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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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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1947 현재의 탄생: 오늘을 만든 결정적 1년의 기록
저자 : 엘리사베트 오스브링크
옮긴이 : 김수민

 

처음엔 작가의 말투(? 번역 말투?)가 귀에 익지 않아서 좀 어색했다.
그러다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뭘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가 읽혔다.
역사를 이렇게 나열하면 재밌는 글이 되기도하는구나 싶었다.
사실 여부는 역시나 모호하다. 단지 그러한 주장, 관점, 기사들이 증거로 남아있을 뿐이다. 거기에다가 의견을 첨가하면 역사가 되고, 논평이 되고, 사실이나 거짓으로 둔갑하게 되는 것 아니겠나.

 


역사가 그대로 받아지려면 많은 사람들의 증언이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용기내어 하는 말도 기억의 왜곡, 의도적 왜곡, 미화, 첨삭 등을 통해 어떻게든 사실과 멀어질 수있는 것 아니겠나.
임금의 옆에서 낱낱이 기록한 사관의 글도 일부는 흐르는 물에 씻겨지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지 않았을까?

어쨌든 저자는 여러 참고문헌을 토대로 1947년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가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스토리와 드러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교차 편집했다.
문화권이 달라서인지 아시아 쪽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해한다.

유대인의 탄압받은 이야기들이 특히 충격적이다. 독일군 장교(?)의 증언을 통해 다시 한번 듣게 되지만 그래도 당시의 참혹상은 안타까웠다. 그들이 또다른 음모(?)에 희생양이 된 것도 그렇고, 영국에서 이웃에게 테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가게나 집 앞에 세워둔 푯말이 집단 행동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가, 과연 옳은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일본인들이 관동대지진 때 저질렀던 만행이 지구 반대편에서도 있었다는 건 인간의 본성이 유사하다, 다르지 않았다는 걸 반증한다.

소련에서 만들어 획을 그었던 휴대하기 편하고, 오래 써도 변함없는 품질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살상무기 개발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그렇게 역사는 흘렀던 거다.

1947년의 사건들이 월별로, 다양하게, 지루할 틈 없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1947 현재의 탄생 : 오늘의 세계를 만든 결정적 1년의 기록, 웅진지식하우스

 

1947 현재의 탄생 : 오늘의 세계를 만든 결정적 1년의 기록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책소개

 

NPR 선정 최고의 논픽션, 2018 잉글리시 펜 어워드 수상, 가디언 북캐스트 2017 최고의 책
뉴욕 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르몽드… 세계 언론이 주목한 감각적인 역사 르포르타주
전 세계 19개 국가에 판권 계약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시간은 새로운 시대, 즉 ‘현재’를 향해 돌아가기 시작한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은 몇 년간 진동한다. 사람들은 사라진 집을 찾아 떠돌고, 바다 건너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가려 한다.

1947년.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이 공식적으로 종식되었다. 전범 재판에 대한 관심은 시들고 냉전의 열기는 타오른다. 자동소총 AK-47이 등장하고,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뉴룩(New Look)’을 선보인다. 시몬 드 보부아르가 『제2의 성』을 썼고, CIA가 창설되었다. 이집트 시계공의 아들은 오늘날까지 이어질 지하드를 선포한다. 이스라엘 건국을 목전에 두고 UN 위원회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빌리 홀리데이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동시에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된다. 조지 오웰은 『1984』를 탈고했고, 프리모 레비의 회고록이 출간 준비에 돌입한다.

이 책은 현대의 태동을 복기한다. 정치, 사회, 문화의 격변기이자 분수령이 된 해. 이후 70년 이상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지배할 힘들이 그때 처음 등장하면서 역사의 흐름이 바뀌고 현대사회가 물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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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징비록
저자 : 류성룡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

 

들어보긴 했어도 읽어보긴 처음이다.
임진왜란을 담담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류성룡의 충정심이 읽혀졌다.

 

 

평화로웠던 조선에 드리웠던 먹구름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미리 방비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왜군이 몰려온 뒤 순식간에 한양에, 평양에
진군했고, 양민을 약탈했고, 조선을 몰살시킨 것이
황당했으며,
예나 지금이나 나라를 어렵게 만드는
정치인들의 탁상공론과
뻘짓은 변함이 없구나 싶어서 씁쓸했다.

 

그 예로 왜군이 쳐들어왔다고 보고하는 군사를
거짓말했다고, 민심을 흐린다고 목을 친다.


그게 한두번이 아니니 어이가 없다.


