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언제나 말을 천천히 해서 라디오에서 들을 때마다 답답했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여유를 갖고 말해서 꼼수를 부리고 있나 하는 착각을 할 때도 많았다. 그런데,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는 다소 격앙된 상태로 말을 비교적 빠르게 하는 것 같아서 큰일이 난 줄 알았다. 아니나 다를까, 뉴스에 쫙 깔린 내용을 보고서 놀랐다. 국정원장을 했으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지원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서 시킨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빅마우스면서 무슨 말 하는지를 알 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했었다. 어쨌든, 금번에는 깊숙하게 공격을 받은 것 같고, 그 배후에는 아마도 하태경이 있거나, 문재인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냥 두기에는 쌓인 것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시사窓/정치 2022. 7. 7. 15:47

정치판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건 몇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정권교체가 되면 좀 나아지겠지 싶었지만, 여전히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장점은 협동심이다. 마치 북조선인 것처럼 힘을 합쳐서 함께 이상한 곳으로 달려간다. 5년간 그게 대한민국을 이상하게 달리게 만들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국민의힘도 이상하게 흐르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아 보인다. 엉터리 방향으로 가지 않게 누군가가 교통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다가 배가 산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준석 본인도 일할 맛이 나지 않는 거다. 그의 역할이 적지 않고 없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누군가에 의해 내쳐지는 분위기를 막고 싶은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의..

시사窓/정치 2022. 7. 3. 16:44

김훈 소설가의 책을 경험한 것은 오래 전이다. 그리고 기억이 오래 남는다. 그런 소설가에게서 새로운 단편 소설 소식이라니, 기대된다. 고집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경험치를 읽게 되어 잃을 수 있었던 것을 되찾은 기분이다. 다시 읽게 된다면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다시 만난 선생님의 가르침, 역사가의 수업이라 생각될 수 있을 것 같다. 내 소설에서 ‘헛된 희망’을 기대하지 마라 16년 만의 단편집 ‘저만치 혼자서’ 소설가 김훈 인터뷰 윤수정 기자 입력 2022.06.03 03:00 1일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를 낸 소설가 김훈. 이 책은 재작년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이후 2년 만의 신간이자, ‘강산무진’ 이후 16년 만의 새 소설집이다. /김지호 기자 “냅둬, 냅둬. 제발..

도서(책)/소설 2022. 6. 6. 15:23

(리뷰) 위클리비즈 인사이트 : 미래의 목격자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팀 3기 최근 들어 가장 지루하지 않은 책을 읽었다. 다양한 경제인, 석학, CEO,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인터뷰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두껍했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책 한권의 핵심 엑기스만 모은 것 같은간단 명료한 대화내용을 정리해뒀다. 어쩌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이나 일,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면한번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력이 30년, 성장률 100%(?) 정도 되는 사람에서실패를 성공으로 성공을 실패로 만든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골드스미스의 자기 진단 리스트 (뜨끔 한다.... 몇 개는 와우... 몇 개는 우~)1. 오늘 난 얼마나 행복했나?2. 오늘 하루는 의미가 있었나?3. 하루를 잘 ..

도서(책)/경제 경영 2015. 9. 1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