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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건이 끊이지 않는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라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뭔가가 있는 것 같고, 기자들이나 수사당국이 근거를 하나 하나 모으고 있지 않을까?

 

민주당은 좋은 분위기를 끌고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옳은데, 어찌된 일인지, 문제를 정리하기는 어려웠던 것이리라 생각된다.

 

만일 잘되어도 문제다. 결국 대선 후보가 되어 그대로 간다고 치자. 그러면 덮여있던 문제들이 들불처럼 튀어나올테고, 그걸 민주당은 막아야할테고, 야당의 문제는 제대로 잡지도 못파지 않겠나?

 

수사기관에서 가만히 있을 상황이 못되는 걸 이해할 거라 본다. 그러면 일찍 정리하는 쪽이 오히려 나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단독]변호사비 대납 의혹 속…S사 곳곳에 이재명 변호인·측근 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를 둘러싼 또 다른 갈래의 의혹도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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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변호사비 대납 의혹 속…S사 곳곳에 이재명 변호인·측근 포진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1-10-10 06: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어제(9일) 민주당 경기지역 순회경선에서 5만6820표(59.29%)를 얻어 넉넉한 과반 승리를 거뒀다. 결과 발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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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를 둘러싼 또 다른 갈래의 의혹도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풍문으로만 돌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한 시민단체가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지사가 큰 재판을 진행하면서도 별다른 재산 감소가 보이지 않는다는 정황 증거가 전부였지만, 이 시민단체는 해당 의혹 가운데 특정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며 의혹을 한층 구체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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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당 기업과 계열사에는 이 지사를 변호했던 변호사들 본인과, 연관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재판을 전후해 사외이사로 속속 배치됐다. 이 지사의 측근들 역시 여럿 발견됐다. 특정 기업을 중심으로 한 이 지사 주변 인물들의 포진이 단순 우연으로만 보기에는 석연찮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S사 곳곳 이재명 변호인과 소속 법무법인

1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이 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낸 시민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상장 기업 S사가 의혹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민단체는 고발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변호인 가운데 1명인 이태형 변호사는 이 지사에게서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3년 후에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여억원 상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언급한 상장사가 S사라는 것이다.

 

 

 

실제 S사에는 이 지사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 2명이 계열사 사외이사로 근무했다. 이태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12월 계열사 A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지사의 2심 선고가 나오고 3개월쯤 지난 시점이다. 이 변호사는 2018년 경찰 수사 단계부터 이 지사 사건을 맡았다. 그해 말 이 지사가 기소된 이후에도 1·2심 재판에 참여했다.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빠졌지만, 지난해 10월 선고된 파기환송심에는 다시 변호인으로 들어갔다. 그로부터 3개월쯤 지난 올해 1월 A사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 현재는 이 지사 대선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이 변호사와 함께 이 지사의 변호인단에 합류한 나승철 변호사도 S사 계열사인 B사의 사외이사를 지냈다.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대법원 선고가 나오고 한달여쯤 지나 선임됐다. 나 변호사는 이 지사의 1심부터 2·3심에 이어 파기환송심까지 모든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여했다. 이 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확정되고 4개월쯤 뒤인 올해 2월 B사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나 변호사는 지난 8월 전국 변호사 516명의 이 지사 공개 지지선언 당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이 변호사도 동참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S사와 이태형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과의 관계도 평범치 않다. 해당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이 S사와 그 계열사에 다수 채용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S사 계열사인 C사에는 지난해 4월 같은 법무법인 소속 이모 변호사와 임모 변호사가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됐다. 그중 이 변호사는 S사 본사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또다른 계열사 D사에도 해당 법무법인 김모 변호사가 올초 사외이사로 들어갔다. 이 법무법인은 2019년 11월 설립된 소규모 신생 법무법인이지만, 이태형 대표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진입한 뒤 해마다 소속 변호사들이 S사 계열사에 진입한 셈이다.  

 

CBS노컷뉴스는 이같은 채용이 이뤄진 배경을 묻고자 이 변호사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나 변호사는 "(B사 사외이사는) 아는 선배가 혹시 할 생각이 있냐고 연락와서 하게 된 거지 이 지사와는 관련이 없다"며 "이 지사한테 받은 수임료는 적정한 수준이었고, 받은 돈은 모두 현금영수증까지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수임료를 B사에서 대신 내줬다면 모두 받을 때까지 그 회사에 있어야지 왜 중간에 그만뒀겠나"며 B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했다.

 

왼쪽부터 이화영 킨텍스 대표와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 연합뉴스

 

 

변호인뿐만 아니라 이 지사 주변 인물들도 S사와 계열사에 임원으로 등장한다. 이 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S사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이 지사가 도지사로 당선된 2018년 6월에야 사외이사직을 내려놨는데, 당선되기 직전인 같은해 4월부터는 이 지사 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약 2개월 동안 이 지사 캠프 선대본부장과 S사 사외이사 자리를 겸직한 것이다. 그 뒤로 이 대표는 지난해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다. 이 대표가 제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으로 일한 이한성씨는 최근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 대표로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은 S사 계열사 B사에서 사외이사를 맡았다. 나승철 변호사와 같은날 B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조 전 정책수석은 이재명표 기본소득 모델을 설계하는 등 이 지사의 정책 브레인으로 불린다. 이 지사도 조 전 정책수석의 출판 기념회에서 "조계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재명의 머리"라고 축사했다.

 

조 전 수석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이 지사 변호를 맡은 나 변호사도 B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는) 보도를 보고 이 지사에게 괜히 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바로 사임을 신청했다"며 "(이 지사와 S사의 연관성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누구의 소개로 B사에서 근무하게 됐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화영 대표는 전화와 문자메시지에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이 지사 주변 인물들이 S사라는 특정 기업을 중심으로 다수 등장하는 상황을 두고 이 지사와 S사 사이 연관성을 의심하는 시각이 짙다. 이같은 의혹에 이 지사 캠프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즉각 사과하고 고발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관용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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