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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18:06

 

'시사窓/국제'에 해당되는 글 34

  1. 2020.12.04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中이 김치 종주국? 짜사이가 김치로 과대포장"파오차이? 절임채소..피클과 유사 파오차이가 김치 표준? 명백한 오보 김치, 국제심품규격위서 국제 표준
  2. 2020.11.30 "과로사회 중국 '996' 룰의 비밀은?"- 996, 9시 출근·9시 퇴근·6일 노동 강요하는 사회- 中 부호 마윈 '996' 문화 당연시 노동자들 반발- 노동조합 있지만 대부분 관변기구로 전락
  3. 2020.11.18 김대중·오바마·아웅산 수지…NYT가 뽑은 '의문의 노벨평화상’
  4. 2020.11.13 핫이슈 코로나19 대유행'백신대박' 화이자 회장, 수상한 자사주 처분 전말코로나 백신 3상 시험 발표 당일 주식 대량처분
  5. 2020.11.05 핫이슈 美대선 2020 열전트럼프 "소송이 무슨 소용"…패배 '직감' 했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선거인단 264명 확보 트럼프 대통령 선거인단214명 270명 확보 승리
  6. 2020.11.05 핫이슈 美대선 2020 열전 김준형 "바이든은 北에 적대적? 그때와 지금은 달라"트럼프 소송? 납득할 증거 있어야1월 20일까진 혼란..심하면 내전도? 바이든, 핵무장 북한 무시 못할 것
  7. 2020.11.05 美 현지 "뒤집어졌다... 워싱턴 폭력 충돌 가능성"바이든, 6명 선거인단 확보만 하면 승리 네바다 결과 분수령,트럼프 "사기선거" 불복소송 예정 수순 바이든 강세 워싱턴DC, 폭력 충돌 가능성
  8. 2020.11.04 위스콘신大 박홍민 "트럼프 선거불복? 선택지 많지 않다"선거운동·전략·법칙 다 깨진 '대혼돈' 선거 2016년 방심 민주당 지지층, 이번엔 결집 바이든 초반 승기?우편투표 소송전?
  9. 2020.11.03 핫이슈 美대선 2020 열전美, 대선 투표 돌입…3일 밤 또는 4일 새벽 당선인 윤곽 나와 여론조사 바이든 우세…경합주 박빙 속단 불가 트럼프, 미시간 마지막 유세서 美 다시 위대하게
  10. 2020.11.03 [테크톡] 일론 머스크가 노리는 570조 황금시장,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 이용료로 한 달 99달러(우리 돈 약 11만 원) 현재 900개 2027년 1만 2,000개로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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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추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웃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세계 사람들은 이런 상관관계를 알지 못한다. 여차하면 대마도를 일본에 빼앗기듯 빼앗길 수도 있을 거다. ㅎㅎㅎ

김치는 일본도 탐을 냈고, 그래서 기무치로 알려져있고, 이제는 중국에서 연구 검토한 뒤에 이상한 편법으로 세계에 김치를 등제한 건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다.

게다가 종주국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나?

우리는 맛있게 먹으면 되는 거다.

더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계승하고 홍보해야 한다는 걸 시사하고 있다고 본다.

전국민의 또는 지방의 특색있는 김치 담그는 방식을 연구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할 필요성을 찾는 것이 그나마 발전하는 길이겠다.

 

일본 딸기 품종을 우리나라에서 계량해서 로얄티를 내지 않듯이, 우리나라가 김치에 대한 로얄티를 받고 싶은 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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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국 짜사이 있도, 우리나라에는 김치가 있고,  일본에는 한국의 김치를 배낀 기무치가 있는 거겠다.

기분 나쁜 건 알겠지만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http://cbs.kr/2NLLzQ 

 

"中이 김치 종주국? 짜사이가 김치로 과대포장"

파오차이가 김치 표준? 명백한 오보 김치, 국제심품규격위서 국제 표준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中이 김치 종주국? 짜사이가 김치로 과대포장"

파오차이? 절임채소..피클과 유사
파오차이가 김치 표준? 명백한 오보
김치, 국제심품규격위서 국제 표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정은(세계김치연구소 전략기획본부장)

여러분,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요. 김치를 두고 국제적인 소동이 한바탕 벌어졌어요. 중국에는 파오차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일종의 야채절임인데 중국의 신문 환구시보가 ‘중국의 파오차이가 ISO,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김치의 국제표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렇게 보도를 한 겁니다. 심지어 이 일 때문에 지금 한국이 반발하고 있다라는 내용까지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 김치 검색하면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시작됐다라고 적혀 있기까지 하다는데. 알고 보니 환구시보의 보도는 오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보 치고는 너무 커져서 한번 짚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의 김치에 대한 생각은 어떤 건지 김치 전문가 모셔보죠. 세계 김치연구소 전략기획본부장이세요. 조정은 본부장 연결돼 있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 조정은>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저는 파오차이라는 음식 처음 들어보거든요. 이게 어떤 건가요?

◆ 조정은> 파오차이는 소금에 산초잎이나 고수와 같은 향신료를 물에 넣고 끓인 다음에 거기에 각종 채소를 넣고 절인 중국의 절임채소 식품입니다. 그래서 앵커님께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파오차이로 우리가 중식당 가면 반찬으로 제공되는 그 자차이 있잖아요.

◇ 김현정> 시큼한 거?

◆ 조정은> 그렇죠. 국내에서는 뭐 ‘짜사이’ 라고 많이 불리는데 이 자차이도 파오차이의 한 종류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저희가 지금 유튜브와 CBS 레인보우앱에서 사진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러니까 저게 바로 파오차이군요.

◆ 조정은> 그렇죠.

◇ 김현정> 한눈에 보기에도 우리 김치하고는 전혀 다른데요?

◆ 조정은> 그렇죠. 외관상으로 보면 사실 김치보다는 뭐 우리가 쉽게 먹는 피클에 가까운 음식이고요. 자차이는 고추기름이 들어간 그런 파오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泡菜(파오차이)'를 검색했을 때 뜨는 사진

 

◇ 김현정> 그럼 우리의 김치하고는 다른 음식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황당한 소동이 벌어졌어요? 환구시보라면 중국의 최대 매체인데. 유일한 신문이고. 환구시보에서 우리 중국의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이게 표준 김치다라고 인정받았다. 이런 오보를 어떻게 쓴 거죠?

 



◆ 조정은> 사실 이번 파오차이의 ISO 국제표준은 중국 사천성에서 주도적으로 제정을 했는데요. 이 파오차이에 대한 공업화 수준이 많이 향상되면서 상업화를 위한 각종 노력을 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ISO 국제표준을 제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산업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일반적인 노력으로 보이는데 보이는데요. 문제는 중국의 언론사에서 파오차이의 표준 제정을 김치에 대한 표준이라고 확대해석하면서 이제 논란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 김현정> 그럼 정확히 사실관계를 정리해 보면 파오차이 국제표준으로 정해진 것을 마치 김치 표준으로 우리 중국 것이 됐다 이렇게 오보를 낸 거예요?

◆ 조정은> 그렇죠. 거기다가 문제는 ISO 표준 문건에 보면 적용 범위가 표시가 돼 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김치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게 분명히 명시가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언론에서 좀 더 자극적으로 기사를 내다보니까 더 논란이 확대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2001년에 일본 기무치하고 또 김치 종주국 논란이 한바탕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 조정은>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일본도 자기네 음식 기무치가 원조라고 하고 중국도 뭐 자기들한테서부터 시작됐다고 하고. 왜 이렇게 서로 종주국이라고 주장하는 거고, 제대로 된 건 뭡니까?

◆ 조정은> 사실 기무치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인 식성에, 식문화에 맞춰진 현지화된 식품이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조정은> 그러니까 일본에서는 기무치를 등록시키려고 하고 우리나라는 당연히 김치로 등록을 시키려다 보니까, 실무협의회를 한 네 차례 정도 가졌어요. 그래서 양국이 실무 협의를 거쳐서 최종 결정은, 규격명은 김치로 통일하는 대신 일본이 제안한, 사실 기무치에는 김치에 안 들어가는 첨가물이 또 일부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이제 기무치도 김치의 일종으로 보고 그 규격에는 일본이 제안한 일부 식품첨가물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수용하는 그 단일 규격안을 마련해서 김치의 규격이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거죠.

◇ 김현정> 그렇게 해서 그건 정리가 됐고 일본도 더 이상 본인들이 김치의 시작이다라고 얘기 안 하는 거고.

◆ 조정은> 그렇죠.

◇ 김현정> 중국은 김치를 자기네 거라고 주장할 아무런 근거가 없는 거 아닌가요?

◆ 조정은> 그렇죠. 사실 더 위로 올라가면 ‘저(菹)’ 라고 절임식품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 ‘저’에 대한 기원을 보면 중국이 좀 더 앞서긴 하는데 사실 절임식품은 뭐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찌께모노, 그다음 독일에도 사워크라우트, 중국 파오차이, 이렇게 농경사회가 발달한 국가에서는 흔한 음식이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조정은> 그런데 우리 김치는 아시다시피 배추나 무 같은 원료 채소를 소금에 절인 다음 그 상태를 저희가 절임배추를 먹지 않잖아요. 거기다가 고추, 마늘, 생강과 같이 양념을 하게 되고 이런 두 차례의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원재료에는 없던 그 기능성 물질이나 유산균들이 생겨나서 이제 영양학적으로 굉장히 우수한 식품으로 다시 재탄생하는 거거든요. 저희가 절임배추가 우리가 원조라고는 안 하잖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지금 질문이 하나 들어왔는데 국제표준화기구 ISO에 김치의 표준으로는 우리 김치가 들어 있는 거죠?

 



◆ 조정은> 아니요. 우리는 ISO에는 김치가 없고요. 사실 우리 김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이게 UN산하기구인데 여기에서 이미 국제표준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ISO는 민간기구예요. 그래서 거기에도 김치 표준을 받을 필요성이 그렇게 크게 높지는 크게 높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렇게 된 마당이면 거기도 그냥 우리가 표준이라고 등록을 해 놓는 게 낫지 않습니까?

◆ 조정은> 네, 그래서 저희도 부처와 한번 상의를 해서 ISO에 김치 표준규격이 등재가 필요한지는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김치. 김장철이기 때문에 주부들한테는 조금 고민거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잘 지켜가야겠어요. 오늘 고맙습니다.

◆ 조정은>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세계김치연구소 전략기획본부의 조정은 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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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전 이면에는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있고, 그 바탕 위에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좀 오래 된 이야기로 찰리채플린의 영화를 보면 기계 부품으로 전락한 인간들의 군상을 제대로 해학적으로 보여준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분신자살로 항거한 모습이 기억되고 있다. 유독...

중국도 뭐가 다를까? 일본도 그랬을 거고, 인도도 그럴 것이다.

이미 여러 기업들에서 산업재해로 다치거나 죽은 사람들이 속출하는 것이겠다.

 

중국의 일은 놀랍지도 않다.

물론 어떤 관점이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애매한 걸 걸로 넘어지면 서로 앞으로 나가기는 글러먹은 것이겠다.

서로 잘해보려고 하고, 합리적인 합의 하에 권리와 책임을 다하다 보면, 더 나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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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목소리만 부르짖다보면 몽니부리는 것이 들통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하자.

객관적인 정의가 사라진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인 것 같다. 안타깝게도...

 

http://cbs.kr/G2qYTW 

 

[뉴스업]"과로사회 중국 '996' 룰의 비밀은?"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하남석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홍명교 (동아시아 연구활동가) ◇ 김종대>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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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종대의 뉴스업

[뉴스업]"과로사회 중국 '996' 룰의 비밀은?"

