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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00:52

 

'그거 아니?'에 해당되는 글 61

  1. 2020.11.01 건강에 좋다는 마테차? vs. 식도암 유발한다는 마테차? 과연 무엇이 사실일까?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
  2. 2020.10.06 번개와 벼락의 차이는? [과학향기] 구름속에서 생성된 번개가 땅에 떨어지면 벼락, 벼락의 온도:2만7천도 전압:10억볼트, 이걸 담아둘 방법만 있다면 발전소 불필요할 듯
  3. 2020.09.18 “악어가 헬륨가스를 마시면?” 올해 이그 노벨상 수상 한국엔 코오롱의 권혁호, 문선명 통일교 교주, 다미선교회의 이장림 목사, 미국 버지니아대의 한지원
  4. 2020.09.08 아스피린, 커피와 같이 먹었다간 큰일? 함께 복용했다가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해외직구] Nutri-Vet K-9 Aspirin 300mg 씹어먹는?
  5. 2020.09.08 강남 여행기 신논현역 근처 도기독 Doggy Dog 을 찾아라 작가 : 이동기
  6. 2020.09.03 태풍 마이삭으로 불어난 한강 풍경 2호선 지하철에서, 합정에서 당산으로 지나가며
  7. 2020.09.02 유니클로 강남점 영업 종료 2020.08.31 가까운 신세계강남점, 신사점 방문, 온라인스토어 가능, 부화뇌동, 다혈질, 냄비근성, 역지사지 생각했음
  8. 2020.08.27 '면역세포의 배신' 성인까지 흉선 안 사라지면 암, 근무력증 위험증상 없어 정기 검진이 최선, 로봇수술도 적극 활용
  9. 2020.08.03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용방법 안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가끔 아쉬워서, 스티커 없는데도 있더라
  10. 2020.07.31 [용어사전] 양성? 음성? 그들만의 언어. 어러워 일반인들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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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마테차 음료가 있어서 가끔 마신다. 그런데 생소한 이름에 어떤 효능이 있는 건지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이 글을 읽고 났더니 더 헷갈린다.

 

결론은 적당히 마시고, 건강을 위해서 부지런히 걷고, 숨쉬기 운동 잘하고, 적당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다.

 

맛은 그리 좋지는 않다. 달지 않은 물이라서 먹는다.

 

출처 : 

 

건강에 좋다는 마테차? vs. 식도암 유발한다는 마테차? 과연 무엇이 사실일까?

강렬한 태양아래 건강한 몸매를 지닌 남미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는 마테차…마테차는 무엇인가요? 마셔도 안전한가요?

www.samsunghospital.com

건강에 좋다는 마테차? vs. 식도암 유발한다는 마테차? 과연 무엇이 사실일까?

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

 

 

 

건강미를 한껏 발산하며 아름다운 몸매를 지닌 남미사람들의 국민음료라는 마테차, 최근 몇 년간 마테차는 다이어트 음료, 건강음료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다이어트를 결심한 김 모양(20대 여성)은 이러한 인기에 동참하듯 텔레비전의 광고를 보고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물 대신에 마테차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물 대신에 마시는 마테차, 건강에 정말 괜찮은 걸까요? 

 

 

 

 

 

 

 

 

