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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13:35

 

'시사窓/국제'에 해당되는 글 97

  1. 2021.09.17 WSJ 文대통령 북한 무슨 짓 하든 원조 추진… 김씨 왕조만 배불려 북한의 핵 유혹-평양의 핵개발 저지는 채찍과 당근 모두 실패 제재와 군사적 억지를 유지하는 게 나을 것
  2. 2021.09.14 탈레반 점령 아프간 탈출 김준형 소련도, 미국도 당한 아프간…다음은 중국 차례? [한판승부] 살 뺀 김정은 김일성 따라하기 끝난 듯 탈레반 무기 무장 미국 탈중동 이란 아편쟁이들 강경파?
  3. 2021.09.12 [영상] 9·11 테러 20주기 2001년 9월 11일에 미국을 노린 테러 공격 위성에서 찍은 불타고 있는 구 세계 무역 센터 쌍둥이 타워의 연기 끝나지 않은 전쟁
  4. 2021.09.09 BTS 팬덤규제 시진핑 정권연장 꿈? 중국 홍색 정풍운동 연예인·팬덤·방송 관리 강화 아이유 중국 내 K팝 팬클럽 21개 계정정지 한국 아이돌 양극화 심화 냥파오 규제? 이중국적 문제 정치적
  5. 2021.09.09 월급 얼마? 초등생 묻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저없이 세후 1170만원 1만3500유로 실수령액 8500유로 국가원수로서 예우에 필요한 금액을 제외
  6. 2021.09.03 [영상]500년만의 장대비…뉴욕 인근 28명 사망·20만 정전 뉴욕지하철 역사 내부 물 쏟아져 사망자 속출 퀸스 브루클린 아파트 지하실 허리케인 아이다 비상사태
  7. 2021.08.27 300명 버스, 탈레반 검문소 맞닥뜨려 긴박했던 미라클 작전 아프간인, 한국 대사관·병원·코이카 도움준 사람들 8월 초부터 계획, 카불 함락되자 작전 속도 높여 제3의 집결지서 버스 탑승탈
  8. 2021.08.21 장지향 탈레반 장악 아프간 또다른 피의 내전[한판승부] 아프간 병사월급 탈레반 병사 1/4 탈레반 무너뜨린 미국 더 못한 정부 문맹률 높은 아프간, 의미 있는 선거 어려워 부르카 슬픈 옷
  9. 2021.08.21 Elon Musk 텔레반을 향해 트윗 날려 Not one fucking mask jesus christ 리트윗 2시간만에 1.3M 일론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홍보할 시간 아닌가?
  10. 2021.08.18 코로나 뉴질랜드, 반년, 6개월 만에 확진자 발생해 4단계 봉쇄 조치 부럽다 오클랜드 출신 58세 남성이 전염성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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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오해를 받는 상황이다. 누가 봐도 이상한 행동을 지속하고 있는 걸 세계는 지켜보고 있다. 북조선과 남조선을 동일하게 보기 시작한 건데, 정권이 교체되면 오해는 줄어들지 않을까?

 

국제적 시각을 잘 해결해주기를 바란다. 내년 초까지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세계는 불안감을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인도 지원은 북한의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양보 없이 나와선 안 된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9/17/QECQ6O4F6FCWVOF7U6EHMPLBGU/

 

WSJ “文대통령, 북한이 무슨 짓 하든 원조 추진… 김씨 왕조만 배불려”

WSJ 文대통령, 북한이 무슨 짓 하든 원조 추진 김씨 왕조만 배불려 WSJ 사설 바이든 정부, 북핵 포기 없이 협상 나서면 실패한 역사 되풀이

www.chosun.com

WSJ “文대통령, 북한이 무슨 짓 하든 원조 추진… 김씨 왕조만 배불려”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9.17 05:57

지난 2019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구상 등을 내용으로 기조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내주 열리는 유엔총회에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를 향해 대북 지원과 미북 대화 재개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뉴시스

 

 

미국 유력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설로 “퇴임을 앞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이 무슨 짓을 하든 상관 없이 ‘인도적 원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떠한 원조도 평양 엘리트층에 혜택을 주고 김씨 왕조만 강화할 것”이라며 “인도 지원은 북한의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한 양보 없이 나와선 안 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주 한반도 평화 구상과 대북 대화 재개 등의 제안을 들고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전 미 여론주도층에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SJ은 15일 저녁(현지시각) 온라인에 게재한 ‘북한의 핵 유혹-평양의 핵개발 저지는 채찍과 당근 모두 실패했다’이란 제목의 무기명 사설에서 이날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의 배경을 분석하고, 한미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설에서 WSJ은 “장기화된 제재로 악화되는 북한 경제 속에 김정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도발이 뒤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빌 클린턴 정부 때부터 북한의 대미 협상·도발 전술을 놓고 ‘먼저 나쁜 짓을 하고 과장된 위협을 한다→ 그 다음 비난 수위를 낮추고 대화에 합의한다→ 마지막으로 양보를 손에 넣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예측 가능한 협상 전략’을 수십년 간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철도미사일 기동연대를 조직한 뒤 검열사격훈련을 통해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1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북한은 동해 800킬로미터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 뉴시스

 

 

 


WSJ에 따르면 북한으로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고난의 행군’을 시작할 위기에 놓인데다, 바이든 정부가 내놓은 새 대북 정책도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북한은 최근 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 발사로 바이든 정부에 협상을 하자고 꾀어내고 있는데, 핵포기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미국 등이 협상에 나선다면 실패한 역사가 되풀이될 뿐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WSJ은 “북한 무기 개발에 대한 미약한 사찰과 제한을 대가로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는 것은 북한에 또 ‘우릴 속여도 된다’는 초대장을 주는 셈”이라며 “미국은 “김씨 일가가 핵무기 포기를 결정한다면 협상의 문을 열어야 하지만, 그때까지는 제재와 군사적 억지를 유지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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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어떤 변화가 생기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달라질 영향을 예상할 수도 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

다행인 건 가까이 있더래도 영향은 달라질 수 있고, 게다가 상당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한 것이기도 하지만, 누군가 어딘가에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은 아닌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만일 이러다가 잘못 꼬여서 뭔가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갖다 대다가 잘못될 수도 있을 거고, 또 반대로 좋은 기회를 얻어 특수를 누릴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을 것이겠다.

 

 

이걸 그냥 두기도 그렇고, 나서기도 그렇고,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꼬이면 절단이지만 말이다.

 

https://m.nocutnews.co.kr/news/5623200

 

김준형 "소련도, 미국도 당한 아프간…다음은 중국 차례?" [한판승부]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m.nocutnews.co.kr

탈레반 점령, 아프간 탈출
김준형 "소련도, 미국도 당한 아프간…다음은 중국 차례?" [한판승부]

CBS 한판승부  2021-09-11 06:00

■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대담 : 김준형 한동대 교수

 


살 뺀 김정은, 김일성 따라하기 끝난 듯
탈레반을 무기로 무장시킨 건 미국
미국, 탈중동 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할 것
이란의 아편쟁이들, 탈레반 마약에 중독
탈레반 과도정부는 강경파? 그들도 방향 못잡았다
미라클 작전 성공 한국, 아프간 문제 더 개입해야

 

https://youtu.be/inXqoD2VIgw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한판 클라스 월간 김준형 시간입니다. 주인공은 말씀드린 대로 지난달 청취자 여러분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재소환된 분이 되겠습니다. 국립외교원장에서 다시 학생들에게 돌아간 한동대 국제어문학부의 김준형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 김준형> 안녕하세요. 한 회차로 이제 민간인이 됐습니다.
 
◆ 진중권> 지금 학교에서 대면수업 하나요?
 
◆ 김준형> 지금 반반 합니다. 2년을 비웠는데 완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데 너무 싸가지없는 것 같아서 반은 나갑니다. 어제 수업하고 벌써 2주나 했습니다, 저희는.
 
◇ 박재홍> 오랜만에 그러면 학생들 만나시니까 어떠셨어요?
 

 


◆ 김준형> 좋기도 하고 오랜만에 계속 포항을 왔다 갔다 하려니까 좀 힘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박재홍> 그러시군요. 오늘의 주제로 가기 전에 아까 전에 교수님이 나온다고 저희가 예고를 하니까 어떤 청취자분이 이런 질문을 주셨어요. 교수님, 김정은 위원장이 엄청난 다이어트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건강이상인가요, 아니면 다른 전략인가요. 사진이 유튜브로 나가고 있는데.
 
◆ 김준형> 아니, 제가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 아무거나 질문하라고 얘기하는데 실제로 아무거나 질문하시네요. 제가 어떻게 압니까?
 
◇ 박재홍> 교수님 모르시는 게 있어요?
 
◆ 김준형> 그래도 뭔가를 대답해야 된다면 저는 내부적인 상황 어떤 계기는 모르겠는데 생각해 보면 살을 찌우고 처음에 했던 것이 김일성 조부와의 동일시였단 말이에요. 특히 아주 어린 나이에 실제로 권력을 잡아서 투쟁하는 가운데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면 지금은 그럴 필요가 많이 적어졌다는 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요.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 빼는 것과 그 두 가지가 합쳐지면 아마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정말 살을 빼니까 완전히 다른 사람이네요.
 

 


◇ 박재홍> 외모가 더 좋아졌다는 댓글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대로 김일성 외모를 연상시키는 그런 외모를 위해서 살을 찌운다는 해석이 많이 있기는 했었는데, 
 
◆ 김성회> 옆머리를 또 안 치잖아요.
 
◆ 진중권> 이게 남침 당시의 김일성 헤어스타일인데.
 
◆ 김준형> 그러니까 그런 얘기도 가능합니다. 빼니까 오히려 더 김일성 같았다. 원래 의도는 찌울 때가 더 김일성 같다는 거였는데 빼니까 젊었을 때 오히려 김일성 닮았다는 얘기가 거꾸로.
 

 


◇ 박재홍> 그러니까 다 닮은 거네요. 뺄 때나 찔 때나.
 
◆ 진중권> 첫 번째도 닮았어요.
 
◆ 김준형> 격세유전 같습니다.
 
◇ 박재홍> 오늘 한판 외교 클라스 주제는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통해서 미국 중동정책의 역사 그리고 주변국과의 이해관계를 배우려고 합니다. 마침 내일이 또 9.11테러 20주기이기도 하고. 일단 교수님, 지난달 미국의 철군.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보면서 어떤 생각 드셨습니까?
 

 


◆ 김준형> 그렇죠. 진짜 20년 전 동안에 어마어마한 사실 리소스를 퍼부었는데 마지막이 너무 초라했고. 사실 미국이 빠져나오는 전략에 대한 고민을 옛날부터 많이 베트남, 이라크. 소위 Exit strategy라고 그러거든요. 콜린 파월이 그걸 사실상 이론화 시키기도 하고 미국 정책의 굉장히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게 하나도 작동을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냥 사실상 미국이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자기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거의 패주하다시피 했던 부분이 실제로는 지금의 바이든 정부의 어려움과 연결이 돼 있는 것 같고 실질적으로 이거 가지고 일각에서 한국하고 비교하는 건 저는 어불성설이라고 보지만 기본적으로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에 대한 약속. 우리가 확신 assurance라는 말을 하는데요. 여기에 대한 데미지는 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박재홍> 말씀하신 엑시트 플랜 그건 우리나라의 작전계획처럼 항상 도상해 있는 건데 왜 무시가 된 겁니까, 그러면. 다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 김준형> 그게 스테판 왈트라고 되게 유명한 국제정치학자가 있는데요, 하버드에 있습니다. 국제정치학으로 굉장히. 그 분이 한 말 중의 하나가 미국이 가지고 있는 무한정의 자원이 이 전쟁을 오래 끌 수 있는 역설이었다. 그러니까 너무 미국이 무한정으로 퍼부을 수 있는 능력이 오히려 전쟁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실용적으로 판단하고 나와야 될 때를 잊어버리는 겁니다. 심지어 패주할 때까지도 그걸 확실하게 판단할 정도로 긴급성이나, 사람이 그렇지 않습니까? 모자람이 있고 부족함도 있는데 역설적으로 보면 미국이 너무 많이 사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전쟁의 정확한 정황과 작전들에 대해서 심지어 마지막 회군까지도 사실상 전략 실패를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역설이네요. 너무 자원이 많았기 때문에 엑시트 플랜도 작동하지 못했다라는. 그래서 오늘 클라스를 위해서 미국 중동 정책 역사 공부를 위해 가장 먼저 주목할 장면으로 이 장면을 꼽으셨어요. 1979년 소련의 아프간 침공 왜 그렇습니까?
 

 


◆ 김준형> 1989년.
 
◇ 박재홍> 79년입니다.
 
◆ 김준형> 79년,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더 멀리 가면 사실 지금 아프간을 놓고 제국의 무덤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영국이 사실 러시아의 남하정책에 반대하면서 사실 3번의 전쟁을 하고 혼쭐이 났었습니다. 총 7년 정도의 전쟁을 했는데 세 차례의. 지금 돌아보면 아마 영국이 제일 피해가, 후유증이 적었다고 얘기할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에 사실상 오늘의 탈레반의 탄생이 되기도 했던 것이 바로 소련의 아프간 전쟁이고요. 소련 역시 10년간의 긴 전쟁을 했고 굉장히 유사합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도 이미 아프간 침공과 철군은 소련판 베트남 전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어떻게 시작된 겁니까?
 


