고독 
친구가 해줄 수 있는 것 
목, 1박 2일 
함께 산다는 것 - 결혼 이야기 
조카이야기 
삶과 죽음 
서른세 번째 생일 밤
엄마의 믿음 
자신을 바로 보는 법
어떤 두려움 
로망 
이해 
연애란? 
포르노 
함께 산다는 것 - 사람과 동물 사이 
두 얼굴의 사나이 
순간을 믿어요 

3장
수건돌리기 
인생의 차트 
과학자들에게 
결속 
행복 
친가와 외가 
거짓말 
품안의 애인 
홀로 살아가기 
서점 
두려움 
프로포즈 
당신의 사람 세상을 지옥에서 천당으로 바꾸는 방법
연애는 패턴이다. 
나의 두 번째 거짓말 
너만 그런 건 아니야 
매뉴얼 
 

4장
사춘기
순간의 생물들
바우
트루먼 쇼
착한 삼촌
손 좀 들어봐
어떤 여자
겉치레 
하고 싶은 것
윤 회장 아저씨
편지
가지 않은 길
홍대 앞 비밀 주차 요원들
인생의 법칙
남녀 사이 친구
콤플렉스
연애는 학습이다
부모의 가르침 
소라 누나 
공개 일기 쓰는 법
충고 
가지나물 

인명색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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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도서(책)/에세이 | 2019. 4. 16. 00:02 | Posted by dobioi

저자 : 임경선

 

요즘 고민이 좀 많은 터라

제목에 관심이 가서

읽어보았다.

저자를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태도에 관한 도움을 받을까 하는

태도로 책을 읽게 되었다.

 

개인 이력을 앞에 풀어놓아

어떤 저자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글이 잘 읽혔다.

완전 남이 아닌,

서로 통성명은 못했지만

적어도 저자의 넋두리(?)는

들어준 사이가 됐으니까 그런지...

 

등단을 하지 않고 버팅겨내고

소설을 몇권 내고,

그러다보니 20여권의 책을 냈다는

이무렇지 않은 듯 몇마디로 눙치는

글빨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그렇게 살아온 거 같은...

돌아서보니 발자취가

그렇게 남아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궤적을 그렇게 받아들이는

강단과 내공이 느껴졌다.

 

한 번에 잘 되고

뒤를 봐주는 누군가가 있어서

대략 끄적이는 글과는 다른

생존을 위해서

갈고 닦아야 했던

중원의 숨은 고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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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101 letter to a Prime Minister

얀 마텔 지음


재미난 책을 대여했다. 예스24에서 1주일간 대여 행사를 해서 몇권 중 고르 책이었다.

제목 때문에 고른 책이라고 봐야 되겠다.

다행히 구성의 참신함과 내용이 읽으면 읽을 수록 새롭고, 알차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책은 캐나다 작가인 얀 마텔이 캐나다 수상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은 책인데,

그 내용이 독서 추천 형식이면서, 작가의 소신을 함께 전달하는 내용이다.

안타깝게도 답신이 성의 있었다면 그 수상도 함께 인기가 높아졌겠지만

스토리상 수상은 책을 읽지 않는 안타까운 사람으로 비쳐진다.


특히 좋아하는 책이 기네스북이라고 답변할 정도이니...


이 캐나다 작가는 수상이 책을 읽어 선정(?)을 하면 좋겠다는 의도를 101차례나 편지를 보내고,

단순히 책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소신, 후기, 재미난 부분 등등을

다양하게 기록한 정성이 갸륵하다 하겠다.


이런 문화가 앞선 문화가 아닌가 생각했다.

캐나다는 미국과 인접해있지만

미국과는 좀 다른 나라라고 알고 있다.


게다가 앞서 읽었던 금융 관련 책에서도

금융위기에 피해가 적었던 내실이 있는 나라가

캐나다라 읽었으므로 더 호감이 간다.


작가의 책 추천이 산만해보이지만 뭔가 맥을 짚어가고 있고,

요즘 책, 요즘 작가는 물론,

고전, 옛날 작가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독서 방법, 중고책, 낭독CD 등등

다년간, 다양한 매체로, 다채로운 편지는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다음 소개될 책이 뭘까?


뭔 얘기를 할까?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다양한 책을 마치 읽은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또는 읽은 책을 새록새록 기억나게 해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독서의 지평을 새로 열어줄,

심지어는 글쓰기의 매력에 빠지게 해줄

무한 상상력 자극 도서라 말하고 싶다.


(전자책으로 읽는데, 아쉽게도 오타(괄호 생략?)가 있어 살짝 고민했다.)