마테차는 감탕나무과의 상록수인 마테(Ilex paraguariensis)의 마른 잎으로부터 뜨거운 물을 넣어 우려낸 허브차를 말합니다. 본래 마테차는 나무컵에 잎이 걸러지는 쇠빨대인 봄비야(Bombilla)를 사용하여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즐겨 마시던 전통차입니다. 2013년 기준으로 5년전 대비 마테차 및 마테 추출물의 수입이 107%, 마테의 수입이 858% 증가했다는 국세청 발표에서 알 수 있듯이 마테차는 최근에 미국, 유럽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액상 음료, 티백, 다이어트 보충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마테차가 정신적 및 육체적인 피로, 심혈관계 질환, 우울증, 두통, 관절통, 요로 감염 등의 질병 개선 지방분해 증가를 통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마테차의 건강상의 효과를 뒷받침할 연구가 아직 부족하며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테 열수추출물의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아직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명한 건강상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역학조사에서 마테차의 섭취가 구강, 식도 등 특정 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교수팀이 대규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마테차를 조금이라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의 한 종류인 편평세포암(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ESCC)에 걸릴 위험이 60% 높았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마테차의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를 식도암 유발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PAHs는 담배연기 혹은 철판에 구운 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발암물질로서 마테 찻잎을 500도의 열에서 가열하고 장작불의 연기를 이용하여 건조할 때 생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립 암 연구소(NCI)의 한 연구에서는 마테차를 많이 마실수록 체내 PAHs의 노출 정도를 나타내는 물질의 농도가 증가하였습니다. 더불어 국립보건원 연구에서는 마테차의 온도가 높을수록 편평세포암의 발병률이 증가하였으므로 뜨거운 마테차를 지속적으로 섭취함에 따라 발생하는 열상(Thermal injury)도 암을 유발하는 또 다른 위험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마테차의 식도암 발병 위험률이 마시는 강도와 상관없이 누적되는 양에 따라 증가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즉, 위험률은 하루에 많은 양을 단기간 섭취했을 때와 하루에 적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는 때가 비슷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성인의 경우, 마테차를 1회 섭취할 때 1~2잔 정도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마테차는 커피의 65%에 해당하는 카페인(200ml 기준 커피: 123mg, 마테차 80mg)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 임신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합니다. 또한 마테차의 암 발병 위험률은 특히 흡연 또는 음주하는 사람에게서 급증하기 때문에 이들은 마테차의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마테차가 의약품의 효능을 저해하고 치료 효과를 낮출 수 있으므로 마테차를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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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서 베트남에 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런데, 이건 현재의 가장 실재적인 발전소 방식이라는 생각이다. 현재로서는... 더 효율적인 발전 방식이 있다면 베트남도 그걸 선택했겠지만 아직 원자력도 관리할 상황이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까?

 

어쨌든 만일 벼락의 전기를 담아서 보관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지금 문제가 되는 여러가지 발전방식에 대한 논란을 종식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5/2020100501969.html

 

한전,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예정대로 추진

한국전력(015760)이 예정대로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 측은 5일 "이날 이사회에서 베트남 붕앙-2 발전 사..

biz.chosun.com

 

 

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49050.html

 

번개와 벼락의 차이는?

과학향기

www.hani.co.kr

번개와 벼락의 차이는?

 

번개와 벼락의 차이는?

과학향기

지난 8월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는 벼락을 사랑으로 이겨낸 한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시베리아 남서부 쿠즈바스의 벨로보 마을에 사는 사포발로프스 씨 부부는 어린이 캠프에 참가 중인 딸을 만나러 갔다가 마을 외곽에 있는 강가 풀밭에 앉아 쉬고 있었다. 이때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더니 갑자기 천둥이 쳤다. 겁에 질린 아내는 남편에게 바짝 몸을 기댔다. 아내를 안심시키려던 남편은 아내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런데 입술이 맞닿는 순간 벼락이 두 사람을 덮친 것이다.보통의 경우라면 이들은 즉사했을 것이다. 그러나 부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남편의 몸에 들이친 번개가 아내의 몸을 지나 땅으로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키스한 순간 서로 달라붙은 몸이 도체처럼 작용, 충격이 반감됐다는 얘기다. ‘사랑의 힘’이 번개를 이긴 셈이다. 부부의 사랑을 제대로 확인시켜 준 번개, 그것에 대해 알아보자.