◆ 김준형> 왜냐하면 실제로 아프간은 교통의 진짜 요지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서 인도하고 파키스탄 이쪽하고도 연결되어 있고 중동하고도 연결되어 있고 또 소련, 러시아의 남하하고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요충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정부가 누구를 가지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해지는데. 굉장히 부족 간의 내전도 심하고요. 그런 상황에서 소련의 영향력이 강력하게 있었고요. 그래서 친소정부와 크게 보면 소련 편을 드는 사람들하고 공산 좌파의 세력하고 그 다음에 이슬람의 근본주의자하고 사실 부딪혔는데 그 당시에 아시다시피 소련은 14개 공화국 중에서 스탄 국가가 굉장히 많습니다. 스탄 국가들이 이슬람이거든요. 소련은 이들을 갖고 있으면서 늘 이들의 세력이 확장되고 이란하고 연결되고 또는 근본주의자들하고 연결되는 게 굉장히 두려웠기 때문에 실제로 이들을 불러서 소련과 교류를 많이 했고요. 그러면서 실제로 좌파정부가 서게 됩니다. 그런데 그 좌파정부가 기반이 약하잖아요. 그래서 이슬람 부족 세력들이 사실상 특히 좌파정부가 무신론. 왜냐하면 소련의 정부, 소련의 정책이 똑같은 거죠. 이슬람이 부흥하면 안 되니까. 그 좌파정부를 통해서 사실 반이슬람 정책을 하게 됩니다. 탄압정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거기에 뭘 자극시키냐면 무자헤딘이라고 그 당시에 소위 말하는 중동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의로운 전쟁, 신의 전쟁이잖아요. 그 전쟁을 하면서 흔들리게 됐기 때문에 그것을 사실 개입하는데 굉장히 비슷한 게 뭐냐 하면 내부에서도 이거 잘못 들어가면 큰일난다는 얘기가 소련 내부에서도 있었어요. 그런데 KGB가 이것을 완전 밀고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또 비슷한 게 뭐냐면 한 14일 만에 전쟁이 거의 끝나요.
 
◆ 진중권> 미국하고 똑같네요.
 


◆ 김준형> 미국하고 똑같아요. 그런데 욕심이 생기는 거죠. 체제 변경을 하려고 들어가다 10년 동안 끌려들어가게 됩니다. 거기는 기본적으로 한 1500m~2000m의 고산지대입니다. 그리고 워낙에 광야와 산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도대체 부술 게 없습니다. 강국이 가서 타깃이 돼서 파괴해 가지고 승부를 하면 기가 꺾여야 되는데 산에 숨어 있는 부족들인 거예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광야의 폭탄에서 부서지는 게 없는 거죠, 따지면. 물론 카불을 비롯해서 그런 곳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승리한 것 같은데 승리하지 않네, 이런 방식으로 계속 가기위해서 10년을 끌려가게 되는 거죠.
 
◆ 진중권> 일각에서는 그것 때문에 소련이 붕괴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 김준형> 서로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소련이 그쯤 되면 굉장히 동력을 잃게 되고 미국과 핵 또는 군비경쟁을 하면서 이미 힘이 많이 빠져 있고요. 또 동유럽에 파견돼 있던 군대를 유지하기가, 그러니까 알아서 살아라. 예를 들어서 보급품을 제공하지 않고 알아서. 항상 그런 마지막이 되면 군대한테 알아서 조달하라고 얘기. 지금 북한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지경이었기 때문에 아프간도 중요하게 영향을 끼쳤지만 그것 때문에 무너졌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김성회>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 사람으로서 저는 서울에 나고 자랐습니다만 어쨌건 전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같이 갖고 있는데 지금 아프가니스탄을 저는 잘 모르지만 오랫동안 보면 도시는 어떨 때는 폭격을 당하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또 완전히 개방이 돼서 정말 자유로운 시민들 공동체가 만들어졌다가 엎어지는 과정이 왔다 갔다 한 것 같고 상대적으로 지금 말씀하신 고산지대라든지 이런 지역들은 도시와는 전혀 상관없는 부족국가를 별도로 만들어서 지내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끼리는 자기들이 한 나라라고 생각은 하나요?
 
◆ 김준형> 지금 정확한 부분을 말씀하셨는데요. 그래서 사실 그렇게 근본주의적인데 무신론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좌파가 가능했을까 바로 그 문제에 키가 되는 거죠. 그렇게 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그런데 실제로 그런 좌파정부가 서서 이슬람을 탄압하니까 그때는 서로 다 뭉치게 되는 거죠. 그 탄압이 본격화되니까. 사실 그걸 자극한 게 오히려 소련으로서는 아주 정책 실패 중의 하나인 거죠.
 

 


◆ 진중권> 그런데 그때는 무자헤딘 그걸 미국에서는 많이 지원하지 않았습니까?
 
◆ 김준형> 미국이 바로 지원했죠. 사실 여기에 대해서 로버트 게이트라는 분이 CIA 전 국장이었고 또 오바마 때 국방장관까지 했었죠. 이분이 나와서 얘기하는 실제로 소련이 침공하기 전부터 소련의 그런 좌파에 대한 반대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그때부터 이미 들어가서, 미국이 들어가서 무자헤딘을 도왔고 무자헤딘이라는 게 하나의 무브먼트입니다, 캠페인이잖아요. 거기에 탈레반도 들어오고 알카에다도 들어와 있는데 그중에 탈레반이 사실상 제일 큰 부족에 있었고 그 당시에 탈레반이 일종의 그때 파슈툰 학생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영 이슬람, 영 무슬림에 대한 혁신적이고 이랬기 때문에 저는 미국이 보면 강국들이 대개 신기한데요. 이걸 보면 뭐냐면 처음에는 신무기를 안 줬습니다. 미국이 개입되는 것을 들킬까 봐.
 
◇ 박재홍> 무자헤딘이 탈레반에게.
 


◆ 김준형> 신무기를 줄 정도였는데. 한국전쟁이에요. 김일성이 소련한테 개입을 논할 때 소련은 여기에 개입되는 것에 대해서 국제여론을 두려워해서 비행기를 보낼 때 전부 다 북한, 한국어 사전을 줘서 한국어로 간단하게 무전을 치게 하고요. 소련 비행기를 북한으로 다 칠해 가지고 할 정도로 처음에는 그렇게 조심을 했었습니다.
 
◇ 박재홍> 그랬군요. 강대국들이 개입 안 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그런 노력을 많이 했는데.
 
◆ 김준형> 그런데 나중에는 승기를 잡았을 때는 미국의 최신무기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이집트 거의 국가들이 거의 다 선진국들이 다 여기에 투입을 하게 됩니다.
 
◇ 박재홍> 무자헤딘이.
 


◆ 진중권> 당시에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떤 이해가 있을까요. 거기에 자기들이 소련을 밀어내고 친미정권을 세우거나 이런 생각은 없었던 건가요.
 
◆ 김준형> 이게 굉장히 소련한테는 이걸 브레제레프 독트린이라고. 제가 또 베트남하고 닮은 게 또 뭐냐 하면 그 베트남의 전쟁이 미국의 전쟁이라고 한 이유가 그때 당시에 냉전에서 베트남을 잃어버리면 인도차이나를 잃어버리고 인도차이나를 잃으려면 동남아를 잃어버리고 이런 거였어요. 
 
◆ 진중권> 도미노이론처럼.
 
◆ 김준형> 도미노이론처럼 그런데 소련도 그때 유고가 자국 노선을 유럽에서 하기 시작했고 그다음에 체코에서 프라하의 봄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헝가리도 56년에 이런 것이 있으면서 오히려 이 부분에 대해서 하나의 케이스로. 그러니까 아프가니스탄은 아까 말씀드린 이슬람 세력의 확장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소련권을 넘어가는 그걸로 본 거죠.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미국도 그렇게 같이 본 거고요. 이걸 사실상 소련권을 흔드는 아주 중요한 것이 될 수 있는 것이죠.
 


◇ 박재홍> 그러니까 냉전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소련의.
 
◆ 김준형>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게 바로 79년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었잖아요. 이란 회교혁명입니다. 이란 회교혁명 때문에 미국조차도. 이란은 사실상 이슬람 근본주의의 고향이기도 하고 페르시아라는 역사를 갖고 있는, 그래서 그때 회교혁명이 사실상 미국한테 끼친 영향이 컸고. 혹시 그것이 전 아프간을 포함해서 중동 전체에 이슬람권에 실제로 그때 얘기했던 것이 통합이었고요. 그런 제국이 탄생하는 것에 대한 또 그것도 있고요.
 
◇ 박재홍> 그렇군요. 교수님이 모르시는 게 없네요. 하나를 탁 누르면 CIA국장까지 나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벌어진 게 9.11테러입니다. 9.11테러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알카에다가 9.11 테러를 일으키게 됩니다. 결정적 계기 석유뿐 아니라 여러 요인이 결합하게 됐던 그런 사건이었죠.
 


◆ 진중권> 그러니까 그게 그 전에 소련이 물러난 다음에는 무자헤딘이 정권을 잡은 건가요?
 
◆ 김준형> 그런데 그것도 다시 내전이 갑니다. 참 신기하게도 처음부터 가지 말고 소련이 직접 발을 빠뜨리지 않고 늪에 그냥 바깥에서 미국이 하듯이 좌파를 도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소련의 전략적 실패를 후회하는데요. 그 이후에 오히려 그렇게 합니다. 철군하고 나서 좌파들을 돕게 되죠. 그러니까 무자헤딘이랑 또 내전이 가게 됩니다. 그래서 비로소 1996년에 가서야 탈레반 정권이, 1996년부터 2001년 5년간 탈레반 1기 정부는 사실상 그 후입니다. 하고 나서 6~7년간 계속 부딪히게 됩니다.
 
◇ 박재홍> 그래요. 그래서 9.11테러 사태가 나게 되는데 그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해서 나타났다고 말씀 주셨는데 해석을 해 주시면?
 

 


◆ 김준형> 완전히 하고 나니까 여기에 결국은 9.11이 났을 때 아시다시피 알카에다하고 오사마 빈 라덴이었는데 전부 기억하시겠지만 그들이 우리가 했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아프간에 은신처를 마련하고 아프간이 오히려 그것에 아프간이 그때 당시에 탈레반 정부가 공식적으로 알카에다를 보호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전쟁 자체는 이라크 전쟁은 문제가 있지만 아프간 전쟁은 당시에 정당한 전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UN에서도. 이것은 아무리 테러리스트라도 미국에 본토가 당한 것이기 때문에 두 전쟁을 우리는 한꺼번에 지금 얘기를 하는데 초기 전쟁의 정당성은 아프간이 계획이 있었고요. 신기하게도 그 당시에 북한도 아프간 전쟁을 지지했습니다.
 
◇ 박재홍> 그랬습니까? UN에서?
 
◆ 김준형> 네. 미국이 더 나가서 아프간에서. 그런 말을 하죠. 거기서 또 한 달 만에 탈레반을 물리치거든요, 미국이? 그러면 사실상 나왔더라면 되는데 다시 서구식, 미국식 정권을 세운다는 전쟁에 말려들면서 소련하고 똑같습니다. 그래서 20년이 걸렸던 거고.
 

 


◆ 진중권> 또 그래서 나오면 어차피 그 사람들 돌아와서 또 정권 잡을 거고.
 
◆ 김준형> 바로 그 이유이긴 하죠. 그런데 과연 어느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아무리 해도 정권 자체를 서구적인 정권 자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자체가 사실은.
 
◆ 진중권> 비현실적이죠.
 
◆ 김준형> 비현실적인 거죠. 오만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성회> 저는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지금 지방을 중심으로 어쨌거나 무슬림들이 있고 무장을 해서 탈레반이든 어디든 세력들이 있는 거고. 그다음에 소련의 지배도 상당히 오랜 기간 계속됐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내에 소위 말하는 사회주의 좌파그룹들 무신론자들도 또 한축으로 도시를 중심으로 존재했을 것 같고. 그럼 미국이 처음에는 무자헤딘을 지원하는 등 이슬람을 지원했지만 테러 이후에 이 사람들하고 손을 끊은 상태가 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디서 새로운 자원을 발굴해서 정치인을 맡겼을까요?
 
◆ 김준형> 누가 말씀하시는 거예요.
 
◆ 김성회> 미국이 침공해 들어가서 아프간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발굴할 때 무슬림도 안 되고 그다음에.
 

 


◆ 김준형> 탈레반도 안 되는 거죠.
 
◆ 김성회> 탈레반도 안 되고 그다음에 사회주의 그룹도 안 되는 상태였다고 한다면. 그 외에도 또 다른 정치세력이.
 
◆ 김준형> 정치세력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좌파세력은 이미 사라진 거죠. 왜냐하면 91년 소련이 붕괴된 이후에는 완전히 뿌리를 잃어버린 거죠.
 


◆ 김성회>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성격은 드러내지 않더라도 존재감은.
 


(카불 AFP=연합뉴스) 미국 공군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jsmoon@yna.co.kr 연합뉴스

 



◆ 김준형> 그런데 이게 기본적으로 좌파세력이라는 것이 우리가 늘 그렇지만 좌파에 대한 신념으로 시작했다기보다는 소련의 등에 업혀서 사실 권력을 차지하고 자기의 출신의 민족들을 탄압하는 사실상의 그런 부역 정권이었기 때문에 소련이 붕괴를 하면 그냥 사라져 버릴 수밖에 없는 정부고요. 그렇게 보면 이슬람 근본주의자에 대한 반대세력인 거죠. 그러니까 사실은 탈레반을 최고의 전쟁 경험과 무기로 무장시킨 것이 미국입니다. 다른 나라도 손을 댔지만 신기한 것은 중국도 여기다 해서 사실상 무기만 댄 게 아니라 외부에서 전쟁을 할 때 그러니까 내부에 소련과 아프간이 전쟁을 했을 때 용병들이 다들 갑니다. 근본주의 용병들이 들어가서 전쟁을 수행하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다시 자기 이집트에서 다시 돌아가려고 하니까 거기서 다 막게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숨어 들어간 게 신장 위구르입니다. 지금 중국도 신장 위구르에 들어와서 핵심적인 전투요원, 전사들은 아프간의 전쟁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말씀드릴지 모르겠지만 일각에서 중국이 다음의 제국의 문의 대상자다. 중국이 그걸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중국은 쉽게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오프숄더로. 그래서 탈레반이 오히려 정권을 장악하기를 바라는 것이 중국입니다. 미국이 나왔으니까 중국이 들어갈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진중권> 그래도 중국 같은 경우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탈레반 정권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아마도 신장 쪽으로 그들의 세력이 연장되는 것을 딱 차단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모종의 타협이 이루어질 테니까.
 


