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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계1위 꺾은 배드민턴 허광희(삼성생명·세계 38위)… 아무도 중계를 못봤다 밑져야 본전 생각 결과 좋았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 절대 지존 세계랭킹 1위인 일본 겐토 모모타 제압 대..

스포츠窓

by dobioi 2021. 7. 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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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올림픽이다. 세계 38위가 세계 1위를 이길 수 있는 것이 올림픽의 묘미고 재미 아니겠는가?

겐토로 게임을 대충했나? 하는 아재 개그를 날리고 싶다.

어쨌든 허광희 선수, 너무 잘싸워줬고, 중계방송으로라도 꼭 멋진 경기를 찾아보고 싶다.

 

 

찾았다.

https://youtu.be/Fduz6CLJDUE

 

https://www.chosun.com/sports/tokyo-2020/2021/07/29/TDRNMQFL3RGVHHVE5CFQJJHKGE/

 

세계1위 꺾은 배드민턴 허광희… 아무도 중계를 못봤다

세계1위 꺾은 배드민턴 허광희 아무도 중계를 못봤다 방송3사, 그 시간에 일본vs 프랑스 축구 중계

www.chosun.com

세계1위 꺾은 배드민턴 허광희… 아무도 중계를 못봤다

이가영 기자

입력 2021.07.29 14:46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겐토 모모타를 제압하는 대이변을 일으킨 대한민국 허광희가 7월 28일 모모타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스매싱 공격을 하고있다. /AP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허광희(삼성생명·세계 38위)가 28일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모모타 겐토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올림픽 역사에 남을 이변’으로 평가받는 경기였지만 국내 중계방송을 통해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자신을 허광희의 지인이라고 밝힌 이는 “지는 경기는 보여주기도 싫다는 거냐”며 분노했다.

허광희는 이날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모모타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허광희는 1번 시드 자리인 A조 1위를 차지하면서 16강이 아닌 8강에 직행했다.

 

 

28일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허광희에게 2대0으로 패한 세계1위 모모타 선수./AP 연합뉴스

예상치못한 모모타의 패배에 일본은 충격에 빠졌다. 모모타는 2019년 11개 대회 정상을 휩쓸며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절대 지존으로 꼽혔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3월 조사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스타’에서 전 종목 선수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가장 큰 금메달 희망이 길바닥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허광희 지인이라고 밝힌 이는 28일 허광희 경기를 중계하지 않은 방송사들을 향해 "차별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승리였기 때문일까. 올림픽 중계를 담당한 방송 3사는 허광희의 경기를 내보내지 않았다. 이에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응원 채팅방에서 자신을 허광희 지인이라고 소개한 이는 “오늘 공중파에서 중계 안하는 거 보고 너무 기가 막혔다”며 “그 시간에 방송사들이 똑같이 일본과 프랑스 축구 중계하는거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세계 랭킹 1위라 질 경기라고 생각해서 중계를 안 한 건가, 지는 경기는 보여주기도 싫다는 건가”라며 “아무리 시청률에 신경써도 그렇지 어떻게 국민을 이렇게 무시할 수가 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메달권 종목은 재방송까지 틀어주면서 도배하더니 너무 차별하는 것 아니냐”고 분개했다.

 

 

 

29일 각 방송사에서는 허광희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를 편집하거나 추후 해설을 덧붙여 공개했다.

한편 허광희는 경기 후 “도전자 입장에서 뛰었다”며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달려들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모모타는 울음을 참으며 “후회가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힘든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며 “1년 연기된 것은 모두 같은 조건이다. 변명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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