 

- 996, 9시 출근·9시 퇴근·6일 노동 강요하는 사회
- 中 부호 마윈 '996' 문화 당연시..노동자들 반발
- 노동조합 있지만 대부분 관변기구로 전락
- 배달플랫폼 노동문제, 우리의 어두운 미래는 중국
- 플랫폼 기업 성장할수록 배달 라이더 안전문제는 역행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하남석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홍명교 (동아시아 연구활동가)

https://youtu.be/fX240D8RXYU 


◇ 김종대> 디지털 기술 발전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들여다보는 격주 코너죠. 디지털별곡. 중국의 디지털 기술 감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지금 이 이야기가 끝이 없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 궁금해지는 아주 이상하고 황당한 얘기들도 정말 많습니다. 오늘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하남석 교수님, 동아시아 연구활동가 홍명교 씨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하남석> 안녕하세요.

◆ 홍명교> 안녕하세요.

◇ 김종대> 중국 이야기 계속하다 보니까 이게 참 믿어지지 않는 내용들이 많아요. 그래서 반응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전혀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중국 정부 인터넷 검열 여기서 천안문 사건이나 미투운동은 아예 검색도 안 되게 차단했다. 이런 이야기들 해 주셨는데요. 검색은 그렇다고 치고요. 중국 정부가 댓글부대도 운영한다고요?

◆ 하남석> 네, 그렇습니다. 저희도 한때 지난 정권 때 댓글부대 이런 것들이 한창 이슈가 됐었었는데요.

◇ 김종대> 우리도 많이 문제됐죠.

◆ 하남석> 국정원 댓글부대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됐었는데 중국에서 되게 오래된 얘기입니다. 실제로 우마오당이라는.

◇ 김종대> 우마오당.

◆ 하남석> 사람 실제 명칭은 아니고 사람들이 이제 비꼬는 표현입니다.

◇ 김종대> 한자로는 다섯 오자에 모택동 할 때 모 그다음에 정당 할 때 당 이렇게 돼 있습니다.

◆ 하남석> 그래서 우마오가 뭐냐 하면 중국의 화폐 단위인데요. 위안보다 아래 단위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돈으로는 한 70~80원 정도. 그래서 댓글 하나당 70~80원을 받는다고 그래서.

◇ 김종대> 정부가? 돈을 준다?


◆ 하남석> 네. 그래서 우마오당이라고 불리는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이제 이렇게 정부에 옹호하는 글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많이 이렇게 댓글을 올리는 거죠. 그래서 요즘은 물가가 좀 올라서, 이제는 좀 올라서 100원 넘게 받아야 되겠다 해서 치마오당, 파마오당 이런 식으로까지 얘기가 되기도 합니다.

◇ 김종대> 그러니까 그 오 자가 받는 돈을 얘기한 거군요.

◆ 하남석> 규모는 한 자기들이 직접 밝히지는 않으니까요. 해외 언론들이나 이쪽에서 보도된 바로는 적게는 10만 명에서 많게는 1000만 명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또 댓글부대 형태 중에서 재미난 형태가 *이라고 그래서 수군이죠. 이순신 장군의 그 수군. 해군을 얘기하는데 이 사람들은 기업에서도 고용하기도 하고 지방정부라든가 정부가 고용하기도 하는데. 이 사람들은 뭐냐 하면 특정 검색어를 계속 쳐넣어서 그걸 이제 인기검색어 순위로 올리거나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이슈가 되는 어떤 그런 사건들이 있었을 때 다른 검색어들을 집어넣어서 그걸 인기검색어 순위로 내려버리는 겁니다.

◇ 김종대> 왜 이렇게 하죠? 아니, 도대체 이렇게까지 무리한 사실 유치한 짓이잖아요. 이걸 정부가 개입해서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이래야만 되는 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 홍명교> 정부 어떤 중요한 사건들이 있을 때 정부에 불리한 뉴스나 뭔가 반정부적인 소식이나 사건이나 이런 거를 잠재우기 위해서 하는 측면이 굉장히 큰 것 같고요. 얼마 전에 하버드대학교의 어떤 교수팀이 연구팀에서 이걸 조사를 엄청 했는데요. 이게 1년에 한 4억 5000만 건, 국내에서만. 중국 안에서만 4억 5000만 건 정도를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 김종대> 그러니까 정보가 통제되는 사회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보가 또 범람하는 사회라는 이중적 성격이 여기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당연히 국민들이 저항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만만한 중국 국민들 아니죠?

◆ 하남석> 그렇죠. 그리고 아까 얘기 조금만 더 보충하자면 이런 것들이 인건비가 싸니까 이런 사람들 동원을 했는데 앞으로는 이것도 AI나 머신러닝으로 댓글부대가 아니라 댓글기계가 등장할 거라는 얘기도 있네요.

◇ 김종대> 골치아프네요. 우리 드루킹 특검이 그런 내용 아니었습니까?

◆ 하남석> 맞습니다.

◇ 김종대> 그렇게 되면 또 이것도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어떻게 저항합니까?

◆ 하남석> 그러니까 실제로 중국에서도 어떤 노동운동을 하거나 조금 억울한 일을 당한 국민들도 많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많이 이제 결국 저항할 방식이 이제 정부나 이런 쪽에 이제 우리처럼 신문고를 올리는 거죠. 그런 데 가서 청원을 하거나 이런 형태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쉽지 않을 때 인터넷의 여론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중국에는 보통 인플루언서나 왕훙이라고 불리는 이런 인플루언서들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팔로워가 8000만 명 이렇습니다. 규모가 좀 다릅니다, 저희랑. 100만 명, 10만 명 이런 수준이 아니라 몇천만 명 수준의 어떤 이런 달하는 팔로우들을 거느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 SNS에 억울한 사연들을 알리는 거죠. 끼워서 알리면 또 그것들이 이제.

◇ 김종대> 퍼져나가고.

◆ 하남석> 팔로워들을 통해서 퍼져나가기도 하고 이런 숨바꼭질들을 하기도 합니다.

◇ 김종대> 그렇군요. 그래서 예컨대 지금 중국 우한의 리원량 씨 같은 경우 굉장히 어떤 중국인의 심금을 울렸던 사건 아닙니까?

◆ 하남석> 맞습니다.

◇ 김종대>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를 경고하다가 오히려 불이익을 받고 돌아가신 30대 우한의 젊은 의사. 저는 그분 유서를 보고 거의 울 뻔했어요,정말 명문이고. 이럴 때 추모 열기 같은 경우도 SNS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 같은데요.

◆ 홍명교> 올해 2월달에 굉장히 세계적으로 많이 보도가 됐었는데요. 이분이 처음에 정부에서 바이러스 같은 거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없다 이렇게 부정할 때 처음으로 고발을 하신 거에 대해서 정부에서 공안에서 왜 그런 걸 했냐, 왜 허위 사실을 유포했냐 이런 식으로.

◇ 김종대> 신종 사스가 나타났다 이 이야기를 SNS에 올리니까 공안이 그런 거죠.

◆ 홍명교> 추궁을 했거든요. 경찰서에서 이제 막 반성문을 썼는데 여기다가 이제 앞으로 이런 걸 할 거냐 그러면 그러니까 이것에 대해서 앞으로 반성, 계속 이런 위법활동을 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겠냐라는 질문이랑 그리고 앞으로 이런 활동을 하지 않을 거냐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여기다 답을 하셨단 말이에요. 간단하게 넝하고 밍바이 이렇게 썼는데 그런데 이분이 이걸 하고 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이거를 인증샷을 찍어서 올린 일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분이 돌아가시니까 중국 네티즌들이 부넝 부밍바이라고 해서 할 수 없다, 명백하지 않다라는 말을 스스로 이제 인증샷을 찍어서 이걸 엄청나게 많이 퍼뜨렸던 일이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 김종대> 결국은 이런 이야기. 리원량이 반성문에다가 알겠습니다,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걸 반대로 써서 이제는 네티즌들이.

◆ 홍명교> 일종의 언론 자유 운동을 한 거죠.

◇ 김종대> 언론 자유 운동을 한.

◆ 하남석> 그리고 또 이어서 돌아가시고 추모 열기가 한번 불었다가 그 당시 네티즌들이 이렇게 이게 내부고발자이지 않습니까, 의사로서. 그러니까 이렇게 휘파람을 부는 영상, 휘슬로 그런 것들을 올리기도 하고 인터넷...

◆ 홍명교> 휘파람으로 인터네셔널가를 흥얼거리는 걸 쭉 다 찍어서 그걸 조각조각을 모아서 영상으로 퍼뜨리기도 하고.

◇ 김종대> 실력이 대단하네요. 실력보다도 그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정말 놀랍네요.

◆ 하남석> 물론 빛의 속도로 다 검열 삭제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런 게 남아서 해외에 있는 저희들한테까지 알려지기도 하고요. 또 재미있는 건 3월쯤일 겁니다. 그래서 중국에도 리원량 의사가 영웅 대접을 받기 시작하면서 당국도 이 사람을 체제 비판자가 아니라 체제 안으로 흡수한 거죠. 그래서 이런 영웅이 있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냈는데 그런 과정에서 또 그 중국 인물이라는 이런 잡지가 있는데요. 거기서 이 사람하고 같이 그 당시에 걸려들었던 사람이 9명의 사람이 있는데, 비슷하게 그 동료들. 그런 분들하고 인터뷰를 했던 기사가 있었는데 그 기사를 당국이 삭제를 해버립니다. 그러니까 이제 중국 네티즌들이 이 기사가 삭제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썼냐 하면 이것을 번역기를 돌려서 각 나라 말로 그러면 검열을 못하지 않습니까? 이탈리아어, 한국어, 독일어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모르스부호 그다음에 심지어 이모티콘.

◇ 김종대> 이모티콘. 그게 번역이 되나 보죠?

◆ 하남석> 심지어 옛날 갑골문.

◇ 김종대> 갑골문자.

◆ 하남석> 그런 걸로 만들어서 당국이 아예 검열을 하지 못하게 해서 그런 식으로 이것들이 순식간에 퍼져나가니까 당국이 검열이 안 되니까 다시 그 기사를 삭제 조치를 취소했습니다. 그래서.

◇ 김종대> 지금 유튜브 화면에 말씀하신 내용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보니까 도저히 이게 무슨 암호문 같은 게 해독이 불가능한데. 이걸 암호문으로 해서 인터뷰한 기사가 여기에 사실 정보로 담겨 있는 것이죠.

◆ 하남석> 네, 맞습니다.

◇ 김종대> 정말 기발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이런 식의 저항이 굉장히 많나요?

◆ 하남석> 네. 이런 일들 이슈가 터지면 중국 네티즌들이 이렇게 저항을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실은 이것은 승리한 사례죠.

◇ 김종대> 승리한 사례.

◆ 하남석> 이렇게 해서 알려졌기 때문에 그 기사를 다시 당국이 검열하지 않고 내보이는 그리고 그런 일들이 좀 벌어졌습니다.

◇ 김종대> 결국 중국 정부가 밀렸네요?

◆ 하남석> 밀렸어요.

◇ 김종대> 참 대단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렇게 감시에 열중하지만 그걸 이겨내는 중국 국민들도 대단하다. 이렇게 해서 양심과 또 그 진실이 승리하는구나 이런 면이 좀 감명 깊게 들립니다. 그런데 오늘 신기한 숫자 들고 오셨네요. 이게 무슨 숫자죠? 996 811 648 007 9106? 이것도 무슨 암호 같아요.

◆ 하남석> 이게 몇 개만 말씀드리자면 996은 중국 IT 노동자들의 이런 노동 상황을 얘기하는데요. 저희도 한때 월화수목 금금금이라고 한국에서도 이제 과로 사회를 많이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996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 6일 토요일까지 일한다.

◇ 김종대> 아이고, 그렇구나.

◆ 하남석> 이게 알리바바에서 알려지니까 이제 화웨이에서 우리는 9106이다. 우리는 9시부터 10시까지 6일 일한다 그랬더니 또 다른 네티즌들이 이제 811 648 이게 재미있는데요. 8시부터 11시까지 6일을 일하고 이 4자가 플러스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더하기. 그리고 일요일도 8시간 일한다. 그래서 811 648이고 007이 이제 아예 휴식시간이 없이 7일 일한다. 이런 식의 뜻이 됩니다.

