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사무엘 비외르크 저/이은정 역 | 황소자리 너무 끔찍하고 오싹하고 놀라운 책을 읽었다. 작가의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이 특이했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함께 추리를 해나갈 수 있게 여기저기 힌트를 주지만 주인공마저도 풀지못하게 만들어 책을 다 읽어갈때까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해주었다. 제목이며, 표지 그림이며, 그렇게 썩 끌리지 않았지만 읽는 내내 읽길 잘했다 생각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공교롭게도 주인공의 이름은 미아, 책 내용이 미아 아동 유괴범을 찾는 소설이고, 주인공의 조력자는 뭉크, 미카엘 등이다. 유사종교의 그릇된 결말과 오바랩되며 싸이코패스 스러운, 불행이 또다른 불행을 낳을 수 있음에 경종을 울리는 듯했다. 결말은 다행히... 더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았지..
도서(책)/소설
2017. 9. 10.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