그랬더니, 그 뒤에 왜군을 본 다른 군사도
왜군을 봤다고 말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생기고
그들은 몰살당한다.

 

그나마 이순신 장군의 역사는
불편함과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희석시켜주셨다.

 

그런 이순신 장군을 백의종군하게 만든 이가
누구며, 죽음으로 내몬 이가 누군가 싶어서...

 

명나라 장수가 왜군을 쫓아 조령을 지나가다가
"이런 천혜의 요새지를 두고도 지킬 줄을 몰랐으니 신 총병(신립)도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로구나."
라고 했다 한다.

 

전쟁을 준비하지도 않고,
왜군의 조총과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그러고도 2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방비도 못한
안타까운 조선의 알몸을 읽어본 거 같았다.

 

현재도 이와 너무 유사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그 땐 명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미에 의존하고 있고,
그 때보다 더 복잡한 열강들의
이목이 집중된 현싯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암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그나마 비격진천뢰 일화는 재미있었고,
백마를 흰쌀로 씻는 척하여
왜군이 퇴각하도록 기만했다는 일화는
재미있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나라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겼던 류성룡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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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에 남긴 독후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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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 다시 추억해본다. 마침 책읽어드립니다 에서 징비록에 대해, 잊어서는 안 되는 민초들의 기록을 재방송하는 걸 보게 되어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정리 해본다.

배경설명과 함께 다시 들어보고 기억을 더듬어보면서 뼈아픈 우리의 역사, 침략의 역사, 내분의 역사가 현재는 어떤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좌와 우가 나뉘고, 북과 남이 나뉘고, 너와 내가 나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고 있음이 아쉽고, 안타깝다.

마침 코로나19라는 외부 위기로 인해 일치단결하는 것처럼 보여지긴 하지만

어차피 사람들의 모임인지라

500여년 전의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건들이 현재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

이젠 놀랍지도 않고, 이러다가 잘될까? 어떻게 될까? 싶다.

 

그 때만 봐도(임진왜란 당시) 왕이 최고 권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인서인 소론노론 이놈저놈 여기저기서

저마다의 소신으로 할복하고 상소하고 죽이고 지지고 뽂고 했던 것이었던 것처럼

지금도 60% 정도(맞나???)의 지지를 얻고 있는 대통령과 정당임에도

결국 안으로도 싸워야 하고, 밖으로도 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깊다.

 

그럼 이 난국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신만이 아실 일이겠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할 때에도 장수들이 한산도 장군의 집에 와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투를 연구하며 지냈다 한다.

역시 나라는 인물을 못알아볼 수 있어도, 가까운 백성들은 알아본 거겠다.

사실 이순신 장군은 조선시대의 보물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지금은 누가 있을까? 과연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인물이 있을까?

 

원균은 안타깝게도 당시의 사람처럼 살았던 것이다. 주색잡기를 했고, 장수들이 볼 수 없을 정도로 일탈했다고 하니, 과연... 그의 명이 제대로였겠는가... 짜증난다.

'통제사는 천하를 다스릴 만한 인재요, 하늘의 어려움을 능히 극복해 낼 공이 있습니다.' 라고 이순신 장군을 칭찬했다 한다. 삼국지에는 제갈량이 있었다면 우리에게는 이순신 장군이 있었던 것이겠다.

이순신 장군은 명의 진린에 대해 매우 적절한 대처를 하셨던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했는데,

이순신 장군은 이를 잘 알고 계셨던 것이 분명하다.

"죽으면 죽었지, 어찌 도리에 어긋난 짓을 해서 살기를 바라겠느냐?"

이런 분 또 없습니다. 눈을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없습니다.

천 마디 말이나 만 가지 계략이 다 필요 없고, 오직 뛰어난 장수 한 사람이 중요하다. 거기에 조조가 말한 세 요소가 누락되지 않고 더해진다면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다.

무릇 나라에서는 평소에 훌륭한 장수를 선발해 두었다가 유사시에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그들을 선발할 때에도 정확해야 하고 그들을 활용할 때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

비격진천뢰, 대완구를 그림으로 보게 됐다.

신기하다.

대단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유지되고 있는 거겠지?

 

권율 장군의 기개가 그대로 드러나는 독성산성의 세마대.

