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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窓/사회'에 해당되는 글 34

  1. 2020.09.24 [탐정 손수호] 출장마사지에 43억 피싱, 어떻게 당했나? 입금 먼저 출장마사지 피싱 310명 43억 뜯은 조폭 2월, 인천국제공항 필리핀 출국 남성을 경찰 체포
  2. 2020.09.24 '엽기토끼'도 사실무근인데 디지털 교도소는 여전 김정훈(CBS 심층취재팀 팀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방심위 결정, 개설자 검거에도 '디지털교도소'는 여전
  3. 2020.09.24 연평도 실종 월북시도 공무원, 北서 원거리 피격 사망 후 화장 만행 전쟁범죄 해당 북한 NK방역최고, K방역 실패, 정은경 본부장 보고 배워야, 종전선언이 왠말인가? 채무고민인듯
  4. 2020.09.23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 외우기 힘든 해외신고번호 '104'로 바꾼다 104는 단순하고 '일(1)이 생기면 영사(04)를 찾으세요'라는 의미시험통화 후 정식 부여
  5. 2020.09.23 사상 초유 독감 백신 상온 노출-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물백신 맞아 무슨 의미,아이스박스 아닌 종이박스, 독감유행 안될수도, 마스크착용 필요
  6. 2020.09.22 사참위 "세월호 DVR 조작정황 추가발견 특검 요청할 것" "법원에 제출된 영상 인위적 조작 1만8천여곳 '덮어쓰기' "해군 조기수거 정황도 영상분석·지휘본부 문서가 증거, 디지털포렌식
  7. 2020.09.22 사상초유의 백신 상온 노출 전량폐기는 아닐 듯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신뢰가 무너졌는데 어떻게 맞나? 전량폐기가 답?
  8. 2020.09.22 핫이슈 코로나19 대유행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중단 "유통과정 문제 발견" 질병청 식약처와 공동조사로 품질 검증해 예방접종 재개
  9. 2020.09.22 펜벤다졸 8개월, 개그맨 김철민 실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경추5번 전이, 2019년 8월 폐암 4기 진단 후 치료중, 초기 효과있는 듯, 간에 무리, 암수치 개선효과없어
  10. 2020.09.21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 추석 비상, 37.5℃↑격리..제발 오지 마세요"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관광을 오란 말인지, 오지말란 말인지, 일단은 오라고하는 듯
 

참 황당한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중국 조폭 일당이 검거됐다고 한다. 무려 43억이라고 하니, 양심에 털난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국내로 들어와 활동했다고 하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걸려들었고, 또 뜯기고 또 뜯겼다고 하니, 잘됐다고 하기도 그렇고, 안쓰럽다 하기도 그렇다.

 

JTBC뉴스 캡쳐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70819 

 

"입금 먼저" 출장마사지 피싱…310명 43억 뜯은 조폭

[앵커]남성들에게 '출장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서 310명에게 43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

mnews.jtbc.joins.com

 

어쨌든 돈입금한 피해자(?)에게 돈은 돌려주나? 아니면 그들도 잡아서 범죄에 걸려든 범죄인으로 잡아 가둬야 하나?

정말 많은 외로운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사회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고, 범죄에 범죄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라 참 불쌍하다.

 

이건 사회적인 문제이다. 범죄도 그렇고, 그런 범죄가 활개칠 수 있는 환경이 그렇다.

그리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

 

 

https://youtu.be/AC_SdcUAdJs 

 

인터뷰 전문

9/24 (목) [탐정 손수호] "출장마사지에 43억 피싱, 어떻게 당했나?"

뉴스쇼| 2020-09-24 06:49:34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변호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우리 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건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 탐정 손수호. 손수호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손수호>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가져오신 사건 뭔가요?

◆ 손수호> 출장 마사지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피싱 사건입니다.

◇ 김현정> 사실 이 피싱 사건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잖아요. 오늘 이 사건에 주목하신 이유가 있다고요.

◆ 손수호> 여러 건의 보도가 나왔어요. 이 사건에 대해서. 하지만 기사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아니, 어떻게 수백명이 이렇게 많게는 수억원까지 뜯겼는가.

◇ 김현정> 총액 43억원.

◆ 손수호> 네. 그 경위, (피해자들이) 어떻게 속아 넘어가서 그 큰돈을 뜯겼는지 그 범행 수법이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의아해했죠.

◇ 김현정> 이 사건이 단신으로 처리가 됐어요. ‘출장 마사지 미끼로 43억원 뜯어냈다’ 저는 딱 보는 순간 ‘아니, 뭐 사람들이 다 바보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넘어가지?’ 수법이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걸 파오셨습니까?

◆ 손수호> 네. 사실 이 출장마사지라는 게 실질적으로는 성매매와 연관성이 굉장히 기쁜 깊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의어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앞세웠다는 것 외에도 이번 사건만의 수법이 있어요. 이런 피싱 범죄 중에서 가장 진화한 형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의 수법을 알아보면서 결국 이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야겠죠.

◇ 김현정> 엊그제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출장 마사지 피싱 사건. 도대체 어떤 사건인지 오늘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예방책도 찾아보죠. 어떤 사건이에요?

◆ 손수호> 일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기 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가 적발했는데요. 작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장 마사지 피싱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을 적발한 겁니다. 총 피해자가 310명이에요. 그리고 또 43억원을 가로챘는데 일당 중에 32명 검거해서 그중에 간부급 10명을 구속했습니다. 수법이 이래요. 가짜 출장 마사지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또 다른 성인 사이트 등에 출장안마, 출장마사지 등의 문구로 광고를 만들어 올립니다. 또 그 광고를 보고 이 출장마사지 사이트에 들어와서 서비스를 신청, 요청하는 고객들이 있잖아요. 그 고객들을 상대로 일단 예약금부터 받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는 이해가 돼요. 예약금을 받았다, 출장마사지 해 준다고 하고 선입금하라고 해서 받았다. 그런데 310명이 예약금 얼마, 10만원씩 낸다고 해 봤자 얼마예요? 43억원 안 되잖아요.

◆ 손수호> 안 되죠.

◇ 김현정> 어떻게 이렇게 된 거예요?

◆ 손수호> 애초부터 출장마사지업을 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사이트만 만들어놓은 겁니다. 미끼죠. 일단 예약금 10만원 입금하게 해요. 입금되면 잠시 후에 여성 조직원이 전화를 겁니다. 그러면서 ‘거의 도착했는데 같이 있는 실장님 바꿔줄 테니까 통화 한번 잠깐 해 보세요’라고 해요. 그러면 또 옆에 있던 실장 역할을 한 사람이 넘겨받아서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에 출장마사지 여성상대로 한 범죄가 많아서 불안하다. 그러니까 보증금 명목으로 50만 원 지금 송금해 주면 바로 보내주겠다. 그리고 그 후에 다 이거 일 끝나면 보증금 50만원. 돌려주겠다’

◇ 김현정> 아, 그러면 그 (피싱 피해자들이) 50만원을 보냈어요?

◆ 손수호> 그렇죠. 이게 사실상의 불법성매매라는 것은 논외로 하고 멀쩡히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또 마사지사와 직접 통화도 했잖아요. 가짜이긴 하지만. 대부분 의심 없이 보증금 5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 김현정> ‘(보증금은) 돌려받는다’고 하니까.

◆ 손수호> 그런데 이게 또 조건이 있었어요. 제대로 이거 입금됐는지 확인해야 되니까 홍길동 예치금이라고 찍어서 입금을 하라고 한 건데 이게 신종 수법이죠.

◇ 김현정> 그러니까 홍길동이라고 한 건 지금 예를 드신 거고 누구누구 예치금 지금 자기 이름 넣어서?

◆ 손수호> 헷갈리죠. 벌써부터 헷갈립니다. 이게 맞는지 볼게요. 이게 수법의 핵심 중 하나인데 이렇게 ‘홍길동 예치금’이라고 찍어서 보내라고 하면 헷갈립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제가 이렇게 이해한 거예요. 내 이름을 말하는 거구나. 그럼 ‘손수호 예치금’

◇ 김현정> ‘김현정 예치금’ 이렇게 보내달라는 거구나?

◆ 손수호> 이렇게 찍어서 보내면 아니, 내가 홍길동 예치금이라고 적으라고 했지 어떻게 당신 이름 적으라고 했습니까? 이렇게 지적을 하고요. 또 반대로 홍길동 예치금 이렇게 똑같이 따라서 홍길동이라고 찍어서 보내면 아니, 홍길동은 예를 든 거지.

◇ 김현정> ‘당신 이름 적어라’

◆ 손수호> 네. 이거 잘못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아니, 이렇게 잘못 적어서 송금하면 전산확인 안 되니까 다시 보내세요. 제대로 보내세요라고 한 겁니다.

◇ 김현정> 그럼 이제 100만원이 되네요.

◆ 손수호> 그렇죠. 이렇게 예약금 10만원에 또 한 번 보낸 게 보증금 50만 원, 또 두 번째 다시 보낸 보증금 50만원. 벌써 110만원 된 겁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실장 역할 맡은 사람이 또다시 문제를 제기합니다. 아니, 홍길동 예치금 했으면 중간에 띄어쓰기하면 안 되죠. 띄어쓰기 하면 또 그렇게 제기하고요. 안 하면 띄어쓰기 해야죠.

◇ 김현정> 기막힌 수법이. 진짜 헛웃음이 나오는 수법이네요.

◆ 손수호> 결국 이렇게 아주 트집을 잡으면서 다시 제대로 입금을 하라고 하고요. 결국 나중에 이런 경우도 있어요. 이거 순서 틀렸으니까 처음부터 다시 합시다. 처음부터 다시 보내세요.

◇ 김현정> 이 정도 되면 이 피해자들이 다 의심을 했을 것 같은데 의심 안 하고 입금들을 한 겁니까?

◆ 손수호> 이때 또 이용된 수법이 있죠. 등장인물들이 많아집니다. 실장이라는 사람이 이제 자기선에서 해결 안 될 거라고 말하면서 해결팀장, 업체 사장, 이렇게 또 연결해 줘요. 그러면 또 새롭게 등장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 김현정> 다른 사람이?

◆ 손수호> 결제 담당하는 협력 업체가 지금 입금 확인 안 된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 이런 일 한 번도 없었는데 이상하다.

◇ 김현정> ‘지금 여성은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빨리 보내세요. 보내면 나중에 보증금 다 돌려줄게요’ 이렇게 됐어요

◆ 손수호> 그렇죠.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환불해 주는 것처럼 노력하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거죠. 그러면서 피해자가 사기 아니냐. 돈 내놔라, 이렇게 화내는 경우들이 있기는 했죠, 당연히 있죠. 그런데 이럴 경우에는 도리어 또 화를 냅니다. 아니, 우리는 도와주려고 하는 건데 왜 우리한테 화를 내냐. 우리 도와주려고 하는데 우리한테 화내면 우리 일 못 한다. 알아서 받든 말든 해라 나는 모르겠다. 그러니까 그 말에 또 속는 건데요. 문제는 이미 110만원 또는 그 이상을 송금한 상태예요. 그런 상황에서 연결이 끊겨버리면 이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이거 돌려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하게 되는 거거든요. 또 송금 금액이 커지면서 다양한 수법이 여기에 더해집니다. 손절하지 못하게 만드는 거죠. 협력업체라는 곳에서 이렇게 전화를 해요. 전화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 당신이 이거 같은 금액 여러 번 송금하다 보니까 우리 계좌가 범죄계좌로 의심받아서 묶여버렸다.

◇ 김현정> 오히려 피해자인 척해요?

◆ 손수호> 우리 사업에 큰 손해 발생했으니까 책임져라 이렇게 화를 내고요. 또 다른 사람이 전화합니다. 담당자들이 전화를 해요. 그러면서 이거 묶인 계좌 풀어야 환불 가능한데 일처리 빨리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다른 계좌에 일단 빨리 좀 얼마 좀 입금해라. 그러면 이거 해결하고 바로 풀어주겠다.