 

번개는 보통 적란운, 즉 소나기 구름에서 발생한다. 구름 내부에는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존재하는데 이들이 움직이고 서로 부딪히면서 전하가 발생한다. 작은 물방울은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다 물방울(얼음)은 음전하로, 주변 공기는 양전하로 대전된다. 그 외에도 구름 속 얼음 알갱이들이 깨지거나 서로 부딪힐 때 마찰전기가 생기기도 한다. 미국의 과학자인 워크맨과 레이놀즈는 얼음 알갱이와 과냉각 물방울이 공존할 때 많은 전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대체로 적란운의 상층부에는 양전하가, 하층부에는 음전하가 모인다. 상층부와 하층부의 전위차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는 방전 현상, 즉 번개가 나타난다. 번개는 이 같이 구름 속에서 나타나는 전위차 때문에 생기고, 90% 이상의 번개는 구름 속에서 친다.
가끔 구름과 땅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이 ‘벼락’이다. 즉 번개 중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가 벼락이다. 많은 전하를 가진 구름이 물방울이나 얼음이 밀집한 지역, 즉 음전하가 강한 곳을 지날 때 구름의 음전하는 더욱 강해진다. 이렇게 되면 구름 속의 음전하들은 지상을 향해 움직인다. 이를 ‘선도낙뢰’라고 부른다. 선도낙뢰는 빛이 나지 않는다.

 

구름속의 음전하가 서서히 내려오면 지면은 양전하로 유도된다. 구름에서 동아줄처럼 내려온 음전하와 지면의 양전하가 마침내 만나는 순간 엄청난 기세로 양전하가 위로 솟구친다. 이를 ‘귀환낙뢰’라고 부른다. 이 순간 음전하의 흐름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으로 나타난다. 선도낙뢰는 한 번 치는 데 0.02초 걸리지만 귀환낙뢰는 0.00007초밖에 안 걸린다.벼락이 칠 때는 땅을 향해 곧장 직선으로 떨어지지 않고 지그재그를 그리며 떨어진다. 이는 벼락이 온도나 습도 등 당시 기상 조건에 맞게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길을 더듬기 때문이다. 마치 고성능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며 전류가 가장 빨리 흐를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벼락이 칠 때 맨 처음 친 길을 따라 전하의 흐름이 몇 번 반복되는 이유다.흥미로운 점은 ‘벼락이 어떻게 절연체인 공기를 뚫고 지상을 엄습하는가’이다. 비유하자면 고무장갑을 끼었는데도 감전 당한 이유를 찾는 것이다. 열쇠는 번개의 엄청난 힘에 있다. 번개가 한 번 칠 때 전압은 보통 10억 볼트(V)에 이른다. 가정의 전압이 220V이고 초고압선도 수십만 볼트를 넘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번개의 전압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벼락 치는 순간 흐르는 전류는 5만 암페어(A). 전압과 전류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100W 전구 7000개를 8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또 벼락의 온도는 태양표면 온도(6000도)의 4배가 넘는 2만7000도에 이른다.지구상에 번개가 가진 높은 전압과 온도를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절연체는 없다. 공기라는 ‘울타리’는 있지만 이를 가볍게 부술 만한 힘이 번개에 있는 셈이다.막을 수 없다면 피해야 한다. 벼락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높이를 주위보다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나무 옆에 자리를 잡거나 서서 평지를 걷지 않는다. 낚싯대나 골프채, 우산처럼 막대형 물건을 들고 있지 않는다. 여러 명이 무리지어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빗물 웅덩이 주변도 위험하다.야외에서 벼락이 칠 때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놀랍게도 금속으로 온통 뒤덮여 있는 자동차 안이다. 벼락이 자동차에 내리치면 전류가 차 표면을 따라 땅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탑승자는 보호받는다.최근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나왔다. 지금까지 설치돼 온 피뢰침의 끝이 너무 뾰족하다는 내용이다. 미국의 랭미어 대기연구소는 7년간 다양한 모양의 피뢰침으로 실험한 결과 “지름이 12.7mm에서 25.4mm에 이르는 피뢰침이 뾰족한 피뢰침보다 벼락을 훨씬 잘 빨아들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고층건물마다 속이 채워진 빨대 같은 피뢰침이 세워질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글 : 이정호 과학칼럼니스트)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49050.html#cb#csidx62b97f2eac7933e9a9e634ca0e438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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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일이 없었는데, 순간 빵 터졌다. 다른 건 그냥 지나갓는데,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가 2011년 수학상 수상자였다 한다.

 

놀라운 개그 감각이다.

 

이렇게 살아야한다.

