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전소연, 前남친이 창모?…신곡 가사로 '디스' 의혹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수록곡 중 하나인 '라이어(LIAR)' 뒷담보단 앞담이 나아 넌 없겠지만 패기
이게 서로에게 나쁘지 않고, 팬들도 호의적이라면 문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애매하다. 누구인지, 무슨 관계였는지, 어떻게 됐는지 상관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어떻게든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것은 서로에게, 팬들에게, 곤혹스러울 수 있다고 본다.
장난이라면 다행이겠으나, 그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그게 아니라면 음악으로 남아있는, 역사에 오점으로 남게 되는, 위험한 디스 아닌가?
(여자)아이들 전소연, 前남친이 창모?…신곡 가사로 '디스' 의혹
(여자)아이들 전소연, 前남친이 창모?…신곡 가사로 '디스' 의혹
강선애 기자작성 2022.03.16 08:35
(여자)아이들 전소연, 前남친이 창모?…신곡 가사로 '디스' 의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래퍼 창모를 '디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4일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를 발매했다. 그런데 수록곡 중 하나인 '라이어(LIAR)'에서 전소연이 직접 쓴 가사를 통해 창모를 디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제가 된 가사는 "내가 딴따라라 맘에 안 들던/ 네 엄마께 나도 별로였다 꼭 전하고/ 너나 잘하고 말해 또 그놈의 예의 / 뒷담보단 앞담이 나아 넌 없겠지만 패기 / 네 다음 애인께는 다 안된다 아기 취급 전에 / 맞춤법이나 맞춰 '안되' 아이야"라는 부분이다.
누리꾼들은 헤어진 전 연인을 저격하는 해당 가사 내용이 창모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창모는 지난해 4월 '되'와 '돼' 맞춤법을 구분하지 못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당시 창모는 SNS를 통해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아이야'는 지난 2016년 12월 창모가 발표한 앨범 '돈 벌 시간3'의 수록곡 제목이기도 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소연이 '되' 맞춤법과 '아이야' 단어를 조합해 창모를 디스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여자)아이들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창모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10분 뒤 입대"라며 "1년 반 뒤 거세게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창모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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