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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피해자, 윤호중 현충원 사과 너무나 모욕적 피해호소인이라 적지 그랬나! 국립서울현충원 방명록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4. 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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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사후 대책으로 위로를 해야지, 어디서 누구에게 말하는 건가?

빰은 여기서 때리고, 사과는 다른 사람에게 하는가?

아무래도 뭔가가 상당히 엇나간, 잘못된 당내 분위기가 있아 본데, 어떻게 수습할지 궁금하다.

뭘해도 안되는 분위기를 어떻게 반전시킬까?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0422/106549783/2?= 

 

오거돈 피해자, 윤호중 현충원 사과에 “너무나 모욕적”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자신에게 사과를 표명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 대해 “너무나 모욕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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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피해자, 윤호중 현충원 사과에 “너무나 모욕적”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22 19:56:00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1.4.22. 사진공동취재단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자신에게 사과를 표명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 대해 “너무나 모욕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피해자 A 씨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제게 사과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달 민주당 중앙당 측에 사건 무마, 협박, 개인정보유출 등 2차 가해자인 민주당 인사들의 사과와 당 차원의 조치를 요청했다”며 “김태년 전 당대표 직무대행 명의의 회신문에는 ‘확인하지 못한 사실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확인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각 건에 대한 조치 완료 후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적혀 있었지만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말뿐인 사과는 필요 없다. 당신들께서 하신 말씀에 책임지라”며 “제발 그만 괴롭히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았다”며 “제가 그분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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