◇ 김현정> 세상에. 그럼 그 말에 속아서 또 입금을 하게 되는 거예요?

◆ 손수호> 그래서 결국 최대 4억 3000만원을 뜯긴 사람도 있잖아요.

◇ 김현정> 한 명이?

◆ 손수호> 그런 사례가 있는 거죠. 금액이 커지면 의심도 그에 따라 커지고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미 거액을 송금한 경우에는 그 돈을 포기하기 어려워요.

◇ 김현정> 받아야 되니까.

◆ 손수호> 그러니까 의심이 돼도 아닐 거야 괜찮을 거야 이렇게 믿으려고 노력을 하는 거죠. 결국 끌려다니다가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게다가 (범죄자들이) 혼란을 야기합니다.

◇ 김현정> 어떻게요?

◆ 손수호> 도와준다는 사람, 항의하는 사람, 나도 모르겠으니까 연락하지 말라는 사람,손해배상하라는 사람, 해결하라면 이러이러한 조치를 해야 된다는 사람 등등 조직적으로 번갈아서 아주 혼란스럽게 송금을 유도해요.

◇ 김현정> 정신을 사납게 만드는 거군요.

◆ 손수호> 네. 명목도 다양합니다. 예약금, 보증금, 예치금, 신청비, 해지비, 환전 신청금 등등 또 1회 입금 액수도 10만원도 있고 1600만원도 있고 굉장히 범위가 넓거든요. 한 번 말려든 피해자는 계속 당하게 됩니다.

◇ 김현정> 그러다가 수억 원까지 뜯기게 되는 거예요.

◆ 손수호> 그 최대 피해액의 피해자도 처음에는 15만원이었어요. 그러다 나중에는 900만원 송금하기도 하고요. 또 심지어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이제 또 송금을 해야 되니까 속아서. 또 대출도 받았습니다.

◇ 김현정> 그게 궁금했어요. 4억 3000만 원 보낼 정도로 돈이 있었던 건가?

◆ 손수호> 대출 받아서 속아서 그 돈 보낸 건데 그걸 두 달 동안 계속해서 돈을 송금한 거예요. 그런데 결국은 본인은 그 피해자 본인은 끝까지 피해자라는 걸 몰랐거나 또는 믿지 않고 있다가 가족들이 다 눈치 챈 다음에야 신고했습니다.

◇ 김현정> 지금 많은 우리 청쥐자들이 ‘어떻게 그걸 속아 넘어갈 수 있어요? 4억원이면 아예 마사지 업소를 차렸겠네요’ 이런 분까지 계시는데 사실은 피싱이라는 건 당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해요. 정말 ‘귀신 곡할 노릇이다’라고 할 정도로 당하게 된다던데요.

◆ 손수호> 그동안 보도된 보이스피싱 범죄들 많잖아요. 수억 원 심지어 수십억 원 피해 본 사람도 있어요. 게다가 피해자들 직군을 보면 교사, 대학교수, 공무원, 군인, 심지어 현직 광역지자체장도 있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네. 맞아요.

◆ 손수호> 학력, 나이, 재산, 사회적 지위 관계없습니다. 누구든 당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거죠.

◇ 김현정> 아무튼 이렇게 해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10명으로부터 43억원을 가로챘다. 이것도 신고된 것만 해서 그런 거죠?

◆ 손수호> 그렇죠. 추가적인 조사, 수사를 하면 더 나올 수 있는 건데 여기에 이용된 1차 계좌만 113개입니다.

◇ 김현정> 1차 계좌는 뭐예요?

◆ 손수호> 범행에 직접 사용된 계좌인데. 그런데 문제는 이들 조직 중에 자금관리팀이 있었요. 그래서 이거를 받은 다음에 빼돌렸는데요. 이렇게 돈세탁에 이용된 계좌는 무려 1000여 개에 이릅니다. 사실 여러 단계를 거쳐서 계속 이체, 이체했어도 시간이 문제지 경찰이 다 찾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 경찰 관계자에게 들어보니까 이 범죄조직은 환치기 수법도 동원했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수사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 김현정> 그러니까 이게 피싱 범죄가 점점 대규모가 돼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듯이 전화 거는 사람, 입금된 돈 찾는 사람 몇몇이 벌이는 범행을 벗어났어요.

◆ 손수호> 이제는 뭐 조직화됐고요. 범죄 기업이라고 볼 수 있고. 그러다 보니까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관련해서 법이 엄하게 적용됩니다. 특히 법원도 검찰과 법원도 이거를 범죄단체로, 범죄조직으로 보고 있죠. 특히 이 사건은 가짜 사이트도 만들고 다른 사이트에 광고하고 또 광고가 노출되도록 작업하고 예약받고 또 그 후에 여러 사람들이 가세해서 돈 세탁까지 하는 시스템. 상당히 기업적입니다. 그리고 상담원들 있잖아요. 좋은 의미의 상담원이 아니라 공범들이죠. 그런데 이 공범들도 등급이 있었대요.

◇ 김현정> 어떻게요?

◆ 손수호> 두 개로 나눠서 우선 첫 번째가 메신저로 상담하는 사람입니다. (온라인에서) 텍스트로 작업하는 사람인데 이거는 매뉴얼 보고 할 수 있으니까 좀 직급이 낮았답니다. 그런데 반대로 전화 상담원들은 이거는 임기응변 능력이 필요하니까 이거는 대우가 좋았대요. 두 배 이상의 보수를 받고 범죄에 가담했다고 합니다.

◇ 김현정> 체계적인 기업이네요, 기업도. 듣고 보니까. 어떻게 이런, 체계적으로 굴러가던 기업형 피싱조직을 검거했습니까?

◆ 손수호> 신고받은 경찰이 다각도로 수사했는데요. 계좌, 뭐 로그인 기록, CCTV 등등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직원 한 사람의 실수를 포착했는데 경찰 취재하면서 저희가 자세히 들었습니다마는 수사기법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결국 그 실수를 포착한 후에 일당을 특정해냈고 한 명을. 이제 외국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입국했습니다. 그래서 통보를 받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검거 시점을 조정하던 중에 출국하려는 걸 알아낸 거예요. 그래서 공항으로 급히 달려가서 체포했는데 마침 그 옆에 자금총책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운이 좋았네요, 경찰도.

◆ 손수호> 노력한 결과 운이 따른 거죠. 그래서 주요인물 32명을 줄줄이 검거하고 증거도 확보했고 결국 일망타진했죠.

◇ 김현정> 와, 잘했어요. 이게 안 잡혔으면 이 사람들이 어디서 또 얼마나 사기를 쳤을까 싶은데. 체포된 조직원들 어떤 사람인가요?

◆ 손수호> 조직폭력배 출신이었고 몇몇 하수인을 제외하곤 한국 국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거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여왔는데 결국 경찰이 피해 규모와 여죄를 캐고 있거든요. 범죄 규모가 방대하다고 해요. 앞으로 상당 기간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김현정> 방대해요? 43억원이 끝이 아니다?

◆ 손수호> 훨씬 더 클 것 같아요.

◇ 김현정> 이게 참 웃어넘길 일만은 아닌 것이 이런 식의 피싱들이 굉장히 많은데 짧게 어떤 것들, 잘 모르는 것 중 하나만 소개해 주세요.

◆ 손수호> 택배 발송됐으니까 배송 확인하려면 클릭해라. 또 신용정보 확인하려면 클릭해라 또 최근에 걱정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2차 재난지원금인데요. 2차 재난지원금 이거 신청하려면 여기 클릭해라 이런 문자메시지가 피싱으로 옵니다. 조심하셔야 돼요. 교묘하게 오기 때문에 딱 속기 쉽거든요. 터치, 클릭해서 들어가면 피싱앱이 설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 출금되기도 해요. 조심하셔야 되고요. 오늘 말씀드린 사례들 이거 피해자가 어리숙하거나 모자라서 당한 게 아니에요. 교묘하고 치밀하게 준비된 일당에 걸리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거든요.

◇ 김현정> 맞아요.

◆ 손수호>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메시지 열어보지 마시고 바로 삭제해야 하고요. 또 다른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정보를 공유해야 됩니다. 물어봐야 돼요. 뭐 은행에 연락하면 안 된다. 경찰에 말하지 마라 이 말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왜 저런 거에 당해? 나는 절대 안 당해. 이런 생각이 제일 무섭거든요. 피해자 비웃으면서 방심하는 사람이 다음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못다한 이야기는 댓꿀쇼로 가겠습니다. 손수호 변호사 고생하셨습니다.

◆ 손수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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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공조로 잡으려면 잡을 수 있는 범죄자라면 사안이 시급한 것부터 차근차근 잡아들여야 할 것이라 하겠다.

 

왜냐하면 해외로 튀면 검거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검거의 의지가 없거나, 봐주기이거나, 짜고 치는 고스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겠다.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8/2019071801534.html

작년 해외도피사범 1200명…송환자는 70명뿐
인터폴·범죄인인도조약 있지만 현실은 제한적
"정한근처럼 중요한 인물 아니면 쫓기 힘들어"
"사법공조는 결국 외교문제…준 만큼 받는 것"

 

이렇게라도 잡아내고 또 디지털교도소도 차단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공권력이 허지부지하니 어줍잖게 민간인이 작업들어간 사례 아닌가 싶어 씁쓸하기도 하다.

 

국가를 믿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려고 했는데, 국가가 그렇게 못해서 정의사회구현을 하려고 했더니, 결국 범법자가 되어 해외도피하다가 결국 잡히고 마는... 정말 국가로서는 쪽팔리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율도국을 건설한 홍길동 같은 인물이 많아지는 사회는 지양해야 할 것이겠지만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https://youtu.be/mVE7AWYmpqQ 

 

 

인터뷰 전문

9/24 (목) "'엽기토끼'도 사실무근인데...디지털 교도소는 여전"

뉴스쇼| 2020-09-24 06:49:25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정훈(CBS 심층취재팀 팀장)

방심위 결정, 개설자 검거에도 '디지털교도소'는 여전
일부 억울한 사례 속 '엽기토끼 살인사건'도 사실무근
'지목된 용의자'에 유튜버 찾아가고 저주 글까지 난무
경찰 "용의선상에서 이미 배제...사실 제대로 알려져야"
'디지털교도소' 전체차단 두고 오늘 방심위 재논의키로


◇김현정> 뉴스 속으로 훅 파고드는 시간, 훅!뉴스. CBS 심층취재팀 김정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최근에 '디지털교도소' 논란이 뜨거웠는데 그와 관련한 주제라고요?

◆김정훈> 네 말씀하신 '디지털교도소' 주로 성범죄자들이 대상인데, 디지털교도소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이들의 신상정보를 그대로 공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현정> 우리나라에서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미미하니까 이런 사이트까지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그래도 개인 신상 정보를 그대로 노출하는 건 명백한 불법 아니냐' 이런 논란이 있는 것이죠.

◆김정훈> 그렇습니다. 그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디지털교도소에 오른 일부 정보에 대해 접속 차단을 결정했고요, 경찰은 어제 해당 사이트를 처음 만든 용의자를 인터폴 공조를 통해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어제 디지털교도소 운영자가 결국 검거됐군요.

◆김정훈> 경찰은 지난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며칠 전 베트남에 숨어 있던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사이트는 여전히 그대로이고, 취재 과정에서는 그 안의 억울한 사례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훅뉴스에서는 디지털교도소 논란 속 그늘을 조명해 보려 합니다.

◇김현정> 아니 지금 두 가지 얘기하셨어요. 하나는 분명히 잡았는데 디지털교도소 사이트가 여전히 운영된다고 했어요? 방송통신심의위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까?

◆김정훈> 방심위 결정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죠. 명백히 문제가 있는 사이트인데, 사이트 전체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한 게 아니라 문제가 있는 게시물 17건에 대해서만 접속 차단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김현정> 문제가 있다는 게시물이라는 것은 어떤거에요?