◆ 김준형>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신장 위구르가 미국하고 유럽은 다 지금 비난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란, 이집트 이런 국가들은 다 찬성합니다. 이슬람의 급진 세력을 막아준다고, 그 수용. 그게 중국의 외교의 승리입니다. 그래서 지금 탈레반이 있지만 내전의 가능성도 많거든요.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지금 세력들이 북부동맹이라고 있고요. 알카에다가 있고 IS가 있습니다. 이 IS가 커지는 것이 이란에게도 재앙이고 중국한테도 재앙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그럼 미국한테도 재앙이거든요. 의외로 탈레반을 세워서 탈레반이 개혁적이라는 전제 하에서. 그렇다면 오히려 아프간 사태는 개혁화되고 변한 탈레반의 정상적인 국가가 최고의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 진중권> 그런데 들리는 소리를 들으니까 이게 그럴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입으로는 굉장히 완화된 메시지를 내면서도 실제로 동영상 계속 나오는 거 보면 사람들 매 맞아서 등에 채찍자국이 있고 여성들 때리고 끔찍하더라고요.
 


◆ 김준형> 저는 또 그걸 완전히 결정적으로 저게 거짓말 정권이다, 그런 희망이 없다고 해석하고 싶지는 않은데 조심스러운 건 왜냐하면 아까 우리 말씀하셨듯이 여전히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최고의 세력이지만 완전히 중앙집권적으로 장악하지 못한 건 탈레반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밑에까지 명령이 하달이 되지 않는 거예요. 그리고 탈레반은 지금 5년의 전 세계와 담을 쌓고 어떤 결과 일으켰느냐는 교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그 모양을 갖춰서 국가 건설을 하지 않으면 자기들 수명이 짧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어느 정도 개혁의 마인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향후에 어떻게 달라질 수는 있어도 그리고 지금 나오는 그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탈레반 정부를 흔들고 내부에 반대하는 급진파들이 하고 아직까지 셋업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지금 가면을 쓴 정부다 그렇게 보기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소련이 개입해서 좌파 정부 그러니까 공산국가 설립도 실패했고 2002년에 미국이 들어와서도 어떤 민주주의 국가 시스템도 실패했는데 이식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면 탈레반 스스로 자신들의 어떤 스테이트, 국가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어떤 구심점이 없는데.
 


◆ 김준형> 그렇죠. 그러나 지금까지를 보면 미국이 지지했던 정부의 부패라든지 또 전쟁의 목적 자체가 오만했고 이런 얘기를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뭐냐면 미국이 처음에 들어와서 오히려 부족들을, 아까 말씀하신 친미세력만 모으는 게 아니라 그리고 탈레반 색만 배제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족국가의 대표들을 모아서 어떤 설득을 했더라면 훨씬. 늘 IF라는 게 있는데 그건 뭘 말하느냐 하면 다시 사실 그거 정부가 그런 방식으로 튼튼하게 서지 않으면 아마 사분오열이 될 것이고요. 다시 긴 내전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마치 미국이 지고 나왔고 탈레반이 굉장히 강하니까 탈레반이 이제 완전히 반미, 반기독교 또 이슬람 근본주의 뭐가 확실하게 설 것이다 하는 그런 오판이 오히려 다시 아프간을 위기로 몰아넣고 IS의 근거지로 만드는 최악의 경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차악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요, 저는. 그러니까 탈레반 정부의 개혁을 전제로 저는 하나의 중국도 여기에 대해서 동의하고요 이란도 동의하고 미국도 동의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 진중권> 바이든 대통령이 7월에 당시 아프간 대통령 가니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아프간군이 최고의 군대다 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명단만 병사들이 있고 봉급만 다 타가고 실체가 없는 것이고요. 또 얼마 전에 동영상 올라온 거 보니까 군사훈련하는 거 보니까 앞으로 나란히 이런 거 있잖아요. 제식, 도수체조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상태더라고요. 문맹률이 높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도대체 아니,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이 굉장히 정보력이 뛰어난 나라인데 이렇게 현실을 몰랐을 수 있을까 저는 믿어지지가 않거든요. 점호만 해도 되잖아요, 점호만.
 
◆ 김준형> 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딱히 뭐.
 


◇ 박재홍> 한판 클라스 월간 김준형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 미국의 중동정치 전략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썬님이 강의 듣는 것 같아서 꿀잼입니다. 교수님 강의 매력있어요, 하셨고 1919님, 교수님 더 젊어지신 것 같아요 라고. 아마 한동대학교 학생인 것 같습니다.
 
◆ 김준형> 사복을 입고 와서.
 
◆ 진중권> 학생들한테 올리라고 하신 것 같은데요.
 
◆ 김준형> 아닙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 박재홍> 김준형 교수님과 함께 미국, 중동 정치 관련 정책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이든의 생각은 무엇인가 이게 가장 큰 궁금증인데. 그럼 미국의 외교정책이 그러면 방점이 중동에서 어디로 간 것이냐.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김준형> 그 부분이 아마 우리가 제일 주목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시면 바이든 정부는 동맹을 통해서 이게 지금 사실상 이것은 오바마 2기 때부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힐러리 클린턴이 피버트 아시아였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거기에 실질적으로 트럼프는 무시한 것 같지만 트럼프에서도 뭐냐 하면 탈 중동 정책을 했습니다. 그 방법이 뭐냐 하면 사우디를 중심으로 반이란 전선을 구축하고. 그게 아브라함 협정이잖아요. 그래서 중동문제는 중동이 하게하고 빠져나오는 거였습니다. 시리아에서도 발을 뺐죠. 그런데 이것이 러시아의 세력 확장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실용적인 정치이고 또는 중국이 더 중요해지니까. 그리고 과거에는 중동을 잃으면 이게 완전히 엄청 치명타죠. 왜냐하면 산유국이었고 미국의 경제, 서방 경제가 완전 의존을 하고 있는데 바로 여기에 셰일가스의 문제가 생긴 겁니다.
 
◇ 박재홍> 오바마 행정부 때.
 


◆ 김준형> 오바마 행정부 때 셰일가스의 단가가 계속 낮아지면서 미국이 순수출국이 됐습니다. 석유화학. 그렇게 되면서 중동에 대해서 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그게 됐고요. 또 하나는 그 당시에 사실 욕을 많이 먹었지 않습니까? 반이스라엘 정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친이스라엘 정책을 하지 않았죠. 그러면서 나왔고 그런데 트럼프는 친이스라엘 정책은 했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반이란 연대를 해서 했는데 결정적인 사우디가 하고 아브라함 협정을 못 맺고 떨어져버린 겁니다. 그런데 지금 바이든도 사실상 탈중동정책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카불에서도 뺐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이게 성공할 거냐는 문제인데 그들의 뜻대로 중동이 조용하면. 중동이 석유만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냥 놔둬도 문제가 안 되면 괜찮죠. 탈레반이 예를 들어서 장악을 해서 IS가 안 퍼진다든지 또는 사우디아 이란이 안 붙는다든지 이렇게 되면 괜찮은데. 위기가 생기면 또 심해질 때 미국이 안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 과연 맞느냐는 게 하나가 있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이 동맹의 도움을 받아서 중국하고. 미국이 지금 바이든 정부는 동맹의 연대거든요. 그러니까 동맹과 파트너국과의 연대를 통해서. 그래서 우리도 중요해지는 거고 일본도 중요해지는 거고 그랬을 때 이것이 미국이 전 세계에 주는 메시지 자체가 동맹에 대한 신뢰 문제, 이런 것들이 이제 되기 때문에. 그리고 계속 아프간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고 인권침해가 생기고 위기가 생기는 그 책임이 계속 따라갈 거예요.
 
◇ 박재홍> 미국에게.
 


◆ 김준형> 그러니까 탈중동을 하고 싶은데 중동이 그렇게 쉽게 놓여지느냐 하는 문제가 아마 될 거 같습니다.
 
◆ 김성회> 교수님, 그런 부분에서 외대 유달승 교수님도 최근에 한겨레신문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까 아프간에서 철군한 것이 단순히 군대를 철수한 것이 아니라 세계의 전략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주적으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미국과 한국과 일본의 파트너십의 강화를 요구할 것이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던데 사실 저 같은 문외한 입장에서는 아프간 철군이 중국 주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사실 잘 알 수가 없고 그리고 이제 그렇게 되면 실제로 미국이 중국을 주적으로 삼는 단계로 가고 있다라고 교수님 보시는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 박재홍> 미국의 주적이 중국이다.
 


◆ 김준형> 정확하게 미국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상 변경 세력.
 
◇ 박재홍> 현상 변경 세력이다.
 
◆ 김준형> 오바마 이후로 점점 퍼져서 아예 리디져니스트, 수정주의 국가다. 두 국가죠, 러시아하고 중국을 얘기하고 그다음에 북한이나 이런 국가들은 실패한 정권이라고 얘기하고 또는 깡패 국가 이렇게 부시 때도 쓰기는 했는데요. 그러니까 미국의 세계정책에 있어서 이 반도를 변화할 두 위협적인 세력으로 보는 거죠. 그런데 토니 블링컨은 미중관계는 과거의 미소관계와는 다르다. 그래서 3C라고 얘기했습니다. C는 코퍼레이션 할 때 협력 그다음에 컴핏이라고 해서 경쟁 그다음에 컴퍼런트 그게 대적이거든요. 복합적이다. 그래서 협력할 수도 있고 한다는 걸 여지를 열어놨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보다 보기에는 더 훨씬 심하게 때리는 것 같기는 해요. 인권 문제라든지 가치 문제를 가지고.
 
◇ 박재홍> 바이든이.
 


◆ 김준형> 바이든이.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실제로 별로 때리는 건 없어요. 오히려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서 25%의 관세를 때린다든지. 그다음에 화웨이에 대해서 바로 제재를 한다든지. 물론 바이든이 그걸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바이든의 방식은 많은 국가들이 협조를 얻고 국제기구에서 협력을 얻는 방식을 선언했거든요.
 
◇ 박재홍> 다자주의.
 
◆ 김준형> 그런데 그건 시간이 너무너무 걸리고요. 이런 모습이 터지고 사실상 중국과 얘기해 봅시다. 오히려 지연 전술을 할 때는 바이든 전술이 제대로 안 먹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지금 충돌하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마치 미중이 신냉전을 하고 있고 충돌할 수밖에 없고 적대적으로 갈 수 있다. 저는 그건 좀 오히려 우리가 그런 프레임에 들어가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 신냉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시진핑(왼쪽)과 조 바이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 박재홍> 그렇죠. 신냉전이라면 한 체제가 계속 팽창하려고 하고 그런 적대적인 의도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현재는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이 되어 있으니까 어떠한 냉전체제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논리도 가능한 거잖아요.
 
◆ 김성회> 왜냐하면 이게 대선 국면에서는 각 후보가 외교정책 특히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 진중권> 쿼드에 들어갈 것이냐 말 것이냐.
 
◆ 김준형> 최근에 파이브 하자는 얘기도 나왔고요.
 
◆ 김성회> 이럴 때 있어서 듣는 청취자분들이 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기준점을 가지고 이 후보들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좋겠는지 교수님의. 어떤 편을 들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 박재홍> 정책검증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 김성회> 중국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미국과 가까이 하면 좋겠다. 이렇게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 김준형> 쉽지는 않아 보여요. 왜냐하면 퓨어 리서치라고 굉장히 유명한 미국의 설문조사, 여론조사 기관이 있습니다. 미국 대선 직전에 미국의 반중 여론을 재 보니까 73%예요. 그런데 최근에 또 쟀습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를 했는데 우리가 4위예요. 4위인데 80% 준답니다. 일본이 최고로 많고요. 그다음에 미국이고요. 하여튼 그다음에 제가 세 번째는 기억이 안 나는데 한국이 4위예요. 그런데 거의 어떤 여론조사도 80%는 어마어마한 거잖아요. 이 말은 뭐냐면 중국 때리기가 먹힌다는 얘기예요. 중국이 자초한 측면도 있지만 그렇게 됐을 때 많은 정치가들이 오히려.
 
◆ 진중권> 포퓰리스트로.
 
◆ 김준형> 프레임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예를 들자면 지금 문재인 정부의 프레임 중의 하나가, 보수적인 프레임 중의 하나가 친중이잖아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우리가 중국하고의 경제문제를 무시할 수 없고 여기서 안보문제만 해서 선택할 수 없는 건 분명한데 자꾸 뭔가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는 그 프레임에 우리 스스로 걸어들어간다는 생각에 저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 박재홍> 양자택일의 문제로. 미국이냐 중국이냐 이게 아니다.
 
