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니 ? / 착각 - 담배꽁초와 A/S기사, 간접흡연자의 설움...
SI 를 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회사를 가보게 된다. 최근 갔던 한 회사에서 초기에 있었던 일이다. 열씨미... 일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나는 담배연기, 냄새에 죽는줄 알았다. 알고보니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누군가가 꽁초 2개를 버렸던 것이다. 나는 괜한 AS맨 아저씨(때마침 나타났던 것이다. 얼굴은 휑하고, 빛갈이 희끗,허여멀겋다고나 해야할까...)를 의심했으나, 그 아저씨가 간 뒤, 상당 시간까지도 냄새는 계속되었다. 옆사람에게 물어보며 확인하다가 쓰레기통의 꽁초 2개를 발견하고 바깥에 갖다 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그나마 비교적 상쾌한 공기로 바뀌었다. 죽다 살았다. 간접흡연의 피해자로서 짜증난다. 무슨 청구소송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길거리에서 방독면을 끼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데..
그거 아니?
2010. 3. 1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