◆김정훈> 그러니까 아예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오류가 있거나 정확히 가려지지 않은 그런 것들이죠.

◇김현정> 전체 사이트 접속 차단은 과잉 규제다 이런 우려들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그게 방심위 입장으로 정해진거군요.

◆김정훈> 하지만 그렇게 작은 17건에 대한 조치만 취하라는 이런 방심위 결정조차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어요. 현재도 인터넷에서 '디지털교도소'를 검색하면 문제가 된 정보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인데, 그 이유를 방심위 관계자로부터 먼저 들어보시죠.

[녹취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https로 접속이 됐을 때는 차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회접속'이라고 하는데 https같은 경우에는 기술적으로 차단요청을 해도 그게 차단이 되지가 않아요. 저희가 차단결정도 내리고 망사업자도 이행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서 노출이 되는 경우에는 운영자와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죠."

◇김현정> 기술적인 문제라는 건가요?

◆김정훈> 통신사에 결정을 통보해도 차단 조치가 내려지지 않는 것이고요. 근본적으로는 이 해외 서버에 우회 접속하는 방식으로 디지털교도소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어서 기술적으로는 접속 차단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운영진에 자진 삭제를 요구했다지만, 마음먹고 사이트를 운영하기로 한 이들이 그 요구에 따를 리 만무하고요.

◇김현정> 그런데 어제 잡혔다면서요. 그 운영자가 이제 경찰에 붙잡혔으니까, 문제가 있는 게시물만이라도 바로 내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김정훈>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 A씨는 지난 3월 처음 디지털교도소를 만든 사람인데요, 현재는 A씨가 아닌 다른 이가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운영 중입니다.

◇김현정> 그러면 지금 2대 운영자가 운영하고 잡힌 사람은 1기 운영자요?

◆김정훈> 말하자면 1기 운영자가 붙잡힌 상태에서 2기 운영자가 활동하고 있는 것이죠. 2기 운영자는 이달 초 익명의 공지글에서 '수사상황에 대비한 1기 운영자가 사이트 운영 재개를 부탁했고, 고심 끝에 운영을 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죠.

◇김현정> 디지털교도소를 만든 1기 운영자가 붙잡혔더라도 이 사이트가 계속 유지될 거라는 얘기네요?

◆김정훈> 그래서 경찰은 2기 운영자에 대한 수사도 서두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경찰의 설명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 경찰 관계자]
"이번에 검거된 사람은 1기에 유력한 용의자인거죠. 2기도 이제 엄밀히 말하면 승계적 공범이든지, 인수를 했다라고 본인이 주장하니까요.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현정> 공범으로 볼 수 있는 거 아니냐 그 말씀을 하시는 거 같아요. 공범 아니냐 2기 운영자도, 그럼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생각되는데 단순히 '성범죄자들의 정보를 노출했다' 이런 차원의 문제만은 아니죠?

◆김정훈> 그래서 경찰이 수사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얼마 전엔 한 대학생이 디지털교도소에 성범죄자로 지목돼 신상정보가 올랐다가, 그 억울함을 호소하다 숨진 채 발견되기도 한 일 기억하실 겁니다.

◇김현정> 그런가 하면 한 대학 교수는 'n번방' 가해자로 몰려 디지털교도소에 이름이 올랐다가 최근에야 억울함이 밝혀져서 털어내기도 한 사례가 있죠.

◆김정훈> 말씀하신 내용이 채정호 카톨릭대 의대 교수의 사례인데요. 디지털교도소에 신상정보가 오르면서 한순간 성범죄자가 됐는데, 알고 보니 인터넷상에 오른 채 교수의 텔레그램 대화라는 건 '포토샵'으로 만들어진 가짜였던 겁니다.

◇김현정> 누명을 벗었으니 망정이지 이 분은 그 전까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

◆김정훈> 아직까지도 그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저희 취재진에 털어놓더라고요. 그런데 채정호 교수가 난도질당한 디지털교도소에는 억울한 사례가 더 있음이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김현정> 이 경우 말고 억울하게 이름이 올라간 사례가 또 있다고요?

 


◆김정훈> '엽기토끼 살인사건'이라고 들어보셨을 거예요. 지난 2005년과 이듬해에 걸쳐 서울 신정동에서 여성 납치, 살해 사건이 잇따랐는데, 동일범에 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요. 그러다 생존 피해자 한 사람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엽기토끼 스티커를 봤다‘는 진술을 하면서 '엽기토끼 살인사건'이라는 이름까지 붙었습니다.

◇김현정> 그런 내용이 한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뤄져 더 유명해졌잖아요.

◆김정훈> 올 1월 방영된 프로그램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특정인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제작진은 그 인물의 집을 직접 찾아가 범죄와의 연관성을 묻는 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냈는데, 프로그램을 보면 엽기토끼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거든요.

◇김현정> 그런데 그 인물이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관련 없다는 거예요?

◆김정훈> 이 분이 다른 범죄 전력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엽기토끼 살인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미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될 무렵, 그 인물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그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까닭에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드리기는 곤란하지만, 수사로 나타난 사실과 해당 인물의 행적을 종합적으로 맞춰보면 범인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김현정> 아예 없다고 판단했다고 서울경찰청에서 확인해줬어요? 그런데도 이 인물 역시 디지털교도소에 이름, 사진, 주소까지 다 올랐다는 거죠?

◆김정훈> 그렇다 보니 별별 일들을 당했는데요, 불쑥 사람들이 찾아가서 이 사건에 대해 추궁하고 그걸 고스란히 유튜브에 방송하는 일까지 있었는데요. 한 유튜브 방송의 일부분을 잠시 들어보시죠.

[녹취 : 유튜브 방송 한 대목]
(선생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도 있으실 것 같고.)
"아 진짜 왜 그러는 거예요, 도대체. 예? 어딘데?"
(개인 방송하는 사람이에요)
"개인 방송이든 뭐든. 저번에 나 그것 때문에 OOO 상대로 고소하고 있는데"
(개인이에요 개인.)
"개인이든 뭐든. 짜증나 죽겠는데."

◇김현정> 이 유튜버가 그 시사 방송에서 지목했던 사람을 찾아가 다짜고짜 찍는 거에요. 그 장면을 찍어 유튜브로 방송했어요.

◆김정훈> 그뿐만이 아닙니다. 각종 인터넷 까페나 커뮤니티에도 이분을 범인으로 단정하고 비난하고 저주하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주변에 사는 주민들도 정확한 내막을 모르니, 떠도는 말만 듣고 두려워하고 있더라고요.

◇김현정> 억울하게 누명을 쓴 셈인데, 경찰이 찾아 나서면서 ‘이분이 아닙니다’ 말할 입장도 아니겠고요.

◆김정훈> 재판을 받아 무죄가 나오거나 정식으로 수사해서 무혐의 결정이 나온 것도 아니니까요. 그 때문에 이번 수사와 관련한 경찰 한분은 “이런 사실 관계가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김현정> 용의자로 지모된 그분의 심경도 직접 들어봤어요?

◆김정훈> 저희 취재팀도 조심스럽게 접촉을 시도해봤습니다. 그 분은 모습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해서, 함께 사는 가족의 목소리를 어렵사리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언급되는 자체가 싫다'며 취재에는 완강히 응하지 않았습니다.

◇김현정> 얼마나 그동안 시달렸으면 가족들의 목소리. 취재도 싫다. 이 정도일까 싶은데요.

◆김정훈> 이처럼 사실과 다르게, 디지털교도소 안에서 누명을 쓴 사례가 여기서 그칠까요? 이 사이트에는 부하 직원을 성폭행해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공무원의 사례도 올라있는데, 경찰은 이에 대해 혐의점을 찾지 못해 내사종결 처리한 바 있거든요. 이를 포함해, 사실관계가 분명히 가려지지 않은, 또는 억울한 사례들이 더 있을 수 있는 거죠.

◇김현정> 아무리 취지 자체가 좋다고 해도 이런 억울한 사람들, 억울한 부작용이 나온다고 하면 이게 계속 사이트를 둬도 되는가 싶은데 다른 강력한 대안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김정훈> 그런 여론 때문에 오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디지털교도소 사이트를 두고 다시 회의를 개최합니다. 앞서 몇몇 게시글에 대한 시정 요구 조치를 했다면 오늘 회의에서는 사이트 전체에 대한 차단 여부를 논의한다고 해요. 관계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디지털교도소 사이트 운영 목적 등을 한번 재논의하고 재검토해서 사이트 전체에 대한 부분으로 시정조치, 즉 접속차단을 하는 것이 적정할지를 통신심사소위원회에 다시 상정을 해서 논의하기로 하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내일 전체 사이트 차단 관련한 논의가 있게 되는 경우입니다"

◆김정훈> 오늘 사이트 자체에 대한 접속 차단 결정이 내려진다 해도 기술적으로 실효성이 있는지는 더 살펴봐야 하겠지만, 어쨌든 방심위의 재논의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겠습니다. 또 디지털교도소가 폐쇄된다 해도 유사한 사이트들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거든요.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도 필요해 보이네요.

◇김현정> 오늘 훅뉴스, 논란이 된 디지털교도소의 운영자 검거 소식부터 그 안의 억울한 사연까지 짚어봤습니다. 여기까지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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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인가?

그는 남파 고정 간첩이었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공무원 사상검증 필요한거 아닌가?

참 황당한 일이다.

 

놀랍도록 확실한 북한의 방역은 K방역과는 차원이 다르다.

해외유입이 십수명, 몇십명이 되어도 원인을 국내로 찾고 있는 무능한 K방역과는 차원이 다른 확실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발전된 미래의 모습이 될지도 모르는 NK방역이라 하겠다.

North KOREA

 

문통이 아주 뿌듯해 하겠다.

 

▲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수색 당시.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https://amp.seoul.co.kr/www/20200923500202 

 

“연평도 실종 공무원, 월북하다 北총격 받아 사망”(종합)

▲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수색 당시.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북측 ‘코로나 방�

amp.seoul.co.kr

"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서 원거리 피격 사망 후 화장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설승은 기자 =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의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북측은 이 공무원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 실종됐다.

당국은 A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차원에서 북측이 A씨를 화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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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문제가 생기면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런데 그 번호를 쉽게 바꾼다니, 잘한 일이다.

행정 보는 직원이 편하면 되는 게 아니라 민원을 보는 민원인이 편리해야 정상이다.

점점, 하나라도 좋아지길 바래본다.

저 번호를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9230269i 

 

외교부, 외우기 힘든 해외신고번호 '104'로 바꾼다

외교부, 외우기 힘든 해외신고번호 '104'로 바꾼다, 하헌형 기자, 정치

www.hankyung.com

외교부, 외우기 힘든 해외신고번호 '104'로 바꾼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가 국민이 외국에서 어려움에 부닥칠 때 도움을 요청하는 영사콜센터 전화번호를 112(경찰)나 119(소방)처럼 외우기 쉬운 세 자리로 바꾼다.

외교부는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2월부터 해외안전 긴급신고전화 '104'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외교부 영사콜센터(02-3210-0404)로 전화하면 되지만, 이 번호를 모르는 국민이 많다.104는 단순하고 '일(1)이 생기면 영사(04)를 찾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기존 번호보다 기억하기 쉬울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직관적인 특수번호 사용으로 영사콜센터 연결 시간을 단축하면 해외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해 효과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104 세 자리만 누르면 바로 영사콜센터로 연결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런 번호는 다른 나라에도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7개국을 대상으로 시험통화를 하고 있으며 올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4 번호를 정식으로 부여받고 부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일부 국가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기술력 등의 문제로 현지 통신사와 협의가 쉽지 않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도입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외교부는 또 연말부터 카카오톡 무료 문자서비스로 영사콜센터에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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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서 황당하다. 기본적인 상식이 되지 않은 회사에서 유통을 맡은 것부터가 문제다. 그냥 알약 배송하듯 배송을 했으니, 백신이 물백신이 되지 않고 베기나.