 

아등바등 살아도 한 세상이고,

여유갖고 웃으며 살아도 한 세상인 것이다.

 

그러면 마냥 웃으며 살 수 없으니

반반 섞으면 좋겠다.

 

www.chosun.com/economy/science/2020/09/18/WZHUWWHZIJB3FMISNA5XJDGSZI/

 

“악어가 헬륨가스를 마시면?” 올해 이그 노벨상 수상

만약 악어가 파티에서 헬륨가스를 마시면 어떤 소리를 낼까. 장난 같은 생각을 실제 실험으로 확인한 과학자가 올해 이그(Ig) 노벨상을 받았다.

www.chosun.com

“악어가 헬륨가스를 마시면?” 올해 이그 노벨상 수상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악어. 크로커다일과의 악어이다. 몸집이 커지면 소리가 진동할 공간도 커져 저음을 낸다는 사실이 헬륨 가스 주입 실험으로 밝혀졌다./위키미디어

헬륨가스를 마시면 모두 오리 소리를 낸다.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가 일반 공기보다 빨라져 고음이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악어가 파티에서 헬륨가스를 마시면 어떤 소리를 낼까. 장난 같은 생각을 실제 실험으로 확인한 과학자가 올해 이그(Ig) 노벨상을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의 ‘있을 법하지 않은 연구 연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지는 17일(현지 시각) “스웨덴 룬트대의 스테판 레베르 박사 연구진이 악어가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한 공로로 30회 이그 노벨상 음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등 각국 지도자 9명, 의학교육상으로 비꼬아

이그 노벨상은 노벨상 발표 한 달 전에 발표하는 일종의 ‘짝퉁 노벨상’이다. 이그는 ‘있을 법하지 않은 진짜(Improbable Genuine)’이라는 영어 단어의 약자다. 해마다 엉뚱한 연구를 한 사람들에게 이그 노벨상을 수여하고 있다.

룬트대 연구진은 악어와 같은 파충류는 소리를 통해 자신의 몸집을 주위에 알린다고 사실을 입증하려고 실험을 진행했다. 몸집이 크면 공기가 진동할 공간도 커져 목소리가 낮아진다.

연구진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악어를 실험실 탱크에 넣고 한쪽은 일반 공기, 다른 쪽은 산소와 헬륨 혼합 기체를 주입했다. 발성 조직의 진동은 변화가 없지만, 음속은 매질에 따라 달라지므로 소리가 다르게 나온다. 실험 결과 악어의 소리 주파수는 몸집 크기가 소리의 공명과 연관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날 호주 스윈번 공대의 이반 마크시모프 박사 연구진은 지렁이를 고주파에서 진동시키면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본 연구로 이그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의 미란다 지아코민 박사 연구진은 눈썹을 올리는 방식으로 자기애가 강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로 심리학상을, 스코틀랜드 애버테이대의 크리스토퍼 와트킨스 박사 연구진은 국가별 키스 횟수와 소득 불균형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공로로 경제학상을 받았다.

 

의학교육상은 과학적 사실과 어긋나는 발언을 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혼선을 둔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대거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이러스 대유행에 정치인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비꼰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알렉산드르 루카셴카 벨라루스 대통령 등 정치 지도자 9명이 선정됐다

 

이그 노벨상의 마스코트인 '냄새나는 사람(The Stinker)'. 로댕의 생각나는 사람을 패러디했다./Ig Nobel

◇향기 나는 정장 개발자 등 한국인 수상자도 여럿

이그 노벨상 시상식은 해마다 하버드대 샌더스 극장에서 열렸다. 해마다 누가 조금이라도 길게 발언하면 “지루하다”고 야유를 하고 수시로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떠들썩한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래도 2010년 그래핀 발견 공로로 실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영국 맨체스터대의 안드레이 가임 교수가 온라인 시상에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가임 교수는 개구리를 공중 부양시킨 연구로 역시 이그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없지만 이그 노벨상에서는 한국인 수상자가 여럿 있다. 1999년 코오롱의 권혁호씨가 ‘향기나는 정장’을 개발한 공로로 환경보호상, 2000년 문선명 통일교 교주가 1960년 36쌍에서 시작해 1997년 3600만쌍까지 합동 결혼시킨 공로로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1992년 10월 28일 자정 세상의 종말인 휴거(携擧)가 온다고 주장했던 다미선교회의 이장림 목사는 2011년 수학상 수상자였다. 최근에는 미국 버지니아대의 한지원씨는 2017년 커피잔을 들고 다닐 때 커피를 쏟는 현상에 대해 연구한 공로로 유체역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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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아내가 구입해왔다.

