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호응받던 타다·우버 업계 반발과 정치권 동조로 좌절 법인기사 떠나고 개인택시는 고령화 결국 시민불편 부메랑 2013년 도입된 우버 서울시 불법 콜택시 규정
야근하다가 깜짝 놀랐다. 택시가 오지 않는 것이다. 버스 정류장 옆에는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나마 그리 늦지 않았기 때문에 얼른 버스를 타러 갔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애매하게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다 싶었다. 그래서 다음날에는 그냥 일찍 버스, 대중교통을 타고서 야근 후 힘겨운 퇴근을 했다. 이건 몇달 전 이야기다. 그 때는 아직 코로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뭔가 코로나로 대한민국, 서울의 정체성이 이상해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서울 뿐 아닐 것이고, 그 많던 택시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분명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정책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사회적인 문제인지, 뭔가 수익이 나는 쪽으로 이동한 것인지, 뭔..
시사窓/사회
2022. 7. 12.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