 

신성약 품이란 회사는 일반 의약품 유통하는 회사이고 최근 백신 유통을 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하고만 싶었을 뿐 준비는 되지 않았던 것이다.

입찰을 해서 1등을 제외하는 시스템도 문제인 것 같다.

헛점투성이인 보건의료 환경에 노출된 국민들은 많이 불안하다.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4177 

 

신성약품, "백신사업 새로운 이정표 만들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신성약품(회장 김진문)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회사 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백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신성약품

m.bosa.co.kr

 

◆ 천은미> 우선 백신에는 항온이라는 죽인 바이러스가 있어요. 그것과 그다음에 백신의 효과를 좀 높이기 위해서 면역반응을 높이기 위한 부가물질이 들어 있는데 둘 다 온도에 대단히 민감한 물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콜드 체인이라고 해서 냉장 유통이라고 하죠? 항상 백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냉장을 잘 유지해야 되는데 이번에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이 된 거죠. 그렇게 되면 이것이 어느 정도 시간이 노출이 됐는지 지금 아직 발표가 안 났지만 그 시간에 따라서 분명히 이 백신의 유효성이 떨어질 수가 있죠. 그러면 우리가 맞는 게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정부가 빨리 파악을 해서 이 백신을 폐기를 할 건지 맞출 건지에 대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결국 상온 노출 시간이 얼마냐에 따라 이 상황이 달라진다는 말씀이신 건데.

 

◆ 천은미> 네, 그렇죠.

 

◇ 김현정> 그냥 약효만 떨어지는 거예요. 아니면 그 이상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는 거예요?

 

◆ 천은미> 부작용은 뭐 특별히 지금 보고된 바는 없지만 중요한 건 백신을 맞는 목적은 우리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약효가 없는 백신은 맞을 필요가 없는 거죠.

 

◇ 김현정> 물백신이네요.

 

◆ 천은미> 맞습니다.

 

인터뷰 전문

9/23 (수) “사상 초유 독감 백신 상온 노출-천은미(속기본)

뉴스쇼| 2020-09-23 07:03:26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코로나19 현재진행형인데 여기에 증상이 비슷한 독감까지 유행하면 우리 방역은 혼란에 빠집니다. 그래서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아주아주 중요했던 거죠. 독감 백신을 제조, 생산하는 업체는 국내,국외 합쳐서 10여 개가 됩니다, 여러분. 거기서 물건을 도매로 떼다가 중간유통사들이 있죠. 바로 중소 제약회사들입니다. 유료 접종 같은 경우에는 각 병원들이 원하는 곳과 계약을 해서 물량을 확보하고요. 무료접종의 경우는 방식이 나뉘어요. 일정 분량은 각 병원이 알아서 물량 확보하고 일정 분량은 정부가 직접 확보를 합니다. 올해는 13세에서 18세 물량 500만 명 분은 정부가 확보하기로 하고 공개입찰을 했던 건데 신성약품이라는 곳이 여기에 선정이 된 겁니다. 늘 하던 제약회사가 있었는데 이번에 담합에 적발된 거예요. 그래서 이 신성약품이 처음 백신 사업을 맡게 된 거죠. 핵심은 냉장입니다. 그런데 신성 측에서 말합니다. 제조사에서 500만 도즈 백신을 구입한 뒤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 그런데 전국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A배송업체에게 하청을 줬는데 이 업체가 특정 구간을 B 업체에다가 재하청을 줬다더라. 이 B 업체가 배송 단계에서 사고를 낸 거다. 상온에 이 백신을 내놓는 걸 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경쟁제약회사에서 제보를 한 거예요. 21일 오후에 당국으로 제보가 접수됐고요. 21일 밤에 바로 접종 중단 선언이 내려진 겁니다. 가뜩이나 백신물량 부족하다고 하던 차인데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이분과 함께 짚어보죠.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스튜디오에 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교수님.

◆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일단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다 무슨 문제가 생깁니까?

◆ 천은미> 우선 백신에는 항온이라는 죽인 바이러스가 있어요. 그것과 그다음에 백신의 효과를 좀 높이기 위해서 면역반응을 높이기 위한 부가물질이 들어 있는데 둘 다 온도에 대단히 민감한 물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콜드 체인이라고 해서 냉장 유통이라고 하죠? 항상 백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냉장을 잘 유지해야 되는데 이번에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이 된 거죠. 그렇게 되면 이것이 어느 정도 시간이 노출이 됐는지 지금 아직 발표가 안 났지만 그 시간에 따라서 분명히 이 백신의 유효성이 떨어질 수가 있죠. 그러면 우리가 맞는 게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정부가 빨리 파악을 해서 이 백신을 폐기를 할 건지 맞출 건지에 대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결국 상온 노출 시간이 얼마냐에 따라 이 상황이 달라진다는 말씀이신 건데.

◆ 천은미> 네, 그렇죠.

◇ 김현정> 그냥 약효만 떨어지는 거예요. 아니면 그 이상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는 거예요?

◆ 천은미> 부작용은 뭐 특별히 지금 보고된 바는 없지만 중요한 건 백신을 맞는 목적은 우리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약효가 없는 백신은 맞을 필요가 없는 거죠.

◇ 김현정> 물백신이네요.

◆ 천은미> 맞습니다.

◇ 김현정> 얼마나 노출되면 이게 다 약효가 떨어진다고 해요?

◆ 천은미> 시간 자체는 딱 되어 있는 건 없지만 우리가 기본적으로 이번에 유통을 보면 차문을 열어놓고 그다음에 어디 박스에 올려놨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백신을 병원에서 배달 받을 때는 아이스박스나 규격이있죠. 그것을 통해서 가져가야지만 그 과정 시간이 병원에 도달하고 병원에서도 정리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30분,1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그럼 그 시간에 노출이 됐다면 일정 부분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현정> 백신이 아예 종이박스에 애초부터 담겨져 있었다. 그러니까 냉장고에 있었든 안 있었든 간에 지금 문제는 냉장고에서 벗어난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애초에 종이박스에 담겨진 것도 문제다라는 지적들이 나오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천은미> 그래서 제가 조금 병원에 확인을 해 봤더니 기본적으로 대부분 아이스박스나 규격박스에 온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을 해도 그것이 바로 병원에 바로 냉장고로 들어가는 게 아니죠.

◇ 김현정> 그러니까 냉장고 2개 맞춰놓고 이 냉장고 저 냉장고 가는 건 아니니까.

◆ 천은미> 운동 시간이 있고 중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명히 어떠한 냉장온도를 유지할 수 박스로 이송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번에는 종이박스 포장이었다는 거. 이 부분에 대해서 그 제약회사는 종이박스에 담겨져 있었지만 만약 그 냉장에서 냉장으로만 잘 착착착착 됐다면 종이포장 자체는 문제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기는 했습니다마는 교수님은 그것도 우려스럽다는 말씀.

◆ 천은미> 네.

◇ 김현정> 원래 무료 백신으로 준비한 게 1900만 명 분. 1900만 도즈였습니다. 지금 문제가 된 게 500만 도즈. 13세에서 18세용으로 배송하던 거였어요. 그러면 이 500만 도즈 외에 나머지 것들은 괜찮으냐 어떻게 보세요?

◆ 천은미> 지금 정부에서는 그 500만 도즈의 일부만 노출이 됐다고 지금 발표가 났습니다. 그 이외에 백신에 대해서는 다른 유통 경로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결과를 조금 기다려보는 게 좋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충분한 조사가 뭐 진행될 거고 결과를 내놓는 데까지 한 2주 걸릴 거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예방시기 놓치는 거 아닙니까? 2주면.

◆ 천은미> 우리가 기본적으로 한 10월 말, 11월 초까지 백신을 접종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대부분 독감이 11월부터 많이 유행을 합니다. 하지만 게중에는 9월 초부터 독감이 돌기는 해요. 그래서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인 경우는 사실은 10월 22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되는 건 조금 늦은 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조금 비용은 드실 수 있지만 유료 접종을 좀 권해 드리는 편이고요, 저는.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유료 접종도 다 중단이잖아요, 전면 중단.

◆ 천은미> 다시 재개가 되게 되면 기본적으로 맞으신 분들은 있어요. 제 환자들도 이미 무료 접종을 기다리지 않고.

◇ 김현정> 이미 시작한 데가 있어요.

◆ 천은미>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 그런 분들 입장에서는 조금 뭐 비용이 들더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니, 이미 시작한 데가 있긴 있었는데 22일부로 그것도 다 중단시켰거든요. 그럼 풀리면 바로 그분들은.

◆ 천은미> 네,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빨리 맞아라 그 말씀이신 거죠?

◆ 천은미> 맞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나 젊은층에서는 독감이 걸리더라도 이 독감은 코로나19와 다르게 타미플루라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을 복용하게 되면 대부분은 폐렴까지는 가지 않고 완화가 되기 때문에 너무 그 점에 대해서는 백신을 안 맞아서 큰일 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2주 안에 이 검사 결과가 제대로 나와야 하고 또 2주보다 좀 더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검사를 어떻게 해요? 500만 도즈를.

◆ 천은미> 우리가 어떤 검사를 할 때 전체 그걸 다 검사할 수는 없죠. 그래서 표본 샘플을 아마 채취를 할 겁니다. 표본 샘플을 해서 그중에서 대부분이 괜찮다고 하면 아마 접종을 재개할 수는 있지만 그중에 한두 개라도 만일 백신의 유효성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있다면 폐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랜덤으로 하는 거예요?

◆ 천은미> 그렇죠.

◇ 김현정>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

◆ 천은미> 뭐 다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어떤 건 부족하죠, 힘들죠. 그래서 대부분은 표본샘플을 많이 하고. 우리가 항체 검사할 때도 1400명, 3000명 표본 샘플을 뽑아서 추측을 하는 거죠. 그렇지만 이거는 조금 그거 경우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렇게 되면 안 되겠습니다마는 만에 하나, 만에 하나 500만명분 이거 다 못 쓰겠다, 겁나서. 문제가 상당해 보인다 해서 전량 폐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되면 그러면 이거 대책은 있습니까?

◆ 천은미> 그 정도 되면 이전과, 전이나 그 이전의 해와 비슷한 정도의 백신 접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독감 백신을 맞아야 되는 이유는 독감이 코로나19와 겹치면 병이 좀 중해지고 또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올해는 꼭 독감 백신을 맞자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올 초 우리나라나 남방구에서의 독감이 거의 유행을 안 했습니다. 독감은 전염병이기 때문에 우선 남반구에서 유행한 독감이 비행기를 타고 대부분 오잖아요. 그런데 비행기 여행이 거의 금지가 됐기 때문에 많은 경우 이동을 하지 않고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는 마스크를 굉장히 철저히 잘 씁니다. 마스크 착용에 의해서 이번 올봄에도 독감이 유행을 안 했어요. 그 점을 고려한다면 백신을 모든 분이 다 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저질환자나 고령자, 임산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을 하고 건강하신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잘하게 되면 저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혹시라도 전염이 되거나 감염이 돼도 타미플루라는 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오늘 듣던 중에 그래도 반가운 소식. 그나마 반가운 얘기를 지금 해 주셨어요. 무슨 말인고 하면 사실 감기 독감이라고 하면 추워서 걸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닌 거잖아요.

◆ 천은미> 그렇죠, 전염병이죠.

◇ 김현정> 독감은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거고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기 때문에 유행병인 건데.

◆ 천은미> 그렇죠.

◇ 김현정> 남반구에서 보통 넘어오는데 비행기 이런 거 다 단절이 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가능성 자체가 낮고 게다가 우리가 마스크 잘 끼고 다니면 예방할 수 있다 그 말씀.

◆ 천은미> 맞습니다.

◆ 천은미> 맞습니다.

◇ 김현정> 내복 잘 챙겨입고 이런 문제가 아닌 거잖아요. 독감이.