◇ 김종대> 우리도 구로의 오징어잡이배 밤늦게 사무실 불 밝힌다 그래서 오징어잡이배 같다 그래서 야근 실태가 IT기업에 굉장히 문제가 됐거든요. 그런데 중국 회사에서 이렇게 일한다는 거 우리나라 못지않습니다. 디지털 기업이 이렇게 심합니까?

(중국의 한 IT 기업)


◆ 홍명교> 중국 알리바바라든지 이런 데 전반적으로 심각한데 그래서 996 이게 논란이 됐을 때 이제 IT기업들이 어떤 상황인지 조사를 막 했었는데 징둥는 같은 기업은 평균 퇴근 시간이 밤 11시 26분 이랬다고 하더라고요.

◇ 김종대> 그러면 거의 회사에서 어떨 때는 야근은 보통이고 철야하면서 쪽잠 자고 이런 경우 무수히 많겠습니다.

◆ 홍명교> 아까 말씀드린 진둥, 아까 말씀드린 진둥기업 회사 알리바바 이런 회사들에는 자리마다 간이침대가 다 있습니다.

◇ 김종대> 자리에?

◆ 홍명교> 네. 퇴근을 안 하고 계속 거기서 자고 일어나면 일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 김종대> 심지어 화장실의 칸막이마다 칸마다 타이머까지 설치해서 그것도 감시한다. 사실인가요?

◆ 홍명교> 콰이쇼우라는 회사, 영상 회사인가죠? 영상 회사인데 여기서 이제 화장실마다 이제 휴식시간을 제한을 두려고 카메라를 설치해서 노동자들이 바로 와서 이제 농땡이 못 치게 한다고 그런 논란도 해서 논란도 있었고요. 그리고 몇 년 전인데 일본계 전자기업인데 상하이 션밍이라는 공장이 있는데 여기서는 사측에서 화장실은 무조건 2분 안에 갔다 와야 된다. 그리고 지각을 하면, 한 번 하면 벌금 우리돈 9000원이고 두 번 하면 해고다 이런 식의 규칙을 새로 만드니까 노동자들이 갑자기 이제 파업을 해서 하기도 했었습니다.

◇ 김종대> 그렇군요. 아까 말씀하신 틴센트기업 틴센트에서.

◆ 하남석> 틴센트.

◇ 김종대> 이렇게 작업하는 책상 옆에다가 침대를 놓고서 일하다 자다 쪽잠 자는 그 영상을 현재 유튜브에 저희가 띄우겠습니다.

◆ 홍명교> 저게 되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원래 저게 아마 제가 알기로는 화웨이에서 굉장히 처음에 저런 식으로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 화웨이 원래 회사 무슨 문화가 늑대문화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저런 게 늑대문화...

◇ 김종대> 늑대문화가 무슨 뜻이에요?

◆ 홍명교> 늑대처럼 늑대 같은 정신으로 일하는 기업 문화를 자랑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 김종대> 저 사진 보면 무슨 난민촌 같아요. 저기 한쪽에서 쪽잠을 자고 책상에서 그냥 엎드려 주무시는 분도 계시고 거의 뭐 생활이 없다시피 한 매우 서글픈 광경입니다. 이렇게 일을 많이 시킨다면 휴가 같은 건 꿈도 못 꾸겠습니다.

◆ 하남석> 휴가 제도가 없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이런 게 이슈가 되니까 강제휴가제를 실시해라 이런 제도도 있고요. 중국 노동법 다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이제 이런 것들이 법으로는 규정돼 있는데 사실 이것도 한국 사회랑 비슷합니다. 저희도 휴가들이나 출산휴가나 이런 것들이 법적으로 보장된다고 해도 소규모 영세한 사업장이나 또 눈치가 보여서 이런 것들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도 사실은 굉장히 비슷한 상황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종대> 그러면 한창 놀기 좋아하고 내 삶과 일의 균형 워라밸 이런 걸 갖고 싶은 사람들, 젊은 노동자들 많을 건데 얼마나 불만이 심하겠어요? 뭔가 나오고 있죠?

◆ 홍명교> 아까 말씀드린 996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996. ICU라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이 IT 노동자들이 일종의 캠페인을 작년에 엄청 활발하게 했었습니다. 이것의 실태를 알리고 이게 왜 불법인지 중국 헌법, 노동법 규정에 위배되는지 이런 것들을 알리는 캠페인을 활발하게 해서.

◇ 김종대> 그렇군요. 이렇게 뭔가 처지를 알리고 개선을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노조가 없다면 이런 어떤 산발적 주장만으로 개선이 되겠습니까? 중국의 노조는 지금 어떻게 허용이 되고 있습니까?

◆ 하남석> 노조가 이제 공회라고 중국에서 *꽁후이라고 해서 노조가 있죠. 그런데 노조가 사실상은 관변기구입니다. 그래서 중앙전국총공회라고 우리로 치면 노동자총연맹이죠.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같은 이런 건데. 중국은 일단 첫 번째 독립 노조가 인정이 안 되고요. 이게 사실상 국가기구와 같기 때문에 중앙전국총공회 노동자총연맹의 주석이 국가 부주석입니다. 그래서.

◇ 김종대> 거의 뭐 임명직이네.

◆ 하남석> 네.

◇ 김종대> 선출직이 아니고.

◆ 하남석>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광동지역이나 이런 곳에서 원래 시범적으로 후진타오 시기에는 기층에서 노조조직에서 대표자를 뽑는 선거를 일부 실시하기도 했었고요. 나름대로 관변기구라고 하지만 이 사람들 그래도 눈치를 안 볼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노동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나름 애를 쓰는 분들도 있고 어떤 지역에 따라 그런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어떤 한계가 굉장히 많죠.

◇ 김종대> 그렇죠. 우리나라도 심지어 노조위원장을 간선으로 뽑고 이런 노조들 가면 거의.

◆ 홍명교> 양복 입고 돌아다니죠, 공장에서.

◇ 김종대> 효용가치가 별로 없는 경우가 사실은 많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런 걸 은폐하고 또 보여주기 위해서 취하는 조치가 있습니까?

◆ 홍명교> 일종의 실제로 법적으로는 노동법이나 이런 걸로는 사실 많이 개선이 됐어요. 그러니까 노동법을 지키고 있다는 걸 계속 보여주는 식으로 많이 하는 것 같고. 그리고 실제로 노조 조직화가 잘 안 돼 있는 농민공들 같은 경우에는 노조로 공회로 많이 가입시키려고 최근에 와서 사업을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8개 업종을 정해서 이 사람들 집중적으로 조직하고 이런 걸 하기는 하는데 그런데 실제로는 이분들이 엄청 열악한 현실을 바꾸려면 딱 뭉칠 수 있고 파업도 할 수 있고 이런 게 보장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런 거라기보다는 약간 의료적인 혜택이라든지.

◇ 김종대> 중략적인 거.

◆ 홍명교> 그런 걸 알려주는 식으로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종대> 제가 어용노조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관변노조 얘기는 처음 들어보는. 이것도 중국 체제의 특징인가 싶은데.

◆ 홍명교> 베트남도 비슷했는데 베트남은 이제 내년 초부터 독립노조가 허용이 되게 바뀌었거든요.

◇ 김종대> 큰 진전입니다.

◆ 홍명교> 베트남 같은 경우도 유럽연합 FTA 체결을 하면서 그렇게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종대> 대부분 사회주의 집권당이 노동당인데 노동을 중시하는 게 사회주의 국가 특징인데 거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사실 빅테크 기업의 노조가 생긴 지는 얼마 안 됐어요. 그중에서도 이제 스타트업 기업들 노동법 예사로 어기는 경우 많았고요. 배달 플랫폼 기업의 노동문제 그러니까 특수고용직 문제 우리 방송에서도 굉장히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중국은 어떨까요?

◆ 홍명교> 중국을 보면 제 생각에는 아직 우리가 겪지 못한 미래를 약간 더 빨리 볼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김종대> 그래요? 그 말씀 중요한 말씀인데.

하남석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왼쪽)와 홍명교 동아시아 연구활동가 (사진=뉴스업 제작진)


◆ 홍명교> 굉장히 심각해서 중국 노공통신이라고 중국 노동 문제를 연구하는 NGO에 따르면 2017년에 이제 배달 노동자들이 워낙 열악하다 보니까 2017년 파업이 한 10건 정도 기록이 됐는데 작년에는 45건으로 엄청 크게 늘었습니다. 이게 실제는 이거보다 훨씬 많은데 집계된 게 그거예요.

◇ 김종대> 4배가 넘게 증가했다고요? 왜 그렇게 파업이 늘어납니까?

◆ 홍명교> 그러니까 기본적 크게 보면 대체로 요구들이 그런 것 같아요. 임금체불 문제랑 너무 일을 빡세게 시킨다 이런 문제인데 예를 들면 이제 중국은 배달업체가 크게 2개가 있거든요. 메이투안이랑 어러머라는 게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 같은 그런 건데 이런 데서 이를테면 2016년만 해도 만약에 3km당 얼마였죠? 3km당 드는 걸 45위안... 아니, 그러니까 45분에 처리해라 이런 정도였는데, 1시간 안에 처리해라 이런 거였는데 이게 해마다 좁혀져서 지금은 30분.

◇ 김종대> 점점 줄어드는군요.

◆ 홍명교> 점점 줄어드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정해진 돈은 있고 단가는 있고 이거로 먹고살려면 훨씬 빨리 해야 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교통법규도 어기고 역주행도 하고 이러면서 일을 하게 되는 거죠.

◇ 김종대> 지금 저희도 지난주에 라이더 한 분 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인공지능이 아예 동선을 다 감시해서 어디 한 군데서 커피라도 한잔하면 본사에서 전화 온대요. 지금 뭐 하십니까, 빨리 안 나가고. 커피 10분을 마실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이게 인공지능으로부터 그렇게 됐다는데. 이 중국의 라이더들한테도 이런 어떤 기술적 감시가 들어가는 겁니까?

 



◆ 홍명교> 네, 인공지능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 건데요.

◇ 김종대> 인공지능으로?

◆ 홍명교> 메이투안같은 경우는 '초뇌(超腦)’라는 이제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이 초뇌가 실제로 이 노동자들이 얼마나 더 빨리 빠르게 짧은 시간 안에 배달을 할 수 있는지를 계속 측정을 해서 노동 강도를 계속 높이는 식으로 이제 알고리즘이 작동한다고 합니다.

◇ 김종대> 한마디로 쥐어짜네요.

◆ 하남석> 사실은 배달문화 같은 경우에도 중국에서 이렇게 일상적인 건 아니었거든요. 저희가 공부하던 10여 년 전만 해도 배달문화는 한국 유학생들이나 한국 교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습니다. 중국에 원래 이런 음식문화나 이런 건 포장을 해 가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이제 어느 순간 플랫폼 기업들이 생기고 들어오면서 한때 북경에 이런 베이징에 예를 들어 대학가의 풍경이라고 하면 그 앞에 노점들이 많이 늘어서 있고 그다음에 흔히 얘기하는 백판이죠. 이렇게 복사한 DVD를 팔고 이러던 곳이 얼마 전에 가봤더니 전부 다 배달 오토바이들이 쭉 서 있더라고요.

◇ 김종대> 그래요?

◆ 하남석> 이제는 다 배달문화로 가버린 겁니다. 코로나가 중국 사회에서도 심각했지 않습니까, 지금은 많이 극복했지만. 그런 것과 결부되면서 굉장히 노동 강도나 이런 것들이 엄청나게 강해진 거죠.

◇ 김종대> 역시 코로나입니다. 어러머라는 업체가 있나 봐요. 여기서는 드론으로 음식을 배달한다 이렇게 해서 유명해졌죠. 드론 배달이 지금 현실화됐습니까?