가족력이 좀 있는 것 같고, 가끔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불쾌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찾아봤다.

 

커피를 하루에 2잔을 마시게 되는데, 아스피린을 같이 먹어도 되나 싶어서 일단 커피를 마시지 않고 찾아봤더니, 먹지 말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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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잔으로 커피를 줄여야 겠다.

 

카페인으로 다리가 후달릴 수 있다는 건데, 내가 처음에 커피 마셨을 때 그랬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뭔지 모르겠지만 흥분이 되어서 혼났었다. 그러고 언젠가부터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다가 일하면서 많이 마셨는데, 이젠 건강을 위해서 커피를 줄여야 할 것 같다.

 

빈속에 먹지 말랬지만 이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코팅을 잘해서 빈속에 물많이 해서 먹으라고 했지만 그래도 매일마다 식후에 한알씩 먹어볼 예정이다.

 

약 뒷면에 이렇게 인쇄까지 되어 있어서 귀여웠다. 독일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 간단하지만 배려하는 것 같아 좋았다.

 

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200108429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

1. 경고 2.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3. 다음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할 것. 1) 신장애 환자 또는 심혈관 순환 기능 이상 환자(신혈관 질환, 울혈성 심부전, 체액 감소, 큰 수술, 패혈증 또는 주��

nedrug.mfds.go.kr

 

mbn.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3030594

 

아스피린, 커피와 같이 먹었다간 큰일?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습니다. 두통, 근육통, 치통 등에 쓰이는 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

www.mbn.co.kr

아스피린, 커피와 같이 먹었다간 큰일?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습니다.

두통, 근육통, 치통 등에 쓰이는 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상극입니다. 이들 의약품에도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서 함께 복용했다가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의약품은 또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다른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식품 정보를 담아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에 쓰이는 알부테롤, 클렌부테롤, 테오필린 등 기관지확장제 역시 초콜릿, 커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식품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들을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흥분, 불안, 심박수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심부전에 쓰이는 칸데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등은 코칼륨혈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바나나, 오렌지, 매실, 녹황색채소 등 칼륨이 많은 식품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밖에 안내서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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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취미라고 해도 무방하다.
점심 식사 후 걸어서 사무실 근처, 또는 조금 멀리를 걸어서 왕복하는 취미가 있다.
걷지 못하는 날이라면 트레이드밀이나 지하도를 걷기도 한다.

날씨가 좋은 날 나무와 집과, 건물, 새로운 길을 걷는 기분은 좋다.

그러다가 어느날 멋있는 동상을 만나면 기분이 참좋다. 눈이 즐겁고, 이걸 여기다 만들어놓은 예술가가 고맙고, 대견하고 그렇다. ㅎㅎㅎ

그래서 그냥 지나갈 수만은 없어서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해본다.

 


바르미샤브샤브는 광고가 아닌데 그 앞에 있다.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약간 쌩뚱맞게 위치해있는게 살짝 아쉽지만 찾아보는, 찾아내는 재미가 또한 있다.

 

작가 : 이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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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한강을 지하철로 건넌다. 오늘은 어제 테풍으로 인해 강물이 불어난 걸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번에는 더 높이 치 올랐는데, 오늘은 이정도이다.

 

마침 전철이 천천히 가길래 찍어봤다.

아침 출근할 땐 전철이 밀려서 천천히 가기도 한다. 전철이 막히는 거다. ㅋㅋ

나무가 물에 푹 잠겼다.

나무 기둥이 보이질 않는다.

강물, 신기하기도, 무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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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있는 유니클로가 문을 닫는다.