◆ 천은미> 그런 것도 중요하죠. 몸에 면역이 좋으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다라는 이 말씀. 그런데 이 와중에도 이미 독감과 코로나를 같이 겪고 계시는, 이걸 더블 팬데믹이라고 하나요? 이런 사례가 나오긴 했다면서요.

◆ 천은미> 네, 올 초에도 있었고 다른 나라에도 일부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두 개가 들어오게 되면 조금 병은 더 중해질 수 있어요. 그렇지만 말씀드린 타미플루라는 약이 있기 때문에 독감은 치료가 가능하고 또 코로나19와 같이 겹쳐서 오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그 점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염려하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천은미 교수, 만나고 있습니다. 좀 다른 얘기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나왔죠.

◆ 천은미> 네.

◇ 김현정> 이 여성 3월에 코로나에 확진됐어요. 그런데 다 완치 판정을 받고 나갔는데 불과 얼마 만에 또 확진이 된 겁니다. 처음에는 원래 몸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재양성? 다시 활동을 하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여성은 기존에 남아 있던 것이 재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또 확진된 것이다. 이게 조금 쉽게 설명해 주시면 무슨 말이에요?

◆ 천은미> 국내에서는 재감염 사례가 없다고 보고가 계속됐었죠. 그런데 해외에서 재감염 사례가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다시 한 번 과거에 확진자들을 보는 과정에서 20대 서울에 사는 여성 분이 3월에 감염이 돼서 3주 만에 퇴원을 했었는데 1~2주 이후에 갑자기 또 호흡기 증상이 생겨서 검사를 했더니 감염이 됐다.

◇ 김현정> 또 확진.

◆ 천은미> 그렇죠. 다시 살펴봤더니 그분이 초기에는 V바이러스, V계통이었는데 두 번째 감염 사례는 G계통이었다. 그래서 그때 4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G계통의 바이러스가 유행을 했었죠. 이태원 바이러스와 같은 계통입니다. 그래서 사례지만 아직 확진은 안 했지만 아마 국제학술지에 발표를 하고 있다고 들었고요. 이 재감염 사례는 말 그대로 이 코로나19바이러스가 조금씩 변이를 하면서 감염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례가 홍콩 사례였고 30대 젊은 분이었고 3월에 감염이 돼서 완치 후 8월 정도에 스페인과 영국을 거쳐왔죠. 스페인, 영국은 굉장히 바이러스가 확진자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홍콩에서 검역을 한 겁니다. 그런데 그때 그분은 아무 증상이 없었죠. 확진이 됐습니다. G계통 바이러스로 확진이 됐고.

◇ 김현정> G로.

◆ 천은미> 그다음에 미국에서도 사례가 있었는데 그분은 한 달에 한 달 반 정도 사이에 감염이 됐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조금 면역 항체가 아직 형성이 안 된 상태였고 본인이 바이러스에서 몸이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재감염이 됐고 그래서 그분은 초기보다 증상이 악화돼서 폐렴으로 입원한 경우고요. 우리나라 한 케이스는 여성 분이 그렇게 초기 증상도 심하지 않았고 두 번째는 조금 더 조금 더 약화된 상태에서 아마 진단이 된 걸로 돼 있습니다. 그 말은 바이러스가 일부 변이를 하지만 우리가 코로나19 감기 바이러스를 앓더라도 젊은 아이들 그다음에 청년들, 이런 경우들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아주 약하죠, 무증상. 그것이 바로 일부 몸에 면역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변이가 돼서 들어오더라도 이겨내는 거죠. 그래서 너무 재감염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고. 아주 드문 사례이기 때문에 우리가 코로나19를 감염이 됐을 때 회복을 하고 나면 충분한 기간을 거쳐서 항체 형성이 되기 때문에 감염이 돼도 약하게 앓을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우리가 감염이 됐으니까 나는 더 이상 코로나19가 안 걸릴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죠. 코로나19가 회복한 후에도 철저하게 마스크 개인위생을 해서 재감염이 안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V형, G형 계속 변형이 되고 있습니다.

◆ 천은미> 맞습니다. 앞으로도 변형이 되겠죠.

◇ 김현정> 지금 핵심은 그 말씀이셨어요. 몸에 면역이 튼튼하면 G가 들어오든 V가 들어오든 어떤 형이 들어오든 가볍 앓고 그냥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문제인 거고.

◆ 천은미> 맞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백신이 중요하다는 건데 G, V 계속 변형하면 그러면 백신 개발하면 또 소용 없는 거 아니에요.

◆ 천은미> 지금까지는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는 가장 중요한 수용체 위치는 변형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괜찮고 또 대부분 백신 자체가 그러한 변이를 참고해서, 고려해서 지금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조금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제가 이해한 게 맞나 봐 주세요. 바이러스가 김현정이라는 모습으로 있는데 변형해서 천은미가 될 수는 있지만 김현정이 갑자기 원숭이가 되는 식의 이런 정도 변형은 아직.

◆ 천은미> 아직 없다는 거죠.

◇ 김현정> 지금 개발하고 있는 백신으로 커버가 되는 수준이다?

◆ 천은미> 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항체 치료제도 마찬가지로 그것을 다 고려해서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천은미> 감사합니다.

◇ 김현정> 천은미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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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인가? 뭘 숨기려고 하는 것인가? 손으로 하늘을 가려도 언젠가 결정적인 증거는 떠오르게 되어있다.

인위적인 조작이라도 소설처럼, 만화처럼 끼워맞출만한 성격의 것이 아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 뿐, 어떠한 도움도 못받을 것이며, 진실이 밝혀지게 되면, 어떠한 참작도 없을 것이다.

 

떳떳하게 밝히고, 죄가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수많은 목숨을 잃은 사건을 대하는 적어도 최소한의, 양심으로 할 수 있는 옳바른 태도가 아닐까 묻고 싶다.

 

책임지고 죄값을 받으면 될 것을, 전국민을 너무 괴롭힌다. 특히 유족의 마음은 어떠하겠나.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드시겠나.

 

CCTV 영상을 찍어서 기록하는 DVR 장비는 비교적 간단하다. 비디오로 찍듯 여러 방향에서 찍은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녹화하게 되어있고, 그걸 조작하려 했다면 대부분 복원할 수 있다.

교체한 것이 아니라면 기록이 남게 되고, 고급기술과 장비로라면 복원이 가능하다.

디지털포렌식이라고 하지 않나.

옛날의 대략하는 기술이 아니라, 아주 첨단으로 발전되어, 과거의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 미결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순순히 불어라. 그게 서로에게 좋을 것이다.

 

cbs.kr/T8FLnD

 

사참위 "세월호 DVR 조작정황 추가발견…특검 요청할 것"

"법원에 제출된 영상 인위적 조작…1만8천여곳 '덮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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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박병우 세월호참사진상규명국 국장이 세월호 DVR 수거과정 조작 정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은지 기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상황이 담긴 선내 영상 저장장치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이 조작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국회에 이를 요청하기로 했다.

사참위는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참위 문호승 세월호진상규명소위원회 상임위원은 "사참위는 지난 1년여 동안 CCTV 복원영상 데이터를 심층조사한 결과, 2014년 8월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된 영상 데이터를 비롯해 복원데이터 전반에서 조작의 흔적을 발견했다"며 "검찰 수사는 CCTV 데이터의 일부만을 분석한 나머지, 이를 발견해내지 못했고 DVR 채증과정도 따로 분석한 바 없어 수중영상에서 확인되는 DVR 본체가 실제와 다르단 점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앞서 2014년 8월 광주지법 목포지원에는 같은 해 4월 10일부터 참사 당일인 16일까지의 영상파일이 증거자료로 제출됐다. 이는 그 해 6월 22일 해군이 수거한 DVR 하드디스크와 노트북 등을 토대로 복구한 데이터로, 해당 데이터는 '디스크 투 파일'(Disk to File)의 형식으로 법원이 촉탁한 회사와 개인에 의해 복제되기도 했다.

22일 사참위가 기자회견에서 PPT를 통해 세월호 DVR 영상데이터 조작 정황으로 든 증거.(사진=이은지 기자)

사참위 박병우 세월호참사진상규명국 국장은 "(2014년) 4월 10~16일의 모든 영상자료를 복구해놓은 데이터 중 하나의 섹터(sector)를 저희가 선정했는데 해당 섹터에 오니 영상 재생이 안됐다. 가장 큰 이유는 주변부에 있는 섹터 하나를 그대로 복사해 여기 따다 붙였기 때문"이라며 "한두 군데가 아니라 1만8353개다. 아주 규칙적이지도, 아주 랜덤하지도 않게 임의의 패턴을 갖고 붙어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프로그램 상 오류가 아닐까, 도 생각했지만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중복될 수는 없지 않나. 저희가 1년을 계속 조사하면서 이 부분은 사람의 손을 타거나 직접 조작을 하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없다 특정하게 됐다"며 "(데이터상) 물리적 결함이 있는 '배드 섹터'(Bad Sector) 중 (2014년 4월) 15~16일이 압도적으로 많은 74%인 데다 (참사 당일인) 16일이 62%가 넘는데 이는 대단히 심각한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사참위는 지난해 3월 이미 참사 이후 DVR을 수거한 주체인 해군이 증거인멸을 위해 DVR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사참위는 해군 측에서 수거 당시 분리된 상태라 진술한 케이블선이 여전히 묶여 있었던 점과 DVR 손잡이 안쪽 부분의 고무패킹 부착 여부 등을 들어 해군이 수거했다고 주장한 DVR과 검찰이 확보한 DVR이 다른 판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는 법정에 제출된 DVR 데이터 사본의 기술적 문제 등을 근거로 조작 정황에 무게를 더 실은 것이다.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병우 세월호참사진상규명국 국장이 세월호 선내 모형을 가리키며 DVR 수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은지 기자)

아울러 사참위는 바다 속에 잠수해 직접 선내에서 DVR을 인양해온 해군 병사가 유가족들에게 수거과정을 설명한 24분 51초짜리 영상도 'DVR 조기수거'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4·16기록단'에 의해 촬영된 영상으로 본래 34분에 이르는 분량이지만, 중간마다 '빨리감기'가 돼 있어 10분 정도가 압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참위가 문제삼은 것은 수거 당시 과정이 촬영된 증거 영상을 보유한 해경이 원본 영상의 4분의 1 가량밖에 되지 않는 8분 25초짜리 영상을 사참위 측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해당 영상은 기존 영상을 캠코더로 '재촬영'해 2차 가공된 영상이라는 것이 사참위의 설명이다.

사참위는 해당 영상에서 잠수사가 5분 23초 지점에서 DVR의 손잡이를 포착하게 되는데, 이는 물속에 들어가 안내데스크를 넘어가는 물리적 시간 등을 감안하면 '9~10분'은 소요되는 점을 생각할 때 현실적으로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상 화면에 '재생플레이·빨리감기' 마크가 뜨는 것, 원(原) 화면을 정확히 캠코더 프레임에 맞추지 못해 '테두리 이격'이 발생한 현상 등 전문 연구소의 감정을 받은 결과, '2차로 인코딩된 영상'으로 판명됐다며, 해군이 전혀 다른 영상에 허위로 제목을 달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사참위가 세월호 DVR이 '조기 수거'됐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든 현장지휘본부의 문서 일부.(사진=사참위 제공)

사고 직후 해양경찰청장을 본부장, 해군본부 인사부장을 부본부장 등으로 두고 운영된 현장지휘본부의 문서에서 '0509 DVR 인양후 인수인계 내역'이라는 문구가 발견된 점도 근거로 언급됐다.