◆ 하남석> 사실은 드론이 중국이 이제 드론 기술이 세계에서 최고인 건 맞거든요.

◇ 김종대> 그렇죠.

◆ 하남석> 하지만 문제가 뭐냐 하면 드론으로 이제 보여주기식으로 몇 건을 할 수는 있는데 이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약간 눈요깃거리에 가깝고요. 주로 중국은 아직은 많이 오르기는 했습니다마는 인건비가 싸고 또 이 일들 하는 사람들이 농민공. 예전에는 주로 건설현장이라든가 3D 업종에 많이 이렇게 투입이 됐던 사람들이 이제는 대거 배달업으로 들어와 있는 거죠, 라이더로.

◇ 김종대> 아니, 이게 코로나 전과 후가 확연히 다릅니까?

◆ 하남석> 확연히 다르지만 이미 이런 문화가 생긴 지가 5~6년 됐고요. 스마트폰과 어떤 플랫폼 기업들이 일상화되면서 일반화됐고 그런데 이제 코로나 국면에서 굉장히 더 가속화됐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 김종대> 가속화됐다. 그러면 이제는 대세가 우리나라같이 거기도 플랫폼 노동으로 간다고 봐야 되겠어요. 우리나라 입장에서 이런 중국의 아까 우리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참고해야 될 점 어떤 점이라고 보십니까?

◆ 홍명교> 그러니까 아무리 이렇게 사실은 자동화가 되고 계속 로봇기술도 발전을 할 텐데 그런데 사실은 인간이 하는 노동은 그래도 결국에는 남아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 빈틈들이 있을 거고 밑바닥에 일하는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노동자들이 자꾸 우리가 기술 발전, 기술 발전 이런 얘기를 하다 보면 AI, 인공지능 이런 얘기하다 보면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의 조건에 대해서 자꾸 망각하게 되는 효과가 저는 있는 것 같아요.

◇ 김종대> 기술적 효율성에 취해버리는 거죠?

 



◆ 홍명교> 네.

◇ 김종대> 알겠습니다.

◆ 홍명교> 그리고 우한에서도 이제 봉쇄됐을 때 실제로 멈춘 도시를 작동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었다는 게 보여졌으니까.

◇ 김종대> 알겠습니다. 이게 바로 기술의 그림자. 중국에서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거 우리가 유념해서 살펴보면 앞으로도 많은 참고가 되길 되실 수 있다고 봅니다. 농민공이나 공회가 없는 직장인들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죠. 굉장히 우리가 노동의 미래를 다시 한 번 그분들을 통해서 들여다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하남석 교수님, 동아시아 연구활동가 홍명교 씨. 두 분,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하남석> 수고하셨습니다.

◆ 홍명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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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이었다. 당시를 되돌아보면 말이다. 그냥 인기투표인데 공정하지도 않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살아있는 사람한테 주라는 권고 때문인 것 같은데 거기에 폐착이 있는 것이다.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한 결과에 상을 주는 건데, 명예를 얻었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고사하고 안받았으면 더 멋있을 뻔 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0/11/16/JWUNRNGVUZALRJQYWLRW7ZU4IA/ 

 

김대중·오바마·아웅산 수지…NYT가 뽑은 '의문의 노벨평화상’

아비 아머드(44) 에티오피아 총리가 내전과 민간인 학살을 지시하면서 작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역대 수상자에 대해서도 재평가

www.chosun.com

김대중·오바마·아웅산 수지…NYT가 뽑은 '의문의 노벨평화상’

 

노벨평화상.

아비 아머드(44) 에티오피아 총리가 내전과 민간인 학살을 지시하면서 작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역대 수상자에 대해서도 재평가하면서 ‘의문스러운’ 수상자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을 꼽았다.

NYT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의문스러운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노벨평화상은 지난 30년 동안 최소 여섯 차례, 수상 전후로 수상 이유가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지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에티오피아의 사례를 들며 노벨위원회의 수상자 선정 과정에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티오피아에서 내전으로 현재까지 민간인 수백 명이 살해되고 수만 명이 피란했다. 이는 북부 티그라이 지방 군사정부에 대한 아비 총리의 군사작전 지시 때문이다.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 /AFP 연합뉴스

NYT는 지난 30년간 노벨평화상 수상자 중 일부에 대해 “일부는 평화적인 결과를 추구했지만 그 당시 업적은 사후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효과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간 6번의 ‘의문스러운’ 수상자로 아비 총리를 포함해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1991년 수상),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전 총리·이츠하크 라빈 총리·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의장(1994년 수상), 김대중 전 대통령(2000년 수상), 오바마 전 대통령(2009년 수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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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에 대해선 한국의 권위주의 시대의 반체제 인사이자 사형수로서 결국 대통령이 됐고, ‘한국과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 특히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이유로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NYT는 “하지만 남북은 전쟁 상태에 머물러 있고, 김정일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 통치 아래서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등 무기를 개발했다”며 “지난 몇 년간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남북 간의 평화 전망은 더욱 멀어 보인다”고 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조선DB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다수의 비평가, 일부 지지자, 심지어 오바마 전 대통령 자신까지도 그가 세계 평화를 위해 어떤 결과도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수상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했다.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연구소 헨리크 우르달 소장은 “노벨위원회는 과거 업적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성취를 이룬 후보를 선정하는 안전책을 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에는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대해 상을 줘 후보자들이 상에 걸맞게 행동하도록 격려하려고 한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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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법적으로는 문제없다면 인정하긴 하겠으나, 뭔가 찜찜하다고 볼 수 있겠다. 오히려그렇더래도 또 보유하는 것으로 수정해도 될 것을 굳이 팔았다는 것은 시장에 의혹을 줄 수 있거나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를 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단타에 불나방처럼 몰리는 추세이다 보니,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국내 주식이라면 난리도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AI 발전을 꿈꾸는 대통령이 너무 늦게야 4차산업(?)이란 거에 눈뜬건지 모르겠지만, 경알못 이라 부르고 싶다.

다른 선진국 나라의 백신 개발을 보면,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한참 멀은 기분은 뭘까? 미래가 암울해보인다. 밝지 않아보인다.

 

http://cbs.kr/iTJYTW 

 

'백신대박' 화이자 회장, 수상한 자사주 처분 전말

코로나백신 3상 시험 발표 당일 주식 대량처분

m.nocutnews.co.kr

핫이슈 코로나19 대유행

'백신대박' 화이자 회장, 수상한 자사주 처분 전말

 

코로나백신 3상 시험 발표 당일 주식 대량처분

최근 5일 동안의 화이자 주가 흐름도. 지난 9일, 52주 최고점을 찍은 뒤 12일(현지시간) 장 마감을 앞두고 전일대비 2.7% 폭락중이다.(사진=구글 캡처)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가(CEO)가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임상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당일 자사주를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화이자의 회장이자 CEO인 알버트 보를라는 지난 9일 자사주 560만달러(62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날은 이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코로나 무증상자들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90%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바로 그날이다.

 



이 발표로 이 회사의 주가는 당일에만 15% 급등했었다.

이 날 마감가는 41.92 달러였는데, 보를라 회장은 장중 41.94달러에 매각했다.

이에 대해 화이자측은 NPR에 "이번 주식 매각은 지난 8월 제정된 상장 기업 내부자가 보유한 자사주를 정해진 가격이나 날짜에 매각할 수 있는 '10b5-1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10b5-1 규정'은 기업 내부자의 자사주에 대한 합법적 거래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화이자측 설명에 따르면 보를라 회장은 이번 매각 결정을 8월 19일에 예정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인 8월 20일에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의 1상 시험 결과와 면역반응 등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올해 10월까지 백신 승인을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회사의 중요 정보가 공개되기 전날 자사주 처분 계획을 수립한 셈이다.

이에 대해 화이자측은 8월 20일 발표는 기업의 비공개정보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10월 백신 승인 취득 계획은 그 이전에 수립됐었으며, 당일 발표된 내용도 학술적 발표내용이라 회사에서 발표 시점이나 내용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화이자측은 더 나아가 부를라 회장이 8월 19일 결정한 주식 처분 계획도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됐다고 강조했다.

애초에 올해 2월 주식처분 계획을 수립했다가 8월 19일 같은 매각물량과 가격으로 매각 계획을 수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를라 회장은 연봉의 9배에 해당하는 주식을 아직도 보유중이라고 해명했다.

보유 물량으로는 8만 1812주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화이자 회장의 수상한 자사주 매각 사실이 알려진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에만 2.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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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쉽지 않은 거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거다. 돌출 행동으로 1번은 가능하지만 2번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적어도 상식적이기도 하고, 전세계 평화를 위해서 경제적 이익에 몰두 말았어야 했는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고, 미국 백악관의 명예를 실추시킨 면이 없지 않다고 판단했음이 분명하다고 본다.

이상한 페밀리가 백악관에 입성한 건 사실이다. 이제는 아마도 트럼프도 구속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가 밝혀지겠지?

 

http://cbs.kr/Ie84oF 

 

트럼프 "소송이 무슨 소용"…패배 '직감' 했나

일부 격전지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소송 무용론'을 꺼냈다. 일각에선 대선 패배를 직감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m.nocutnews.co.kr

핫이슈 美대선 2020 열전

트럼프 "소송이 무슨 소용"…패배 '직감' 했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일부 격전지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소송 무용론'을 꺼냈다. 일각에선 대선 패배를 직감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 변호사들이 '의미 있는 접근'을 요구했지만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선캠프는 개표 현장에서 '의미있는 접근'이 제한됐다며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조지아 등 3곳의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미 우리 시스템의 진정성과 대선 자체가 훼손됐다"며 "이것이 우리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토대로 '불길한 징조'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인단은 214명이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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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페인이, 영국이, 미국이 전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것은 역사적으로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 오히려 IT로 글로벌 화가 되어 어느 나라든 시장을 뒤흔들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중국은 중가 과정을 뛰어넘어 큰 발전을 이뤘고 미국과 다이다이를 해서 얼마든 건재하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어디에 붙든지 돈을 벌 수 있는 나라다. 단 페어플레이 상황에서 그렇단 얘기다. 깡패같은 놈이 끼면 얘기는 달라진다. 과거 우호국이지만 지금은 적이 될 수 있고, 다시 적이었던 나라와 화친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화뇌동이 아닌 실력향상에 주안점을 두어야 옳다.

이쪽 저쪽에서도 탐을 내고 어디든 장사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옳다.

장사라니까 싸구려 제품을 판다 생각하면 오산인데, AI기술을 팔 수도 있는 거니까 말이다. 이런 걸 일찍 간파해내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http://cbs.kr/sLnYs8 

 

김준형 "바이든은 北에 적대적? 그때와 지금은 달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 미국 대선 소식 이어갑니다. 제가 다시 한 번 좀 정리를 해 드릴게요. 특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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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美대선 2020 열전

김준형 "바이든은 北에 적대적? 그때와 지금은 달라"

 

트럼프 소송? 납득할 증거 있어야
1월 20일까진 혼란..심하면 내전도?
그럼에도 '샤이 트럼프' 많이 나와
바이든, 핵무장 북한 무시 못할 것
바이든 당선시 유명희 어려울수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

미국 대선 소식 이어갑니다. 제가 다시 한 번 좀 정리를 해 드릴게요. 특파원이 설명을 하는 중에도 막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들으시면서 왜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냐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미국 상황이 그렇습니다. 밤새 엎치락뒤치락. 서로 내가 이겼다고 이러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금 미국 상황이 이렇습니다. 바이든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요. 트럼프는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면 17명 남았네요, 바이든은? 이렇게 말씀다실 수 있겠습니다마는 다 표를 열어봤자 이쪽이 확실한 곳 이런 곳은 개표 완료까지 기다릴 필요 없잖아요. 그런 거까지 다 따지면 6명 남은 겁니다. 바이든은 6명 남았어요. 6명만 더 확보하면 끝납니다.

