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이석기 석방 차량시위 실제는 차량 2000대 동원 국정원 포위 작전이었다 당시 시위 백서 입수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 시위 우리가 감옥문을 열자 통진당 진보당
황당한 일이 2020년도에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서울 전역에서 이뤄진 시위는 어쩌면 대한민국 정권을 혼란시키고, 체제 전복을 기도하는 간첩 세력들의 의기투합의 결과로 밝혀지고 있다.
주사파가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렸던 교수도 있었고, 그 뒤에도 고정간첩의 활동을 알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문재인 정부에서 보호나 활용을 한 까닭에 그 생명을 연장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 결정되었을 때, 그동안 꾸려온 간첩활동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을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밝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지 말란 법이 없어서 몹시 두렵다. 북한을 돌봐주던 문재인정권이 몰락하고 난 뒤에, 이재명을 필두로 다시 규합하려는 세력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걱정되지 않은가?
뒤바뀐 분위기를 바로잡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고, 정치범, 사상범들의 활동을 제한하거나,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미 공교육에 이들의 손길이 뻗쳐있을 거라 생각되어 우려스럽다. 빌어먹고 있는 북조선이 미사일을 개발하고, 발사하고, 누군가의 후원으로 전쟁 도발 행위가 가능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책 1권 냈다고 1억원의 후원금이 모인다? 이것은 정말 미친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부자인 누군가의 재판에 엄청난 후원금을 쏘아대고 있는 걸 보면, 그들의 지지 세력들이 쉽지 않은 무리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거라 본다.
김일성 수령 김정일, 김정은 등을 추앙하는 이들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단독] 3년 전 이석기 석방 차량시위…실제는 ‘국정원 포위 작전’이었다
본지, 당시 시위 백서 입수
최훈민 기자
입력 2023.04.20. 05:00
업데이트 2023.04.20. 06:20
2020년 7월25일 서울 전역에서 이뤄진 ‘이석기 의원 석방 차량 시위’ 모습. 이 행사에 참여한 건설노조원은 "건설노조로부터 사실상 강제 차출 당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2열 세번째 차량은 민노총 건설노조 차량. /건설노조 제공
2020년 서울 시내 곳곳의 교통을 마비시켰던 ‘이석기 석방 차량 시위’의 숨은 의도는 차량 2000여 대를 동원해 서울 서초구 국가정보원을 둘러싸는 ‘국정원 포위’였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을 배출한 운동권 단체 ‘경기동부연합’이 기획한 일이었다.
19일 본지가 입수한 구명위의 당시 시위 백서 ‘하나의 호흡’에 따르면, 이날 있었던 차량 시위는 2단계로 구성됐다. 신촌과 동작, 청와대, 성신여대, 몽촌토성, 가락시장 등 서울 시내 6곳에 분산 집결, 차로를 부분 점거하고 저속으로 줄지어 주행하는 것이 ‘1차 행동’이었고, 이 차량들을 오후 7시까지 국정원 앞으로 총 집결시키는 것이 ‘2차 행동’이었다.
2020년 7월25일 이석기 석방 차량 시위를 기획한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는 시위를 끝내고 백서 ‘하나의 호흡’을 발행했는데, 이 백서에는 차량 2000대를 동원한 국정원 포위 작전이 잘 나와 있다. /건설노조 제공
시위 차량들이 국정원으로 향하는 길목의 육교 5곳에는 서로 다른 상징물과 현수막을 걸었다. 첫번째 육교에는 이 전 의원이 환하게 웃으며 두 팔을 활짝 벌린 가로 6m 초대형 입간판을 세웠다. “동지들 반갑습니다!”라는 현수막도 걸었다.
원래는 가로 3m짜리로 계획했다가 크기를 배(倍)로 키웠는데, 백서엔 그 이유가 이렇게 적혔다.
“육교 길이만 10m라 (이 전 의원이) 너무 왜소해 보였다.”
2020년 7월25일 이석기 석방 차량 시위의 최종 집결지인 서울 서초구 국정원 인근 한 대로 위 육교. 가로 6m 크기의 이석기 전 의원 입간판이 서 있다. 사람들은 이 전 의원의 팔 부분이 부러질까 봐 수십분에 걸쳐 이를 떠받들고 있었다고 한다. /건설노조 제공
집회 참가자들이 뒤이어 통과하게 되는 육교들에는 “자주의 시대, 평화의 시대를 만드는 청년들이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함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이제는 답해주십시오” 등의 현수막이 걸렸다. 네번째 육교에는 바람개비 수십여 개가 난간에 달렸고, 그 위로 주최 측이 섭외한 12명이 “불어라 이석기 의원 석방 바람”이란 글자가 각각 한자씩 적힌 우산을 들고 섰다.
2020년 7월25일 이석기 석방 차량 시위 때 바람개비를 준비하고 있는 주최 측 /건설노조 제공
다섯번째 육교 근처에는 “우리의 힘으로 감옥문은 열립니다” 등의 현수막이 걸린 크레인이 설치됐는데, 이 크레인의 위치가 정확히 국정원 메인 출입구였다. 국정원의 위치는 기밀로,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서울 6개 지역에서 차량 2000대를 동시에 출발 시켜 한날한시에 국정원을 포위하는 이들의 계획은 수월하게 완수됐다.
2020년 7월25일 서울 서초구 국정원 입구 앞에 설치된 크레인. 이날 서울 전역에서 시위를 벌인 2000여대의 차량 시위대는 오후 7시에 국정원이 있는 서울 서초구 한 대로로 동시에 모였다. 이 시각 국정원 출입구에는 이석기 석방 현수막을 든 사람이 올라갈 수 있도록 크레인 5~6대가 설치됐다. 국정원 위치는 기밀사항이다. /건설노조 제공
이날 시위의 배후는 경기동부라는 분석이 나온다. 백서에는 이날 시위에 동원된 차량 2000여대 중 최소 500대를 건설노조가 동원하는 과정이 상세히 나와 있는데, 그 지시자가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장 김창년씨였다. 김씨는 경기동부 출신이다.
익명을 원한 건설노조 간부는 “건설노조에서는 그날 시위를 ‘국정원 둘러싸기’로 부른다”며 “건설노조 안에서 이 시위가 경기동부 작품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서를 보면 김창년 지부장에게 이번 시위 참여를 권유한 ‘익명의 인물’이 나온다”며 “건설노조 조직 체계상 김 지부장에게 이런 걸 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과 경기도건설지부장뿐인데, 이들도 모두 경기동부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가 발행한 백서 ‘하나의 호흡’에 실린 사진. 시위 사진에 "가자 대전교도소로" "우리가 감옥문을 열자"는 문구가 써있다.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이 갇혀있던 곳이 대전교도소다. /건설노조 제공
경기동부는 1980~90년대 주사파 운동권 핵심 세력으로서 민노총 건설노조에 스며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통진당과 후신 격인 진보당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4/20/T5KVMUFR2BEPPIUIU6FUTND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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