역시... 이런 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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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대담한 작전 : 서구 중세의 역사를 바

꾼 특수작전 이야기
저자 : 유발 하라리
옮긴이 : 김승욱

방대한 책이다. 관심없다면 빡칠 수 있을만큼
하지만 다행히 전쟁 이야기, 그것도 특수작전인지라 참을 수 있었고, 사건의 재구성처럼 전쟁 이야기를 풀어주면 그 또한 재미가 있었다. 화약전쟁 하던 즈음에서 책이 마무리된다.


아직 내용이 많이 남았다 생각됐는데 "나가는 말"이 나와서 놀랐다. 배우신 분이라 역시나 각주와 참고 문헌이 장난 아니다. 무려 책의 25%를 차지한다. 이전에 읽었던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희망 버리기 기술의 마크 맨슨과는 상황이 엄청 다르다. https://dobioi.com/619
(마크 맨슨은 각주를 읽을 수 있게 만들어놓은 반면 유발 하라리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역사와 관련되어 있어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정통성을 인정받고 싶은 논문 같은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나같은 독자는 차라리 마크 맨슨의 각주를 선호한다. 책 내용마저 정리되는, 복습하는 기분이었고, 문맥에서 소개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잘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지지 않은 트로이목마 같은 전투, 특수작전이 다수 있었다는 사례는 재미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승전과 패전이 뒤바뀌는 경우도 허다했고,
이기는 편이 우리 편인 유럽의 지리적인 상황은 이해가 갔고,
적지도자 암살은 기사도 시대임에도 가장 비용 효율적인 전쟁방법이었고, 암살, 납치, 표적사살 등은 명예에 흠집이 났지만 사로잡힌 지도자를 구출하는 건 환호와 찬양을 받았다니,
뇌물과 속임수가 난무하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무명씨의 용사들이 곳곳에서 등장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사라지는 건 마치 바람과 함께 사라진 결코 죽지 않는 노병과 같지 않나 생각됐고,
사다리를 들고 성을 공격한 특수부대의 전쟁은 황당했고,
방앗간이 중요한 보급선이라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하여 그걸 없애기 위해 기습, 기만의 특수작전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냈지만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다 몇차례 전쟁에 참여한 뒤에야 높은 지위에 올랐지만 폭정을 했다는 안타까운 스토리는 영화로 만들어도 될만큼 재미났다.

16세기에는 여러 군대들이 거대한 규모의 '의자 뺏기 놀이'를 하는 것 같았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부대들이 끊임없이 동맹을 바꿨기 때문에, 한 전투에서는 '프랑스'군으로 싸우던 분대가 다음 전투에서는 '합스부르크'군으로 나타나곤 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 이기는 편이 우리 편


하지만 그보다 더 고마운 것은, 학자로서의 탄탄한 토대와 더불어 역사 연구에서 이미 많은 사람의 발길로 다져진 길을 벗어나 미처 전부 개척되지 않은 곳들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내게 자유를 주고 적극적으로 격려해주셨다는 점이다.
- 히브리대학교 시절 저자의 멘토였으며 학사,석사 과정 지도를 맡은 베냐민 Z. 케다르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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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반일종족주의

도서(책)/역사 | 2020. 4. 7. 10:57 | Posted by dob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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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반일종족주의
저자 : 이영훈 등

 

친구의 권유로 이 책도 읽게 됐다.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일본에 고모할머니가 계셨다.

 

한번씩 한국에 오셔서 일본 약을 주시곤 했다.
당시 용각산을 드셨던 할머니께 일본 용각산을 주시며, 먹기 힘든 가루를 얇은 찹쌀종이에 싸서 먹으면 기침도 안나고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며, 일본 기술이 좋다 하셨었다.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잘 살고 계신 모양이었다.

아직까지도 재일교포가 많이 생존해계신 걸로 알고 있고, 나름 차별도 있으셨겠지만 그곳에 계신 분들이 왜 국내로 들어오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본다.
나빴으면 왜 안오셨을까? 당시에는 살기가, 형편이 더 좋았기 때문인가?

또 강제징용에 동원된 조선(? 대한제국?) 사람 사진이란 게 거짓이란 얘기를 듣고 충격 먹었다. 그것도 1,2개가 아닌 모양이다. 한참 서경덕(성신대 교양학부) 교수가 2억의 성금을 모금해서 타임스퀘어에 광고도 했다고 당시에는 TV 프로에도 나오고 해서 아무 의심없이 잘한다 생각했는데, 이게 잘못된 사진을 사용한 거라니... 혼란스럽다. (답을 정해놓고 잘못된 사진이라도 활용할만큼 빈약한??)