◆ 김준형> 아니죠. 쿼드도 한 번도 미국이 우리한테 요청한 적도 없고요. 이번 주에 문제가 됐던 파이브 아이즈도 지금 조사하라는 거거든요. 미국이 언급한 적도 없고. 또 어쩌면 미국이 한국한테 이 고도의 정보를 나눠줄 것이냐 하는 문제도 해결이 된 게 아니고요. 1년의 조사 기간을 줬고 그것이 다시 법안이 되려면 4~5년은 걸립니다.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한국의 여론을 다 떠볼 수 있도록 한국은 이미 깔아줘요. 마치 우리가 내일 바로 선택해야 될 것처럼. 우리가 프레임을 딱 짜서 우리는 훨씬 많은 레버리지와 그다음에 시간과 우리의 생각할 시간을 우리가 당겨버립니다. 쿼드도 마찬가지예요. 마치 우리가 내일 결정해야 될 것처럼 내부적으로 토론이 미국은 한번도 우리한테.
 
◇ 박재홍> 언론이 너무 앞서가고 있습니까?
 


◆ 김준형> 앞서가고 있는 거죠. 그리고 앞서가고 있는 것이 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양하게 모색하는 차원이면 좋은데요. 선택을 자꾸 몰고 갑니다.
 
◆ 진중권> 이게 정치적인 것이라서 그렇거든요. 한쪽에서는 저쪽 친중 정권이야, 이쪽에서는 친일 정권이야, 대선은 한일전이야 이렇게 가다 보니까 사실 합리적인 논의가 사라져버리는 것 같아요.
 
◆ 김준형> 그리고 약간 가치와 도덕적 우위가 있잖아요. 상대적으로 미국이. 그렇다 보니까 어떻게 중국하고 타협하고 미국하고 균형을 해? 그렇죠. 북한도 마찬가지예요. 북한은 이렇게 하면 북한, 기본적으로 북한을 악마화하고 중국을 악마화하는 게 인기가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게 정치적으로 먹히기도 합니다.
 


◆ 김성회> 그런데 청년세대에서 반중 정서가 더 강해지니까.
 
◆ 김준형> 우리 시사인에서도 리포트를 했습니다.
 
◆ 진중권> 다시 아프간으로 가서.
 
◇ 박재홍> 우리 진 작가님이 사회적 역할로서.
 
◆ 진중권> 지금 어떻게 됩니까? 지금 아프간을 사이에 두고 지금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이 이렇게 서로 대치하고 있는데 탈레반과 이란, 탈레반과 러시아는 어떤 관계를 맺을까요.
 


◆ 김준형> 그러니까 탈레반 보시면 IS는 이란하고 수니파와 시아파. 시아파 맹주인 이란과 IS는 수니파 극단주의잖아요. 굉장히 싫어합니다, 서로. 그래서 이란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아프간은 탈레반이 IS를 제압해 주기를 바라고요. 또 하나 뭐냐 하면 이란의 400만 아편중독자가 있는데 아프간산이에요. 아프간이 중요한 재원 중의 하나가.
 
◇ 박재홍> 마약이죠.
 
◆ 김준형> 마약이에요. 테러와 IS와 마약에 대한 것들을 탈레반이 해 주기를 원해서 오히려 탈레반을 도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진중권> 탈레반도 사실은 돈이 없기 때문에 단속하는 척 하면서 자기들도 팔고.
 


◆ 김준형> 그게 이익이 될지. 아니면 단속해 주는 대신에 이란으로부터 뭘 받을 게 될지 여러 가지 딜이 놓여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국도 마찬가지,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빠져나갔으니까 중국이 아프간하고 될 것이다. 그래서 제국의 네 번째 희생자는 중국이라고 얘기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 역시 IS를 탈레반하고 급진주의자들이 신장 위구르하고 연결돼 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탈레반을 오히려 도울 가능성이 굉장히 있습니다.
 
◆ 진중권> 러시아는 어떻습니까? 이해관계의 어떤 면이.
 
◆ 김준형> 러시아도 늘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이 스탄 국가들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요. 그런데 전략적으로 미국의 후퇴는 반가워할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시 혼란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역시 푸틴도 그런 면에서는 실용주의자거든요.
 


◇ 박재홍> 그럼 아프간을 사이에 두고 미국 대 중국, 러시아, 이란 이렇게 대치되는 국면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 김준형> 그런데 뭔가 모르게 수렴이 되지 않습니까?
 
◇ 박재홍> 같은 얘기다.
 
◆ 김준형> 탈레반이 정상국가로 가서 미국은 다르게 정의하지만 러시아나 이란이나 중국이 탈레반이 좋은 정권이고 인권까지는 바라지 않겠지만 안정적인 권력과 통치력을 행사하는 데에서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죠.
 
◆ 진중권>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를 갖다가 동그라미로 표시하면 공통점이 결국 탈레반이네요.
 


◆ 김성회> 그게 예전 같으면 이념블록으로 해서 지금 말씀하신 과정을 쭉 들어보면 공산화를 저지를 어디서 할 거냐, 무슬림화를 어디로 저지할 것이냐 이런 싸움에서 아프가니스탄이 한복판에 있었던 건데 최근에 이런 이념블록이 경제 블록으로 돌아서면서 서로에게 경제적 이득을 줄 것이냐를 중심으로 얘기들이 많이 가지 않습니까? 탈레반도 그러니까 이슬람이라는 종교적인 것을 내세웠지만 어쨌든 이 정부는 자기들이 버티고 싶을 거라서 그렇다라고 하면 주변 국가들. 미국, 중국을 포함해서 송유관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조금 전에 나왔던 이런 아편이라든지 이런 거 말고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탈레반도 정상적인 국가의 수반으로 자리잡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길 텐데 그런 무엇을 지금 던져줄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들이.
 


◆ 김준형> 그게 이제 어떤 의미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는 민주진영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강점이면서 약점인 건 뭐냐면 조건을 다는 거겠죠. 그러니까 완전히 지금 탈레반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원리주의적인 생각들까지 바꾸려고 한다면. 그것은 베트남, 늘 얘기하잖아요. 베트남, 북한하고 북미가 관계개선을 할 때 어디까지 요구할 것이냐의 문제잖아요. 베트남은 상당히 유예를 많이 줬습니다. 워 금융 정비할 때까지, 수교할 때 바로 모든 걸 갖춰서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 얘기를 하면서 북한도 당장에 그렇게 밀어붙이면 북한 정권이 붕괴하겠죠. 마찬가지입니다. 탈레반 속에서도 아까 말씀하셨지만 주변 국가도 이해가 갈리지만 탈레반 내에서도 갈리는 거예요. 1996년부터 2001년까지의 경험이 있던 사람들은 오히려 개혁정부를 갈구하는데 젊은, 전 세계가 넷우익이잖아요. 여기도 근본주의자들이 젊은 전사들입니다. 탈레반이 원래 학생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의 엄청난 혁명정신과 반미와 이슬람 근본주의들을 어떻게 숨죽일 것이냐 이것도 내부의 문제이고.
 
◇ 박재홍> 그래서 탈레반을 꼰대라 보고, IS들이. 그래서 그거 자체는 큰 갈등소지가 있을 것 같아요.
 


◆ 김준형> 갈등소지가 있죠. 그래서 그것을 사람들한테 어떻게 인식시키고 실제로 그 힘을 다시 받아오고 어느 정도 개혁을 타협해서 중국과 이란으로 받고 서구 서방으로부터 인정받으면 최고의 시나리오인데 이게 내부로 갈등이 될 수 있고 외부도 아까같이 공통분모가 있는데 그냥 미국하고 미국이 다시 들어오기 싫어서 이게 갈라질 수 있죠. 안정되게 하는 방법의 차이가 생길 수 있죠. 이란과 중국이 내건 조건과 미국 그거 하지 마, 우리가 도와줄게 하면 그게 한계가 있겠죠. 특히 지금 90억 달러가 미국이 압류한 자산이 있습니다. 그게 지금 아프간한테 어마어마하죠, 90억 달러면. 이걸 받아내려면 어느 정도는 미국의 기준에 어느 정도는 맞춰줘야 해요.
 
◆ 진중권> 그게 탈레반을 인정한다는 게 어떤 의미냐면 우리가 80년대가 급진화되는 데 결정적인 게 70년대까지는 민주화 운동의 모델이 미국이었는데 미국에서 군사정권을 도와줬다. 이걸 딱 받은 순간에 확 돌아가지고 이념화되고 급진화됐다는 말이죠. 지금도 보게 되면 오케이, 탈레반은 인정하자. 그런데 거기서 계속 들리거든요. 여성들이 인권탄압받고 스포츠도 못하게 하고 등등. 온갖 이런 것들을 듣게 되면 양심이 이거 되나, 우리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김준형> 그걸 거꾸로 얘기하면 서구화되고 정상국가되는 것을 반대하는 원리주의자들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역이용할, 활용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제가 초반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 김성회> 지금 아프간, 쭉 말씀하신 옛날 탈레반들은 그래도 좀 개혁적이라고 할 정도로 한다는 말씀 이면에는 교수님 말씀대로 포괄적이고 열려있는 정부가 아니고 강경한 정부라는 평가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런 평가가 나오는 이유와 또 지금 새 정부에서 교수님이 주목에서 보시는 분들 설명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과도 정부 명단을 발표하는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신화=연합뉴스] 연합뉴스

 


◆ 김준형> 저는 지금 예를 들어서 이게 신정정부로 갈 것이다. 강경파로 갈 것이다. 아직도 저는 갈 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저는 탈레반을 봅니다. 내부 투쟁과,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도 살리고 원리주의자도 통합해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어느 수준에서 타협을 하면 마치 러시아, 중국, 이란과 미국을 동시에 타협시키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것이냐가 탈레반이 살아남느냐 또는 아프간이 정말 어느 정도 정상화되느냐의 키란 말이에요. 그거를 저는 이건 순전히 제 의견인데 이란형, 처음에 이란이 회교혁명에서 완전히 호메이니가 완전 친정으로 갔다 지금 이원화 시켰잖아요. 그러면 저는 그렇게 갈 가능성이 지금 굉장히 많다고 봐요. 그러니까 원리주의자는 호메이니처럼 모셔놓고 결정적인 때는 샤리아라고 그러죠. 그걸 판결을 내고 그러나 실질적으로 대통령으로 내세운 사람은 실용적으로 가는 것이.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면 약간 그걸 제가
 
◆ 진중권> 그게 가장 합리적인 해법일 수밖에 없는.
 


◇ 박재홍> 교수님이 자문을 하셔야겠네요. UN의 이름으로.
 
◆ 김준형> 그렇다고 납치는 하지 마십시오. 아이디어만 제공하세요.
 
◇ 박재홍> 이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또 강경한 정부를 아까 김성회 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강경한 정부가 들어와서 인권탄압에도 우려가 국제사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논란이 되는 게 미덕 촉진 악덕방지부가 생겼다. 이게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거예요. 이게 악덕방지부. 굉장히 잘못하면 처벌 바로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 김준형> 그런데 과도정부라 스스로도 과도정부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정부까지 가는 동안에 하는 데서 사실 양면을 다 보일 수밖에 없다고 봐요. 이게 지나치게 외부의 시각으로 보면 이게 도대체 거짓말, 아까 전부터 여러 번 말씀드립니다만 거짓말이라고 해서 가망이 없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내부적으로 구성되고 그래서 양쪽의 모습이 다 보이는 게 저는 어떻게 보면 정상적이라고 봐요. 지금의 탈레반의 배경을 보면 오히려 정상적이라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오히려 이렇게 해서 포기를 해 버리면 우리가 늘 북한 문제, 중국 문제가 그렇잖아요. 포기를 해 버리면 거기는 자연스럽게 더 이상 정상, 우리가 바라는 정상국가로 나오는 것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막혀버립니다. 저는 이게 된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실용적으로 보고 어떻게든 그 부분에 대해서 틈이 있다면 오히려 이런 전체를 바꾸는 것이 실패했다면 정상국가의 실용적으로 갖기를. 저는 유럽도 맺고 우리도 맺고 미국도 맺는 게 맞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을 열었다면 그걸 아니더라도 활용을 해서 기정사실화하고 오히려 대화하고 협상하는 게 진짜 외교다,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리고 국제기구 중에도 국가 재건할 때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월드뱅크라든지 UN이라든지 그런 국제기구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이 이해관계를 모아서 UN의 역할을 한다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 김준형> 그러니까 문제는 트럼프 식의 트럼프 방식의 트럼피즘이 완전히 다자주의나 국제기구를 무시했잖아요. 트럼프 4년 동안은 UN이 거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였어요. WTO가 뭐 하는지도 몰랐고 WHO는 엄청 두들겨 맞고. 그런 것이 사실상 바이든이 회복시키겠다는 것인데 오히려 바이든이 자기보다는 UN이 그런 건설적인 역할을 미국이 힘을 실어주는 게 굉장히 필요해요. 그게 오히려 저는 접근하는 방법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오히려 낫겠다, 오히려 그런데 그런 미국이. 왜냐하면 지금 지난번 선거는 지금 트럼프가 막 갑자기 다시 등장해 가지고 바이든 때리기 시작한 것은 미국이 바이든이 엄청난 극적인 역전승을 했다는 것은 얘기하면 아직도 50:50이 팽팽하다는 얘기예요.
 
◇ 박재홍> 트럼프 지지자가 많다.
 
◆ 김준형> 추이가 공화당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바이든의 지금의 결단이 되게 중요한데 문제는 또 그렇게 해서 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 박재홍> 결정이.
 
◆ 김준형> 바이든의 방법은 옳은데 효과가 너무 미진하고 너무 오래 걸려요.
 
◆ 진중권> 이러다가 트럼프 재선하는 거 아닙니까?
 
◆ 김준형> 저는 트럼프가 재선 안 하더라도 공화당에서 낼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아바타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트럼프 같은 사람이 당선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봐요.
 
◆ 진중권> 4년 동안 또 피곤하겠네요.
 