 



박 국장은 "해당 문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1기 때 조사관들이 서해경찰청에 가서 일괄적으로 문서를 받아 스캔해 갖고 온 증거자료인데, 너무나 많은 자료가 있다 보니 이런 엄청난 일이 있을지 몰랐다"며 "혹시나 세월호 말고 다른 배의 DVR을 가져온 게 있을까 해서 최근에 (2014년) 4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침몰 상황·인양자료를 다 달라 했더니 사고 대응기록상 DVR 인양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답신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조작과정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 직접 수거 과정에 참여했거나 상황을 인지하고 계신 분은 사참위 쪽으로 꼭 연락을 달라"며 "제보해주신다면 공익제보자 신분으로 돌리고 저희의 권한이 허락하는 한 모든 방어막이 되어드릴 것"이라고 호소했다.

검찰이 지난해 11월 세월호 구조지연 의혹 등을 밝히고자 별도의 특별수사단을 꾸렸음에도 따로 특검을 요청하는 데 대해선 "(특수단은) 동료 조사기관이고 저희들과 소통은 정기적으로 하고 있지만, 수사·조사내용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거나 서로 윈윈하는 쪽으로 가닥이 안 잡혀있다"며 "특수단에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를 전혀 안한 바는 아니지만 사안의 엄중함, 현재까지 (특수단 수사) 진행상황을 봐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 유족들은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히며 특검을 통해 조속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 협의회' 장훈 운영위원장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이후 우리 유가족들은 잔인한 기다림에 살아가고 있다. (사건) 당시 해경은 참사 후 두 달이 넘어서야 겨우 CCTV를 회수했다고 알려주었다"며 "1기 특조위와 사참위의 중간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또 무려 6년의 시간을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국가의 의무를 묻는 것으로 단 한 마디의 정쟁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참위의 특검 요청은 우리 유가족들의 피와 뼈를 갈아 넣은 기다림의 결과다. 국회는 사참위의 특검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빠르게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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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이 아니라 주사로 몸에 찔러넣는 백신이다. 유산균도 아이스팩 넣어서 아주 단단히 포장해서 보낸다. 이렇겍갖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포장을 철저히 해서 보내온다.

 

 

그런데, 이걸 상온에 유통해도 되나 말이다. 이런 감이 없는 상태로 유통했다면 출고시점에서부터 역추적해봐야할 것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에 따라 전량 폐기를 해야할지, 일부 잘못된 부분만 처리할지를 명백하게 알려줘야 한다.

 

오랜만에 여야가 합의하여 통신비 지원에 지한도 두고,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게끔 합의되고, 추진하는 건데, 이렇게 초를 쳐서야 되겠나?

 

만일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 그걸 안심하고 맞을 자신이 있는가?

 

또 친정부 세력들은 이걸 가지고 그런다고, 호들갑이라고 떠드나본데, 생명과 건강과 안전과 직결된 사건이다.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http://cbs.kr/IOLYTW 

 

이재갑 "사상초유의 백신 상온 노출.. 전량폐기는 아닐 듯"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9월 22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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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9/22(화) 이재갑 "사상초유의 백신 상온 노출.. 전량폐기는 아닐 듯"

시사자키| 2020-09-22 17:17:05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9월 22일 (화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정관용>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 뭐가 왜 문제가 되는 건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안녕하세요.

◆ 이재갑> 안녕하세요.

◇ 정관용> 이게 차가운 상태로 꼭 보관을 해야 되는 거예요, 독감백신이?

◆ 이재갑> 그렇습니다. 그 백신들 보관 상태에 대해서 특히 열에 민감한 백신들을 카테고리를 나누는데요. 독감백신은 이제 카테고리2에 해당되는데. 그러니까 번호가 낮을수록 훨씬 민감하거든요, 약이. 독감백신은 열에 민감한 백신 중에 하나고요. 그 이유는 백신 성분 자체가 단백질로 되어 있는데 이게 상온 상태 또는 높은 온도가 되면 이 단백질이 분해가 됩니다. 그래서 백신이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래서 이게 상온에 노출되면 백신이 무슨 변질이 되나요? 그래서 무슨 해로운 게 되나요? 어떻게 되나요?

◆ 이재갑> 그러니까 두 가지 측면인데, 일단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냐의 문제는 항원에 해당하는 백신이 분해가 되면 백신이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로 작용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보통 상온에 있을 때 5도로 보관하는 것보다는 단백질이 분해되는 속도가 한 5배에서 6배 정도 증가된다고는 합니다. 이게 효과가 떨어지는 측면이고. 또 다른 측면에서 변질되느냐의 측면인데. 일단은 여러 논문들이라든지 다른 백신에서의 데이터를 보게 되면 2주 정도는 일단 변질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상온에서 있더라도. 한 달 정도는 문제없다. 이런 백신들도 얘기가 나와 있어서. 변질과 관련된,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상온에 아주 긴 시간이나 아니면 아주 높은 온도가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겠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는 있습니다.

◇ 정관용> 변질은 안 됐다 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지면 사실은 백신 맞으나 마나 아니에요?

◆ 이재갑>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서 이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얼마나 됐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짧으면 그렇게 단백질 분해 정도가 많지 않다 보니 효과에 큰 영향은 안 줄 수 있는데. 만약에 그 시간이 길었다든지 아니면 높은 온도에 노출됐다 그러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요. 아마 식약처가 주로 점검하는 부분들이 일단은 항원에 해당되는 단백질 부분의 변질, 그러니까 그런 분해 여부 그다음에 여러 보존제 성분이나 이런 것들의 변질 여부들을 중점으로 아마 보게 될 겁니다.

◇ 정관용> 지금 보도가 조금씩, 조금씩 엇갈리기는 하는데 정확히 몇 명분의 분량이 또 몇 시간이나 몇 분 사이의 상온 노출인지가 지금 정확히 밝혀졌습니까? 아니면 아직 조사 중입니까?

◆ 이재갑> 조사 중으로 얘기를 듣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번에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것은 운반하는 중간에 차에서 차로 옮길 때좀 잘못됐다 이런 부분들도 있고. 또 일부 이거를 배달, 배송 받은 그런 병원이나 의원에서는 이게 아이스박스나 이런 데 도착하지 않고 종이박스째로 왔다. 이런 보고들도 좀 있거든요. 그런 사례들을 다 조사를 해 봐야지 어느 수준 정도 또 얼마나 긴 시간 또 어느 정도의 온도에 노출됐는지를 알게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차에서 차로 이동하는데 그냥 바깥에 놔두고 며칠씩 묵히고 그러지는 않았을 거 아닌가요?

◆ 이재갑> 그러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일단은 그냥 냉동차에서 냉장차로 옮기거나 냉장차에서 냉장차로 옮길 때는 잠시 나르는 거니까 크게 문제는 안 될 겁니다, 그 정도는.

◇ 정관용> 글쎄요.

◆ 이재갑> 그런데 이제 차에 넣었는데 시동을 꺼놓은 상태에서 냉장차가 같이 꺼져 있었다든지 이런 상황이 없는지 여부는 좀 체크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또 지금 의사들만 아마 서로 하는 무슨 SNS상에서 지금 나오는 얘기를 보면 자기네 병원으로 배달이 돼 왔는데 보니까 아이스박스가 아니라 종이박스더라, 헐. 이런 기사들이 막 있더라고요.

◆ 이재갑> 저도 그 기사 봤는데요. 일단은 그런 부분들도 이미 섬세하게 이번 배송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거거든요. 냉장차에서 병원, 의원에 들어오는 데 한 5분, 10분 길게는 10분, 15분 정도 걸리니까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공장에서부터 병의원의 냉장고까지 계속 냉장 상태로 하는 콜드체인의 일관성에 대한 부분들은 정말 중요한 백신의 운송에서 중요한 측면인데 이 부분이 제대로 안 됐다 하는 부분들은 상당히 좀 안타깝기도 하고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

◇ 정관용> 그러면 최악의 경우라면 지금 1259만 명분이라고 하는데 전량을 다 폐기해야 할 수도 있는 겁니까?

◆ 이재갑> 그 정도일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러니까 얘기 들어보는 사례들 보게 되면 아주 긴 시간 동안 냉장 상태가 벗어난 것 같지는 않아서 그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어쨌든 식약처에서 그런 샘플링해서, 랜덤샘플 해서 아마 그 부분 검사를 할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검사 상황에서 큰 문제없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 검사를 하는 데 2주씩이나 걸립니까?

◆ 이재갑> 그러니까 백신 로트별로 한두 개씩 뽑아서 그걸 다 이제 전수로 검사를 해서 이상 없는지를 밝히거든요. 그 백신의 성분에 이상 없는지도 다 실험을 해야 되고요. 백신의 그런 보존제나 이런 것들이 변질이 없는지 이런 부분들도 다 실험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습니다.

◇ 정관용> 정은경 청장은 또 이 백신의 냉장배송과 관련해서 부분적으로 문제제기가 있어 왔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있어 왔다라는 얘기는 기본적으로 그동안 구조적으로 이런 배송 시스템에 허점이 있었다는 얘기입니까?

◆ 이재갑> 그런데 이제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계속 업무를 했었던 그런 회사들, 그러니까 경험이 많은 회사들은 그런 문제가 대부분 없고요. 그래서 또 백신회사들이 그런 문제들이 있다 보니까 백신을 직배송하는 회사들도 백신회사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위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니까. 그래서 예전보다 그런 문제가 줄었는데 이게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런 국가의 예방접종하는 사업에서 쓰는 백신이 이렇게 된 건 사실 거의 제가 의사 생활 시작하면서 처음이거든요, 이런 상황이. 그래서 부분적으로야 사고가 있었지만 그런 부분들은 해결이 대부분 됐는데 이렇게 대규모로 생긴 건 처음이라서 좀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 정관용> 물론 이제 조사를 다 철저히 해 봐야 되겠고 지금 이 교수 얘기처럼 폐기 대상이 될 그런 분량이 극소수라면 참 좋겠는데 만약에 이미 병원에 깔린 500만 명분을 전부가 문제라서 폐기해야 된다고 그러면 500만 명분을 바로 생산 더 해야 하잖아요. 생산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닙니까?

◆ 이재갑> 그렇습니다. 사실은 유정란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는 거의 6개월 이상 걸리고요. 세포배양 방식은 2~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거의 시기를 놓치게 되기 때문에 거의 일단은 추가로 백신 생산은 어렵겠다 생각을 해야 되고요. 외국도 지금 독감 예방접종을 다 맞으려고 하기 때문에 물량이 달리고 있어서 다른 데서 수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상황이 조금 어렵기는 합니다.

◇ 정관용> 일단 그러면 우리 국민들은 질병관리청이 검사를 하고 이제부터는 백신, 독감백신 맞으셔도 됩니다 할 때까지는 절대 맞으면 안 되겠군요.

◆ 이재갑> 그런데 이제 일단 유료 접종과 관련된 것들은 개별 백신회사들이 다 공급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 백신에서 문제가 없으니까 그런 무료접종 대상 아니신 분들은 접종을 하셔도 됩니다.

◇ 정관용> 그런데 무료 대상인 분들은 이게 재개될 때까지는 하면 안 되고 병원도 절대적으로 하면 안 되겠고, 그렇죠?

◆ 이재갑> 네, 병원도 지금 구분을 해 놓고 보관을 하고 있었거든요, 백신들은. 그래서 그 상황 맞춰서 병원에 문의를 하셔야 됩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차분하게 조사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되겠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신성약품. 여기가 이번에 처음 이런 걸 다뤄서 또 경험이 없어서 이렇다는데 이런 경우가 없도록 또 좀 시스템을 갖춰야 되겠군요. 오늘 고맙습니다.

◆ 이재갑> 감사합니다.

◇ 정관용> 한림대 이재갑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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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인가?

 

질병청의 헛발길인지, 헤이해진 건지, 코로나19에만 너무 집중하다 보니, 보건에 구멍이 뚫린 건지 우려스럽다.

그나마 중단이 됐기이 망정이지, 변질된 백신 접종으로 더큰 일이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렵다.

