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는 표를 작성하고 저장하는 것을 쭉 살펴봤다. 생각보다 편리한 표그리기는 한컴오피스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된다.
필자는 드디어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했다. 구입한 키보드로 작성중인 포스트에는 말이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키보드니까~
이젠 그림을 넣어볼 거다. 표, 도형, 그림을 삽입할 수 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아래에 표, 도형, 그림을 선택할 수 있는데 거기에서 그림을 선택해보자.
카메라롤, 사진스트림이 있다. 곧바로 찍는 건 지원되지 않는 것 같다. 어쨌든 사진을 하나 선택해보자!
사진이 떡하니 들어왔다.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길쭉해서 안되겠다.
그래서 줄여볼까 생각하고 사진을 콕 눌러봤다. 그랬더니... 헐~
대박~ 그림의 테두리에 선택할 수 있는 동그란 포인트가 나타난 것이다. 설마설마 했는데... 이런 기능까지 있을 줄을 상상하지못했다. (그냥 불편함을 감수해야겠지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타난 포인트를 살짝 움직여봤다.
그랬더니.... 일단은 사진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조절이 되었다. 와우~ PC버전 같다는 생각이 막 든다. 다 되니까... 생각하는 기능이...
그림을 눌렀을 때 메뉴가 나왔는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아서, 그래서 사진을 다시 콕 찍고 나서 나타난 메뉴에서 옆을 향해있는 삼각형을 눌러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또 메뉴가 나왔다.
회전, 자르기....
회전도 된다는 얘기... ㅎㅎㅎ 좋다!
하지만 일단 "자르기"를 선택했다. 그랬더니 동그란 포인트가 두꺼운 선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걸 눌러서 움직여봤더니... 사진 크기는 그대로이고, 모양이 점점 정사각형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적당한 크기에 맞춰 멈췄더니... 아래와 같이 된 것이었다.
후얼~ 대박이다....
이제 글이 뽀대도 나고, 사진에서 불필요한 부분이 제거된 것이다.
그림을 삽입한 뒤에 글을 계속해서 적으려고 하니, 개체속성이 글자로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엔터(다음문장)를 몇번 치고서야 사진 아래에 글을 적을 수 있었다.
어딘가 설정하거나, 개체속성을 바꾸는 기능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기까지 보도록 하고...
이제 한컴오피스 IOS 앱 사용기를 마쳐볼까 한다. 적은 용량에 많은 기능들을 담아내느라 애쓴 것이 보인다.
왜냐하면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용량에 민감한데, 한컴오피스 PC 버전은 엄청난 기능을 자랑하지만 용량도 적지않기기 때문이다.
거기서 과감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재끼고, 엄선하고, 선별된 필수 기능들만 담아내어 한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완성도 높은 앱을 출시한 것이다.
발빠르게 업데이트도 되고(현재는 1.7버전) 앞으로도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한국 오피스의 자존심, 전세계를 상대로 싸울만한 실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업계의 형님같은 한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승승장구 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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