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그동안 장사 잘하게 뒀더니, 이렇게 뒤통수를 치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그동안 누렸던 혜택에 대해서 공정한 감사가 없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너무 편리한 기능을 잘 사용했는데, 이제는 경쟁자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내고, 자축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니, 곱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싸움은 기업이 하는 거고, 혜택은 소비자가 보는 거고, 거기서 누가 이기느냐 하는 것에는 소비자는 관심이 없을 수 있다. 어쨌든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애플빠들에게는 현대카드가 귀인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기업에서, 경제에서 영원한 우군은 없지 않나? 지속적인 협력 관계는 힘들지 않나?..

IT감각 2023. 5. 11. 16:30

비싸도 좋아하는 고객들이 있다. 경재성보다는 개인의 신념 같은 것에 매몰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래도 개인 취향이니 엊절 수 없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마침 환율도 폭등한 마당이라 저렴하게 사고 싶어도 힘든 실정이다. 이걸 호구라고 말하는 건 좀 어불성설 같다. 그 상황이라면 사지 않아야 하는데, 찐팬처럼 계속해서 만족하면서 소비를 하고 있다는 던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더 좋게 만들어줄 뭔가가 있는 것인지, 만들어내기가 어려운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더 이익을 취하고 있는 걸로 보여지긴 한다. 그래서 시장논리라고 한다. 호구든 그 반대든 자신의 행복이 중요하고, 자신의 결정이 중요하다.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일부 앱 가격을 다른 앱 마켓 대비 최대 만 원 이상 비싸게 팔아온 것으로 ..

IT감각 2022. 9. 27. 08:43

얼마전 집 주인 아들이 다녀갔다. 모친이 오시기가 불편하다면서 아들이 왔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시기였지만 집 주인 아들의 이야기는 겨울 께에 집을 팔고 싶다는 것이었다. 혹시나 해서 얼마를 생각하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3억이란다. 헐~ 현재 전세가 1억이 안된다. 당장은 전세를 올려달라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스럽긴 했다만 도대체 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와서 이런 상상을 하나 생각했다. 3억이 아주 그냥 뱉은 말은 아니지 싶다. 며칠 전에 인천 사는 잘아는 지인과 통화를 했다. 그분 말씀이 그분의 아는 분이 이 동네에 빌라를 갖고 있는데, 전세 시세가 1억8천이니 올리라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사는 주민으로... 생각해볼 때 1억8천은 너무나 높은 금액이다. 새 ..

시사窓 2011. 3. 11.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