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애플페이 덕에 카드 발급 늘었지만 이용액 1000억 줄어 도입 후 月 카드 발급량 35만장↑반면 月 이용 실적 1000억원 넘게 감소 신규 회원 구매력 약한 2030세대 비중 79% 소액 결제 집중
재밌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됐다고 해서 아주 난리가 날 줄 알았다. 하지만 아직 걸림돌이 남아있다는 걸 기사로 접하고 나서, 쉬운 일이 없구나 싶었다. 애플페이를 사용한다는 건 애플에게 날개를 달라진 거라 볼 수 있고, 그동안 공짜로 잘 해먹었던 삼성페이에 대한 도전이자, 비매너 플레이라 생각된다. 사용자에게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겠지만, 업계에서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어쨌든 이런 걸 제대로 펼치고 있는 현대는 잘한 갓 같기도 하고, 못한 것 같기도 하다. 매출이 우리카드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래도 현대카드가 가져올 이득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 애플빠에게는 매우 고무적이라,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애플빠들에게는 현대카드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가족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라 본다...
시사窓/경제
2023. 6. 1.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