◆ 김준형> 그래서 저도 바이든이 계속 연장을 하기를 바라는데요. 쉽지 않게 보입니다, 이런 문제가 등장할 때마다.
 
◇ 박재홍> 문자 지금 강의를 듣고 있는 우리 애청자 수강생들이 문자 주고 계세요. 김영준 님은 교수님, 이런 정보를 어떻게 언제 어떻게 다 공부하세요? 공부법 특강 나중에 부탁드릴게요. 한정훈 씨가 또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니까 외교문제에 있어서 우리에게 가장 득이 되는 법을 찾아야지 무조건 적을 만들고 악마화하지 말아야겠다라는 또 생각까지 전해 주셨습니다. 이제 한 40초 남았는데 교수님, 그런 이러한 혼란스러운 와중에 우리 정부는 어떤 전략을 가져야 됩니까?
 
◆ 김준형> 저는 카불에서의 우리 작전은 정말 어찌 됐든 충분히 성공적이고 많은 인상깊음을 남겼다고 생각해요.
 
◇ 박재홍> 미라클 작전.
 


◆ 김준형> 그러나 동시에 우리에게 무슨 얘기가 들어오냐면 우리가 국제무대에서 몇 가지 깡패 소리를 듣습니다. 기후깡패, 난민 깡패, 이런 데서 아마 이렇게 모습을 보여준 다음에 우리가 국제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우리한테는 그 정도의 국격과 국력의 위상이 오른 만큼 책임도 커지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서 아프간 문제에 계속 개입하고 오히려 미국과 중국이 하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우리의 어떤 정치적 배후가 없는, 동기가 없는 것에 대해서. 아프간도 우리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의 외교무대의 그걸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미라클 작전 이후를 고민해야 된다로 정리하겠습니다. 한판 클라스 월간 김준형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한동대학교 김준형 교수님 고맙습니다.
 
◆ 김준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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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라운 사건일 수가 없었다. 언제부턴가 세계 평화가 유지되는 것처럼 착각하던 시절에, 강력한 한방으로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 사건이었다. 실패를 우려해 4차례나 공격을 했고, 그걸 막아내지 못하면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기를 치려고 작당하고 덤비면 그걸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강대국 미국도 헛점을 많이 갖고 있어서 이런 것을 다 막아내려면 자유가 억압되어야 하고, 모든 외국인을 의심해야 하는데, 다민족국가인 미국은 그걸 이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미국이기에 표적이 되고, 또 미국이 저질러온 일들의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강력하고 슬픈 사고, 테러였음에는 변함이 없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테러가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 안전해보이지만 매우 불안하며, 대립하고있고, 공격하고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게 주적인 북한일 수도 있고, 사막 사람들일 수도 있고, 어렵게 살거나, 한국에 피해를 본 주민일 수도 있다.

 

태평성대를 기대할 순 없지만 위기의 대한민국임은 부정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9·11 테러

2001년 9월 11일에 미국을 노린 테러 공격

 

9·11 테러(영어: September 11 attacks, 9/11 attacks) 또는 약칭인 9/11은 2001년 9월 11일 화요일 아침 미국에 대항하는 이슬람 과격 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일으킨 네 차례의 연쇄 테러 공격을 의미한다.

 

맨 위: 불타고 있는 구 세계 무역 센터 쌍둥이 타워.

두 번째 열: 테러로 펜타곤 건물 일부가 붕괴된 모습. UA175편 항공기가 세계 무역 센터에 부딪쳐 폭발하는 모습.

세 번째 열: 그라운드 제로에서 소방관이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 UA93편 항공기의 엔진이 발견된 모습.

네 번째 열: AA77편 항공기가 펜타곤에 충돌할 때 CCTV 화면 캡처 사진본 3장.

 

 

아래는 나사에서 트윗한 911테러 순간에 길게 퍼진 연기를 포착한 사진이다.

이런 테러의 역사가 안타까울 따름이고, 이걸 기록으로 갖고 있다는 것도 놀랍다.

모든 정보가 다 담겨질 수 있을 것이다.

사전에 예방할 히어로는 없지만, 모두 힘을 합친다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https://twitter.com/NASAhistory/status/1436721207957729280?s=20 

 

NASA History Office on Twitter

“Today, on the 20th anniversary, we honor the victims and heroes of September 11th. Astronaut Frank Culbertson was aboard the ISS in 2001 and witnessed the attacks from space. His reflections on that tragic day: https://t.co/vaIvf6eakf His letters: https

twitter.com

 

 

https://youtu.be/16xo5kwY_ME 

 

Station Astronaut Frank Culbertson Remembers 9/11

Expedition 3 Commander Frank Culbertson says "it's important for people to continue to learn the lessons" from the tragedy of September 11, and make ourselves a better nation. Culbertson was a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t the time of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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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숟가락을 팔아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구로 인한 파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다. 자유가 없는 이상한 체제라서, 정부에 협조하지 않거나, 눈밖에 나면 큰일을 당할 수 있다.

인도도 마찬가지다. 인구가 많아 잠재적 시장은 희망이 있지만, 계급제가 문제다. 인간과 인간을 계급으로 나눠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인도, 북한 등은 일맥 상통한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정치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면 세계가 긴장해야 한다. 북한에서 미사일을 한 두 방 쏘면 그렇듯 말이다.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자유경제의 세계로 나아갈지, 여전히 전체주의 국가로 퇴보하게 될지 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잘 해주길 바란다.

 

中 홍색 정풍운동, 연예인·팬덤·방송 관리강화 BTS·아이유 등 중국 내 K팝 팬클럽 21개 계정정지 '냥파오' 규제? '시진핑 권장 아이돌'은 사실 아냐 中 연예인 이중국적 문제, 정치적 입장도 도마 위 핵심은 양극화 심화…정권연장 위해 사회 통제해

 

https://m.nocutnews.co.kr/news/amp/5621914 

 

"시진핑의 정권연장 꿈, BTS 팬덤도 막았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정아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정풍운동. 중국의 정풍운동은 1940년대에 있었습니다. 마오쩌둥이 '잘

m.nocutnews.co.kr

"BTS 팬덤규제, 시진핑 정권연장 꿈 관련 있나"

2021-09-09 10:35

 

 

중국 홍색 정풍운동, 연예인·팬덤·방송 관리 강화

BTS·아이유 등 중국 내 K팝 팬클럽 21개 계정정지

한국 아이돌을 겨냥한 조치라고는 볼 수 없어

핵심은 양극화 심화…정권연장 위해 사회 통제해

'냥파오' 규제? '시진핑 권장 아이돌'은 사실 아냐

中 연예인 이중국적 문제, 정치적 입장도 도마 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정아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정풍운동. 중국의 정풍운동은 1940년대에 있었습니다. 마오쩌둥이 '잘못된 사회풍조를 바로 잡겠다.' 이러면서 벌였던 운동이죠. 그런데 지금 중국 정부가 연예계를 상대로 홍색 정풍운동이라는 걸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연예인들도 타깃이 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을 좀 보여드리죠. 커다란 항공기, 비행기에 BTS의 지민 씨 팬들이 돈을 모아서 랩핑을 한 겁니다. 생일 기념으로 지민 씨 얼굴로 비행기를 랩핑을 했어요. 그러자 중국 당국이 팬클럽의 SNS 계정을 중지시켜버렸습니다. 너무 극성이다. 비이성적인 행위다, 이런 겁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중지가 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이 21개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아니,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겠죠. 속셈이 있는 거겠죠. 홍색 정풍운동 행간을 짚어보겠습니다.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장정아 교수 만나보죠. 장 교수님, 안녕하세요.

 

◆ 장정아>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게 우리 연예인한테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 얘기부터 풀어가 보죠.

 

◆ 장정아> 네.

 

 

◇ 김현정> 웨이보를 근거지로 활동하던 팬클럽 중에 이 계정 정지를 먹은 팬클럽이 어떤어떤 팬클럽입니까?

 

◆ 장정아> 워낙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많이 이야기가 된 게, 아이유라든가 BTS라든가 이런 팬클럽 계정들도 정지가 되었죠.

 

(연합뉴스)

 

◇ 김현정> 그래서 21개씩이나?

 

◆ 장정아> 네, 그렇습니다. 이게.

 

◇ 김현정> 말씀하세요.

 

 

◆ 장정아> 이게 사실 이런 식으로 연예 산업 전반에 대해서 꼭 한국의 팬클럽만이 아니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런 조치들이 사실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5월에 이미 '팬들의 비이성적 응원 행위 금지하겠다.' 그러고는 8월 27일에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통지', 이렇게 본격적으로 나와서요. 그런데 사실 그 내용을 보면 예를 들면 '스타 연예인들의 인기차트 발표 금지, 스타 에이전시 회사들 관리, 또 팬클럽들이 서로 비난하고 공격하는 거 관리, 연예인들 위한 모금이나 스캔들 퍼뜨리기 이런 행위 제재' 그리고는 또 이제 마지막으로 이어서 아주 최근에 9월 2일에도 방송을 관리하는 국가관전총국(중국의 방송규제기구)에서도 추가로 이런 문예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전반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도 나왔습니다.

 

◇ 김현정> 그중에는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남자 아이돌이 여자처럼 예쁘게 화장하고 이런 것도 중지, 안 된다. 금지.

 

 

◆ 장정아> 네, 그게 사실은 그게 조금 사실 어제 그저께 사이에 조금 논란이 됐었어요. 한국의 온라인에서도. 왜냐하면 그게 바로 9월 2일에 나온 조치들 중에 일부의 내용이 그렇게 해석이 됐는데 이게 맞는 거냐, 예쁜 남자 아이돌 출연 금지라고 하는 게. 그런데 이게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다, 그건 잘못된 해석이고 '냥파오'(娘炮)라는 용어를 번역한 건데 '그거는 꼭 예쁜 남자 아이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남자가 여자 분장하는 것을 막겠다는 거다'. 이래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게 정확히 어디까지 규제일지는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그 단어가 워낙 해석이 넓어서. 그런데 다만 사실 그거는 중국의 온라인의 최근에 약간 지나치게 과장된 분장을 하거나 조금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해서. 이게 좀 자극적이니까요. 그렇게 해서 인기를 끄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러자 이런 거에 약간 이렇게 중독성이 되면서 너무 많이 이런 것을 따라하고 특히 틱톡이나 이런 게 그런 중독성이 있으니까. 온라인에 빠져드는 청소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데 대해서 전체적으로 관리를 하려는 거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어제 그제 온라인을 돌아다닌 것 하나가 잘못된 팩트가 하나 있었는데 어떤 남자들 사진을 놓고 이게 시진핑이 권장하는 아이돌 모습이다. 이렇게 나왔었어요. 이게 이제 많이 캡처가 돌아다녔는데. 그래서 '이렇게까지 미적 기준에 국가가 개입하냐',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이거는 지금 여러 가지 중국을 봐도 그렇고 한국에서 봐도 그렇고 잘못된 팩트입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 김현정> 그거는 아니다. 저는 그 사진을 못 봐서 뭔지 모르겠는데 아마 10대들 사이에 많이 돌아다닌 모양이네요.

 

◆ 장정아> 맞습니다. 많이 돌아다녔는데 이런 거는 팩트 체크가 안 된 잘못된 내용입니다.

 

◇ 김현정>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 그러니까 우리도 성범죄 저지른 연예인 퇴출, 이런 건 있어요. 도박한 연예인 퇴출, 이런 거는 있지만 팬클럽이 자기네들 돈 모아서 스타 응원한다는데 부모님들이 '아이고, 쟤네들 왜 그래. 끌끌끌.' 개인적으로 하실 수 있지만 이거를 당국이 나서서 그렇게 하지 말아라. 계정 중지, 이거는 잘 이해가 잘 안 가는데다가 한국 연예인들에게만 그런 게 아니고 중국계 연예인들에 대한 압박도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중국계이면서도 외국 국적 가진 연예인. 예를 들면 이연걸, 유역비, 장백지, 사정봉. 이런 사람들도 국적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활동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리네요.

 

 

◆ 장정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래서 사실 연예인들에게 정치적 입장이 더 강조되고 있고 외국 국적 이야기도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예를 들면 한국에서도 잘 아는 사정봉. 이런 홍콩의 일부 배우도 이미 며칠 전에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고 나는 중국인이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었고요. 또 전체적으로 분명히 애국을 강조하고 좀 더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좀 이끌고 가려고 하는 것도 있고. 홍콩에서도 방송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여러 가지 규제와 금지 조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프로그램들이 없어지고 이미 방송했던 방송분을 방송국이 유튜브에서 삭제하기도 하고. 이렇게 전방위적인 흐름이 있기는 한데, 단순하지만은 않은 게요. 예를 들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부분은 또 보면 이해가 가는 면도 있어요. 예를 들면 국가의 출연료를 규제한다. 팬들의 쇼핑이나 지나치게 돈 벌고 미성년자들이 이런 데 참여하고 이러는 거 장려하면 안 된다, 이런 건 사실 조금 이해가 갈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사실 전체적으로는 중국이 사회 전체에 대해서 좀 하고 있는 관리 강화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큰 맥락 속에서.

 

◇ 김현정> 제가 보다 보면 이거는 거의 문화숙청 수준 아니야? 이런 얘기가 나올 법한 문구들도 꽤 보여요. 그런 문항들도. 그래서 왜 이러는 걸까? 이게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갑자기 정풍 운동을, 옛날에 1940년대에 하던 정풍운동을 다시 시행한다는 거. 이거 이유를 뭐로 보세요? 