아무래도 버티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신세계 강남점, 신사점으로 가라 한다.
아니면 온라인스토어에서 사면 된다고 안내를 한다.


우리나라는 부침이 심하다.
어떤 경우에는 히트를 치고 어떤 경우에는 그냥 절단을 내버린다.
이게 공정한 건 아닌 거 같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공산품은 중국산이다. 일부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일본산이거나 우리나라가 기획하고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다.

너무 편향적이라고 생각하고, 냄비처럼 끓어오르고, 부화뇌동이라 할만큼 다혈질적이다.


이게 좋기도 하지만 어떤 편에서는 망하는 겔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나라 브랜드가 딴 나라에서 이런 경우를 당한다면 국내 여론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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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관련 책을 읽다가 특이한 흉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공유를 해본다.

아마도 흉선에 대해 아직 연구가 미진한 것이지, 아무 의미없는 장기는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맹장의 역할이 있듯, 없어서는 안될 장기 등은 신체에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을 거라 생각된다.

인체의 신비는 인간계에서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조금이라도 발견하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요원하거나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정말 많은 것을 발견해냈고, 그리고 잘 싸워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jhealthmediam.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1688

 

'면역세포의 배신' 성인까지 흉선 안 사라지면 암, 근무력증 위험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흉선은 가슴 중앙의 양측 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모양의 신체기관으로,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

jhealthmediam.joins.com

'면역세포의 배신' 성인까지 흉선 안 사라지면 암, 근무력증 위험

 

증상 없어 정기 검진이 최선, 로봇수술도 적극 활용

 

흉선은 가슴 중앙의 양측 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모양의 신체기관으로,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일종인 T세포를 만드는 중요한 면역 기관이다. 흔히 갈비뼈라 불리는 좌우 늑골 중앙에 위치한 흉골 뒤쪽의 심장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생아 때부터 발육해 그 크기가 사춘기에 정점에 달했다가 성인이 되면 점차 퇴화되어 약 5~25g 정도의 작은 조직만 남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도 흉선이 퇴화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퇴화하지 않은 흉선에 종양 등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면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흉선종으로 불리는 흉선암과 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이 흉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흉선암, 4기 5년 생존율 24~40%
흉선암은 흉선을 구성하는 상피세포의 과다 증식에 의해 나타나는 악성 종양으로, 국내 전체 암 발생의 0.3%를 차지할 정도로 드문 암이지만 다른 암처럼 타 장기에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흉선암의 5년 생존률은 초기의 경우 74%~90%로 높지만 3기 약 33~50%, 4기 약 24~40%로 진행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선암은 40~60세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흉선은 림프구의 일종인 T세포를 만드는 중요한 면역 기관이다. 갈비뼈 중앙에 위치한 흉골 뒤쪽의 심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면 퇴화한다. 

흉선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병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건강검진 등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환자는 기침, 흉통, 흉부 압박감,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흉선암이 의심되면 흉부CT를 촬영하게 되고 조직 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이 이루어진다.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암의 병기와 완전 절제 가능성 그리고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도 고려될 수 있지만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흉선암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이라며 “흉선은 성인이 된 이후에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절제에 의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면역체계 파괴하는 ‘중증근무력증’
중증근무력증은 전신에 있는 근육의 힘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다. 전신의 모든 근육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다리 근육 기능의 저하로 걷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호흡에 필요한 근육의 힘이 빠지면 자가 호흡이 불가능해 인공호흡이 있어야지만 숨을 쉴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면역기능은 외부에서 침입하는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면역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강화됨으로써 정상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중증근무력증의 원인이 뚜렷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증근무력증 환자 15%에서 흉선암이 발견되고 65%에서 흉선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흉선비대증이 나타나는 것에 비추어 흉선이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중증근무력증을 유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증근무력증은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므로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서는 발병 이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수술치료는 흉선을 절제하는 것으로 발병 이후 가능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구 교수는 “기존에는 가슴 중앙 부위를 절개하고 흉선 절제를 했으나 가슴 중앙에 큰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흉부 접근을 통한 흉강경 수술은 갈비뼈 때문에 시야확보가 쉽지 않아 완벽한 절제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왔다”며 “최근에는 로봇수술로 명치부분에서 접근함으로써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흉선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흉선암과 중증근무력증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두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진 바 없다. 김 교수는 “흉선 질환들은 뚜렷한 증상도,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검진 시 흉부 엑스레이 검사나 CT 촬영을 통해 흉선 이상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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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찍었어. 그래서 멋있게 빗방울 있지만 이 비 때메 힘드신 분들 때메...