그런데 그 6명 선거인단인 곳이 어디냐 네바다. 네바다 이기면 끝나는 겁니다. 바이든이 훨씬 당선에 가까이 갔다는 얘기죠.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준형>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뭐 아직 좀 남은 주가 있긴 있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바이든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죠?

◆ 김준형> 그렇죠. 트럼프는 지금 남아 있는 걸 다 이겨야 된다는 얘기니까.

◇ 김현정> 다 이겨야 된다는 경우인데.

◆ 김준형> 바이든이 이길 경우의 수는 아직 많은데 남은 곳 중에 하나만 확정 지으면 끝인데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지금 경합주가 4개니까요. 노스캐롤라이나나 펜실베니아도 모르는 거고 이렇게 보면 다 뒤집어야 됩니다. 조지아까지.

◇ 김현정> 그래서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여러분이 좀 생각하시기 편하라고 바이든이 대통령이 거의 됐다 이렇게 말해도 무방한 정도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런데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건 트럼프가 소송 안 건다고 쳤을 때. 소송으로 안 가고 투표 결과에 승복한다고 쳤을 때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건데 원장님.

◆ 김준형> 네.

◇ 김현정> 소송전까지 가면 진짜 뒤집힐 수도 있긴 있는 거예요?

◆ 김준형> 그런데 이게 지금 증거를 찾아야 되거든요. 지금까지 소송이 있었던 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게 2000년에 플로리다에서 500 몇 표가 차이가 났어요. 그리고 전체 득표수는 그때 고어 당시, 고어가 부시 대통령에게 사실상 한 50만 표를 앞서고 있었고 그런 경우가 드문데요. 그때 당시만 해도. 그러니까 고어 쪽에서 재검표.

그런데 그 재검표 요구는 정당합니다. 왜냐하면 주마다 약간 다르긴 한데 1% 이내 만약 차이가 날 때는 재검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대법원이 5:4로 보수가, 그러니까 공화당 쪽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중단시켜버렸습니다. 재검표할 필요 없다. 재검표하면 또 상대방이 또 재검표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금지를 시켰고 그때 당시 고어는 내가 이것을 계속 끌고 가고 다른 법적 소송을 할 수도 있지만 국민을 혼란스럽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 한다.

그런데 지금은 문제가 다른 것이 하던 걸 개표를 중단 시켰단 말이에요. 나중에 재검표나 문제가 아니고. 그러면 이게 왜 부정투표고 왜 사기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것처럼 증명해야 됩니다.

◇ 김현정> 왜 사기인지를 트럼프가 설명을 해야 되는 거다.

◆ 김준형> 설명을 해야 되는 거고 그거를 모든 국민이 납득하게 해야 되는데 아무리 지금 6:3의 공화당 우세라고 하더라도 미국의 헌정질서가 걸려 있는데 그런 거 없이 저는 적어도 공화당, 아무리 공화당계라고 하더라도.

◇ 김현정> 공화당계 법관이라고 하더라도.

◆ 김준형> 하더라도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계속 버티기를 하겠죠?

◇ 김현정> 트럼프가.

◆ 김준형> 제 생각에는 방 뺄 때까지 1월 20일 정오까지 버티다가 이제 쫓겨나는 모양새를 하게 되면 자기가 희생자라는 방식으로 이미지 관리를 하면서 계속 영향력을 과시할 수도 있다, 이건 너무 좀 빠른 얘기지만 그럴 가능성도 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희생자 이미지를, 나는 부정 선거에 희생당한 사람이다 이미지를 가지면서 계속 정치 행위를 할 수 있다.

◆ 김준형> 근데 이제 법적으로 1월 20일 12시까지는 비워줘야 되거든요.

◇ 김현정> 그럼 1월 20일이 지나면 뭐 소송을 걸고 버티든 어쨌든 간에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거네요.

◆ 김준형>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1월 20일까지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얘기고.

◆ 김준형> 그런데 그 사이에 만약에 연방법원이나 이런 쪽에서 승리를 만약에 정치적으로 너무 기울어져서 트럼프로 하게 되면 아마 대혼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바이든 쪽에서는 이긴 게 확실한데 이렇게 되면 아까 워싱턴DC 얘기도 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남북전쟁 이후 내전이 일어나는 것까지도. 물론 너무 큰 상상입니다마는 만약 그렇게 될 가능성도 트럼프의 선동에 따라서 그렇게 갈 가능성도 있고요.

◇ 김현정> 트럼프의 선동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될 것이냐에 따라서 남북전쟁 이후 최대 내전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지금 미국에서 나온다.

◆ 김준형> 제 딸이 둘 다 워싱턴에서 출근하고 있는데 제가 걱정이 많습니다. 일단 출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김현정> 그 정도예요?

◆ 김준형> 네. 아예 뭐 예방 차원에서.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좌), 로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공화당 대선 후보(우)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러분, 이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원장님, 바이든이 이길 거라고 거의 모든 여론조사 기관이 관측을 했기 때문에 저는 뚜껑 열자마자 바이든이 쭉 이기는 건 줄 알았는데 트럼프가 상당히 선전한 거 아니에요?

◆ 김준형> 맞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김준형> 그런 면에서는 하여튼 트럼프의 저력이라든지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충성도가 대단했다는 거고요. 그다음 과거에는 저도 바이든의, 어쩌면 앞서갈 수도 있다고까지 얘기를 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샤이 트럼프에 대한 처절한 패배를 당했던 이 여론조사가 엄청나게 이 부분에 대해 가중치를 두고 AI까지 동원해서 샅샅이 뒤졌는데도 못 찾은 거거든요.

◇ 김현정> AI도 못 찾아낸 샤이 트럼프가 있었던 거예요, 여전히?

◆ 김준형> 그리고 그 정도로 마음 깊이, 밖으로는 여론조사 때는 얘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저는 백인, 소위 말하는 지지층들의 자기들의 주도권. 비주류로 밀려나는 데 대한 위기감이 엄청나게 작동을 했고요. 또 그동안에 많은 얘기들을 하면서 우편투표나 사전투표가 이러다가는 큰일 나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현장에 엄청나게 끌고 나왔습니다.

◇ 김현정> 우편투표의 60에서 70%는 민주당 표라는 걸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 당일 날 현장으로 가자 하는 샤이 트럼프들이 많이 몰렸다?

◆ 김준형> 네, 거의 예외 없이 투표에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감이.

◇ 김현정> 그렇군요. 그래서 생각보다 여론조사 기관들의 생각을 완전 뒤집듯 트럼프가 선전했다.

◆ 김준형> 304차례를 했는데요. 4차례만 빼고 300차례가 다 바이든 승리를 예측 했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지금 소송전으로 가면 트럼프가 될 가능성, 그거는 굉장히 적은 가능성이기 때문에 우리는 비교적 큰 가능성, 바이든이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비교적 큰 가능성을 전제하고 우리 생각을 좀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지금부터는. 원장님. 바이든의 미국이 된다 치면 어떻게 달라집니까?

◆ 김준형> 일단 아메리카 마스터 리드라고 그랬거든요. 미국이 지도를 잃어버렸다. 민주당의 판단은 전 세계 지도력을 잃어버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 김현정> 트럼프의 미국인 동안.

◆ 김준형> 그렇죠. 왜냐하면 트럼프의 주제는 미국을 위대하게. 그러니까 미국의 대통령이 되지 세계 대통령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고 이것은 말 표현이 그렇지 다른 입장에서 보면 리더십을 버리고 국가의 이기주의나 민족주의로 가겠다는 것인데 이것을 다시 돌려서 세계적 리더십을. 그게 두 가지 정도가 중요합니다. 하나는 국제기구가 바보가 됐습니다. 사실상 무력화 된 것들이죠.

◇ 김현정> 어디 어디 탈퇴했죠? WHO 탈퇴했고.

◆ 김준형> 유네스코 탈퇴했죠. WHO도 바보 취급 하고 있죠. WTO도 마찬가지로 지금 그랬죠.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했고. 그러니까 거의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것들을 회복시키고 일단 당선 첫 날 그러니까 선서하고 난 다음에 바로 파리기후협약에 그날 당일 날 재가입 하겠다고 얘기를 했고요. 두 번째는 동맹국입니다. 그러니까 동맹을 거의 갈취했다, 보호비를 갈취했다는 표현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동맹을 평등하고 상호적으로 특히 나토, 일본 그리고 한국, 여기에 한국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방위비 분담금이나 또는 이런 전체적인 압박, 일방적인 압박을 하지 않고 의논해서 협력하겠다. 이게 가장 달라진 점입니다.

◇ 김현정> 의논해서 협력하겠다. 이게 바이든의 지금 공약입니다.

◆ 김준형> 동맹을 존중하겠다.

◇ 김현정> 그러면 방위비분담금 협상 지금 1년 가까이 우리가 해결을 못 짓고 있는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이거는 풀립니까?

◆ 김준형> 저는 풀린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오랜 협상 가운데 제가 아는 한에서는 미국 측 협상하고 우리 협상이 사실상 거의 근접하고 합의안에 도달했는데 사실 비토를 넣은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거든요.

◇ 김현정> 실무에서는 얘기가 다 됐는데 트럼프한테만 가면 이게 거절.

◆ 김준형> 우리로서는 사실상 상당히 할 수 있는, 틀 안에서는 최대한으로 지금.

◇ 김현정> 양보했죠.

◆ 김준형> 양보를 했던 것이기 때문에 지금 미국 내부에서, 민주당에서도 방위비 분담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대통령이 되면 방위비 분담에 대해서는 자유로워질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 김현정> 대북 문제인데요. 방위비 분담금은 잘 풀릴 거라는 말씀인데 대북문제, 어떻게 많이 얘기 하냐면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하고 속은 어떨지 몰라도 어쨌든 겉으로는 친구 아니냐 서로 사랑한다고 이러지 않았느냐.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문제에서는 바이든 보다 낫지 않겠느냐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형> 그런 측면이 있죠. 왜냐하면 그동안에 대북 문제가 우리만, 미국에도 중요하지만 최우선 순위는 아니었는데 트럼프 최대의 공은 어떻게 보면 북한 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놨던 거고 북한의 체제 특성상 그리고 미국의 트럼프 사상, 트럼프 체제 특성상 소위 말하는 탑다운, 위에서 내려오는 방식이 잘 통했고요. 그런데 그걸 이루어냈는데 북한으로서는 이걸 실천하는 문제에서 많이 부딪혔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북한도 좀 헷갈릴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2년 동안에 트럼프한테 사실 받은 게 없다고 보니까요. 그런데 지금 바이든 같은 경우에는 계속 사람들이 얘기하는 건 오바마 때 부통령이 있을 때 소위 말하는 전략적 인내 8년 동안 전략적 무시 또는 방치였다. 그래서 실제로 북한이 저렇게 핵무장하게 된 것은 오바마 정부의 탓도 있다. 이런 얘기를 듣고 있기 때문에.

◇ 김현정> 하죠.

◆ 김준형> 오바마 3기가 되면 그런데다가 경제와 코로나가 있으면 우선순위가 뒤로 밀릴 것이다. 이게 이제 대부분 비판입니다.

◇ 김현정> 그게 걱정이에요.

 



◆ 김준형> 비판인데요. 저는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때의 북한과 지금의 북한은 다르죠. 이미 핵무장을 지금 했고요. 그런 상황에서 방치와 이렇게 무시를 계속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김현정> 바이든이 무시 못 할 거다 오바마 때처럼?

◆ 김준형> 그렇죠. 그리고 대선 토론 때 사람들 깡패라는 표현, 불량배라는 표현 때문에 안 될 거라고 했는데 그 뒷부분은 어떤 조치를 하게 되면 만나겠다고 얘기했던 것이 기존하고 좀 달라진 겁니다.

