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전홍진 저 | 글항아리 | 2020년 07월 23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만 명 이상 상담·치료

카테고리 없음

by dobioi 2021. 7. 23. 13:26

본문

반응형

책제목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 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전홍진 저 | 글항아리 | 2020년 07월 23일

 

나름 예민한 성격이어서 그런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저절로 손이 갔다. (이북 선택햇다는...)

어떤 재미가 있을까? 유익할까?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유익도 하고, 큰 도움이 되는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사례들을 들어 조근조근 말하듯 얘기해주어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예민성을 잘 극복한 유명인들 이야기는 예민하다고 너무 실망 마라. 그걸로 오히려 잘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라고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얼르고 달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러면서 예민함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는 시그널로 보였다.

스티브 잡스와 환공포증, 아이작 뉴턴과 예민성, 윈스턴 처칠과 블랙독, 슈만의 창의성과 감정 기복, 타이거 우즈와 입스...

 

그러면서 평온한 내 기분이 혹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물론 잘 극복되고 있는데, 같이 있는 배우자를 통해서 많은 부분이 커버되면서 해소가 되고 더 악화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란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몇가지 표를 가지고 본인을 되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대략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아보였다. 하지만 한번쯤은 체크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예민함을 예민함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이지 않을까 싶고, 같이 사는 사람들, 교류하는 사람들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접점들을 만들어가면 좋을 거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과거의 여러가지 요인으로 예민했을지라도, 약간의 노력으로 이해하고 개선하고 아니면 그걸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는 것인데, 굳이 발전되지 않더래도 적어도 예민함을 이해하는 것만 해도 큰 수확이 아닐까... 예민함이 대수롭지 않음으로 변하는 순간을 조금씩 만들어가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몸이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어지럽고 배가 아프고 힘이 없고 기분이 나빠졌다. 약 1주일 가까이 그 증상이 지속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에 쉬면서 김동현 나오는 격투기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온몸이 뜨뜻해지며 온몸에 적당하게 열이 나더니 기분이 상쾌해 지는 거다.

 

예민하신 분들... 목록을 한번 쭉 읽어보자. 아마도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글항아리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출판사 책소개 >

 

우울증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지난 1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전홍진 교수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펴냈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실용서 형식으로는 처음 펴내는 이 책에서 그간의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 온 이들 대부분은 우울증이라는 진단이 나와도 ‘나는 우울증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때 말을 바꿔 ‘당신은 매우 예민한가’라고 물으면 그들은 ‘맞다, 나는 예민한 편이다’라며 수긍한다. 더욱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 가운데 다수가 ‘나는 매우 예민한 편’임을 인정한다. 저자는 바로 이 때문에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썼다. ‘매우 예민하다’는 성격적 특성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정신과 상담이나 약물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전 교수는 특별히 골라낸 40명의 사례를 통해 예민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연수하던 시절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두 나라 간의 우울증 환자들을 비교하는 연구를 했다. 미국의 우울증 환자들은 뚱뚱하고 식욕이 높으며 우울한 기분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반면 한국 환자들은 마르고 신체 감각이 매우 예민했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이 많았는데, 대체로 자신의 감정을 잘 못 느끼며 감정 표현이 적은 데다, 신체 증상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한국인들의 이런 예민한 특성은 영화나 노래를 잘 만들고 반도체나 자동차 제작에서 능력이 발휘되는 반면, 지나치게 예민하다보니 서로 간에 갈등이 많고 자살률이나 불면증 비율이 높은 특성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하여 예민성에 대한 자가 진단, 주요 우울증상에 대한 설명,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있거나 관련 증상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4부에는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해 실력과 능력으로 전환시킨 사례 9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책 곳곳에 제시된 진단표나 그래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부록의 ‘우울증 선별도구’ 역시 독자가 자신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새기도록 해놓았다.

 

https://youtu.be/MfgEN52c4mc

 

 

 

< 목차 >

머리말

1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유

1. 내가 하는 연구에 대하여
2. 트라우마의 기원
3. 안면기형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연구
4. 예민함과 뇌의 작용
5. 예민한 뇌의 탄생

2부 예민성을 잘 극복한 유명인들

1. 스티브 잡스와 환공포증
2. 아이작 뉴턴과 예민성
3. 윈스턴 처칠과 블랙독
4. 슈만의 창의성과 감정 기복
5. 타이거 우즈와 입스

3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만나다

1. 매우 예민한 사람들
2. 남편만 보면 화가 난다
3. 예민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4. 우울해서 예민한 직장 여성
5. 건강에 대한 염려도 병
6. 에너지 한계의 법칙
7.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8. 융통성이 떨어지는 사람
9. 문단속에 대한 강박
10. 비행기 탑승 공포증
11. 윗사람에 대한 두려움
12.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받아야 하는 병
13. 시험을 앞두고 계속 설사를 한다
14. 일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는 고집남
15. 조금만 힘들면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16. 부모님처럼 나도 잘해야 하는데
17.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 오는 여자
18. 내가 치매가 아닌지 걱정돼요
19. 충동 증가형 ADHD
20. 어린 시절 트라우마의 극복
21. 아기를 낳고부터 예민해졌어요
22. 자해를 자주 하는 여자친구
23. 밤에 먹어야 편안하다?

 


24. 터널과 높은 도로를 운전할 때 생기는 공포
25.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
26. 이유 없이 어지러워요
27. 기억상실증
28. 유방암 진단을 받았어요
29. 이유 없이 이가 너무 아파요
30. 소음에 민감한 귀를 가진 여자
31. 코로나 블루

4부 예민성을 잘 극복한 사람들

1. 예민해서 성공한 요식업계 대표
2. 알코올 중독 아버지를 극복하고 사회복지사로
3. 죽음에의 충동을 극복한 펀드매니저
4. 무대공포증을 극복한 첼리스트
5. 우울증을 극복한 기계 부품 회사 대표
6. 시선공포증을 극복한 학원 강사
7. 음주 후 발생하는 충동조절장애를 극복한 음식점 사장
8. 사차원적 사고로 작가가 된 사람
9. 거식증을 극복한 액세서리숍 대표

5부 나의 예민함을 업그레이드하자

1. 예민함의 천칭
2. 좋은 표정과 말투를 만들어보자
3. 머리의 위치를 똑바로 해보자
4. 예민한 위장을 달래보자
5. 완전히 쉬는 능력
6. 자존감 관리
7. 대인관계에서의 대화 팁
8. 자는 것보다는 깨는 것에 집중하라
9. 자신의 방어기제를 이해하자
10.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11. 가족은 어떤 존재인가?
12. 내 과거는 어떠했는가?
13.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14. 나의 가치는 무엇일까?
15. 적敵을 만들지 말라
16. 감각의 마법

 


6부 걱정을 정리해보자

1. 걱정을 네 가지로 정리해보자
2. 만나면 불편한 사람 vs. 편안한 사람

7부 나의 에너지를 잘 유지해보자

1. 예민성 에너지를 어디에 쓸 것인가?
2. 나의 예민성을 관리해보자
3. 에너지를 잘 유지해보자

글을 맺으면서
부록

 

https://coupa.ng/b30BLR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뇌과학과 정신의학이 들려주는 당신 마음에 대한 이야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