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 2012 뉴베리 아너 상 l 마음이 자라는 나무 32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유진 옐친 글 그림 (멋진 그림은 보너스)김영선 옮김 (아주 그럴 듯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무심코 봤는데, 그 충격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이야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고,황당함에 어쩔 줄 몰라하며 슬픈 영화를 봤던오래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 책도 비슷했다.무슨 이야기일까 하며무심코 첫장를 넘겼다가 쉬지도 못하고 읽어버린...또다른 황당함으로 기분이 몹시 나빠졌다.안타깝고 슬펐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어린 샤샤는KGB인 자기 아빠를 무척 좋아하지만자기가 엄마의 장례식에 가지 못한 이유를 궁금해한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끌려간 아빠와 함께모든 걸 잃어버리는 상황을덤덤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아이의 눈으로 본암울한 소련의 슬펐던 현실..
도서(책)/청소년
2015. 10. 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