겨우 다 읽었다. 600페이지 되는 책이더라고..

그래서 기념으로 목차를 기술적으로 긁어다가..




이북이었던지라

전체 페이지가 802였다.



아래의 그림은 책에 나오는 젊은 작가다.

이 사람은 동성애자다.

아기를 입양했고 얀에게 책을 팔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캠핑 중 급사했다 한다.


동성애자는 일찍 죽는다.

불쌍하다.


그 애기는 무슨 죄인가...




책소개


전 세계를 감동시킨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저자 얀 마텔이 독자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기 위해 돌아왔다. '나를 지배하는 사람이 어떤 문학 작품을 읽었는지를 알 권리가 내게는 있다'로 시작된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는 얀 마텔이 자국 캐나다의 수상 스티븐 하퍼에게 2007년 4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격주로 보낸 편지를 묶은 책이다. 


무려 101통이나 되는 이 편지에서 얀 마텔은 일관되게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지도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상기시키면서 때로는 반짝거리는 새 책을, 때로는 누군가의 악필이 남겨진 중고책을 함께 보냈다. 


얀 마텔은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가 무엇에서 마음의 양식을 얻고 어떤 마음을 품기를 바라는가?'라는 본질적인 의문을 품은 데서 이 일방적인 북클럽을 시작했다. 이 편지들에는 얀 마텔 특유의 예리하고도 지적인 위트가 가득하고, 그의 문학인으로서의 자긍과 책임감이 여실히 드러난다. 단 한 명의 독자를 두고 시작된 이 외로운 북클럽은 점차 규모가 커졌고 나중에는 캐나다를 넘어서 세계 전역의 독자들이 제안해온 책, 다른 작가들이 제안한 책들도 추가되었다. 


얀 마텔이 거의 사 년 동안 읽고 사색한 뒤 보낸 책들은 지금 캐나다 오타와의 수상 집무실 혹은 문서보관실 어딘가에 있을 테지만, 그 편지들은 지금 우리 손에 있다. 또 이 모든 과정은 얀 마텔의 웹사이트(www.whatisstephenharperreading.ca)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공개되어 있다.


목차


박근혜 대통령께, 캐나다 작가 얀 마텔이 드립니다.

서문

Book 1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Book 2 『동물농장』 조지 오웰

Book 3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Book 4 『나는 그랜드센트럴역 옆에 주저앉아 울었다』 엘리자베스 스마트

Book 5 『바가바드 기타』

Book 6 『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Book 7 『캉디드』 볼테르

Book 8 『짧지만 즐겁게: 101편의 매우 짧은 시』 사이먼 아미티지 편집

Book 9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Book 10 『줄리 아씨』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Book 11 『왓슨가 사람들』 제인 오스틴 

Book 12 『쥐』 아트 슈피겔만

Book 13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Book 14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Book 15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 지닛 윈터슨

Book 16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Book 17 『섬은 미나고를 뜻한다』 밀턴 에이콘

Book 18 『변신』 프란츠 카프카

Book 19 『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상 속의 하루』 사라 L. 톰슨, 롭 곤살베스

『해리스 버딕의 미스터리』 크리스 반 알스버그

Book 20 『문학의 구조와 상상력』 노드롭 프라이

Book 21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스티븐 갤러웨이

Book 22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Book 23 『예술가와 모델』 아나이스 닌

Book 24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

Book 25 『시쿠티미의 잠자리』 라리 트랑블레

Book 26 『생일편지』 테드 휴즈

Book 27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Book 28 『그것에 관련된 모든 것을 읽어라!』 로라 부시, 제나 부시

Book 29 『드라운』 주노 디아스

Book 30 『크로이체르 소나타』 레프 톨스토이

Book 31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조라 닐 허스턴

Book 32 『레즈 시스터즈』 톰슨 하이웨이

Book 33 『페르세폴리스』 마르잔 사트라피

Book 34 『가장 푸른 눈』 토니 모리슨

Book 35 『밀크우드 아래에서』 딜런 토머스

Book 36 『오르다 보면 모든 것은 한 곳에 모이게 마련』 플래너리 오코너

Book 37 『겸손한 제안』 조너선 스위프트

Book 38 『성가』 에인 랜드

Book 39 『미스터 핍』 로이드 존스

Book 40 『시계태엽 오렌지』 앤서니 버지스

Book 41 『길가메시』 스티븐 미첼의 번역판

Book 42 『길가메시』 데릭 하인스의 번역판

Book 43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앨런 베넷

Book 44 『대지』 펄 S. 벅

Book 45 『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Book 46 『노래하는 검은 새: 시와 노랫말 1965-1999』 폴 매카트니