 

http://cbs.kr/7OmYs8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중단…"유통과정 문제 발견"

질병청 "유통과정 상 문제 발견…해당 업체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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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코로나19 대유행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중단…"유통과정 문제 발견"

 

질병청 "유통과정 상 문제 발견…해당 업체 공급 중단"
"식약처와 공동조사로 품질 검증해 예방접종 재개"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22일부터 예정돼 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됐다"며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전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아동, 임신부, 만 62세 이상 고령층으로 약 1900만 명에 달한다.

지난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만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으며, 22일부터는 만 13세~18세 이하 아동에 대한 순차 접종이 예정돼 있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하지만 확보된 백신에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예방접종 계획도 전면 중단됐다. 다행히 지난 8일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게 공급된 물량은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현재까지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없는 상태다.

질병청은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중단했고,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에 한해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공동조사와 시험검사를 진행해 품질을 검증한 뒤 예방접종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정은경 청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임신부 및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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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깝다. 면역력이 이렇게 쉽게 해결될 줄 알았으면 벌써 임상 실험이 성공했겠지. 그리고 양성화해서 투약했겠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는 말이 이해가 되어 더 슬프다.

절망의 끝에서 뭐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좋은 치료를 통해 건강해지길, 차도가 있기를 바란다.

 

http://cbs.kr/ELMYs8 

 

'만병통치약' 된 구충제 알벤다졸, 품귀현상 지속

애완견 구충제로 항암효과 입소문 난 펜벤다졸과 비슷한 화학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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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구충제로 항암효과 입소문 난 펜벤다졸과 비슷한 화학구조
비염·피부염 등에도 효과 있다며 수요급증
식약처·의사협회 "구충제 이외의 용도로 복용 안돼"

 

인터뷰 전문9/22 (화) "펜벤다졸 8개월, 저는 분명히 실패했습니다"- 김철민(속기본)뉴스쇼| 2020-09-22 06:58:28*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철민(개그맨)



작년 이맘때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폐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미국의 한 남성이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에 3개월 만에 완치가 됐다. 이렇게 주장을 한 건데요. 이 주장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도 펜벤다졸 바람이 불었고 의료계의 경고가 있었습니다마는 품절대란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 씨가 공개적으로 이 펜벤다졸 복용에 도전을 해서 주목을 끌었죠. 그런데 김철민 씨는 최근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워낙 그 효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뜨거웠던 약이라 실제 장기 복용을 한 김철민 씨의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늘 개그맨 김철민 씨의 얘기 직접 들어보죠. 김철민 씨, 나와 계세요?

◆ 김철민> 네, 안녕하세요. 김철민입니다.

◇ 김현정>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인터뷰 응해 주셔서 무엇보다 감사드리고요. 제일 궁금한 건 지금 몸 상황, 상태는 어떠세요?

◆ 김철민>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닌데요. 제가 최근에 경추 5번 쪽에 그쪽에 암이 전이가 돼서 거기에 사이버라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그게 좀 주저 앉아서 그걸 빼내고 인조 뼈를 집어넣었어요. 그 수술을 해서 지금은 목 보호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경추 5번이면 그러니까 지금 말하자면 목까지 암이 전이가 된 상황.

◆ 김철민> 네.

◇ 김현정> 사실은 지금 전화로 저희가 목소리를 듣기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워낙 밝으신 분이니까. 밝은 에너지가.

◆ 김철민> 오늘은 컨디션이 좋습니다, 사실.

◇ 김현정> 그러세요.

◆ 김철민> 열흘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정도거든요.

◇ 김현정>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군요.

◆ 김철민> 네, 오르락내리락 그럽니다.

◇ 김현정> 이야기를, 좀 아픈 이야기입니다마는 우리 다른 암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위해서 오늘 용기를 내셨으니까 이야기를 처음으로 돌려보죠, 그러면. 폐암 4기 진단을 받으신 게 지난해 8월이죠.

◆ 김철민> 네, 8월 6일 날 일주일 간 검사를 통해서 원자력 병원에 가서 폐암 4기 판정을 받았고요. 그때 발견 당시에는 검진 결과가 폐 선암이고요. 그리고 폐에서 뼈로 다 전이가 됐고 그리고 간으로, 림프절로 전이가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수술 불가 상태였고요. 병원에서 해 줄 수 있는 건 항암과 방사선 치료, 통증을 완화하는 마약 패치 같은 그런 그런 거 외에는 수술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 김현정> 개복 수술을 한다든지 여기까지는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첫 발견을 하셨어요. 그런데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은 이게 어떻게 결심을 하시게 됐던 건가요?

◆ 김철민> 사실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거든요. 구충제에 대해서는. 그런데 저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을 타고 방송을 타다 보니까 주위 연예계 선후배님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제 페이스북을 통해서 영상을 많이 보내주시더라고요.

◇ 김현정> 그 3개월 만에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그 미국인 남성의 영상, 동영상.

◆ 김철민> 네, 동영상을 보내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사실 그렇게 와 닿지 않았는데 저희 형님 둘이 최근에 6년 사이에 두 분이 돌아가셨어요, 간암으로요. 저희 친형 두 분이서. 그래서 저도 말기다 보니까 그때 당시 병원에 누워 있었는데 한 20일간 입원했다가 누워 있다가 퇴원했는데 저도 이제 주어진 시간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그때 그런 찰나에 그 조티 펜스 영상이 저한테 많은 분들이 보내줘서 그걸 제가 결국에는 그걸 택하게 된 거죠. 택하게 된 거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한 번 모험 한번 해 보자.

◇ 김현정> 그렇죠.

◆ 김철민> 어차피 시간은 많이 없으니까. 저한테 주어진 시간은 많이 없다고 생각을 했고 저희 형 두 분을 제가 최근 6년 사이에 두 분을 하늘로 보내는 걸 제가 봤기 때문에 그래서 저 역시도 말기다 보니까 그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시도를 한 거죠. 10월 6일부터.

◇ 김현정> 10월 6일부터. 제가 그때를 생각해 보면 초반에는 굉장히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 김철민> 네, 제가 초반에는 뭐 통증 같은 게 좀 사라지는 것 같은, 통증이 덜하고요. 그리고 또 간 수치도 정상으로 나오고요. 두 달 있다 가서 또 했는데 나빠진 게 없고 좋아졌다고 했어요.

◇ 김현정> 게다가 식욕도 많이 돌아왔다면서요, 초반에는.

◆ 김철민> 식욕도 좋아지고 노래 목소리도 돌아오고 그래서 이제는 나한테 진짜 희망이구나 해서 제가 간수치가 이렇게 좋아지고 다 정상으로 나왔다. 그렇게 저를 또 응원해 주는 분들이 많이 기도해 주시는 분이 많이 시기 때문에 그래서 그분들한테 좀 저의 하고 있는, 체험하는 걸 그대로 전달해 드리려고 제가 올렸거든요. 올렸는데 그게 또 기사가 되고 그러더라고요.

◇ 김현정> 그렇죠.

◆ 김철민> 그러다가 복용을 한 상태고 욕심이 생긴 거죠, 그러니까. 3개월 전하고 욕심이 생겨서 그 후로 펜벤다졸 열풍 열기다 보니까 사기도, 구하기도 힘들고.

◇ 김현정> 그렇죠. 그 당시에는 그랬어요. 펜벤다졸이 효과가 있다더라는 얘기가 김철민 씨로부터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암 환자분들 사이에서 바람이 분 거예요. 이거 뭐 돈이 드는 돈이 드는 비싼 것도 아니고 그럼 나도 한번 해 보자, 이런 바람이요. 이런 사람이요.

◆ 김철민> 네. 구하기도 힘들고 또 저는 나름대로 또 그때 알벤다졸이라고 또 사람이 먹는 구충제를 그게 좋다고 해서 펜벤다졸 구하기 힘드이니까 사람이 먹는 메벤다졸, 그게 또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거예요.

◇ 김현정> 개 구충제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사람용 구충제 알벤다졸 맞죠? 이름이. 알벤다졸도 같이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것도 복용하셨어요?

◆ 김철민> 네, 그래서 저는 오전에는 알벤다졸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 복용한 거예요. 그리고 용량을 늘린 거죠. 일주일에 3번 먹고 4일 쉬었는데 닷새 먹고 이틀 쉬었어요.

◇ 김현정> 그거는 욕심이 생기셔서요?

◆ 김철민> 네, 욕심이 생긴 거죠. 이러다가 진짜 나을 수 있겠구나. 제가 모르고 단순하게 생각을 한 거죠.

◇ 김현정> 그랬군요. 한 3개월, 초반 3개월은 효과가 있는 듯이 식욕도 좋아지고 하다가 언제부터 이게 이건 아닌데 싶으셨어요?

◆ 김철민> 이게 한 5개월 정도 되니까 다시 간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그리고 또 암 전이됐던 데가 조금씩 더 크게 나타나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그러지만 세 군데가 간이 퍼져 있더라고요.

◇ 김현정> 간에도 부담이 된 거군요, 그게.

◆ 김철민> 간에 가장 결정적인 거죠. 간에 그게 무리를 준 거죠. 그래서 제가 포기한 이유는 . . 는 3개월 먹고 완치가 됐는데 저는 3개월 먹었는데 물론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현상도 있었지만 암을 죽이지 못 했다는 거죠. 그리고 오히려 6개월 지나니까 오히려 더 목 경추 5번도 암이 더 커지고 다른 데도 더 암이 더 생기고 그래서 간도 안 좋아지고 간수치도 또 간 수치도 많이 오르고 또 암 종양수치도 1650까지 올랐어요. 이게 최고 올랐을 때가 570인가 580대였는데요. 그래서 지금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해서. 왜냐하면 조티 펜스 같은 경우도 그분도 신약 개발에 참여도 했고 항암 하면서 의사 몰래 구충제를 수의사 친구를 통해서 그걸 얻어서 그걸 그렇게 해서 나았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실제적으로 그게 항암으로 나은 건지 구충제로 나은 건지는 본인은 구충제로 나았다고 하지만.

◇ 김현정> 사실은 모르는 거죠.

◆ 김철민> 네, 저도 그걸 보고 우리같이 간절하고 또 4기일 경우에는 뭔가 잡고 싶은 심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희망을 많이 걸어보는 거죠. 저 역시 거기에 완전히 올인을 한 거죠. 제가 이제 와서 생각하니까 그분이 만약에 신약 개발에 참여 안 했다면 거기에 더 신뢰도가 더 가고 구충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걸 읽을 수 있는데 느낄 수 있는데 같이 했기 때문에. 저도 역시 그분처럼 저도 항암을 하면서 같이 한 거거든요. 그래서 저도 지금 항암은 계속하고 있고요.

◇ 김현정> 항암치료.

◆ 김철민> 구충제는 중단한 상태고요.

◇ 김현정> 그러면 주치의께서는 펜벤다졸 복용에 대해서는 복용에 대해서 뭐라고 하셨어요? 말리지는 않으셨어요?

◆ 김철민> 사실 제가 언론에 많이 나오다 보니까 가서 인사 나누면 벌써 알죠. 복용하신다면서요? 그래서 네, 그래요. 그런데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그런 말씀은 하시지 않았어요, 처음에.

◇ 김현정> 말리지는 않으셨어요? 주치의는?

◆ 김철민> 네.

◇ 김현정> 그런데 저희가 그 당시에 많은 전문가들이 그거 간에 부담된다, 효과 입증된 건 없으니까 함부로 하지 마셔라 이런 경고들을 했을 텐데 또 그렇지는 않으셨네요.

◆ 김철민> 워낙 제가 말기고 그냥 또 제가 더 희망을 너무 걸고 있으니까.

◇ 김현정> 워낙 의지가 강하셨죠, 그때 펜벤다졸에.

◆ 김철민> 그리고 또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까 그냥 말리고 싶겠지만 그냥 말씀은 안 하신 것 같아요, 그냥.

◇ 김현정> 그럴 수 있죠.

◆ 김철민> 최근에 수술을 하러 갔을 때는 제가 안 하는 걸 알고 있죠.

◇ 김현정> 이제는 뭐라고 그러세요, 주치의께서는.

