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방역패스 일침 왜 업주에게만 책임을 종교시설은 또 제외? 문재인 천주교 이재명 개신교 윤석열 불교? 무교? 이러니 방역이 제대로 될리 있나? 시설 운영 중단이나 폐쇄명령까지

이상한 나라 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이다. 뭐가 원칙이나 법칙이 없이 그냥 그저 정치적 입맛대로 싸지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이겠다.

 

아마도 답답한 시민들이 많을 것이다. 이게 뭔가? 2년을 겁박당했는데, 이제는 아무나 나와서 경제활동도 하고, 투표도 하라는 정부의 장려정책을 어떻게 이해하란 얘기인가?

코로나정책은 정치적이다. 결코 국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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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정상은 아니니, 앞으로 내년 대선 전까지는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미친 포퓰리즘을 멈출 수 있을까? 철학이라도 있다면 다행인데, 폭주하는 브레이크 없는 정치인들만 양산했다고 보면 된다.

 

이념은 여전히 갈등이고, 사회는 사분오열이다.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다.

 

지키는 사람에게 공동체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주지 못하는 방역대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뀐 건 아무것도 없나 본다

 

허지웅, 방역패스 일침 “왜 업주에게만 책임을…종교시설은 또 제외?”

허지웅, 방역패스 일침 “왜 업주에게만 책임을…종교시설은 또 제외?”

김소정 기자
입력 2021.12.14 10:07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42)씨가 13일부터 시행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 조치를 두고 업주에게만 과도한 의무를 부여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일주일간의 방역패스 계도 기간이 끝났다. 오늘부터 방역패스가 없으면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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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위반할 경우의 과태료 부과 기준이 이상하다”며 “시설 이용자는 회당 10만원씩 부과하는데 비해, 사업주(운영자)는 1차에 150만원, 2차부터는 300만원이 부과된다. 시설 운영 중단이나 폐쇄명령까지 내릴 수 있다”고 했다.

허씨는 “자기 사업을 지켜야 하는 사업주가 작심하고 의도적으로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가 대체 얼마나 될까”라며 “마스크를 써달라는 부탁에 화를 내거나 방역패스를 찍지 않고 난동을 부리는 경우가 너무도 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계속해서 사업주에게만 과중한 책임을 묻고 정작 위반하는 당사자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지키는 사람에게 공동체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주지 못하는 방역대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바뀐 건 아무것도 없나 보다”고 했다.

또 허씨는 종교시설이 방역패스 적용에서 제외된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키지 않고도 떳떳한 사람들과 상습적으로 방역에 구멍을 뚫어 온 시설이 상식과 형평성 위에 군림하는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2년간 이어져 온 선의가 공공연히 짓밟히며, 우리 행정체계가 의도적으로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