Book 47 『덜 악한 것: 테러 시대의 정치 윤리』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Book 48 『길리아드』 마릴린 로빈슨

Book 49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Book 50 『제인 오스틴: 그녀의 삶』 캐롤 쉴즈

Book 51 『줄리어스 시저』 윌리엄 셰익스피어

Book 52 『불타는 얼음: 예술과 기후변화』 데이비드 버클랜드와 케이프 페어웰 재단

Book 53, 54 『루이 리엘』 체스터 브라운 

『오후의 예항』 미시마 유키오

Book 55 『선물』 루이스 하이드

Book 56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Book 57 『히로시마 내 사랑』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리고 알랭 레네 감독의 영화

Book 58, 59 『떠남』 앨리스 먼로 

『문』 마거릿 애트우드 

Book 60 『싸구려 행복』 가브리엘 루아

Book 61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 모리스 샌닥

Book 62 『에브리맨』 필립 로스

Book 63 『플로베르의 앵무새』 줄리언 반스

Book 64 『사내 연애』 캐롤 모티머

Book 65 『타타르의 사막』 디노 부차티

Book 66 『스티븐 하퍼는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수십 명의 위대한 작가들

Book 67 『야만인을 기다리며』 존 쿳시

Book 68 『A 세대』 더글러스 코플런드

Book 69 『재산』 발레리 마틴

Book 70 『아이스하키를 찾아서』 데이브 비디니

Book 71 『금융 전문가』 R. K. 나라얀

Book 72 『책들: 회고록』 래리 맥머트리

Book 73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Book 74 『아름다운 생각』 크리스티안 북

Book 75 『저지대』 헤르타 뮐러

Book 76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Book 77 『킹 리어리』 폴 쿼링턴

Book 78 『센추리』 레이 스미스

Book 79 『샬롯의 거미줄』 엘윈 브룩스 화이트

Book 80 『부상자들을 끝까지 추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데이비드 애덤스 리처즈

Book 81 『광인일기』 루쉰

Book 82 『그레이 군도』 존 스테플러 

Book 83 『칼리굴라』 알베르 카뮈

Book 84 『니콜스키』 니콜라 디크네

Book 85 『내가 사는 이유』 멕 로소프

Book 86 『사랑의 아픔: 시와 단편』 사포 (애런 푸치기언 번역)

Book 87 『정다운 고향 시카고』 애슈턴 그레이

Book 88 『레드의 자서전』 앤 카슨

Book 89 『팔로마 씨』 이탈로 칼비노 

Book 89 『세 사람의 생애』 커트루드 스타인 

Book 90 『시 선집』 앨 퍼디

Book 91 『니벨룽겐의 노래』 중세 독일의 장편 영웅 서사시 (시릴 에드워즈 번역)

Book 92 『체스 이야기』 슈테판 츠바이크 

Book 93 『시 선집』 예브게니 옙투셴코

Book 94 『짝퉁 인디언의 생짜 일기』 셔먼 알렉시

Book 95 『과자와 맥주』 W. 서머싯 몸

Book 96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루이지 피란델로

Book 97 『실수 대장』 앙드레 프랑캥

『땡땡의 모험 5:푸른 연꽃』 에르제

『퀘벡의 폴』 미셸 라바글리아티 

Book 98 『가윈 경과 녹색 기사』 (제임스 위니 편찬과 번역)

Book 99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Book 100 『그을린 사랑』 와즈디 무아와드

Book 10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


저자 : 얀 마텔 (Yann Martel) 


 수상 : 2002년 맨부커상

 최근작 : <작가정신 문학 5종 세트 - 전5권>,<20세기의 셔츠>,<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 총 80종 (모두보기)

 소개 :

1963년 스페인에서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캐나다, 알래스카, 코스타리카, 프랑스, 멕시코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이란, 터키, 인도 등지를 여행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캐나다 트렌트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스물일곱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3년 『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후 『셀프』와 『파이 이야기』 『20세기의 셔츠』를 썼다. 최근에는 캐나다 수상 스티븐 하퍼에게 보낸 101통의 편지를 묶은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가 출간되기도 했다. 2002년 맨부커상을 수상한『파이 이야기』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간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파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는데, 2013년 이안 감독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개봉해 수많은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세기의 셔츠』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신선하고 충격적인 방식으로 담은 걸작 우화다. 마텔은 이 작품에 대해 나치의 유대인 대량학살, 즉 홀로코스트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실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순전히 상상적인 방식, 그러나 그 사건의 정서만은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써냈다고 밝혔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로서 얀 마텔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지게 해주었다. 


