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이 관료 사회에 남긴 후유증 적폐 청산이 文 1호 국정 과제 공무원 동료 검찰 고발 열심히 일하면 손해 복지부동 풍조만 강화시켜 실수 실장 지시로 수정한 뜻
사실 영향력이 높은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보고서 따라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그 사람의 행적을 공부하기도 한다. 팬심으로 보여주는 적극적인 반응일 수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를 청산하려는 키워드를 들고 나오면서 누구일지도 모르는 적폐를 발본색원하는 데에 공무원이 동원된 걸 보면 안타깝다. 그렇다고 청산되지도 않으면서, 그저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권력에 아양을 떤 것이라 보여져서 씁쓸하다. 절대권력이 나서서 적폐라는 걸 청산하겠다는데, 그게 나인지, 옆에 앉아있는 동료인지, 상관인지, 부하인지, 누군지도 모르지만 일단 모두가 적이 된 것이겠다. 적폐라는 것이 오랫동안 쌓여 뿌리 박힌 폐단을 말하는 것이지만, 내가 아닌 남이 모두 내가 싸우거나 해치워야 할 적..
시사窓/정치
2023. 7. 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