 

 

◆ 장정아> 네, 그런 식으로 일종에 정풍운동에 해당하는 건 (1940년대)그때만이 아니라 그이후에도 사실은 주기적으로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실 이런 한편으로는 내년에 있는 당 대회를 앞두고 특히 한국에서 가장 좀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 부분이 있죠.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연장, 이런 부분과 관련이 되냐,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는데요. 그런 부분도 관련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이 사회에 대해서 우리 언론에도 많이 나왔죠. 사교육도 예를 들면 규제를 많이 하고, 게임도 평일에 금지하고 그래서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어야 된다. 초중고 엘리트반 금지한다. 이런 것들은 전체적으로 개혁개방을 지금 한 지 이제 꽤 됐는데 이러면서 그 이득이나 과실이 소수에게 가고, 특권층이 지나치게 커지고, 사회 전체적으로 독점이 커지고 이러한 데 대한 문제점,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만, 이런 게 결국은 단순히 시진핑 정도의 집권만이 아니라 정권의 정당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그 위기의식, 고민, 이런 것 속에서 전체적인 그 맥락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지금 그렇게 민심을 달래야 할 만큼 양극화가 심각해요? 중국에.

 

 

◆ 장정아> 그렇죠. 그리고 또 사실 지금 그래서 눈여겨봐야 될 게 이 중국은 상속세라는 게 없습니다.

 

◇ 김현정> 상속세.

 

◆ 장정아> 그러니까 이게 점점 이런 집을 가지고, 안 가지고 이런 부분에 대한 격차가 계층적인 격차가 향후에 세습이 될 것이고 이런 부분은 굉장히 커지겠죠. 그래서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동산 부분은 조금씩 조치를 하기 시작한 게, 이런 건 사실 제지를 받기도 하죠. 예를 들면 유명학군 부근에 부동산, 이런 부분은 규제을 한다든가. 그래서 이런 것들은 조금씩 이제 효과를 거두고 있고요. 어쨌든 근본적으로 이런 계층적 격차의 세습, 이런 부분을 결국은 얼마나 해결해 나갈 수 있겠느냐, 이 체제 안에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런 것들이 결국은 아래로부터 토론이 되고 자정이 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그런 부분은 사실 조금 제한을 한 상태에서 국가가 항상 무엇이 좋은 건지.

 

 

◇ 김현정> (국가가) 가려줘요, 그걸.

 

◆ 장정아> 이런 것이 좋은 사회다, 이런 것은 좋은 팬클럽이 아니다, 이런 부분은 한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참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한계인데.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그 불똥이 우리 연예계에도 튀고 있다는 이 흐름들 같이 읽어봤습니다. 장 교수님 고맙습니다.

 

◆ 장정아>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장정아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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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대통령 월급이 밝혀졌고, 너무 귀여운 질문에 거짓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답해준 마크롱,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뭔지 모를 것들로 가려져 있고, 집무실에서 뭘하는지도 모르는 것이고, 부정 부패의 온상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절대권력의 제왕적인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롱의 월급은 더 줘도 될 거 같고, 평생 연금을 받을 것 같은 문은... 좀 아깝다. 역대 다른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저렇게 좋은 자리를, 그래서 그렇게 탐하나 싶기도 하다.

댓글 맛집이라... 기사 방문도 해보시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4674 

 

"월급 얼마냐" 초등생 질문에…마크롱, 외신 놀라게 한 솔직 대답

현재 월급은 그가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서 일할 당시 수입보다는 낮다.

www.joongang.co.kr

"월급 얼마?" 초등생 묻자, 마크롱 주저없이 "세후 1170만원"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1.09.06 10:46

 

이보람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통신=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의 한 달 월급을 묻는 한 초등학생의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현지시각) 프랑스 외신은 마크롱이 지난 2일 지중해 최대 항구도시 중 하나인 마르세유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가 ‘월급이 얼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대통령은 초등학교를 방문한 당시 학생들로부터 궁금한 것을 질문받았다.

 

10살 여학생은 마크롱을 향해 “한 달 월급이 얼마냐”고 물었다. 다른 학생들도 궁금하다는 듯 그를 쳐다봤다.

 

마크롱은 망설임 없이 “프랑스 대통령으로서 세금 공제 전에는 1만3500유로를 받지만 실제로 받는 금액은 8500유로”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한화 기준 월 1855만원, 세후 1170만원가량을 받는 셈이다.

 

 

마크롱이 답변한 월급은 국가원수로서 예우에 필요한 금액을 제외한 그의 계좌에 입금되는 액수만을 언급한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 질문을 포함해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롱은 미리 질문이나 답변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현재 월급은 그가 30대 초반 투자은행 로스차일드에서 일할 당시 수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마크롱은 2014년 재무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2011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성과금 등을 합쳐 세전 240만 유로(약 33억원)를 벌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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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재난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끔찍하다. 시간당 8.91cm의 장대비가 내렸다면 아무리 배수시설이 잘되어있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 생각한다.

 

이러 사건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의 안전을 생각해보게 된다. 미리 예방하지 않고서는 커다란 재앙을 맞게 될지 모른다. 기상이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는 그럴 일이 없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뉴욕에서 확인된 9명의 사망자 중 8명은 퀸스와 브루클린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숨졌다. 이들 가운데는 두 살배기 아이와 86세의 노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nocutnews.co.kr/news/amp/5618481

 

[영상]500년만의 장대비…뉴욕 인근 28명 사망·20만 정전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미동북부 중심 지역인 뉴욕과 뉴저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뉴욕, 뉴저지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역대급 비가 내려 홍수 피해를 입은 관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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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500년만의 장대비…뉴욕 인근 28명 사망·20만 정전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2021-09-03 05:39

 

뉴욕지하철 역사 내부에 물이 솟구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미동북부 중심 지역인 뉴욕과 뉴저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뉴욕, 뉴저지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역대급 비가 내려 홍수 피해를 입은 관할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들 두 지역과 펜실베니아주에서는 2일 현재 최소 2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에서 확인된 9명의 사망자 중 8명은 퀸스와 브루클린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숨졌다.

 

이들 가운데는 두 살배기 아이와 86세의 노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지하를 불법으로 개조해 만든 숙소들이 많은 슬럼가다.

 

 

뉴저지에서는 패서익강이 범람해 1명이 숨졌고, 남부 도시 엘리자베스의 아파트에서도 4명이 숨졌다.

 

해당 트위터 캡처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에서만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가 20만 가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에서는 지하철역 곳곳이 침수되며 퇴근 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속출했다.

 

 

NYT 캡처

 

앞서 전날 뉴욕 센트럴파크 기준으로 시간당 8.91cm의 장대비가 내렸다.

 

국립기상청은 미국 북동부에서 이번에 내린 비는 100~500년만에 한번 기록될 강우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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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것이 어떤 영향을 줄지는 잘 모를 일이다. 이미 언론을 통해 풀어진 탈출 경로가 차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여전히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게다가 카불공항에 자살테러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일조한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게다가 이들을 탈출하게 된 결정적인 기여는 미군의 도움이었다고 하는 것이다. 미국의 파워를 실감하는 것이 되겠고, 미국을 적국이라 생각하는 국내 인사들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거센 후폭풍을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치사를 하지 않고, 감히 미군의 공으로 돌리다니,,, 하면서 말이다.

 

누가 주적이냐? 물어야 하는 대한민국은 위태하지 않다고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http://cbs.kr/O9CHrQ

 

"300명 버스, 탈레반 검문소 맞닥뜨려" 긴박했던 미라클 작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오늘 아프간인 391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난민 자격은 아니고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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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300명 버스, 탈레반 검문소 맞닥뜨려" 긴박했던 미라클 작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08-26 09:44

 

아프간인, 한국 대사관·병원·코이카 도움준 사람들

8월 초부터 계획, 카불 함락되자 작전 속도 높여

카불 공항 진입 어려워 제3의 집결지서 버스 탑승

탈레반 유입은 제로, 수년간 외교부 관리 대상 인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오늘 아프간인 391명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난민 자격은 아니고요.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장기체류 허락을 받았고 인천에 도착하면 임기 거처인 충북 진천으로 우선 이동을 합니다. 이번 이송작전 이름은 '미라클'입니다. 실제로 이들을 카불 공항까지 데려오는 것도, 또 군수송기에 실어서 활주로를 뜨는 것까지도 모두 기적이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는 건지 생생한 얘기 좀 전해 듣겠습니다. 국방부의 국방정책실 김만기 실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실장님, 나와 계세요?

 

◆ 김만기>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고생 많으셨습니다.

 

◆ 김만기>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지금 군수송기가 한국을 향해서 날아오고 있는 거죠?

 

◆ 김만기> 지금 날아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목표했던 우리 군의 수송작전은 100% 성공했다', 이렇게 봐도 됩니까?

 

◆ 김만기> 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원이 안전하게 귀국해야 성공했다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요. 아직까지는 대단히 성공적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두 대가 오는 건 맞고 시간은 비공개인가요?

 

◆ 김만기> 네, 뭐 다 아시게 될 텐데요.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오늘 새벽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전에는 어려울 것 같고 오후에 도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이번에 도착하는 391명의 아프간인들, 일단 어떤 분들인지 궁금해요. 우리를 도왔던 분들이라고 이렇게 전해 듣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이에요?

 

◆ 김만기> 언론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이번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아프간 현지인들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많이 도와줬던 그런 사람들입니다. 아프간 대사관이라든가 한국 병원, 또 직업훈련원, 재건기관 코이카라든가 여기서 근무한 분들인데 그분들이 대사관에서 통역 및 행정 업무를 담당한 분도 있고 병원의 의사나 약사, 간호사 또 차리카 지방기지에 종사하는 이런 분들이 주로 오시는 걸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 김현정> 대부분이 가족 단위더라고요.

 

◆ 김만기> 네, 그렇습니다. 한 70여 가족 되는 걸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76가구 가족까지 포함해서 391명. 가족 수로 따지자면 일흔여섯 가족이 들어오는 거예요. 아이들이 많아요.

 

◆ 김만기> 그렇습니다. 보니까 특징적인 것들이 아이들이 많은데 영유아도 100여 명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400여 명 중에 100명, 4분의 1이 아이예요?

 

◆ 김만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KC-330에 많은 인원들이 타고 오게 되는데요. 가족이 비행기를 나눠 타게 되면 가족이 흩어지다 보니까 영유아들을 안고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인원이 KC-330으로 들어오게 될 겁니다.

 

 

◇ 김현정> 지금도 저희가 사진 보여드리고 있는데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가 보여요.

 

◆ 김만기> 그리고 또 6세에서 10세 인원도 한 80여 명이 됩니다. 그러니까 부모들이 좀 젊다는 거겠죠. 그래서 그런 어린이들이 좀 많이 들어오는 특징적인 사항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지금 수송기 안에 아이들 울음소리, 웃음소리가 많이 들리겠는데요.

 

◆ 김만기> (웃음) 그러리라고 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애초에 신청을 했던 수는 400명이 넘는다고 들었는데 안 오신 분들은 얼마나 되고, 또 왜 안 오시는 겁니까?

 

◆ 김만기> 제가 듣기로는 원래 최초에 신청했던 인원들은 427명이었는데 그분들 개인들이 영국이라든가 다른 나라로 가기를 희망해서 그쪽으로 가는 분들도 있고. 또 일부는 잔류를 희망하기도 했고요. 그다음에 기타 개인적인 사유가 있어서 올 수가 없는 상황인 분도 있었는데 일단 제가 알기로 희망자는 전원 다 탑승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 외교관이 한국행 아프간인들을 찾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 380여명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외교부 제공. 이한형 기자

 

 

◇ 김현정> 이렇게 해서 태워진 391명이 지금 한국으로 날아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우리 정부가 갑작스럽게 이들을 수송하기로 한 게 아니고 이미 계획이 짜여 있었다는 얘기가 들려요?

 

◆ 김만기> 이미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 김현정> 어떤 식으로요?

 

◆ 김만기> 원래는 우리 정부가 민항기로 수송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 수송기는 민항기가 제한될 때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 김현정> 언제쯤부터 그 계획을 짠 겁니까?

 

◆ 김만기> 그게 8월, 내부적으로는 그 전에 있었을 거고 대략 저희들이 논의한 것은 8월 초부터 그런 논의가 있었습니다.

◇ 김현정> 8월 초부터요? 그러면 이 상황, 카불이 함락당하기 전부터 그 계획은 있었다는 얘기입니까?

 

◆ 김만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계획을 갖고 있어서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8월 15일에 카불이 점령이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급작스럽게 우리 대사관도 철수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빨리 카불이 탈레반한테 점령될 것을 사실 저희가 모르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 김만기>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저희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었고 8월 30일까지가 어떻게 보면 마지노선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그 이전에는 반드시 철수를 시켜야 되겠다라고 해서 급작스럽게 저희가 군용기를 투입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럼 며칠 전에 송영길 대표가 '우리를 도왔던 한 400여 명은 데려와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던 게 사실은 그 전에 이미 8월 초부터 얘기는 다 됐던 거네요.

 

 

◆ 김만기> 네. 저희가 내부적으로는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런데 카불이 생각보다 빨리 함락을 당했기 때문에 병원에서 근무하시던 분들, 대사관에서 근무하시던 분들이 다 뿔뿔이 흩어졌을 텐데 어떻게 이분들을 공항으로 모으셨어요?

 

◆ 김만기> 이번에 보니까 우리 정말 외교부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 카불 지역에 보면 통신도 제한된 부분이 많이 있고, 실제 카불 공항의 현지에 거기 간 인원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전파 간섭들이 굉장히 많아서 끊김현상이 많았는데요.

 

◇ 김현정> 전화가요?

 

 

◆ 김만기>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기적적으로 모든 희망자들하고 소통이 됐었습니다.

 

 

◇ 김현정> 어떤 식으로요? 전화도 끊기고 전파간섭이 있는데 어떤 식으로 그 흩어져 있는 분들을 모으셨어요?