 

어릴 적에 공산당이 싫어요 했던 이승복 어린이를 이해했던 것이, 요즘 아이들하고는 괴리가 있어서 놀란다. (정말 그랬는지 모르겠는 건 피차 일반인데...) 요즘은 반미친중, 친북 분위기여서 과거의 친미반중,반북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분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혼란스러워던 경험은 나만 느끼는 걸까?

 

20여 년 전에 나온 "그 섬에 가고 싶다" 라는 영화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과연 이념이란 무엇이며,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가? 꽃을 머리에 꽂은 미친년(배우 심혜진?), 아무 것도 몰랐던 당시 이념의 희생자는 누구 때문에 죽어야만 했는지 감독은 묻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다.

아버지는 1945년 해방둥이시다. 6.25 때는 외할아버지께서 마산(?) 어느 산에서 북한군에 맞서 싸우셨다고 전해들었다. 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하셨고, 어려운 시절 새끼들 건사하시느라 안해본 일이 없으실 정도로 치열한 삶을 살아오셨고, 나 또한 IMF 있기 몇년 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고, 놀랍게도 큰 아이는 회사 입사 후 코로나로 재택근무 중이다. 누가 봐도 역사는 흐르고 있고, 지금도 또 다른 역사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역사가 누군가의 당리당략에 의해 우매한(? 일부...) 백성들에게 각인되어진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면 얼마나 서글플까 싶다. 왜냐하면 순진한(? 일부...) 사람들이 휘둘리며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되돌아봐도 모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치우치지 않으려면 부화뇌동하면 안된다. 순간의 선택이 사기 당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손바뀜 상황에서는 더군다나 더 주의가 필요하겠다. 나를 위한 손바뀜인가, 큰 손의 득실에 의한 나는 총알인가... (ㅋㅋㅋ 갑자기 주식... 어이쿠 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가...)

 

사회적인 지탄을 받는 책을 읽는 것이 꼭 금서를 읽는 것 마냥 겁나지만 읽을수록 그간 치우친 생각을 바로잡아 오히려 상식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하도 폄훼하길래 근거도 없는 완전 잡서인 줄 알았다가 깜짝 놀랐다.

 

찬란한 문화. 유산이 그래도 남아있는 우리나라가 과거와 과거 청산에만 매몰되지 말고, 앞날을 향해 달려가야 함에 반대는 없을 것이다. 인기를 위해서라면 양잿물이라도 마실 기세로 덤비는 정치인들을 보면 놀라고 겁난다. 무슨 짓인들 못할까 싶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식간에 이해득실에 따라 돌변하는 그들의 면면을 보면 식겁하겠다. 말바꾸는 실력은 혀를 내두를 판이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건 야바위꾼 저리가라다. 요쪽 보라고 해놓고 저쪽으로 빼돌리는... 묘기대행진이 아니겠는가...

 

아, 책이 그렇다 보니 독후감도... 정치를 보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리고 이 책에도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미온적이며, 일부는 부정되는 부분이 있다.

 

다양한 의견 중 하나로 보기에는 논조나 근거에 나름 일리가 있다 생각된다.

 

온고이지신이라고, 옛것을 익혀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자유민주주의를 계승해나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본다.

 

(또 다른 견해 참고하시라고...

http://www.donga.com/news/dobal/article/all/20190813/96947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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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 l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김민주 지음


쉽고, 가볍고, 재미난 책을 읽었다.

자주 접하지 못하는 북유럽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읽다보면 여기도 북유럽? 하게된다.


Part 1. 역사


지루하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읽다보면 쉽고 재밌다.

바이킹, 구스타프 3세 이야기가 기억난다.


Part 2. 사회


독특한 북유럽을 경험해보게 된다. 양성평등이 철저하게 이뤄진 사회인 것 같다.

게다가 호화감옥이라니... 문화충격에... 사상충격...


Part 3. 문화


좀 지루했지만 뭉크, 입센, 시벨리우스, 안데르센, 키에르케고르 등등에 대해 다시 보게됐다고나 할까...

(허세)

말괄량이 삐삐는 반갑고 추억돋았다.

다시 찾아서 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책이 최근(2000년 ?)까지도 출간되었다고 하니...

시리즈를 읽어보고 싶기도 하다.


그 뒷이야기는 어떻게 됐을라나? 어디까지 본 걸래나?


아바는 '맘마미아' 뜻이 '어머나'라니... 헐이었다.


그 부부들이 이혼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너무 고지식한 건가?)


'무민'이라는 캐릭터는 잘 몰랐다. 이름을...

