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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왕개미’의 건물 3층, 금괴 추정 22박스 회삿돈 1880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 경찰에압송 경기도 파주의 한 건물 압수수색 680억 어치 금괴도 매입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2. 1. 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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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인간들이 많다.

 

사용해보지도 못할 돈을 훔쳐내거 장난질하는 것도 신기하고, 자금 흐름이 이렇게 느리게 잡힌 것도 그렇고, 어려운 시국에 사고가 베대로 걸려들면 큰일 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거 사회가 안전하다 말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정치나 사회나, 경제나, 교육이나, 어디나 제정신인 곳이 없는 이유가 뭘까?

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의 황당한 현주소다.

 

 

 

‘횡령 왕개미’의 건물 3층, 금괴 추정 22박스가 나왔다

횡령 왕개미의 건물 3층, 금괴 추정 22박스가 나왔다 잠적 6일만에 본인 건물서 체포 가족에 건물 3채 증여 680억 어치 금괴도 매입

www.chosun.com

‘횡령 왕개미’의 건물 3층, 금괴 추정 22박스가 나왔다

 

김민기 기자

입력 2022.01.06 03:01

 

 

회사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5일 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건물에서 체포되어 연행되고 있다./김민기기자

 

‘회삿돈 1880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경찰에 압송됐다.

6일 0시 18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4층 건물에서 경찰에 체포된 이씨가 파란색 외투를 입고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서울 강서경찰서로 압송되기 시작했다. 이 건물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가 지난달 아내 박모(45)씨에게 증여한 건물이다. 건물 4층에 주소지를 둔 이씨는 다른 호실에서 은신하고 있다가 5일 오후 9시 10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건물 3층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0시 55분쯤부터 경찰들이 압수물품들을 나르기 시작했다. 경찰은 5번을 오가며 책가방 크기의 파란색 박스 10개, 팔뚝만한 검정색 박스 12개 등 박스 22개를 차에 실었다. “박스 안에 담긴 것이 금괴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듯 두 손에 힘을 줘 박스를 날랐고 “조심히 다뤄주세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저 작은 검정 박스 하나의 무게는 약 20kg 정도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빈 상자가 담긴 큰 박스를 하나 더 차에 실은 경찰은 1시 5분쯤 파주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5일 저녁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경찰에 체포된 경기도 파주의 한 건물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들이 금괴로 보이는 물품을 압수해 옮기고 있다./김민기기자

앞서 압송된 이씨는 강서경찰서에 0시 45분쯤 도착했다. 압송 과정에서 이씨는 ‘왜 횡령했느냐’ ‘횡령한 돈으로 대출을 상환했느냐’ ‘공범은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씨가 1880억원을 횡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씨를 대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수사과정에서 경찰은 이씨가 횡령한 돈 일부로 680억원 상당의 금괴를 구입했다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씨의 단독범행”이라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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