◇ 김현정> 바이든이 그렇게 얘기했어요? 김정은을 만날 거다?

◆ 김준형> 물론 어떤 조치를. 비핵화에 대한 조치를. 그건 완성이라고 얘기하거나 완전한 비핵화라고 하지 않고요. 조치를 하게 되면 만날 수도 있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그 캠프 내에 여전히 대북 강경파도 많지만 지금 북한의 핵 메뉴가 되게 다양해졌습니다. 그래서 한 방에 비핵화 못시킨다는 것이 내부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이 원하는 일종의 단계론이 저는 여지가 있고요. 그다음 지난 30년 동안에 한국의 진보정부하고 미국의 민주당이 만난 것이 딱 2년인데요. 98년에서 2000년 사이에 클린턴 대통령하고 김대중 대통령입니다. 그때 페리프로세스하고 6.15가 이루어졌던. 사실상 한국이 리드했던, 운전석이라는 말이 그때 나왔거든요.

◇ 김현정> 그렇군요.

◆ 김준형> 그러니까 그걸 재연한다면 우리의 능력에 따라서 민주당은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6월 진행된 남북미 판문점 회동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오른쪽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그러니까 대북 문제에서만큼은 트럼프가 낫다라는 얘기가 지금 저희 채팅창에도 많이 들어옵니다마는 원장님 말씀은 예전 바이든이 아니다. 대북 문제에서도 바이든이 뭐 트럼프보다 나쁠 거 없다.

◆ 김준형> 나쁠 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오케이, 다행입니다. 중국 관계하고 일본 관계인데요. 미국이 중국하고 각 세우던 건 바이든이 대통령 돼도 쭉 그렇게 가는 거죠?

◆ 김준형> 그렇죠. 국민의 한 70%가 대중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걸 무시할 수가 없고요. 기본적으로 미국 사람들이 중국에 대한 도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방법론이 달라질 겁니다. 중국 측에서 보면 중국도 헷갈릴 텐데요. 일단 톤은 부드러워질 겁니다. 그다음에 기후나 대북 문제에서는 협상하겠다고, 협력하겠다고 했으니까.

문제는 뭐냐면 중국 측에서 보면 오히려 동맹들이나 국제기구에서 빠져나간 자리에서 자기들이 파고들었는데 틈새를. 지금 만약에 그렇게 단결을 하게 되면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중국이 불리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중국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중국은 트럼프가 낫다라고 얘기하는 게 그래서 그렇군요.

◆ 김준형> 오히려 미국이 4년 더 망가지는 게 더 낫다고 얘기한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 김현정> 중국인들이 많더라고요. 알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별로 안 남아서 이 얘기 하나 드릴게요. WTO의 마지막 후보로 있는 유명희 본부장. 미국 대선에 영향을 받을 거라고 했는데 바이든이 대통령 되면 어떻게 되는 거죠?

◆ 김준형> 우리 입장에서는 되면 좋지만 전체 구조는 지금 사실상 미국이 전 세계의 의견에 대해서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나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사실 곤란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장관을 내세워서 WTO를 무력화시키는 방향이었다면 이번에 그 부분에 대한 합의는 좀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 말씀은 바이든은 트럼프와는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 김준형> 우리로서는 좀 섭섭하지만.

◇ 김현정> 섭섭하지만 세계의 합의에 따를 것이다.

◆ 김준형> 그렇게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는 거죠.

◇ 김현정> 자, 여기까지 일단 원장님하고는 말씀 나누죠. 김준형 원장님 고맙습니다.

◆ 김준형>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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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귀추가 주목되고 있고, 금리가 들썩이고,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 아직 완전 종료가 되지 않았지만 손바닥처럼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더 우려스럽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지나고 보면 별스럽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호들갑의 끝은 늘 쪽팔림이다.

 

엎치락뒤치락 해봐도 결국 미국은 미국일뿐 다른 나라가 아니다.

우리나라가 영향을 받겠지만, 중국처럼 되지 말란 법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게 현실이다.

 

아마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독자적인 경제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http://cbs.kr/GEAYTW 

 

美 현지 "뒤집어졌다... 워싱턴 폭력 충돌 가능성"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민철(美워싱턴 CBS 특파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트럼프 대 바이든의 초박빙 개표가 밤새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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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美 현지 "뒤집어졌다... 워싱턴 폭력 충돌 가능성"

 

바이든, 6명 선거인단 확보만 하면 승리
네바다 결과가 분수령, 경우의 수 따져야
트럼프 "사기선거다" 불복소송은 예정 수순
바이든 강세 워싱턴DC, 폭력 충돌 가능성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민철(美워싱턴 CBS 특파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트럼프 대 바이든의 초박빙 개표가 밤새 이어졌는데요. 270명의 선거인단을 먼저 확보하면 끝나는 거 아시죠? 지금 상황은 어떤지, 지금 상황 현지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워싱턴에 있는 CBS 권민철 특파원 연결을 해 보죠. 권민철 특파원 나와 계십니까?

◆ 권민철>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현재 스코어는 어떤가요?

◆ 권민철> 말씀하신 대로 ‘개표가 혼전에 혼전을 지금 거듭 중이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제가 저희 CBS 저녁종합뉴스 때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기우는 듯하다’ 이런 방송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조금 오보가 되는 분위기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바이든이 승리를 했느냐?’라는 물음에는 ‘여전히 결과는 안개 속이다’ 이렇게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시간 전에 바이든 후보가 위스콘신에서 승리를 했고 또 30분 전쯤에는 미시건에서 승리를 하면서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봐야 될 곳은 4개 주입니다. 알래스카주는 어차피 트럼프 주이기 때문에 일단 빼고요. 경합주라고 하는 4개 주를 봐야 되는데요. 현재까지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트럼프는 217명, 바이든은 264명 제가 집계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270명까지 바이든은 6명을 지금 남겨놓고 있고 트럼프는 53명을 더 확보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조금 지금 상황을 제가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여쭐게요. 그러니까 현재 선거인단 확보한 것만으로는 253명 대 213명인 거고. 그렇죠?

◆ 권민철> 방금 전에 CNN 같은 경우는 미시건에서도 바이든이 승리했다고 확정을 지었거든요. 그래서 미시건 승리까지를 다 포함하면 264명. 바이든이 단 6명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바이든 264명의 선거인단 확보, 트럼프 213명 확보. 따라서 바이든 기준으로 좀 따져보죠. 바이든은 이제 6명만 더 확보하면 끝인 거죠?

◆ 권민철> 네, 맞습니다.

◇ 김현정> 6명만 더 확보하면 끝인데 그렇게 봤을 때 선거인단 6명 걸려 있는 주가 네바다죠.

◆ 권민철> 네. 네바다 주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새벽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 센터에서 입장 발표에 나서며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선거인단 11명 걸려 있는 주가 애리조나인데요. 여러 가지로 따져봤을 때 네바다는 바이든이 이긴 거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표 차가 너무 많이 벌어졌던데요.

◆ 권민철> 애리조나 같은 경우에는 이미 바이든이 이겼다고 지금 보고 있거든요. 아까 그러니까 선거인단 6명을 남긴다고 했었을 때는 이미 애리조나 선거인단은 포함이 된 거고요. 그러니까 네바다에 있는 6명만을 추가를 하게 되면 이제 게임이 끝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 권민철> 그런데 네바다는 사실은 두 사람 간의 격차가 조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재는 개표율 86%인데 7600표 차까지로 지금 좁혀졌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런데 남은 표들은 우편투표여서 우편투표는 바이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거 아닌가요?

◆ 권민철> 제가 한번 네바다주의 우편투표 통계를 좀 봤는데요. 177만 명이 신청을 했는데 58만 명 분만 도착을 했습니다. 나머지 120만 명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당적을 보면 민주당 표가 40만 장, 공화당 표가 42만 장, 오히려 많습니다.

◇ 김현정> 네바다는 그럼 아직 6명 남아 있는 네바다는 아직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 말씀이세요.

◆ 권민철> 네, 제가 볼 때는 오히려 트럼프 캠프에서는 네바다의 역전 가능성을 가지고 판세를 지금 조망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언제쯤 네바다 윤곽은 잡힙니까?

◆ 권민철> 그러니까 경우의 수로 좀 들어가야 되는데요. 네바다의 경우는 이렇게 양측 간의 반드시 이겨야 될 주로 남게 되면 결국 여기는 우편투표까지도 다 까야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그런데 네바다의 경우는 우편투표를 받아주는 날짜를 11월 3일 선거 끝난 이후 일주일까지로 지금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6일 사이에 전달돼 오는 우편투표들도 전부 다 개표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바다 결과를 고려를 하게 되려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거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우리가 펜실베이니아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사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이 20명이나 걸려 있어요. 그런데 우편 접수 마감일이 다른 데보다 훨씬 늦어요. 그러다 보니 여기도 알 수가 없다라고 했었는데 만약 펜실베이니아 20명을 제쳐둬도 네바다에서 6명 확보하면 그냥 바이든은 끝나는 거네요?

◆ 권민철> 네,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펜실베이니아의 경우는 네바다를 바이든이 석권하지 못했다고 하면 펜실베이니아까지를 봐야 되는 상황인데요. 네바다를 이기게 되면 말 그대로 그걸로 게임이 끝나는 것이고 그렇지 않게 되면 펜실베이니아도 봐야 되는 거죠.

◇ 김현정> 조지아 상황은 어떤가요?

◆ 권민철> 조지아는 지금 94% 개표율에 트럼프 대통령이 좀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50.1%. 바이든이 48.7%.

◇ 김현정> 거기도 남아 있는 표들은 우편투표 아닙니까?

◆ 권민철> 여기 남아있는 표 중에는 우편투표는 없고요. 조지아의 경우 지금 개표가 말씀드린 94% 정도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는 우편투표함은 개봉을 했을 겁니다. 다만 지금 어느 카운티, 어느 도시의 투표함을 까야 되느냐? 이게 남았을 텐데 애틀란타 같은 대도시는 전부 다 민주당 성향이거든요. 그 도시의 시장도 민주당 사람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사람들이 몰려 사는, 또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몰려사는 곳에 투표함이 조금 더 남아 있다는 관측들을 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뉴욕 타임즈 같은 경우는 조지아의 경우는 수치상으로 보면 트럼프가 지금 이기고 앞으로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도 바이든의 승리 확률이 더 높다라고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 성향의 대도시 개표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이 지금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 뉴욕 타임즈의 얘기군요.

◆ 권민철>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쨌든 바이든이 6명의 선거인단만 확보하면 끝나는 상황인데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완료 후 2시간 지났을 때부터 이미 막 승리연설을 했잖아요. 지금 각 후보들 반응은 어때요?

◆ 권민철> 트럼프 대통령은 말씀하신 대로 오늘 새벽에 승리 선언을 좀 일찌감치 했죠. 그러면서도 이번 투표, 특히 우편투표를 거론하면서 ‘사기선거다’라면서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조금 패색이 짙어지면서, 그러니까 바이든 쪽에 역전당하는 일들이 빈번해지면서는 ‘위스콘신 개표 결과는 재검표 해야 된다’ 이런 요구를 오늘 했고요.

또 ‘펜실베이니아 개표는 지금 중단해야 된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11월 6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까지 집계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야기를 하면서 중단해야 된다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 50분 전쯤에 지금 말씀드린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트럼프의 차남이죠. 차남이 개표 중단 요구를 하면서 동시에 ‘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가 승리했다’ 이런 승리 선언을 한 번 더 했습니다.

◇ 김현정> 바이든 반응은요?