 

평소 안타던 버스를 탔다. 와이파이 접속이 안된다. 뭐지 하다가 그냥 포기했다.

아쉬웠다. 스티커를 찾았으나 없었다.

 

PublicWifi@BUS_Secure_7025

REAP

아이디 : wifi

암호 : wifi

인증안함

설정안함

버스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와이파이 쓰면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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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음성? 그들만의 언어 풀어쓸 건 풀어쓰자. 너무 어러워 일반인들 헷갈린다.

드라마를 보다가 병원에서 양성이라며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는 대사를 보고서

사진 = KBS


암, 종양 : 
양성(良性) : 조직검사 시 반응이 좋다, 그래서 암이 아니다.
악성(惡性) : 암이 의심되어 나쁘다, 그래서 암일 수 있다.

임신테스트 :
양성(陽性) :  임신이다.
음성(陰性) :  임신이 아니다.

B형 간염 검사
양성(陽性) :  간염이다.
음성(陰性) :  간염이 아니다.

마약검사
양성(陽性) :  마약 소견이 있다.
음성(陰性) :  마약 소견이 없다.

조현병
양성·음성 : 둘 다 조현병 유사 증상 추정
양성 증상 : 눈에 보이도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약물치료로 차도 빨리 나타남
음성 증상 : 감정 표현 줄어들고 의욕 감퇴, 사회적 위축 일상 생활 제대로 하지 못하는 증상

병원체 검사결과
양성 : 질병 감염 됐다.
음성 : 질병 감염으로 보기 어렵다.

항체 존재 여부
양성 : 항체가 있다. 예방접종 불필요
음성 : 항체가 없다. 예방접종 필요

양성? 음성? 그들만의 언어 풀어쓸 건 풀어쓰자

며칠째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해서 병원을 찾았다. 위(胃)에 혹이 보이니 조직 병리학적 검사(Histopathologic Examination)를 해야 한단다. 암(癌)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겠다는 거였다. ‘암’이라는 말에 더럭 겁이 났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을 믿고 일단 검사부터 받았다.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양성이라니? 좋다는 건지, 나쁘다는 것인지 얼른 감이 안 왔다. 되묻자니 무식이 탄로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의사 선생님의 얼굴에 화색이 도는 걸 보아 사태가 심각하진 않은 모양이다. 의사는 내 표정을 보더니 얼른 말귀를 못 알아듣는 줄 알고 한마디 보태 준다.

“위암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양성, 음성은 질병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병원체 검사에서 쓰는 ‘그들만의 용어’였다. 위암 여부를 알아보는 조직검사에서는 말짱하면 ‘양성(良性·Benign)’이고, 위암이 의심되면 그 반대말인 ‘악성(惡性·Malignancy)’이란다. 종양의 경우 양성, 음성이 아닌 양성, 악성으로 구분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원 세상에, 무슨 번역을 그 모양으로 했단 말인가.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고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면 좋으련만.’ 서운한 기분이 든다. 의학 용어는 그래야만 권위가 서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또 다른 경우는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임신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면 임신일까, 아니면 음성반응이 임신인가. 알고 보니 임신일 경우 양성반응이 나오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음성반응이 나오게 된단다. 이때의 ‘양성(陽性· Positive finding)’은 임신이고 반대로 ‘음성(陰性 · Negative finding)’이면 임신이 아니라니 어리둥절해진다. 딱 잘라 임신이다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임상병리검사(Clinic Laboratory Test)의 경우는 더 헷갈린다. 주로 피검사나 소변검사에서 뭔가 검출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B형 간염 검사를 해보니 양성으로 나왔다면 “당신은 B형 간염이 있소”라는 얘기란다.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밖에 없다.

