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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대 확진 목요일 16주만 최다 다시 60명대 사망 정부와 여당 당정협의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 논의 확정된 방안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거쳐 발표 예정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12.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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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착용의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 시작할 즈음에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고, 그나마 할 수있는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해서 3년여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노출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혀 예방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아예 숨을 쉬지 않거나 사회생활을 금지해야 감염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효율적인 방안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해도 걸리고, 저렇게 해도 걸린다면, 백신 접종자는 아예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반대로 백신 미접종자일지라도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마스크 착용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한다.

 

질본, 중대본에서 발표하는 내용에 신뢰가 가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다. 중국이야, 워낙 신뢰도가 낮은 나라이니 뭘 해도 우려되지만, 그나마 정부의 방침이 제로코로나여서 어떻게든, 거짓말을 하든, 지역을 무식하게 봉쇄하든, 중국경제를 위해 결단을 내리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그리고, 방역이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문통 시절처럼 공산당 같은 모양새를 버리지 못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국민을 겁박했던 것을 잘했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

 

어중간한 방역 대신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해주길 바랄 따름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효과는 없는 방역은 안했으면 좋겠다.

 

실내,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방안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것은, 코로나 확진자의 유무와 상관없이, 밀접접촉과 상관없이 3년 동안 유사한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은 너무 공산당 같지 않은가?

 

 

7만5744명 확진, 목요일 16주만 최다…다시 60명대 사망

입력 | 2022-12-22 09:41:00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기준 발표를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5744명 발생했다. 목요일 기준으로 16주 만에 최다 규모다.

 

사망자는 6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도 547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를 보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5744명 늘어 누적 2846만639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8만7559명, 21일 8만8172명으로 최근 이틀 연속 8만명을 넘다가 이날 사흘 만에 8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단 목요일 0시 기준으로는 9월1일 8만1553명 이후 16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7만143명과 비교하면 5601명 증가했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일 5만7061명→8일 6만5237명→15일 7만143명→22일 7만574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사례가 7만5671명,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다. 이 중 30명은 공항·항만 검역을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3946명, 인천 4212명, 경기 2만927명 등 수도권에서 모두 3만9085명(51.6%)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3만6629명(48.4%)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5139명, 대구 3197명, 광주 2372명, 대전 2179명, 울산 1750명, 세종 637명, 강원 1947명, 충북 2295명, 충남 3143명, 전북 2555명, 전남 2677명, 경북 3300명, 경남 4724명, 제주 713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2명 발생해 누적 3만1611명으로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16일 이후 6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사망자의 98.4%는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40대에서도 1명이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7명으로 닷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483명(88.3%)은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36명 감소한 206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163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34.8%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52개(23.5%)가 사용 중이다.

 

전날 개량백신(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6만4447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9.9%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28.4%, 감염취약시설 47.9%, 면역저하자 23.3%, 18세 이상 11.5%, 12세 이상 11%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확정된 방안은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로 의료기관·대중교통 등 위험이 큰 시설을 제외한 채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고, 유행이 더 안정되면 대부분 시설에서 해제하는 2단계 조정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완화 시기를 ‘설 연휴 전’ 등으로 미리 정하기보다는 유행 추이 등을 살펴 기준을 충족할 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주최한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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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행 변수로 중국의 방역 완화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방역을 완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미크론을 뛰어넘는 새 변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정(타깃) 검역국으로 추가 지정해 PCR 검사 대상자를 늘렸다. 표적 검역 대상 국가의 입국자는 유증상자 발열기준을 체온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하고, 유증상자의 동반자도 PCR 검사를 함께 받아야 한다.

 

 

[서울·세종=뉴시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222/1171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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