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계신분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보란다.
안된다.
이게 뭔가...
걸어도, 일반전화에서 걸어도 아무것도 안되고 있다.
고물 벽돌폰이 된 것이다.
이게 뭔가...
큰일 났다.
핵연료봉이라도 폭발했는가?
일본대지진의 여진이 KT에만 있는가???
황당하다~
어쩐지... 안오는 핸드폰이 더 안오더라...
아침마다 오던 스팸 문자도 안오고...
북한에서 방해전파를 쏜 것인가????
어떻게...
여기는 여의도....
내폰은 노키아 5800... 폰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목동, 염창동 근처에 있는 아내는 KT인데 통화 잘된다 한다...
목동 지역에 거주하는 KT 일부 사용자가 통화 불통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3/4), 목1동에 위치한 A 회사 직원들은 KT 통신망이 불통되는 문제로 곤혹을 치뤘다. 다른 통신 수단이 있었기 때문에 외부와 연락은 가능했으나 휴대 전화 통화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중요한 연락을 받아야 했으나 통신 안테나가 터지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기도 했다.
이 문제는 4일 하루로 끝나지 않았다. 5일과 6일도 빈번히 통신 불량을 겪었고, 이 현상은 7일(월)까지 계속되고 있다.
▲ 통화 불통 상태의 KT 단말기
이에 대해 KT의 한 고객 상담원은 "목 1동 지역 통신 불량 문제가 고객 센터에 접수 돼 현재 장비 확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죄송하다"는 말만 할 뿐, 조속한 해결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통신 수단이 많이 발달해 있지만 휴대 전화는 모든 통신의 기본이다. 가정의 유선 전화 자리를 휴대폰이나 인터넷 전화가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대전화 통신망이 이번처럼 며칠 씩이나 문제를 일으킨다면, 사용자들이 겪게 되는 유무형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 KT의 빠른 대처로 이번 불통 사태가 조속해 해결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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