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장지연에 먼저 이혼 요구 1년 넘게 거절당해 이혼 결정 전 오랫동안 별거 주장 장지연 어렵게 이룬 결혼인 만큼 마음 쉽게 정리 못해 김건모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던 터라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웠는데, 뭔가 제3자는 알지못하는 일이 있어 고민이 많았음을 알 것 같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
미운 우리새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지연에 대해서는 천진무구라고 생각될 정도였지만, 결국 좋은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만일 김건모에게 의지가 있고, 좋은 관계로 발전할 의사가 있었다면 깨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되지만, 당사자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인생이 쉽지 않게 흘러가는 거다. 해결하기도 쉽지 않고, 잘못된 길을 다시 되돌리는 것도 어쩔 때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고, 자신의 갈 길을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그렇게 응원하고 싶다.
“김건모, 장지연에 먼저 이혼 요구…1년 넘게 거절당했다”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6.14 08:41
가수 김건모(54)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41)이 결혼 3년 만에 이혼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이혼 결정 전 오랫동안 별거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왼쪽부터)김건모, 장지연/SBS '미운우리새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3일 유튜브를 통해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고 얼마 안 지나 장지연과 별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19년 12월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이 혼인신고를 한 시기는 2019년 11월이다. 두 사람은 그해 5월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가세연 폭로로 식도 끝내 올리지 못했다.
이진호는 “김건모는 가세연 폭로 이후 엄청난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사실이 아닌 폭로로 그간 쌓아온 명성이 하루아침에 추락했기 때문”이라며 “김건모 본인뿐만 아니라 모친인 이선미 여사의 건강 역시 급격하게 나빠졌다”고 했다.
이어 “김건모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에 대한 충격으로 장지연과 별거를 선택했다. 장지연은 친정으로 돌아갔고, 둘은 한동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나 김건모는 별거 후에도 마음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이진호는 “김건모는 얼마 뒤 장지연한테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혼 의사를 내비쳤다”며 “이후 1년 넘게 이혼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김건모에 대한 장지연의 사랑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장지연은 어렵게 이룬 결혼인 만큼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다. 김건모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던 터라 결국 1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둘은 이혼 조정까지 가게 됐다. 최근에야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작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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