◆ 권민철> 바이든은 지금부터 1시간 전쯤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승리를 다시 한 번 선언했는데요. 그러니까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도 승리 선언까지는 아니지만 승리 이야기를 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1시간 전쯤에는 아예 승리선언으로 못 박았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대로 오늘 새벽에 자신이 좀 트럼프보다 좀 밀릴 때는 ‘승리의 길로 나가고 있다’라는 메시지로, 그러니까 트럼프하고 비슷하게 뭔가 좀 승리선언을 하려고 하는 모습도 좀 보였거든요. 그러면서도 ‘우편투표에 대해서 마지막 한 장까지 전부 다 집계를 해야 된다’ 이런 요구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양측 간의 분명한 입장 차이가 드러나는 장면인데요. 따라서 앞으로 두 후보 간의 충돌을 예고하는 또 다른 장면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서로가 지금 ‘승리했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쨌든 6명의 선거인단만 더 확보하면 바이든이 게임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바이든이 훨씬 유리한 상황에서 우리가 따져봐야 할 것은 트럼프가 이대로 승복 선언을 하겠느냐? 아니면 애초에 우리가 예상했던 법적 소송, 법적 다툼까지 가겠느냐? 갈 것으로 보이는 거죠?

◆ 권민철> 물론입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트럼프가 ‘개표 중단을 하라’ 또는 ‘재검표를 하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소송의 명분을 쌓고 있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공개적으로라도 계속 입장을 지금 밝히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과거에도 법적 소송에 대비해서 대규모 변호인단을 지금 구성했다라는 얘기도 지금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법적 소송으로 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해진 수순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굉장히 혼란스러워지겠는데요? 우리가 생각할 때는 ‘바이든이 이길 때 트럼프 지지자들이 폭력을 쓸 거다, 폭동이 일어날 거다’ 이런 얘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런 분위기는 안 나타나고요? 괜찮아요?

◆ 권민철> 지금 가장 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 아마 워싱턴 지역일 겁니다. 어젯밤에도 시민들이 개표 방송을 모바일로 보면서 백악관 앞에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라면서 대로변에 모여서 시위도 하고 뭔가 상황을 지켜보곤 했었는데요. 워싱턴DC 같은 경우에 가장 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유가 여기가 이번 대선에서도 바이든 지지가 약 97% 가까이, 93%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원 사이드한 바이든 지지도시이기 때문에 이 도시에서 특히 어떤 충돌 가능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죠. 권민철 워싱턴 특파원 고맙습니다.

◆ 권민철>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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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아보이는 형국이다. 강대강이 맞붙은 것처럼 보인다.

진실은 어떻게 가려질지 궁금하고, 총기 사용이 흔한 나라라 많은 사람이 총기에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이다.

시내 마트 등에는 사재기 중이고, 총격이나 소요사태를 대비하는 모습도 그려지고 있다.

 

서부를 개척하던 프론티어들이 이제는 정치로는 아주 엉터리같은 나라가 되었다는 것은 황당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청교도들이 영국을 떠나 신앙을 고수하던 나라는 이제 더이상 아니라는 것이라 할 수 있고,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나라라는 국뽕은 버려야 할 시점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단,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 볼 수 있다. 사람은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AI가 선도해나갈 세상은 코앞에 왔는데,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는 기분이라 안타깝다.

위기극복 DNA라는 말을 하고 있고, 신앙하는 걸 보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간의 극복기를 퇴색시켜버리는 안일한 문구가 아닐 수 없다.

 

http://cbs.kr/QYxYFM 

 

위스콘신大 박홍민 "트럼프 선거불복? 선택지 많지 않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홍민(위스콘신 주립대 정치학과 교수) 트럼프 대 바이든.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요. 곧 결과가 나오겠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위스콘신大 박홍민 "트럼프 선거불복? 선택지 많지 않다"

 

선거운동·전략·법칙 다 깨진 '대혼돈' 선거
2016년 방심한 민주당 지지층, 이번엔 결집
바이든 초반 승기냐, 우편투표 소송전이냐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홍민(위스콘신 주립대 정치학과 교수)

트럼프 대 바이든.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요. 곧 결과가 나오겠죠. 미국 현지 시각으로 3일 0시, 우리 시각으로는 어제 오후 2시부터 현장투표가 시작된 겁니다. 어제 두 후보가 마지막 유세 현장을 어디로 택했는고 하니 트럼프는 미시간주였고요. 바이든은 펜실바니아주였습니다. 트럼프가 미시간에 간 건 지난번 대선에 마지막 유세가 바로 미시건이었습니다. 지난 대선에 막판 뒤집기하지 않았습니까? 그걸 이번에도 재현해 보겠다, 이런 상징적인 의미로 미시건을 택한 겁니다. 그 자리에서 ‘바이든 같은 사람한테 진다는 개념을 상상조차 할 수 있겠는가. 그거는 재앙이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바이든은 자신의 고향이자 최대 접전지 펜실베니아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쳤는데 ‘새로운 날의 시작이다. 트럼프는 푸틴의 강아지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가수 레이디 가가가 서 있었습니다. 대선 직전까지도 여론조사들은 바이든 후보가 우세하다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마는 트럼프가 역전할 확률이 10%라고 해도 그게 제로는 아니다, 라는 해설을 곁들인 걸 보면 아직 모르는 거죠. 미국 현지 분위기와 관전 포인트 짚어보죠.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정치학과 박홍민 교수 연결합니다. 박 교수님 안녕하세요.

◆ 박홍민>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현장 상황 체크하기 전에 이번 대통령 선거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박 교수님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 박홍민> 저는 대혼돈이다, 이렇게 요약하고 싶습니다.

◇ 김현정> 대혼돈. 어땠기에요?

◆ 박홍민> 과거에 있었던 선거운동이라든지 선거 전략이라든지 선거의 법칙이라든지 이런 것들 하나도 적용 안 되고. 코로나 때문인지 선거 운동도 제대로 할 수도 없었고. 완전히 다 혼돈이었죠. 투표도 언제해야 되는지, 어디서 해야 되는지 사람들도 잘 모르고.

◇ 김현정> 언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 박홍민> 혼돈 상태였습니다.

◇ 김현정> 모든 게 다 혼돈으로 치러진 대선전. 상황 체크부터 하겠습니다. 현장 투표 시작된 지 17시간 지났는데 지금 투표는 어느 정도나 진행이 됐습니까?

◆ 박홍민> 잘 아시다시피 우편투표하고 사전투표가 너무 많이 진행돼서 지금 현재 48% 정도 유권자가 이미 투표를 마쳤고요, 어제. 현재. 오늘 당일 현장투표까지 하면 65% 정도 투표율이 될 걸로 보이는데요. 지난 100년 전에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이래로 가장 대선 중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이거는 확실해 보이고 당선인 윤곽은 언제쯤 나올 걸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나요?

◆ 박홍민> 이게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미국 헌법에서는 대선을 포함한 모든 선거에 관련된 규칙을 각 주 의회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편투표하고 사전투표를 언제까지 접수하고 언제부터 개표할 수 있는지 주마다 법이 다 다릅니다. 그런데 유권자로 등록을 해야지 투표를 할 수 있는 미국의 독특한 제도 때문에 유권자 서명이라든지 중복투표 여부라든지 확인 작업을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우편투표를 투표일 이후에도 접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주가 있는데 그런 주들 중에 격전지는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건, 네바다, 잘 아시다시피 펜실베니아, 최대 격전지죠. 이런 주는 투표 이후에도 우편투표를 접수할 수 있게 돼 있죠.

◇ 김현정> 그 말은 우편투표에 찍힌 소인이 투표일 것까지 받아준다, 그 말이군요. 그럼 나중에 들어오는 것도 받아준다는 얘기군요.

◆ 박홍민> 그렇죠.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펜실바니아죠. 가장 격전지인데 3일 이후까지 받아주니까요. 이런 주들이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런데 우선 현재 상태로 보면 개표 결과가 당일에 나오는 주도 있어요. 예를 들면 플로리다나 애리조나주가 대표적인데요. 우편투표의 사전 작업을 미리 2주일 전, 10일 전부터 할 수 있게끔 허용해 놓은 주입니다. 그리고 개표도 사전투표하고 우편투표한 걸 먼저 개표하고 현장투표한 걸 한 것을 나중에 개표하게끔 돼 있어요, 이 두 주가요. 그러니까 이 두 주에서 바이든이 다 승리를 해버리면 이제 생각보다 쉽게 바이든이 이기는 경로로 가고. 만약 이 두 주가 바이든이 아니라 트럼프가 이긴다, 이렇게 나오면 최소 2~3일에서 최대 2주까지 당선이 확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이게 우리는 참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미국은 주마다 투표 마감일도 다 다르고 개표하는 방법도 다 다르고, 다 다르다 보니까 이게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건데. 바이든이 만약 처음부터 확 이겨버리면 빨리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처음에 트럼프가 이기는 쪽으로 가면 더 길어질 수도 있고 이런 말씀이세요.

◆ 박홍민>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제일 중요한 건 판세입니다. 대선 직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잘 알다시피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 언론이 바이든이 이긴다, 이렇게 관측을 했는데 혹시 당일에 좀 이변 같은 게 느껴지세요? 분위기가 어때요?

◆ 박홍민> 이변이라고 할 만한 것이 느껴질만한 분위기는 사실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잘 아시겠지만 공화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항상 공화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은 항상 민주당을 지지해 왔기 때문에 이 두 지지계층이 전체 유권자, 투표를 하는 유권자의 90%가 넘어요. 그러니까 실제로 선거 결과는 누가 중도층을 많이 가져가느냐 아니면 상대방을 설득하느냐, 여기 달려있는 게 아니고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이 얼마만큼 투표장에 많이 가게 하느냐, 기권을 많이 안 하게 하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 건데. 아시다시피 지금 투표율이 굉장히 높으니까 두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모두 다 나가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니까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지만 그렇다고 막판에 큰 변수가 작용해서 이변이 나온다거나 이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투표 모습 [EPA=연합뉴스]

 

◇ 김현정> 박 교수님, 지금 그러셨어요. 이미 이제 마음을 정한 사람들, 이미 어느 당을 지지할지가 너무 확연한데 그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느냐 안 가느냐에 달린 거다, 그러셨는데 그런데 4년 전에도 여론조사 기관이나 언론이 다 힐러리 승리 예상했다가 마지막에 보니까 트럼프가 이기지 않았습니까? 이런 이변이 일어나기도 하잖아요.

◆ 박홍민> 그게 그때 2016년에 제일 중요했던 게 투표인 거죠, 그래서. 2016년 같은 경우는 흑인의 투표율이 2012년, 2008년보다 훨씬 낮았는데요. 특히 미시건,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이 세 개 주가 흑인 투표율이 60% 정도 보통 됐었는데 40% 정도로 떨어졌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 2020년 선거에서 흑인들이 얼마만큼 투표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바이든의 당선이 정해진다, 이렇게 보고요.

 



또 다른 주목해야 될 부분은 백인들 중에서 나이드신 분, 65세 이상 유권자들이 과거에는 공화당을 지지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트럼프가 대처를 잘 못하다 보니까 이들이 지지를 바이든으로 좀 넘어갔다, 바꿨다, 하는 조사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실제 투표장에 많이 나갈지 안 나갈지 이것도 중요한 겁니다.

◇ 김현정> 흑인들의 투표 참여 그다음에 백인인데 연세 있으신 분들이 공화당 지지에서 민주당 지지로 바뀌었다는 이 부분도 보셨고. 또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번에 우리가 방심하다가 대선 놓쳤다, 그래서 이번에는 또 유난히 결집을 하고 있다면서요?

◆ 박홍민> 네, 지금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요.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이나 동료들이나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굉장히 2016년에 방심했다, 졌다, 라고 하는 굉장히 큰 후회라고 하나요? 그런 것들이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든지 간에 이기고야 말겠다, 후보가 누구든 상관없다, 이런 식이에요.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반트럼프 정서가 훨씬 강하죠.

◇ 김현정> 지난번에 힐러리가 이긴다고 다 그러니까 투표하러 안 가고 어디 놀러가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겠다, 방심하지 않겠다, 이런 거네요?