마약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면 어떨까. “피검사나 소변검사를 해보니 당신이 마약을 했다는 소견이 없다”는 얘기란다. 반대로 앞서 말한 것처럼, 갑상선결절에서 조직검사를 했더니 악성으로 나왔다면 갑상선 암이니 치료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조현병
양성·음성 : 모두가 조현병 유사 증상으로 추정된다.
양성증상 : 눈에 보이도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약물치료를 가하면 생각보다 차도가 빨리 나타난다.

음성 증상은 감정 표현이 줄어들고 의욕이 감퇴하고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호기심이 더해 조현병 쪽을 들여다봤다. 주로 청년기에 뚜렷한 동기 없이 발병한다는데, 심하면 감정 마비나 자폐증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질환이란다. 병인은 아직도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단 신경전달에 이상이 왔다는 것. 양성·음성 모두가 조현병 유사 증상으로 추정된다니 알쏭달쏭하다.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환각 환청 환시 피해망상 등이다. 이렇게 눈에 보이도록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양성증상이란다. 양성 증상은 약물치료를 가하면 생각보다 차도가 빨리 나타난다. 오히려 음성 증상이 호전되기는 양성 증상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음성 증상은 감정 표현이 줄어들고 의욕이 감퇴하고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질병 감염 여부 등을 알아내기 위한 병원체 검사결과 정해진 일정수치 이상이 나타날 때를 ‘양성’이라고 하고, 피검체가 일정수치 이하 또는 반응이 없을 때를 ‘음성’이라 한다. 따라서 병원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해당 질병에 걸렸다는 뜻이다. 반면에 항체가 있다면 ‘양성’으로, 항체가 없다면 ‘음성’으로 나오게 된다. 즉, 항체 검사 시 양성으로 나오면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현실적이고도 감각적인 표현방법 필요

최근 중국을 발원지로 전 세계에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는 1937년 호흡기 질환을 앓던 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당시 이 바이러스를 발견했을 때 이 바이러스의 외피 주변을 감싸고 많은 돌기가 돌출된 모양이 꼭 왕관을 닮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이 미지의 바이러스에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을 지닌 코로나로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직 백신이 없으며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불안을 더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음성과 양성 반응에 대해서 굉장한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음성, 양성이 어떤 뜻을 가졌는지 헷갈린다.

정확하게 어떤 검사를 한 것일까. 고열 증상이 있는 의심환자가 병원에 가면 환자의 질병 감염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피나 가래 검사를 한다. 피검사를 했을 때, 코로나바이러스의 수치가 일정 이상이면 ‘양성’이다. 양성이 나올 경우 이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이다.

반대로 수치가 일정 수치 이하이면 ‘음성’이고, 이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이다. 질병 검사의 경우 양성은 바이러스 감염, 음성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초기에 국내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 중 두 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이 아니니 확진 환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항체검사 경우에는 다르다. 항체는 바이러스를 컨트롤할 수 있는 세포다. 예를 들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고 하자. 병원에서는 접종을 하기 전에 이 사람이 A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항체검사를 진행한다. 항체검사 결과 A형 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다면 ‘양성’이고, A형 간염 항체가 없다면 ‘음성’이다. 즉 양성일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음성과 양성은 검사의 목적, 질병의 종류에 따라 그 의미에 차이가 있다. 즉 질병 검사 시에 음성은 질병이 없는 상태를 뜻하지만, 질병 항체 검사 시 음성은 우리 인체 내에 해당 질병균을 방어하는 항체가 없다는 뜻이 된다. 예컨대 예방접종 시 해당 항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항체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항체가 있다면 ‘양성’으로, 항체가 없다면 ‘음성’으로 나오게 된다.

의심환자, 추정 환자, 확진자, 능동적 감시자 등 질병 관리에 관한 의학 용어는 아무래도 생소하고 헷갈리기는 마찬가지이다. 차제에 일반인들도 금방 알아들을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이고도 감각적인 표현방법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정영수 칼럼니스트(전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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