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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도박 500만원 땄다 글 남기기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이모(29)씨 2019~2020년 상습 불법 도박 이기고싶다 쓴 200여 개 불법 도박장을 방문 파워볼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2.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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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불법 도박이 나쁜 건 알겠지만, 정치인의 아들이라고 불법도박을 하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이런 게 붉어져 나온다는 건 그나마 공정한 세상이란 느낌이 든다. 이놈 저놈 나쁜 짓을 했는데, 희한하게도 이놈만 잡아 족친다면, 이건 이상한 일이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그나마 공산당이라면 이런 뉴스가 나오지도 않았겠지만, 다행히 자유대한민국이라 이런 뉴스가 붉어져 나오는 것은 다행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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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불법도박을 한 이재명의 장남은 아마도 정치인 아들로서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적어도 이재명 아버지의 아들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한 흔적은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제대로 된 아버지라면 가정을 지켰겠지만, 대통령을 하겠다고, 총각사칭 하기도, 검창 사칭을 하기도, 사기를 치기도, 음주운전을 하기도 전과가 많아서 그런지, 아들도 제대로 케어됐을리가 없다고 생각해도 되나 모르겠다.

 

글쎄... 어렵다. 너무 나쁜 놈들이 대선후보로 나온 것 같아서 더 힘들다.

 

본지의 해명 요청에 이씨는 아버지나 캠프에 연락하는 게 좋겠다

 

 

 

[단독] 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도박 의혹… “500만원 땄다” 글 남기기도

단독 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도박 의혹 500만원 땄다 글 남기기도 인스타 아이디와 같은 이메일사용 포커 사이트에 200개 글 게시 강남·분당 도박장 방문 후기도 취재사실 알고 관련 계정 삭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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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장남, 상습 불법도박… “500만원 땄다” 글 남기기도
이세영 기자 유종헌 기자


입력 2021.12.16 05:00

수정 2021.12.16 05:38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모(29)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15일 제기됐다.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2019년 1월~2020년 7월 ‘이기고싶다’라는 닉네임(사용자명)을 가진 사람이 쓴 200여 개의 글이 올라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현장방문해 보라매병원 임원진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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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불법 소지가 다분한 온·오프라인 도박 경험들이 담겼다. ‘이기고싶다’가 해당 사이트에서 스스로 밝힌 이메일 주소 앞부분 13자리는 이씨가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동일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이 사람은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판매 글을 100건 넘게 올리고 서울 강남 등의 도박장에 드나들었던 후기도 여러 번 남겼다. 한 법조인은 “사실이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씨로 추정되는 ‘이기고싶다’는 2019년 1월부터 해당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기고싶다’는 2019년 7월 ‘인턴 4개월 차 지각했다. 지X하면 그냥 이번 달까지 한다고 하고 때려치워야겠다’라고 썼는데 실제 당시 이씨는 모 금융사의 인턴으로 근무한 지 4개월 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고싶다’는 자신을 ‘SKY 경영대 출신’이라고 썼는데 이씨는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했다. ‘이기고싶다’는 2019년 8월 “사이버 고연전 대표로 나가는데 쪽팔리지만 재미있긴 하다”고 적었는데, 실제로 한 달 뒤 이씨는 ‘2019 사이버 고연전’ 대회에서 고려대 대표로 게임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출전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아들로 추정되는 닉네임 ‘이기고싶다’가 2019년 6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 스스로 “도박꾼”이라고 했고, 도박 초기 550만원을 땄으며 이후 “(불법) ‘파워볼’ 홀짝 (게임)으로 500만원을 잃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아들로 추정되는 닉네임 ‘이기고싶다’가 2019년 6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 스스로 “도박꾼”이라고 했고, 도박 초기 550만원을 땄으며 이후 “(불법) ‘파워볼’ 홀짝 (게임)으로 500만원을 잃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기고싶다’는 게시글을 통해 해외 포커 사이트의 칩(게임 머니)을 거래하자는 글을 올렸는데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1400만원 정도였다. 한 번에 최대 500개의 칩(70만원 상당)을 사겠다는 거래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일부 관련 게시글에 실제 거래를 마쳤다는 의미로 보이는 ‘완’(완료)을 써 놓기도 했다.

 



‘이기고싶다’는 또 2019년 5월 서울 신촌에 있는 불법 도박장을 방문했다는 게시글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6월에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도박장을 시작으로 열흘에 걸쳐 ‘오프(도박장) 후기’를 시리즈로 올렸다. 그중 한 게시글에는 “매번 오프 가는 곳이 바뀐다. 압구정, 건대, 왕십리, 신림, 분당 바꾸면서 다닌다” “같은 곳 자주 가면 긴장감이 사라져서 루스(느슨)해지고 내 에지(날카로움)가 사라진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는 열흘간 도박장에서 536만원을 땄다고 자랑했다.

‘이기고싶다’는 또 포커 외에도 금액 제한이 없는 불법 ‘파워볼’ 홀짝 게임에서 500만원을 잃었다는 내용의 게시글도 올리면서 스스로를 ‘도박 중독자’ ‘도박꾼’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2019년 5월에는 “회사에서 여유 있을 때 (온라인 도박을) 하려고 했는데 상사랑 대화하다가 (모니터) 화면에 (온라인 도박 팝업창이) 떠서 서로 당황했다”고 적기도 했다.

 


본지의 해명 요청에 이씨는 “아버지나 캠프에 연락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이 후보 캠프 측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씨는 해명 요청을 받은 직후인 이날 오후 7시쯤 포커 사이트에서 사용한 이메일 주소와 연관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그의 부인 김혜경씨가 아들을 안고 사진을 찍었다. 이재명 대선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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