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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시작…보수유튜버 몰려 실랑이 기억공간 내 전시물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의회 1층 로비 전시 고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유족 간 재존치 협의 공감대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7.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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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지금까지 나라를 들었다 놯다 한 세월호 기억공간이 철거되었다.

 

뭐라 말해야 할까. 자녀 부모 형제 자매 가족 지인을 잃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아마도 대한민국에서는 세월호 사건이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정치의 굵직한 순간마다 다시 재점화되어 재조명받을 것이기 때문에 굳이 거기에 불법 구조물이 없다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원래의 사건과 많이 변질되어 대한민국에 전대미문의 엽기적인 사건이 되어버렸다. 대규모 해상 교통사고가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시나리오다. 마녀사냥처럼 지단지성이 결국 또다른 특별한 희생자를 찾았고, 그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고 문재인 정권이 촛불혁명에 성공해서 정권을 잡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그러면 그 뒤에 해상사고든, 화재사고든, 물난리든, 어떠한 대한국민도 위험에 빠지지 말았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세상이 뒤집히고, 산불이 나고, 홍수로 물난리가 나고, 쿠팡물류센터에 화재가 나고, 주상복합 아파트에 불이 나고,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등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았지만 누구도 컨트롤타워를 자처한 문재인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닌가 싶다.

 

 

공정과 정의와는 상관없는 문재인정부의, 고 박원순 전 시장의 편파적인 시정의 마무리가 점점 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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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시작…보수유튜버 몰려 실랑이

뉴스1|입력 2021-07-29 15:39:00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 목조 건축물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억공간 내 전시물은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의회 1층 로비에 전시한다. 2021.7.29/뉴스1 © News1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하는 가운데 29일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기억공간 내부 철거에 돌입했다. 현장에 온 철거작업 인원들은 기억공간 시설물을 하나씩 철거해갔다.

이날 작업은 오후 5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철거까지는 1주일 정도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철거 전 기억공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거가 진행되는 기억공간 주변에는 보수 유튜버들이 몰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현장에는 서울시 및 작업 관계자들만 들어갈 수 있지만 일부 유튜버들이 들어가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 분향소를 대신해 2019년 4월 문을 열었다.

조성 당시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 등을 이유로 2019년 말까지 한시적 존치하기로 했으나 2021년까지 유지돼 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달 초 지난 26일까지 기억공간을 철거해 줄 것을 유족 측에 통보했다.

 

 


유족 측은 이를 일방적 철거 요구로 비판하며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서울시와 대치해 왔다. 故(고)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서울시와 유족 간 재존치를 협의하는 공감대가 있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호도했다는 것이다.

대치는 지난 26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시의회 내 임시공간을 조성하는 중재안을 마련하며 일단락됐다. 임시공간은 시의회 1층 로비와 담벼락에 조성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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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7일 기억공간에 있던 유족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들의 전시품 및 소지품 정리가 이어졌다. 전시품 등은 서울시의회 임시공간으로 이동됐다.

한편 김 의장은 29일 오 시장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면서 광화문광장 내 세월호 기억공간 문제를 다룰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심사숙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시작…보수유튜버 몰려 실랑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로 임시 이전하는 가운데 29일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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