◆ 박홍민>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종합해 봤을 때 이번에는 바이든 승리가 뒤집힐 가능성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뒤집힐 가능성, 반전이 있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보시는 건데. 그런데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트럼프가 이미 자신이 표가 낮게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대선 불복시나리오를 짜놨다. 그게 뭔고 하니 아예 선거 조기에 내가 이겼다라는 승리 선언을 해버리고 결과가 바이든이 이긴 거로 나오면 이거 부정선거다, 이렇게 밀고 나가려고 한다. 이런 시나리오를 짜놨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잖아요.

◆ 박홍민> 네.

◇ 김현정> 어떻게 보세요? 정말 그럴까요?

◆ 박홍민> 그런 시나리오가 있는 건 맞는데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어저께 그런 시나리오 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부인을 했죠. 물론 그런 시나리오가 전혀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트럼프가 항상 예정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려면 트럼프가 오늘 투표 결과가 나오면 플로리다하고 애리조나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거죠. 여기서 이기느냐 안 이기느냐 이게 트럼프의 대선 불복 시나리오의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정말로 초반에 투표함 열었는데 자기가 유리하게 나오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로 그냥 승리를 선언해버릴 수도 있어요? 그게 말이 되긴 하는 거예요?

◆ 박홍민> 네,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그러기 위해서 미리 공화당에서 사전작업을 약 한두 달 전부터 하고 있거든요. 이게 뭐냐면 각 주에 있는 공화당에서 각 주에 있는 법원에다가 개표 시기라든지 우편투표나 사전투표에서 오는 무효표를 얼마만큼 인정할 것인지 이런 범위에 대해서 소송을 벌써 이미 제기해 놨습니다.

◇ 김현정> 이미 소송을 제기해 놨어요? 만약에 대비해서.

◆ 박홍민> 네. 격전지는 지금 다 소송을 다 제기해 놨습니다. 이런 것들이 공화당에 불리한 판결이 만약에 나오게 되면 주법원의 결정이 위헌이다, 라고 연방법원에다가 소송을 또 제기할 수도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이게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네요?

◆ 박홍민> 네, 그래서 제도상으로는 12월 14일이 다음으로 제일 중요한 날인데요, 오늘 말고요. 그날이 오늘 뽑힌 선거인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투표를 하는 날이 12월 14일거든요. 그 전까지 법원의 결정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법원의 결정이라고 하는 거는 소송과 결정 대상이 절차에 관련된 거지. 당선인을 누구로 하라, 이런 결정을 내리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바이든 후보나 트럼프 후보나, 바이든 후보가 만약에 압도적인 표차로 이긴다거나 격전지 주 대부분을 이긴다면 이런 소송이 만약에 제기되더라도 법원의 결정이 바이든에게 그렇게 많이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지는 않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박홍민> 그렇지만 여전히 트럼프는 법원의 결정도 잘못됐다,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 박홍민> 그렇지만 12월 14일이 끝나고 나면 트럼프가 아무리 선거가 부정 선거였다라고 주장을 하더라도 트럼프가 할 수 있는 선택의 옵션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미국 대선 현장의 분위기, 현지의 분위기 체크를 해 봤습니다. 결과 나오고 또 연결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박홍민 교수님, 오늘 고맙습니다.

◆ 박홍민>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위스콘신주립대 정치학과 박홍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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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하늘에 속한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뜻이다. 그래서 미대선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어찌되든 좋은 시절은 많이 지나갔음은 날 수 있다.

미국은 보호무역으로 그게 중국이든 인도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재지 않고 조질 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된 상황이다. 황소처럼 들이받는 형국이다.

쿵푸 팬더처럼 충격을 완화시키며 견디고 있지만 계속되는 공격에는 속수무책일 가능성이 높고, 돌파구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면 천운이겠다.

하지만 그리 만만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니 시 형님도 피곤할 거다. 역시 호시절이 지나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달고 있는 북한 어쩔...

 

http://cbs.kr/sr2LzQ 

 

美, 대선 투표 돌입…3일 밤 또는 4일 새벽 당선인 윤곽 나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3일(현지시간) 0시(한국시간 4일 오후 2시) 뉴햄프셔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작시간도 주별로 달라 오전 5시부

m.nocutnews.co.kr

핫이슈 美대선 2020 열전

美, 대선 투표 돌입…3일 밤 또는 4일 새벽 당선인 윤곽 나와

 

여론조사는 바이든 우세…경합주 박빙 많아 속단할 수 없어
트럼프, 미시간 마지막 유세서 "美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
바이든, 피츠버그 마지막 유세서 "이 나라 바꾸는 힘 당신 손에 있다"

좌측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바이든 후보(사진=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3일(현지시간) 0시(한국시간 4일 오후 2시) 뉴햄프셔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작시간도 주별로 달라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되고 투표 종료시간도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마감된다.

뉴햄프셔주의 작은 산골 마을인 딕스빌노치와 밀스필드에서 동시에 마감한 첫 투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16표를 얻어 10표를 얻는데 그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3일 밤 늦게 또는 4일 새벽에 나올 수 있지만 우편투표 급증에 따른 개표 지연과 박빙 승부가 맞물릴 경우 며칠 걸릴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기치와 재임 중 경제 성적표를 무기로 '4년 더'를 호소하려 했으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전의 양상이 뿌리부터 뒤흔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전 내내 코로나19 대유행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 그리고 미 전역의 인종차별 항의시위 등의 악재로 시달렸다.

반면에 바이든 후보는 이 빈틈을 파고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전염병 대응 실패를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그의 무능이 경제를 침체의 수렁으로 빠뜨렸다고 비난하며 '트럼프 심판'을 외쳤다.

(사진=연합뉴스)

이는 두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서부 미시간에서 심야부터 3일 새벽에 걸친 연설을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며 집회를 마쳤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2일밤(현지시간) 서부 피츠버그에서 "이 나라를 바꾸는 힘은 당신의 손에 있다. 아무도 당신의 투표를 방해 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갈 때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대선기간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위이다.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여론조사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일 오후 기준 전국 단위로 트럼프 대통령을 6.5% 포인트 앞선다.

 



CNN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후보가 경합 지역을 제외하고도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각각 290명,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는 오차범위 승부가 많아 승부를 속단하기 어렵다.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북부 '러스트벨트' 3개주는 바이든 후보가 3-6%포인트 격차로 앞서지만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선벨트' 3개주에서는 오차범위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RCP는 197명의 선거인단이 경합 상태라며 아직 확실히 과반을 넘긴 후보가 없다고 봤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선은 상.하원 의회 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있어 의회권력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측기관들은 민주당이 하원 과반 의석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지위도 위태롭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선기간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은 역설적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거 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미 동부시간) 기준 1억명에 가까운 9800여만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고인 4년전 4700만명의 배가 넘는 것으로 우편투표 참여자가 6300만명, 사전 현장투표자가 3500만명에 이른다.

 



이같이 급증한 우편투표에는 전염병 감염을 우려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참여해 민주당에 유리한 신호라는 평가가 많다.

이에 반해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이 대선 당일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만큼 현장투표에서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당선인 발표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승자를 결정짓기 어려운 박빙승부가 이어진다면 '당선인 공백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우편투표가 '사기투표'의 온상이라면서 대선 패배시 소송 등을 통해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해와 미국이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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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계힉은 상상을 뛰어넘고 추진력도 장난 아니다.

남다르다고 해야하나.

지르고 보는 스타일 같기도 하고, 뭔가 정말 저걸 하겠어 했던 걸 이뤄내는 모양새다.

처음엔 무료로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해서라 생각했지만 엄청난 월 사용료를 받을 수 있겠구나 싶다.

 

밤 하늘을 뒤덮은 인공위성 덕에 안그래도 잘 안보이는 별을 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또 천문학에 관심있어 촬영을 하는 이들에게는 아래의 사진처럼 낙서나 오류같은 잔상이 남게 생겼다.

이런 것에 대한 법도 생겨야 하는 것 아닌가?

드론 정도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엄청난 일이다.

 

앞으로 일론 머스크 같은 인물이 나와 세계를 깜짝 놀래킬 일이 점점 많아질 거라 생각되는데, 그 전에 인공지능에 대체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지 우려 반 기대 반이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38984 

 

[테크톡] 일론 머스크가 노리는 570조 황금시장, ‘우주 인터넷’?

허황하게 들렸던 '우주인터넷'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업체 스...

news.kbs.co.kr

[테크톡] 일론 머스크가 노리는 570조 황금시장, ‘우주 인터넷’?

 


허황하게 들렸던 '우주인터넷'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주 '스타링크' 이용료로 한 달 99달러(우리 돈 약 11만 원)를 제시하며 베타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우주 위성 인터넷 사업입니다.

스타링크는 연말까지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이후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2027년까지는 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게 목표입니다. 돈만 내면 아마존, 사하라 사막, 북극 등 지구 어디에서나 지구 어디에서나 초고속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보다 '낮게' 보다 '많이'…위성의 법칙

그런데 왜 우주인터넷일까요. 기존 인터넷은 땅이나 바다에 매립된 광케이블로 공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이 공급되지 않거나, 속도가 느리거나 불안정하고, 혹은 이용료가 너무 비싼 지역이 존재했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보급률은 55.1% 수준에 불과한 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나온 게 하늘-우주-에서 공급하는 '우주인터넷'입니다.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우주인터넷은 위성을 이용하는데요.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위성은 3만 6,000km 상공의 소위 '정지궤도'에 떠 있습니다. 높이 있기 때문에 넓은 범위에 다다를 수 있지만, 멀리 있으니 데이터 송수신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래서는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기 어렵죠.

고심하던 업체들은 위성의 거리를 지구와 가깝게 당깁니다. 스타링크의 위성은 현재 모두 상공 550km 위치에 떠 있습니다. 기존 정지궤도 위성보다 거리가 훨씬 가까워진 겁니다. 자연스레 인터넷 전송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스타링크의 추정 속도는 초당 100메가비트(Mbps) 안팎입니다. 참고로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가 초당 6Mbps, 한국은 초당 25Mbps 수준입니다. 현 속도 기준으로도 스타링크는 한국보다 4배가량 빠른데요. 참고로 스타링크의 목표 속도는 1Gbps입니다. 지금보다 10배 빨라지는 겁니다.


실제로 앞서 스타링크가 시범 서비스를 했던 워싱턴 주에선 사용자가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호평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높이가 낮아진 만큼, 도달 범위는 좁아졌습니다. 지구 전체를 서비스하려면 그만큼 많은 위성을 쏘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링크가 우주로 올려보낸 위성이 현재 900개에 육박합니다. 2027년까지는 이 숫자를 1만 2,00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구의 상공을 수많은 소형 위성으로 뒤덮는 겁니다.

우주선에 실린 스타링크 위성 [사진 출처 : 스타링크]


■ 570조 황금 시장…애플, 아마존, 구글 앞다퉈 진출

우주인터넷은 단지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고화질 영화를 재생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선박 등 무인 이동체를 위한 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을 추구하는 머스크로서는 가야만 하는 길인 셈입니다.

모건 스탠리가 내다보는 우주인터넷 시장은 2040년 기준 5,070억 달러(약 575조 원)입니다. 이런 시장을 다른 업체들도 놓칠 리 없습니다. 현재 스페이스X 외에도 우주인터넷을 추진 중인 업체는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입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본업인 로켓 사업에서 거두는 매출의 10배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주인터넷 사업이 마냥 장밋빛은 아닙니다. 당장 천체학자들은 하늘에 떠 있는 위성들로 천체 관측이 지장을 받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우주에 있는 수천 개의 위성이 태양을 반사하며 천체관측을 방해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선 한국천문연구원도 지난 6월 천체 관측이 방해받고 있다며 보도자료를 낸 바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스타링크 인공위성이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궤도를 남겨 천체 촬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이를 두고 머스크는 인공위성에 가림막을 씌우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 미래로만 여겨졌던 지구촌 초연결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주인터넷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 우리 일상은 물론, 통신사 등 기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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