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멤버 유선호 첫 인사 복불복 해보고 싶다 새 멤버로 합류하는 유선호의 인사 영상이 공개 일요일 저녁 책임지는 예능 복불복 해보고 싶다 울릉도랑 독도를 가보고 싶다
1박2일이 2023년을 앞두고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이 있긴 하겠지만, 여전히 뚜껑 열어보기 전이라 궁금하기만 하다. 물론 별스럽지는 않겠지만 멤버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분위기를 시청자는 바라볼 수밖에 없다. 재밌다. 주말에 출근 전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노! TV 예능이나 보고 체력을 보충하는 것 이외에...
그래서 마침 보던 슈룹에서 특이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유선호 선택은 재밌는 결정인 것 같다. KBS로서는 선택에 신중을 기했을 것이고, 여러 연예인들이 고사했을 것이고, 그 중에 심각하게 고려하고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평이하게 결정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는 유선호의 행동과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기존 멤버가 자리를 잘 잡고 있고, 거기에 끼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매주 만나는 반가운 얼굴으로 자리잡아 주기를 바랄 따름이다.
김선호가 다시 돌아와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큰 부담을 남긴 걸 생각한다면, 1박2일 입장에서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마침 유선호라니... 신기하고, 우습다.
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이름 유선호 (柳善皓, Yoo Seon Ho[3])
출생 2002년 1월 28일 20세) 인천광역시
출신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1cm|58kg|270mm|A형
가족 아버지, 어머니 김영애, 남동생 유승호(2010년생)
반려견 몽실이(2014년생)
학력 월포초등학교 (졸업)
월곶중학교 (졸업)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연예과/졸업)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데뷔 2017년 웹드라마 《악동탐정스》
(데뷔일로부터 +1910일, 5주년) (배우)
2018년 미니 앨범 봄, 선호
(데뷔일로부터 +1699일, 4주년) (가수)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겸 가수.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2016년에 입사해 2017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2018년 미니 앨범 <봄, 선호>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8년 12월 첫 지상파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시온' 역으로 시작해 언더커버,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조금씩 다지는 중이다.
‘1박2일’ 새 멤버 유선호 첫 인사…“복불복 해보고 싶다”
입력 | 2022-12-04 19:59:00
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 새 멤버 유선호가 합류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경북 포항에서 겨울맞이 하나 빼기 투어를 했다.
스위트룸에 당첨된 문세윤이 호텔로 이동했다. 제작진은 문세윤이 원하는 한 사람과 같이 갈 수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고민에 빠졌다. 문세윤이 다시 차에서 내려서 다가오자 멤버들은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쳤다. 문세윤의 선택은 딘딘이었다. 딘딘에게 갚을 빚이 있다고 했다. 예전에 딘딘을 선택해 함께 무주에 갔던 일을 미안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딘딘은 불안해했다. 어디 가는 거냐고 계속 물었다. 문세윤은 호텔 스위트룸에 간다고 100% 확신하고 있었다. 딘딘은 “이상한 거면 두 번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멤버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딘딘이 영상 통화를 걸어봤지만 연결이 끊겼다. 김종민은 ‘연락하지 말래’라고 답장했다. 그 시각 김종민은 크루즈선에 혼자 있었다. 여전히 불편한 슈트 차림으로 운동을 했다. 다행히 옷을 갈아입을 수 있었다.
문세윤은 녹화를 마치고 장모님의 집에 가서 김장을 해야 하는데 갈 수 있는지, KTX 취소 안 해도 되는지 물어봤다. 제작진은 진짜 취소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오랫동안 이동해 도착한 곳은 크루즈선이 서있는 항구였다. 제작진이 준비한 것은 1박에 80만 원인 크루즈 숙박 패키지였다. 도착지는 울릉도였다. 딘딘은 바로 문세윤의 멱살을 잡았다. 문세윤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말을 잃었다. 나인우와 연정훈은 편하게 숙소에서 일출을 본다는 말에 딘딘은 분노했다. 문세윤은 “나 1등 했는데 왜 울릉도를 가느냐”며 황당해했다.
문세윤과 딘딘이 탄 배는 몇 시간 전 김종민이 탄 배였다. 김종민은 6명이 묵는 온돌방에 묵었지만 문세윤과 딘딘의 방은 침대와 거실이 있는 안락한 방이었다. 문세윤은 김종민이 어디 갔는지 궁금해했다. 김종민은 크루즈 갑판에서 별을 구경했다. 제작진은 문세윤과 딘딘도 갑판으로 인도했다. 극적으로 만난 세 사람은 황당한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민은 아까 수련을 해서 화가 안 난다며 순박하게 웃었다.
숙소에서 야외취침을 한 연정훈과 나인우는 일출을 보자마자 퇴근했다. 반면 울릉도에 도착한 김종민은 미꾸라지를 잡으러 갔다. 무려 일곱 번째 방문이었다. 제작진은 단 20분 만에 미꾸라지 30마리를 잡으라고 했다. 김종민은 바닷가에 미꾸라지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제작진이 시범을 보여줬다. 진짜로 바다 미꾸라지(배도라치 새끼)가 나왔다. 김종민은 배운 대로 해봤다. 진짜 미꾸라지가 잡히자 매우 신기해했다.
김종민은 빠른 속도로 낚시를 했다. 그런데 배도라치 새끼 말고 배도라치 성체가 나타났다. 화들짝 놀란 김종민은 무섭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결국 커다란 배도라치에게 미끼를 뺏기고 말았다. 호들갑을 떠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결국 김종민은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30마리를 채웠다. 문세윤과 딘딘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겼다. 그러나 딘딘은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짜증을 냈다.
한편 ‘1박 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는 유선호의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유선호는 “한숨도 못 잤다. 드라마 첫 촬영하러 가는 것만큼, 잠이 아예 안 왔다. 설렜다”며 “어릴 때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다 봤다.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예능이었다. 복불복 해보고 싶다. 그리고 울릉도랑 독도를 가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매니저와 ‘1박 2일’에서 자주 하는 게임을 연습해봤다.
(서울=뉴스1)
https://www.donga.com/news/Entertainment/article/all/20221204/116841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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