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백신 잔뜩 사면 안된다' 장담하던 정세균 총리 도주했다" 백신 확보 필요 없다 방송 수십차례 주장 기모란 청와대 방역 책임자로 기용 코로나극복 요원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인이다.
말에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하고 물러나야 한다. 잘 했다면 칭찬과 다음 선거에 득표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가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튀었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게다가 방역을 거꾸로 했던 자를 청와대 방역 책임자로 기용했으니, 아마도 코로나 극복이 더 힘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나라의 정책이었으니, 그걸 그냥 앵무새처럼 전달했을 수도 있겠으나 기모란의 경우는 좀 다르다. 전문가랍시고, 엉터리 백신 확보에 대한 의견을 냈으니...
그를 신뢰하는 청와대가 안쓰럽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039974
중앙일보 2021.04.21 10:07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할 총리가 “도주”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석 달 전 국회에 와서 정세균 총리는 ‘치료제를 가장 먼저 활용한 후 수입 백신을 쓴다. 국내 백신을 개발할 것이기 때문에 수입 백신을 잔뜩 사놓으면 안 된다’, ‘다른 나라들이 왜 여러 종류 백신을 확보하는지는 다른 나라 가서 물어봐라’, ‘우리는 가장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된다’라며 백신 수급을 염려하는 의원을 호통쳤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무엇이 잘못된 판단이었고, 앞으로 개선책은 무엇인지를 밝히는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그는 대선을 준비한다며 후임자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라졌다”며 어이없어했다.
윤 의원은 “국민이 얼마나 만만하면 이러느냐”며 “백신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고 방송에서 수십차례 주장했던 사람을 청와대 방역 책임자로 기용하고, 그간 백신을 걱정하는 상대를 정쟁으로 밀어붙이던 총리는 도주시켰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최소한의 책임성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정부가 앞으로는 제대로 할 것이라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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