“소설의 운명은 반은 작가의 몫이고 반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소설을 읽음으로써 작품은 하나의 인격체로 완성된다”고 말하는 얀 마텔은 작가인 아내 앨리스 카이퍼즈와 아들과 함께 캐나다의 서스캐처원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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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광고천재 이제석

도서(책)/에세이 | 2015. 9. 11. 16:13 | Posted by dobioi

광고천재 이제석


간만에 순식간에 읽은 책이다.
ㅎㅎㅎ 얇다.
사진도 많다.
재미도 있다.
천재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아니라고 하기도 그러니
천재라 해두자.

젊음 넘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났더니,

나의 젊은 시절을 반성해보게 된다.

ㅎㅎㅎ 지금도 젊으므로 그냥 조금 부러워 하는 걸로...
그리고 이 친구의 거침 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나를 비롯한 우리 애들도,

아는 사람들도 현재의 상태에서 비약적으로 도약하기를 바래본다.

나도 몇가지 해볼라는 소망이 솟구친다...

kiki 이모티콘 빠쌰~





책소개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 이제석의 기발한 광고 세계를 담은 <광고천재 이제석>. 2010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으로,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세우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이제석의 공익광고에 대한 열정과 초판 출간 후 3년 동안의 성과를 실었다. 초판 216쪽에서 개정판 360쪽으로 분량도 절반가량이나 늘었다.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신 장군상 대신 세운 '탈의중' 박스, 지구에서 가장 비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레이싱 게임 빌보드, 국립현대미술관 공사 가림막에 그린 올누드 모나리자 등 차원이 다른 이제석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최신 광고들을 담았다. 화제가 된 작품 이야기, 광고 제작에 얽힌 에피소드 등 독자들이 목말라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초판이 시골 소년의 성공기, 광고 도전기,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이었다면 개정판에서는 광고인으로서의 성공기, 앞으로의 광고는 어때야 하는가에 대한 이제석의 광고 철학과 비전을 추가로 담았다. 거대 자본과 스타 시스템 등 광고계의 현실을 비판하며, 고질적으로 굳어버린 광고시장의 병폐에 물들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나아갈 수 있었던 이제석의 결심이다.

목차

오늘, 맘껏 살아보라

1부 창의
판을 엎어라 룰을 바꿔라

내 인생을 바꾼 말 한마디
대구 촌놈 뉴욕에 발을 딛다
나는 모난 돌이었다
엄마의 꿈을 이루리라
나의 영어 학습기
내가 뉴욕으로 날아간 까닭은?
괴물들과 살아가는 법
캠퍼스보다 교수보다
쌩까는 학생, 더 쌩까는 교수
햄버거 2달러, 위스키 한 잔 80달러
포샵하지 말란 말이야!
3초 강의, 3000분 준비
굴뚝도 총이 될 수 있다
나는야 공모전 스타
비주얼이 대빵 강하잖아
불만은 크리에이티비티를 낳는다
당신 목숨을 태우시렵니까
똥 누며 생각하고 밥 먹으며 메모하라
나는 아이디어 중독자다
쑈를 하라, 쌩쑈를 하라
종횡무진 매디슨 애비뉴 상경기
돈지랄 광고판을 엎어라
발 없는 광고가 천 리 간다
뼈를 묻어도 좋은 직장이라고?
뿌린대로 거두리라
EAT or DON’ T EAT
내가 공익광고를 만드는 이유
JFK→ ICN

2부 공익
홍익인간 하리라

이름을 건다는 것
방망이 깎는 청년
누우면 머리와 발이 닿았다
흥부네 가족
눈이 휘둥그레지는 경험
다르게 보라 장애물도 발판이 된다
이순신 장군님은 탈의 중
벌거벗은 미술관
연구소의 실험적인 광고 Top 5
9시 뉴스에 보도되게 하라
한국에서 광고쟁이로 산다는 것
불청객
대한민국의 광고 역사의 B.C.와 A.D.
호랑이는 풀을 뜯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신문은 이불이다
소외 계층을 위한 광고
장애인 인권 문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광고
기아와 식수 문제
범죄와 치안 문제
환경 문제
국가를 위한 광고
공익광고란 무엇인가?
대국민 인식개혁 프로젝트
그 밖에 크고 작은 사회 문제들
광고연구소의 공익광고 연혁
어느 광고쟁이의 꿈
네가 원하는 룰로 싸워야 이긴다!

맺음말
만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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