 

◆ 김만기> 글쎄, 저도 알아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대사관에서 대상자들을 선정을 할 때부터 잘 이렇게 관리가 돼 있었고요. 그다음에 어떤 우발상황이 되면 '이렇게 이렇게 하라'라고 하는 것들이 잘 짜여 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아주 조직적으로 잘 돼서 이번에 그런 제한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현정> 비상연락망이 잘 짜여 있어서 연락까지는 됐어요. 그런데 그분들이 공항까지 오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왜냐하면 지금 탈레반이 곳곳에서 검문을 하고 있고 미군뿐만 아니라 연합군에게 협조했던 사람을 색출하고 있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어떻게 공항까지 왔습니까?

 

◆ 김만기> 그게 정말 참 어려운 상황인데요. 현재 카불 공항 인근에, 언론에도 많이 나왔습니다마는 카불 공항 내외로 한 2만여 명의 인원들이 혼잡하게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공항 게이트가 몇 개 있는데 그 게이트로는 정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첫날 작전을 하는데 사실 그쪽으로 기기 안으로 들어온 인원이 총 26명이었습니다. 26명밖에 안 돼서 정말 저희가 걱정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 김현정> 공항 안에 군수송기가 도착해 있는데 첫날 26명밖에 거기에 닿지를 못했어요?

 

◆ 김만기> 공항 안에 수송기는 그때는 있지 않고요. 왜냐하면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 김현정> 기지라 하면 무슨 기지요?

 

 

◆ 김만기> 우리 수송기는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있었습니다. 그쪽 공항에서 카불 공항까지 한 시간 거리에 있는데요. 그 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인 안전지역에 대기하고 있다가 그 인원이 카불 공항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때 수송헬기를 띄워서, 이렇게 항공기를 띄워서 들어오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26명밖에 집계가 안 돼서 정말 걱정을 많이 한 게 저희가 보면 호주도 50명밖에 못 싣고 나갔고, 독일도 7명 싣고 나갔다, 이런 말도 있었고요. 벨기에는 들어와서 한 명도 싣고 나가지도 못했고 네덜란드 같은 경우는 군용기 접근도 안 됐던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우리도 그렇게 되는 거 아니냐?'라고 굉장히 걱정을 사실 많이 했었거든요.

 

◇ 김현정> 그러면 어떻게들 뚫고 들어오셨어요? 처음에는 26명밖에 안 모였는데.

 

◆ 김만기> 그래서 거기는 하도 게이트에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도보로 들어온 것은 정말 제한이 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20~30명 정도밖에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에 도저히 이렇게는 안 된다라고 판단을 해서 바로 이제 신의 한 수가 나오는데요. 그다음 날 3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다라는 그런 희망을 갖게 된 겁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 우리 현지 선발대하고 연락이 되고 있었고요. 그 다음에 연락은 되는데 모이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래서 재집결지를 선정해 준 겁니다.

 

◇ 김현정> 거기 말고 다른 곳으로요?

 

◆ 김만기> '공항 인근에 저명한 지역을 선정을 해서 그쪽으로 모이라' 이렇게 지정을 해 주고 거기에 모이면 수송할 버스를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대기하고 있다가 그쪽에서 모이면 태우고 해서 버스로 이렇게 들어오게 됐는데요. 버스로 들어오더라도 제한사항이 또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검문할 거 아니에요? 버스 세워서.

 

◆ 김만기> 검문을 하는데 탈레반이 검문하는 곳을 꼭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탈레반 기지를 통과할 때 특별히 정말로 미군의 승인이 없으면 안 되는 겁니다. 탈레반과 미군은 철수와 관련해서 미군이 승인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철수해도 좋다라는 일부 약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군의 도움을 받아서 탈레반의 검문소를 통과를 해서 이렇게 들어오게 되는 상황에서 정말로 지금도 가슴이 설레는데요. 300여 명이 기지 안으로 들어온다고 했을 때 정말 기쁘고 '이번 작전은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정말 저희가 작전명을 기적인 '미라클'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렇게 기적이 일어나는구나'라고 해서 아주 정말 기쁘게 다들 했던 생각이 납니다.

 

 

◇ 김현정> 그 버스를 딱 세우고 탈레반이 '그 안을 검문하겠습니다'라고 할 때 이때 굉장히들 긴장 많이 하셨을 거 같아요.

 

◆ 김만기> 아마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이건 생사가 걸린 문제니까 굉장히 걱정하셨을 것 같고요. 들리는 소식으로는 한국에게 조력했던 사람들 중에 이미 살해를 당한 케이스도 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한시라도 바삐 이들을 구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정말 피말리는 상황 속에서 군수송기 뜨고 나서 이분들의 심정은 말할 수가 없었겠어요.

 

◆ 김만기> 그렇죠. 제가 그쪽 현지에서 보내온 실시간 사진이나 영상들을 보니까 과거 대사관에서 같이 근무했던 직원인데 이번에 선발대로 들어간 인원하고 만나서 정말 상봉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올라온 게 있었고요. 또 우리 현지에 있는 아프간인들이 만나서 모여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환영하는 모습들을 보니까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지금 이제 질문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오는데요. 실장님. 이거는 현실적인 우려니까 제가 질문드릴게요. 혹시라도 그분들 중에 탈레반과 연결된 사람, 이런 사람들이 좀 끼어 들어왔을 가능성은 정말 전혀 없겠는가? 이런 질문이 들어오네요.

 

◆ 김만기> 글쎄요. 제가 생각할 때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이 인원들, 현재 우리나라로 데리러 온 인원들을 선발을 할 때 우리 외교부에서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보안심사를 철저히 했습니까?

 

◆ 김만기> 보안심사를 철저히 했고 전부 다 아는 사람들이었고요.

 

◇ 김현정> 근무를 쭉 하면서 아는 사람들만요?

 

 

◆ 김만기> 아는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이번에 선발대로 들어가는 우리 외교부 선발대 인원도 그 사람들을 다 알고 평상시에 그런 관리가 다 돼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모일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다 아는 사람들 위주로, 문제가 없는 사람으로 검증된 사람으로 선발했기 때문에 '선발된 인원들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제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두 번 세 번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것이고 한국행을 희망하는 사람이 더 나온다면 그때 이송작전, 혹시 2차, 3차 더 계획이 돼 있습니까?

 

◆ 김만기> 글쎄요. 저희 군 입장에서는 정부가 결정하면 당연히 할 용의가 있고요.

 

◇ 김현정> 아직 잡혀 있는 건 없고요?

 

◆ 김만기> 네, 아직 현재 계획돼 있는 것은 없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후에 그분들이 여기 거주를 하게 되는 건지, 어떤 식으로 체류하는 건지에 대한 건 아마 외교부 몫일 것이기 때문에 오늘 국방부 김만기 실장님께는 여기까지 작전 상황들 자세하게 듣는 것으로 하죠. 실장님, 고맙습니다.

 

◆ 김만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방부 국방정책실 김만기 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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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일들이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쟁과 기근, 자연재해, 혼란한 세상이다. 그 중 끊이지 않는 전쟁은 끔찍하다. 이기는 쪽도 피해가 극심하고, 지는 쪽은 더 끔찍하다. 생명은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뭔지도 모를 것들 때문에 삶을 포기하고 도망쳐봐도 돌아오는 것은 총알받이에, 허무한 결론이기 때문이다.

 

 

인격말살, 유린은 북한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코란(?)에 나오는 이상한 해석으로 여성에 대한 지위를 박탈하고, 목숨을 쉽게 헤치워버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비인간적인 텔레반이 사라지길 바랄 따름이다.

공산주의야 인민을 위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지만, 극단주의 텔레반에게는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없고, 그걸 그냥 두고 볼 수밖에 없는 패전국이 된 미국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http://cbs.kr/8SpL0m

 

장지향 "탈레반 장악 아프간, 또다른 '피의 내전' 온다"[한판승부]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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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점령

장지향 "탈레반 장악 아프간, 또다른 '피의 내전' 온다"[한판승부]

 

  • CBS 한판승부 
  • 2021-08-21 06:00

 

 

아프간 병사월급, 탈레반 병사의 1/4이었다
탈레반 무너뜨린 미국, 더 못한 정부 세웠다
문맹률 높은 아프간, 의미 있는 선거 자체가 어려워
부르카는 슬픈 옷… 시야 가려 교통사고로 죽기도

CBS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대담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한판 클라스> 시간. 매주 금요일 2부에서 함께하고 있죠. 오늘 주제는 탈레반이 점령해 버린 아프가니스탄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대해서 제일 말씀을 잘해 주실 수 있는 분을 오늘 특별히 모셨습니다. 중동전문가시죠. 아산정책연구원의 장지향 중동연구센터장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장지향> 안녕하세요.
 
◇ 박재홍> 탈레반의 나라가 됐다 해서 굉장히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 15일이죠. 카불까지 점령을 했습니다. 5일이 지났는데 현지 상태가 어떤 상황입니까?
 
◆ 장지향> 지금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고요. 사실 탈레반이 카불을 함락할 거라고는 어느 정도 예측이 됐었는지 많이 들으셨던 것처럼 너무나 빨랐다. 그러면서 그러면 왜 이거를 예상하지 못했느냐라고 하면 정책전문가나 저처럼 정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자괴감에 빠지는데. 그런데 흔히 우리 PD님이 정치 이론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웃음)
 
◇ 박재홍> 괜찮습니다. 얘기하세요.
 
◆ 장지향> 티핑포인트라고 들어보셨죠. 그러니까 어떤 상태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극적으로 발전하기 직전까지는 꽉 누르고 있는 상태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하기 때문에 몰라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특히 아프간처럼 굉장히 부정부패가 심하고 불신이 깊고 이런 사회에서는 더 모르거든요. 그래서 이제 터진 다음에 사람들이 그래도 미군이 그렇게 돈을 많이 들이고 훈련을 시켰다는데. 경찰이나 군인이나 무기까지 다 버리고 도망을 갈 수 있느냐라는데 그럴 수 있다라는 거죠. 
 

 


그리고 그게 아프간이 처음이 아니라 베트남전쟁 때도 그랬고 이란 이슬람 혁명이 일어났을 때도 CIA가 혁명이 일어나기 3일 전까지만 해도 이 나라에서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 아프간이 정말 부정부패가 심했던 것을 감안해서 그거를 예측을 했어야 되는데 그걸 못했다는 이 티핑포인트 얘기는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기후변화 얘기 때도 많이 나오거든요. 흔히 어느 호수가 있는데 호수가 오염되는 속도가 두 배로 빨라진다. 그런데 어제 호수가 절반이 오염이 됐어요. 그러면 이 호수는 언제 다 전체적으로 오염이 되는 걸까요, 어제 그랬으면 오늘이에요. 그런데 그거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죠.
 
◇ 박재홍> 그러니까 갈등이 아귀까지 차올라 있었는데 균열의 순간이 왔을 때 팍 폭발하게 된 거군요.
 
◆ 진중권> 그런데 군대가 30만이 있다라고 그러는데 실제로는 몇 만 안 된다면서요, 부정이고. 그런데 무슨 군대가 점호도 안 해?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 장지향> 훈련하는 영상 혹시 보셨나요?
 


◇ 박재홍> 어떻게 훈련합니까?
 
◆ 장지향> 정말 당나라 군대가 따로 없어요.
 
◇ 박재홍> 당나라 군대같이. 그러시군요. 우리 센터장님이 보시기에도 저거는 군대 수준의 훈련이 아니다 이렇게 느끼셨나 봐요. 이를테면 어떤 식으로 훈련했습니까? 총기 사용도 굉장히 약하게?
 
◆ 장지향> 총기 사용도 정말 애들 장난처럼 하고 그냥 이렇게 이걸 뭐라고 그러죠?
 
◇ 박재홍> 도수 체조?
 
◆ 장지향> 그런 것도 잘 맞지도 않고.
 
◆ 진중권> 그러니까 80년대 예비군 훈련 하듯이 하는 거예요.
 


◇ 박재홍> 그래서 이러한 상황이 오니까 다 총을 버리고 바로 함락이 되게 된 이런 상황이었군요. 많은 분들은 이제 아프가니스탄 상황 초반에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으셨어요. 아프간 사람들이 탈출하는 모습인데 공군기 수송기 안에 수백 명이 빈틈없이 빽빽하게 앉아 있었잖아요. 그 안에 계신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아프간의 좀 지도자들급인가요? 아니면 평민.
 
◆ 장지향> 지도자급은 아니죠. 왜냐하면 미군과 NATO 주도의 국제안보지원군이라고 아프간의 재건과 안정화 정책에 힘썼던 나라들을 위해서 통역을 해 주거나 아니면 같이 현지 직원으로 활동했던 분들이시죠.
 
◇ 박재홍> 지금 사진이 유튜브로 나가고 있는데요. 굉장히 지금 수송기에 빽빽하게 앉아 있습니다. 저거 보면서 우리 한국전쟁 때 흥남부두가 생각난다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시는데.
 
◆ 김성회> 저게 정원이 150명 정도 되는데 엄청나게 초과해서 타고 바퀴에 끼어서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끔찍한 일이었는데 어쨌든 저걸 보면 미군들이 그러니까 같이 협력했던 분들을 공항까지는 데리고 왔던 상황인 것 같아요.
 
◆ 장지향> 그렇죠.
 

 


◆ 김성회> 그런데 공항에 지금도 저분들은 남아 계시는 건가요? 아니면?
 
◆ 장지향> 남아 있을 테고 집으로 돌아가서 숨어도 있을 테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지금 수만 명을 데려와야 되고. 미국 말고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같은 경우는 2000명에서 8000명이라고 하고.
 
