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30세 연하 전 연인에게 피소 경찰 "조사는 아직"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고소 K씨와 결별 후 소송취하 합의 과정 동의 없이 발설금지 조항 담긴 합의서 허위 작성
노년이 행복해야 한다. 살아온 날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아쉽고,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겠다. 그나마 연기를 통해, 여러 장면으로 기록되는 연예인이라면 더 그럴 수 있다. 연예인이 뭐, 특별한 직업은 아니기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나쁘지 않은 평판을 얻을 수 있을 건데, 자칫하면 짐승만도 못한 처지에 내몰리게 된다.
순진하기도 하고, 추잡스럽기도 한 사람의 속성이 연예인에게 예외일 수는 없기에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을, 이름을, 내실을 위해서라면 잘 살아야 하는 것이겠다.
노년에 좋지 못한 일에, 구설수에 빠지면 헤어나올 기회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잘 살아야 하는 거다. 대충 살다가 훅 가는 수가 많다고 본다.
옛날 같이 대충 넘어가는 일이 없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백윤식, 30세 연하 전 연인에게 피소…경찰 "조사는 아직"
김지혜 기자작성 2022.03.02 14:00
백윤식, 30세 연하 전 연인에게 피소…경찰 "조사는 아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백윤식이 최근 서른 살 연하의 전 연인 K씨에게 피소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 연인 K씨 측은 지난달 28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고소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백윤식이 K씨와 결별 후 소송취하를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 작성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백윤식과 K씨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대립각을 세우며 소송전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원만한 합의 끝에 소송은 취하됐다.
그러나 최근 K씨는 자전적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하며 또 한번 관심을 모았다. 이 책에는 백윤식과의 연애와 결별과정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소속사 측은 "지난 2013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다"며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였다.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당사는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K씨가 백윤식을 고소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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