하마같은 캐릭터를 보긴 했던 것 같은데,

무민 무민 하길래.... 뭔가 했다.


별거 아니었다.


내가 모르니, 홍보부족이다. ㅎㅎㅎ


Part 4. 경제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노벨상을 제정한 이유가 사후에 욕듣기 싫어서라니...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인사들이 노벨의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


죽고난 뒤에 뭐라고 평가받을까?에 대한 질문 말이다.

아마도... 개 돼지 만도 못한... 이라고 듣는다면... 어익후~


발렌베리 가문... 부럽다.

우리나라엔 없는 거라서...


세금폭탄 마저도 지혜롭게 해결한...(비교해보면 욕나오는...)

특히나 롯데그룹, 삼성그룹, 금호그룹 등등하고 비교하면...


성냥왕 크루거도 특이했고,

레고가 개인기업이라니...

게다가 이케아도 개인기업이라니...

패스트 의류 브랜드 H&M도,

승용차는 팔고 상용차(트럭 등)는 잘나가는 볼보도...


맛보진 못했지만 칼스버그...(라거 라던가...)

앵그리버드가 그렇게 돈벌었는지 몰랐다.


노키아 게임 개발(?)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시작되었다니...

파산될 뻔도했지만 앵그리버드로 벌떡 일어섰다 한다.


과연 도전해볼만하다.


노키아... 아쉬운 회사다.

폰 써본 사용자로서... 솔찍히 응원했다.


삼성을 밟고, 애플을 밟아보라고...

턱 없었다.


북유럽의 숨은 고수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Part 5. 지역


해외라고는 몇군데 못가봐서...

특히나 유럽은 1번밖에 못가봐서... (^^);


로스킬데, 솔뱅, 로바니에미, 북극권, 극지탐험, 페로제도,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스발바르 제도


다 특이해서 재밌었지만 특히 극지탐험과

국가 부도 사태를 겪은 아이슬란드의 거품과 화산과 회복이 재밌었다고나 할까...


오래 전 지인(도섭???)이 아이슬란드에 일하러 갔었다고 했었는데...

그린란드가 그린이 아니라 화이트였다니... 속았다.


또 아메리카 대륙 최초 발견자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니라 레이브 에릭손이라니...

또 속았다. 역사의 알려진 오류가 좀 있지...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재미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보지 않아도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겪어보지 못해도 간접 경험도 소중하다 보고 싶다.



삐삐로타

빅투알리아

룰가디나

크루스뮌타

에프라임스도텔

롱스트룸프

말괄량이 삐삐의 스웨덴 원문 이름이란다.

삐삐의 비강을 울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책소개


이케아, 스칸디맘,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인테리어, 북유럽 교육혁명, 북유럽 복지모델, 북유럽 여행까지. 북유럽은 우아한 백조의 날갯짓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본서는 바이킹, 이케아, 레고, 안데르센 같이 우리에게 낯익은 키워드부터 카모메 식당, 북유럽 스릴러, 아바, 발렌베리, 크리스티나 여왕, 카렌 블릭센과 뭉크, 칼 라손 등 한 번쯤 들어본 키워드를 엄선해 북유럽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들여다본다. 세계적 파워 브랜드인 H&M, 앵그리버드, 칼스버그, 볼보, 에릭슨, 뱅앤드올룹슨, 일렉트로룩스 모두 북유럽에서 나왔다.


목차


들어가는 글 


1_역사 

스칸디나비아 | 바이킹 | 북유럽 신화 | 구스타프 3세 | 크리스티나 여왕 |북유럽과 러시아 사우나 |북유럽과 한국 


2_사회 

북유럽 이사회 |여성 지도자 | 세금 |이민 | 호화 감옥 | 남녀평등 |왕실 


3_문화 

에드바르트 뭉크 | 헨리크 입센 | 장 시벨리우스 | 안데르센 | 키에르케고르 | 칼 라손 

카렌 블릭센 | 말괄량이 삐삐 | 잉마르 베리만 | 아바 | 무민 | 디자인 | 카모메 식당 

북유럽 스릴러 


4_경제 

노벨 | 발렌베리 가문 | 성냥왕 크루거 | 레고 | 이케아 | H&M | 볼보 | 칼스버그 

앵그리버드 | 노키아 | 히든 챔피언 | 군나르 뮈르달 


5_지역 

로스킬데 | 솔뱅 | 로바니에미 | 북극권 | 극지 탐험 | 페로 제도 | 아이슬란드 | 그린란드 스발바르 제도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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