◇ 박재홍>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이.
 
◆ 장지향> 현지에서 이 나라들이 안정화 사업하는 데 도와줬던 현지 동료들. 사실 우리나라도 꽤 있거든요. 우리나라도 코이카도 가서 직업훈련원도 운영을 했고 병원도 운영을 했고 그전에는 동의부대, 다산부대도 갔었고요. 지금 현재 우리의 사업을 옆에서 도와줬던 현지 소위 동료들이 한 70명이라고 하고요. 이제 동료뿐만 아니라 그들의 직계 가족도 지금 위협에 처해 있거든요. 우리도 그분들을 국내로 수송, 이송하는 것을 지금…
 
◆ 진중권> 그러니까 이송해야 될 텐데. 이 사람들 그냥 바로 부역자라고 몰린 거 아닙니까? 우리 정부는 어떤 대책 같은 걸 갖고 있습니까?
 
◆ 장지향> 제가 볼 때는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엠바고라서 말은 못하겠지만.

 

 

 

◆ 진중권> 다행이네요.
 
◆ 김성회> 거꾸로 또 아프간에서 있던 사람들 우리나라에 와서 지금 체류하고 있다가 비자가 끝나가는 사람도 있다니 돌아갈 수 없는 형편인 분들도 계시고. 이런 경우에도 좀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같이 묶어서 논의를 하게 되겠죠?
 
◆ 장지향> 할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김성회> 그런데 우리나라가 워낙 난민 문제에 대해서는 워낙 국내 여론이 빡빡한 편이라.
 
◆ 장지향> 많이 빡빡하죠. 그러니까 제가 가장 답답한 것이 이 빡빡한 이유가 이슬람 혐오라는 잘못된 페이크뉴스에 기반한 것인데 제가 그런 걸 접할 때마다 늘 드리고 싶은 말이 그러니까 물론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 테러주의자들의 종교를 봤더니 소위 이슬람이더라.
 
◇ 박재홍>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들.
 
◆ 장지향> 그런데 극단적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들이 쉽게 타깃으로 삼는 사람들이 누구냐. 바로 주변에 있는 무슬림들이에요. 이들의 가장 큰 피해자들이 그 무슬림들이고. 그분들이 이제 그 피해를 피해서 여기를 온 거다라고 말하지만 잘 설득은 안 되는 것 같아요.
 


◆ 진중권> 그러니까 피해자들인데 이 사람들을 가해자 취급을 해버리고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선진국이 된다라고 한다면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우리가 그냥 GDP만 높다고 선진국이 아니잖아요. 언론들이나 그다음에 시민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고 이런 식의 혐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싸워야 될 것 같아요.
 
◆ 장지향> 맞습니다.
 


◇ 박재홍> 지금 이제 탈레반이 점령한 이후에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국제사회에 질문이 쏟아지자 탈레반 대변인이 이슬람의 율법 안에서 여성의 역할을 다시 이제 정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밝히고 있죠. 좀 새로워진다는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장지향> 저는 그들이 변할 이유가 없어요. 왜냐하면 탈레반은 이슬람 급진조직이거든요. 이 조직의 목표는 최대한 전 세계를 향해서 자신들의 이슬람 급진사상을 수출하는 거예요. 주변에 무슬림 국가들 얼마나 많아요. 거기서 지금 알카에다는 어쨌든 빈 라덴이 사살되면서 지금 약간 주춤세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아이시스, IS도 어쨌든 시리아, 이라크에서 지금 패퇴를 당했는데 이제 이 전 세계 이슬람 급진주의 내지는 무장조직에서 이제 짱은 자기네들이 먹으려고 할 테고. 
 
그러니까 이들이 만약에 정말로 정상적인 국가 운영을 한다는 것은 어쨌든 시민들로부터 압박도 좀 받고. 그리고 공익도 받고 안위도 챙겨야 되는데 과연 이들한테 이슬람 급진세력을 주변 무슬림 국가로 수출하는 게 더 중요한 건지. 아니면 아프간 시민들의 안위와 공익을 우선시하는 게 중요할 건지. 당연히 1번이거든요. 그러니까 1번을 함으로써 어쨌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알카에다나 아이시스보다 우리가 더 급진 이슬람 세력에서는 최고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최대한 이 이슬람 급진세력을 추종하는 젊은이들을 더 이렇게 리쿠르트할 수도 있는 거고요. 
 


그렇기 위해서는 이들은 굉장히 자극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이 얼마나 이슬람 율법에 기초해서 이슬람 사상을 지금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야 되지 무슨 여성 인권을 생각을 하고 무슨 국가 재건을 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줄 이유가 정말 별로 없어요.
 
◆ 김성회> 센터장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먹고는 살아야 되고. 지금 탈레반의 주 수입원은 지금까지는 마약이었는데 어쨌거나 지금 정부를 구성하게 되면. 센터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마약을 계속 주수입원으로 갈까요? 아니면 수입원의 다변화를 좀 꾀할까요?
 
◆ 장지향> 쉽고 빠르게 마약으로 계속 갈 것 같아요.
 


◆ 김성회> 계속 간다. 그런데 이제 그러는 반면에 송유관 문제가 있잖아요. 천연가스나 이렇게 해서 투르크메니스탄인가요. 부터 시작해서 거쳐서 터키.
 
◆ 장지향> 맞습니다. 터키, 러시아부터 시작해서.
 
◆ 김성회> 터키 지나가서 혹시 인도까지 뻗어나가려고 하는 그림. 그런데 아프가니스탄이 안정이 되기만 하면 그 송유관이 지나가는 대가로만 해도 꽤 괜찮은 돈을 또 벌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아프간 정부 입장에서. 그러니까 탈레반 입장에서는 우리가 안정적으로 국제사회에 적응하겠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돈을 챙길 거다, 이런 전망도 있던데 센터장님은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거네요.
 
◆ 장지향> 제가 만약에 탈레반 지도부라면 그런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는 않고 싶겠죠. 그러니까 지금 초반에는 최대한 자신들이 협상을 할 만한 기회를 놓치지는 않을 거예요.
 


◆ 김성회> 그러려면 예를 들면 여성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될 것 같기도 한데.
 
◆ 장지향> 사실 지금 탈레반에게 경제적인 당근을 많이 주는 곳이 중국이거든요. 그래서 왕이 외교부장이 가니 2인자도 불러서 절대로 부추기지 마라, 대신 우리가 경제 지원해 줄게. 일대일로 정책을 너희 나라 쪽으로 집중해 줄게 했는데 그러겠다고 얘기는 했어요. 그래서 돌아와서 생각을 해 볼 거예요. 우리가 진짜 한 나라를 맡게 됐구나.
 
◇ 박재홍> 정상 국가로서.
 
◆ 장지향> 정상 국가로서. 그런데 이네들의 조직의 목표가 이슬람 급진사상을 이렇게 내보이는 거예요.
 
◇ 박재홍> 인간의 존엄성이 아니라.
 


◆ 장지향> 당연히 아니죠. 그래서 지금이야 전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으니까 심지어 우리가 주적으로 생각하는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중국도 우리를 불러서 경제 지원을 해 주겠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이러한 호의를 마다할 필요가 없어요, 기회거든요. 하지만 이런 거를 소위 정상 국가로서 이들이 행동을 했을 때 얼마나 불편한 점이 많겠어요. 프로토콜도 지켜야지 그리고 자기네 무슨 정말로 재건 활동을 하려면 프로그램도 짜야지 이럴 텐데 국가를 제대로 굴리려면. 
 
시간이 지나가면 익숙하고 쉽고 빠른 자신들이 했었던 우리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으면서 폭압적인 정치를 하고 우리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샤리아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주변 무슬림 국가들에 있는 젊은이들, 좌절한 젊은이들, 가난하고 사회 통합되지 못해서 절절한 젊은이들을 계속 부추기면서 탈레반 회원으로 끌어들이는. 이게 이들의 존재 이유거든요.
 
◆ 진중권> 또 다른 내전으로 가지는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거기도 뭐 여러 군벌들이 있고 아직 장악하지 못한 지역들도 있고. 보니까 이제 이슬람, 뭐죠?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흔들고 카불 시민들이 시위하는 장면도 나오고 히잡을 쓴 여성들이 팻말 들고 서너 명이 앉아서.
 


◇ 박재홍> 총구 앞에서.
 
◆ 진중권> 총구 앞에서 막. 굉장히 감동받았거든요, 그 사진 보고.
 
◇ 박재홍> 사진도 유튜브 나가고 있는데.
 
◆ 진중권> 나름대로 그 밑에서 저항은 있다라는 거 아닙니까? 민중들의 저항은.
 
◆ 장지향> 그렇죠.
 
◆ 진중권> 앞으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안정적으로 탈레반이 정권을 유지할까요, 아니면 또 다른 내전으로 가거나 아니면…


◆ 장지향> 저는 또 다른 내전으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탈레반의 폭압적인 통치가 6년이었거든요. 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이네요. 그랬는데 2001년부터 2021년까지는 어쨌든 부정부패도 심하고 불신이 팽배한 사회였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여성들이 내가 뭐를 입어야 되는지를 위에서 말하지는 않는 그런 사회였단 말이에요. 그걸 20년을 겪은 여자, 청소년부터 시작해서 여성들이 지금 그 황당한 요구들을 부르카를 써야 되고 바깥으로 나갈 때는 항상 남성과 같이 나가야 되고 이거를 받아들이기에는 굉장히 저항이 심할 것 같고. 
 
또 이제 아시다시피 아프간이 정말로 험준한 바위산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부족들이 흩어져 있는데 그중에 북부동맹이라고 당시 미군이 아프간을 침공을 했을 때 미군을 도왔던 북부동맹이 있는데 이들 중의 한 정파는 부족은 지금 선언했어요. 우리는 반탈레반 항전을 하겠다라고 해서 굉장히 불안한 앞날이 기다리고 있는 나라가 아닐까.
 

 

◆ 진중권> 그런데 또 그 정권 들어오면 또 그럴 것 같고.
 


◇ 박재홍> 아프가니스탄 얘기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얘기하고 좀 마무리하겠습니다. 미국이 왜 이렇게 할까. 이 부분을 마지막으로 이해를 시켜주시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어떤 미국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정책이 중동 중심에서 중국과 러시아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을 더 쉽게 실리주의, 현실주의 외교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런 진지함도 있습니다.


◆ 장지향>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이제 바이든은 어쨌든 민주당 대통령인데 트럼프처럼 굉장히 황당하고 돌발적으로 철군을 한 건 아니고 굉장히 단계적으로 얘기를 하니까 우리 한다, 한다 하면서 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민주당은 이번에 미국이 돌아왔다고 하니까 인권 민주주의 강조하겠다, 동맹의 중요성을 잃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래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이런 실망스러운 목소리도 많던데 사실 중동을 계속 공부해 온 저로서는 바이든이 부통령으로 있던 오바마 정부 시기에도 계속 우리는 중동을 떠날 것이다라는 얘기를 해 왔어요. 
 
왜냐. 첫 번째 아프간전, 이라크전은 진짜 가장 길었던 전쟁이고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고 사람들의 피로감도 정말 심했고 이랬기 때문에 어쨌든 민주당 정부는 공화당 정부보다 그래도 국제질서와 세계 평화에 관심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국내 정치거든요. 자신들이 재선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때부터 우리는 떠날 거다라고 얘기를 했고 두 번째 또 말씀 많이 하시는 셰일혁명이라고 해서 더 이상 중동의 에너지에 그렇게 크게 의존할 필요가 없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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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겐 수염이 있고, 코로나19도 막을 수 있는 총칼이 있으며, 신의 가호가 있어서 병에 걸려 죽기 보다는 총에 맞아 죽을 가능성이 더 높나 보다.

어쩌면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는 K방역보다 더 안전하고 자유로울지도 모르겠다.

없어서 안끼는 건지, 모르고 안끼는 건지, 그곳에는 바이러스가 없는 건지, 신의 가호(Inshallah)가 있기를 하면 비켜가는 건지 모를 일이다.

 

 

 

참혹한 인명 살생을 벌인 면면 치고는 너무 허접하다.

미국은 베트남전에 이어 또 패전한 국가가 된 거라 생각된다.

 

 

 

조롱 섞인 답글들도 보인다.

이런 사건을 희화화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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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코로나방역 잘한다고 하면서, 다른 잘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뉴질랜드는 6개월간 확진자가 없었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난리일 때, 뉴질랜드는 청정구역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상대적 박탈감 아닌가?

아무리 섬나라라 하더라도, 일본이 장난 아니었던 것을 생각하면 섬나라의 문제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름의 K방역 못지않은 방역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뉴질랜드를 참고하면 어쩌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국뽕에 젖어봐야, 결과로 성적이 나오게 되어 있다. 국제적인 비교를 해봐야 우리나라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국뽕이 좋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문재인 정부의 국뽕은 나라에 해로웠던 것이라는 합리적인 결론이다.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294114_34880.html

 

뉴질랜드, 반년 만에 확진자 발생해 봉쇄 조치

코로나 청정국으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반년 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클랜드에서 6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뉴질...

imnews.imbc.com

뉴질랜드, 반년 만에 확진자 발생해 봉쇄 조치

입력 | 2021-08-17 19:08   수정 | 2021-08-17 19:08

코로나 청정국으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반년 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클랜드에서 6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뉴질랜드 전역에 봉쇄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오는 18일부터 최소 사흘간 가장 강력한 4단계 봉쇄에 들어가며,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오클랜드와 휴양지인 코로만델 등 두 지역은 일주일간 봉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아던 총리는 ″방역 당국이 오클랜드 출신 58세 남성이 전염성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또 다른 확진 사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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