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딴 선수처럼 평생치킨 달라 銀 최민정 요청에 BBQ 회장 답변은 윤홍근 선수단장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 최민정 선수에게 축전 전달 남은 경기 선전 기원 기념촬영
덕분에 치킨 매출도 올라가고, 이미지도 올라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어쨌든 잘됐다 생각된다. 치킨에 별 관심없는 사람도 먹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메달도 따고, 이런 특전도 누릴 수 있어서 얼마나 좋겠나! 노력한 선수들, 참여한 선수들, 또는 참여하지 못한 선구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생 쉽지 않지만 좋은 기회들이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힘내자!
“金딴 선수처럼 평생치킨 달라” 銀 최민정 요청에 BBQ 회장 답변은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2.13 17:25
윤홍근 선수단장(가운데,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12일 최민정 선수(왼쪽에서 네 번째)에게 축전을 전달하고 남은 경기에 대한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에게 “나도 (평생) 치킨을 먹을 수 있느냐”고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12일) 최 선수 등 쇼트트랙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선수의 질문을 받은 윤 회장은 “응원하는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다면 (평생 치킨 지급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윤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평소 BBQ 치킨을 워낙 좋아해 이번 금메달 획득 전에도 어떤 지원을 해주면 사기가 오를 것 같냐고 물었을 때 ‘BBQ 치킨을 평생 지원해주시면 힘이 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제가 농담으로 금메달을 따면 평생 지원 약속하겠다고 말했더니 정말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최 선수는 지난 11일 경기 직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먹고 싶은 게 많은데 치킨도 좋아한다. BBQ 황금올리브를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BBQ는 이번 동계올림픽으로 큰 홍보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측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BBQ의 대표 치킨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의 주문량이 평소대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특히 황대헌 선수가 언급한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의 경우는 가맹점 패밀리들의 원료 주문량이 평소대비 50% 정도까지 폭증해, 수급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만큼 국민들의 관심을 실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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