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쿠오모 주지사 비서 브리트니 코미소 가슴에 쑥 들어온 큰 손 정확히 기억 울분 꿈의 직장이 악몽으로 변해 뉴욕주 의회 탄핵조사단과 접촉 박원순 생각나
어딜 가나 남자들의 나쁜 행동이 문제다. 물론 여자들도 그럴 수 있지만, 훨씬 덜한 것으로 보여지고, 남자들은 개망나니같은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자칫 잘못하면 패가망신이라 주의 주는 소리를 듣고 자랐어야 했는데, 오냐오냐 큰 것이 문제였을 것이고,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됐을 것이다.
가해자의 핑계는 거의 동일하다. 호의적이었고, 합의하에 라고 말하지만 피해자 생각은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런 것들은 감옥에서 오랫동안 범죄의 댓가를 치뤄야할 것이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124417
중앙일보 2021.08.10 01:28
쿠오모 주지사의 비서를 지낸 브리트니 코미소는 9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성폭력 피해를 털어놨다. [CBS 캡처]
"블라우스 안에 그의 손이 들어왔고, 내 가슴을 만졌다. 그의 큰 손을 내려다보면서 '세상에,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던 걸 정확하게 기억한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의 성폭력을 폭로하고 형사 고소한 전직 비서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꿈의 직장이 악몽으로 변했다"고 털어놨다.
쿠오모 주지사의 전 비서 브리트니 코미소는 9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서 성추행을 당했던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내가 못하게(가슴을 만지지 못하게) 했더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나가버렸다"고 말했다.
코미소는 뉴욕 검찰이 피해자 11명의 피해를 조사해 작성한 보고서에 '비서 #1'로 등장한 인물로, 이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방송 인터뷰에 출연했다.
그는 "쿠오모가 (내게 한 포옹은) 어머니나 형제와 하는 포옹이 아니었다. 개인적 성적 만족을 의도한 포옹이었다"면서 "그러다 볼 키스를 동반한 포옹이 됐고 한번은 그가 머리를 재빠르게 돌리더니 입술에 키스했다"고 했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 AFP=연합뉴스
그러면서 쿠오모 주지사가 성폭력 의혹을 부인하는 데 대해 "구역질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이게 통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나 다른 여성들에겐 이건 통상적이지 않았다"며 "분명히 합의된 일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단한 일이다. 나도, 그도 진실을 안다"며 사임을 촉구했다.
코미소는 사건 당시 성폭력을 폭로하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사람들은 그가 뉴욕주지사라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이어 "관저 밖엔 내가 아니라 그를 보호하려는 병력이 있다"며 "내가 그를 모욕하는 뭔가를 하면 해고되거나 곤경에 빠지는 건 그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최근 뉴욕주 의회 탄핵조사단과 접촉한 사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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