◆ 김철민> 잘하셨다가. 왜냐하면 항암에도 내성이 오게 되면 더 독한 항암을 쓸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김철민 씨가 8개월의 복용을 마치고 내놓은 결론은, 지금 쭉 말씀하셨습니다마는.

◆ 김철민> 저는 암 환우분들이 한 160만인가 그렇대요.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제가 좋아지면 좋아졌다고 분명히 말할 거고 안 좋아졌으면 안 좋아졌다고 말할 거다. 왜냐하면 혹시 저를 보고 복용하는 분도 계실 거고 또 관심 있게 보고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분명 실패를 했고요. 지금 악화됐기 때문에, 안 좋아졌기 때문에 절대 저는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 김현정> 지금 굉장히, 굉장히 솔직한 말씀이세요. 나는 실패했다. 혹시 복용을 지금 할까 말까 고민 중인 분이 계신다면 말린다.

◆ 김철민> 제가 다시 그런 입장에 돌아간다면 저는 안 할 거예요. 왜냐하면 절대 암을 죽이지 못했거든요.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나는 반대할 거예요, 먹지 말라고 할 거예요.

◇ 김현정> 사실 김철민 씨를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하고 펜벤다졸의 약효가 있느냐 없느냐 이 논란을 떠나서 김철민 씨가 정말 툭툭 털고 일어나시기를 많은 분들이 기도했습니다.

◆ 김철민> 감사합니다. 작은 기도가 저한테 큰 힘이 됐습니다.

◇ 김현정> 그거 느끼시죠?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계시는 거.

◆ 김철민> 네, 제가 진짜로 지금 저도 하루 하루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은 기도가 이렇게 많아지면 저한테 큰 도움이 된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기적적으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로 인해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김현정> 사실은 여러분, 지금 김철민 씨 목소리만으로는 김철민 씨의 몸 상황이 잘 가늠이 안 되실 텐데요.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이세요. 그런데도 어쩌면 그렇게 목소리가 밝으세요, 김철민 씨.

◆ 김철민> 그런데 오늘 우리 김현정 선생님하고 통화가 돼서 그런지 모르지만 컨디션이 오늘 최근에 최고 좋은 날이에요.

◇ 김현정> 제가 매일 전화 드려야겠어요, 그러면.

◆ 김철민> 감사합니다. 이게 오늘 목소리가 근래 보기 드물게 오늘 좋아요, 컨디션이요.

◇ 김현정> 너무 감사한 일이네요. 너무 감사한 일이네요. 사실 많은 분들한테 웃음을 주는 분이셨잖아요. 노래도 잘하시고 기타도 잘 치시고.

◆ 김철민> 대학로 버스킹이라고 하잖아요. 거리 공연을 작년 쓰러지기 전 한 30년째 했었거든요. 그랬는데 지금 마음은 항상 대학로에 가 있지만 몸이 안 따라주니까 기타를 들 수 있는 그런 여력이 안 되다 보니까 지금은 하루 하루 그냥 기도하면서 살려달라고 기도할 뿐이죠.

◇ 김현정> 저도 대학로 지나다니면서 김철민 씨 공연 많이 봤는데.

◆ 김철민> 저는 뉴스쇼 팬입니다.

◇ 김현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빨리 빨리 병 터시고 이 스튜디오에 오셔서 멋진 공연 한번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김철민> 네, 코로나도 빨리 없어지고요. 제 몸도 좋아져서 제가 기타 들고 가서 제가 청취자 여러분한테 재미있는 개그와 노래를 해 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곡명 하나 정하시죠. 뭐하시겠어요?

◆ 김철민> 나는 행복한 사람.

◇ 김현정> 김철민 씨, 지금 많은 암 환우 분들이 듣고 계실 거예요. 그분들에게 뭔가 힘이 되는 한 말씀 주신다면.

◆ 김철민> 김철민도 버티고 있다. 여러분,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하루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절대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버티고 버티면 좋은 약도 나올 거고요. 힘 내요. 응원합니다, 김철민도.

◇ 김현정> 김철민 씨 응원 드리고요. 우리 약속했습니다. 오셔서 멋진 공연, 나는 행복한 사람 들려주시는 거.

◆ 김철민> 네.

◇ 김현정>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김철민> 감사합니다.

◇ 김현정> 오늘 대단히 고맙습니다.

◆ 김철민> 네, 고맙습니다.

◆ 김철민>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김현정> 메리 크리스마스.

◆ 김철민> 네.

◇ 김현정> 재밌는 분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는 뜻이겠죠. 펜벤다졸 나는 실패했습니다. 지금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드시지 마세요라는 용기 있는 고백을 오늘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김철민 씨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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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는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물론 우거지상을 하고 있을 일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희희낙낙하기에도 좀 그런 상황이다.

 

전국이 코로나19로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데, 그나마 2단계로 이동은 가능해졌으니, 교통비 내고 시부모님께 가느니 제주도로 놀러가는 게 이겸저겸 핑게도 되고 좋은 상황이 된 걸 노리고 제주도행이겠다.

 

 

그러니 제주도지사로서는 호제라 할 수 있다.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게 엄포는 했고 하니, 관광 수입이 많아지면 좋지, 뭐, 이런 뉘앙스로 느껴진다.

 

사실 전국이 그래도 될 것이다. 신기하게도 이건 허용하고 저건 허용하지 않는 불평등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 구내 식당은 되고, 명절에는 집에 있으라니, 그게 효도라니, 참 어이없다.

지자체, 행정부, 모두 같은 소릴 하고 있다. 광고도 막 한다. 그 비싼 광고를 여기저기 해대고 있다. 언론은 좋겠다. 불경기에 광고는 많이 들어와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불평등한 나라가 되고 있는 걸, 사람들이 정녕 모른단 말인지, 궁금하다.

 

 

https://youtu.be/ekuKLFb4lKI 

 

http://cbs.kr/shoLjY 

 

원희룡 "제주 추석 비상, 37.5℃↑격리…제발 오지 마세요"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9월 21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원희룡(제주지사) ◇ 정관용> 추석 연휴 제주도에 30만 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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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9/21(월) 원희룡 "제주 추석 비상, 37.5℃↑격리..제발 오지 마세요"

시사자키| 2020-09-21 16:42:29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9월 21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원희룡(제주지사)


◇ 정관용> 추석 연휴 제주도에 30만 명이 몰릴 거라고 하네요. 원희룡 제주지사 바로 연결해 봅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

◆ 원희룡> 안녕하세요.

◇ 정관용> 아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그렇게 많다고 하면 기분 좋고 축하해야 하는데 이거 어째 인터뷰가 이상합니다. (웃음)

◆ 원희룡> 그러게 말이에요.

◇ 정관용> 그렇죠?

◆ 원희룡> 그래서 저희가 제주도민들에게는 수도권이나 육지부에서 가족들이 명절 쇠러 와야 되잖아요. 그래서 추석 연휴 때 위험하니까 이동을 자제하자, 마음으로만 하자. 명절이면 벌초하러 오지 마라 해서 정부보다 훨씬 앞서서 제주도는 9월 2일에 전 도민과 제주도에 추석 명절 쇠러 오실 분들한테 그런 호소를 해서 사실 많이 줄었어요. 그런데 그 빈자리를 관광객들이 온다 그러니까...

◇ 정관용> 그러게 말이에요.

◆ 원희룡> 도민들이 사실 기가 막혀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제주 출신으로 지금 타지에 나가 있는 분들은 정작 고향에 안 가는데 그냥 놀러 가시는 분들이 30만 명이래요.

◆ 원희룡> 네.

◇ 정관용> 그렇다고 이게 관광산업이 제주의 사업의 핵심인데 오지 말라 할 수도 없고, 안 그렇습니까?

◆ 원희룡> 아니요, 오지 말라고 하는데 오는 걸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다 이동의 자유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국도 못 가고 추석 때 답답한 마음은 알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주도라도 그나마 안전하고 있었으니까 다행이지 없었으면 다들 우울증 걸릴 거 아니냐, 이런 말씀도 하시니까 그 마음 모르는 건 아닙니다마는 아무튼 제주도는 비상입니다.

◇ 정관용> 그래서 비상을 걸었어요. 어떻게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원희룡> 우선 여행객들 마스크 전부 강제고요. 그동안에는 사실은 권고만 했지만 이번에는 마스크를 착용을 안 하고 계시면 그 자체로 바로 단속대상이 되겠습니다.

◇ 정관용> 그럼 뭐 벌과금이 있나요?

◆ 원희룡> 벌과금은 10월 13일부터 매기도록 법이 돼 있는데요. 그에 따른 저희들이 마스크를 안 하게 되면 또 감염병 위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강력하게 특히 위험이 높은 곳에서는 강력하게 단속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저희들이 발열 기준을 좀 더 낮춰서 조금이라도 미열이 있거나 이런 분들은 저희들이 강제로 격리해서 검사를 시키고 진료를 하겠는데.

◇ 정관용> 그 기준이 몇 도입니까?

◆ 원희룡> 37.5도입니다.

◇ 정관용> 37.5도가 넘으면 공항 안에 격리시설이 따로 있나요?

◆ 원희룡> 공항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구급차나 우리 보건소 차량을 다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지정된 숙소로 전부 이동해서 저희들이 격리조치를 하는데 그 비용을 전부 부담시킬 생각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유사 증세가 있으면 오시면 안 되고요. 만약에 오셨다가 조금이라도 열이 나고 이상하면 바로 신고를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그러면 저희들이 다 도와드릴 텐데 그걸 무시하거나 해열제 먹고 돌아다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난번에 우리 강남구 모녀처럼 저희들 바로 고발해서 소송을 하겠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제주도에 이미 도착해서 여행을 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발열이 나면 그거는 자기 부담이 아닌 거죠. 신고만 하면 제주도에서 방역당국과 함께 전부 다 하는 거죠?

◆ 원희룡> 그렇습니다.

◇ 정관용> 대신에 열이 있는 상태로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분들은 이제 자기부담으로 격리를 해야 된다, 이거로군요.

◆ 원희룡> 그렇습니다.

◇ 정관용> 중요합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왜 감염되고 그래서 파티문화 이게 문제다 그래서 파티 전부 다 금지시켰잖아요.

◆ 원희룡>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도 암암리에 한다 그러지 않나요?

◆ 원희룡>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랑 연결된 포장마차라든지 아니면 게스트하우스 야외에서 한다든지 아무튼 이렇게 변칙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이와 연결된 모든 3인 이상 집합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단속하는 사람과 피하는 사람의 숨바꼭질인 것 같긴 합니다마는 이런 업소가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저희가 모든 위험업소에 대해서 리스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총동원해서 저희들이 금지를 시키겠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10월 5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을 위험기간으로 정하셨다고 그랬는데 이건 뭡니까? 어떤 의미입니까?

◆ 원희룡> 왜냐하면 잠복기가 2주까지 가잖아요. 그래서 지금 추석 명절 때문에 서로 친척들끼리 서로 돌아가면서 모인 경우라든지 또 여행객들이 왔다 간 거기에서 바로 이게 증상이 나오는 게 아니라 2주일 내에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검사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총동원해서 비상체제를 그때까지 유지하겠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연휴 동안 제주 여행 계획하고 있는 분들 이제 곧 가실 분들한테 지사께서 한말씀 하시죠.

◆ 원희룡> 제주에 가급적 오지 마시고요.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불가피한 경우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친절하게 모시도록 하겠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절대 오시면 안 되고요. 오셨다면 후회하실 겁니다. 그다음에 여행 중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바로 신고하면 저희들이 보호하고 협조를 하겠지만 그게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그런 얌체 내지는 나는 괜찮겠지 하는 민폐 행동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 정관용> 37.5도가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 분들 아예 비행기도 타지 마라. 이게 가장 강력한 메시지네요.

◆ 원희룡> 그렇습니다.

◇ 정관용> 여기까지.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원희룡> 고맙습니다.

◇ 정관용> 원희룡 제주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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