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기존 임기는 다음달 23일 경찰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지목하기도 해, 청장 용퇴론이 일기도
어렵다. 알박기 같은 인사가 있으면 두고두고 힘들 것이겠다. 새정부를 욕하기 전에 구정부를 욕해야하지 않을까?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경찰 통제 방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온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행안부가 경찰 반대에도 경찰국 신설 등을 밀어붙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청장은 이에 대해 “현재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서한문에서 밝혔듯 직에 연연해 청장의 업무와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앞서 16일에도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에 일선 경찰의 반발이 커지자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에 당당한 청장이 되겠다”는 서한문을 경찰 내부망에 올린 바 있다.
[속보]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
입력 2022.06.27 (08:36)
수정 2022.06.27 (08:41)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27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기존 임기는 다음달 23일입니다.
김 청장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 등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지목하기도 해, 청장 용퇴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와 관련 "직에 연연하지 않고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하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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