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비판 앵커 발언 다시보기서 삭제한 KBS 30시간만에 돌려놔 고대영 前사장 해임 위법 판결 후 앵커가 “공영방송 사장을 불법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침묵의 커튼 뒤에” 논란 커지자
전국민, 시청자의 관심을 받는 앵커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권력이 무서우면 아무 말도 못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막말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정치판이 여야로 갈라져 있어서 쉽게 자리를 보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살짝 현정권에 맞춰서 방귀도 가려가면서 뀌어야 할 판이다. 어쨌든 문을 비판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죽일 듯 조져대는 걸 보면 언론에서도 조심하려는 분위기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반항끼 있는 언론은 대놓고 까고 있기도 하는 것 같다. 진실만 말하는 분위기가 나름 팽배해진 것 같은데, 자신이 하면 문제가 없고, 남이 하면 문제가 된다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씁쓸하다. 정치인 누구도, 어느 정당도 아무말도 못하고, 똑같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건, 또 다른 불평등일 수 ..
시사窓/정치
2023. 7. 6.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