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조국은 끝났다, 하늘이 이 나라 도왔다 생각 모든 스펙 가짜 당연한 결과에도 간첩이 활동가 세상 혹시나 했다 다만 사모펀드 비리 거의 무죄 인정?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
동의한다. 조국은 끝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의 몰락에는 아직 뭔가가 부족하다.
달이 몰락해야 하는 것이다. 조국과 달님은 어쩌면 일심동체일 수도 있다고 본다. 조국을 지켜야 했던 달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영청 떠있다면 그것도 참 우스운 그림이 된다.
언젠가 달의 몰락을 불렀던 경연자들이 떨어졌다. 아마도 문재인 정부에서는 아무리 잘해도 달의 몰락은 입에 올리면 안되나 보다.
문정부에서는 금지곡 같은 기분이 들었다.
노래가 얼마나 신나던지...
사상누각이란 말이 있다. 거짓으로 가짜로 만든 서류로 부산의전에 들어가 인턴으로일하고 있는 조민은 낯짝도 두껍다는 것이 중론이고 국민의 민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을 왜 그렇게 했을까? 뭐가 부족하고, 문제가 있었을까? 의료계가 돈 꽤나 벌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더라면 정상적으로 처리했엇어야지... 하는 아쉬움이 클 것이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126179
중앙일보 2021.08.12 01:3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전여옥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결론적으로 조국은 끝났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정 교수가) 조국과 함께 딸 조민씨의 가짜 스펙을 만들어준 데 대해 법원은 엄하게 책임을 물었다"며 "당연한 결과인데도 간첩이 활동가로 불리는 세상이니 혹시나 했다. 다만 사모펀드 비리는 거의 무죄를 인정했는데 정말 납득하기 어렵다"고 적었다.
이날 법원이 1심과 같이 핵심 쟁점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서울대 인턴 등 이른바 '조민 7대 스펙'을 허위로 판단한 것에 대해선 "조민씨의 인턴놀이는 끝났다"고 언급했다.
전 전 의원은 "모든 스펙이 가짜로 밝혀졌으니 밑장빠진 레고탑처럼 이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아는 의사 선생님과 점심을 했는데 '조민씨가 모 병원에서 아주 열심히 인턴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열심히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타인이 있어야 할 곳에서 '인턴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조민씨가 애처롭기도 하고 파렴치한 DNA에 놀랍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와 국가로서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주 간지나는 이름과 그럴듯한 허우대를 뽐낸 위선적 관종' 조국의 실체를 알게 됐기 때문"이라며 "결론적으로 조 전 장관은 끝났다. 하늘이 이 나라를 도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업무방해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만 벌금은 5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감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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