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IT업계에서 일한지 어언 30년에 가까워지고있다. 물론 옛날이라 SI전문 회사에 입사해서 대형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IBM 모니터 키보드 두드리며 도트프린터로 소스 출력해서 배워가며 개발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더니, 급변하는 환경에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직간접으로 경험, 체험해본 것이 이제 와서 보니, 나름의 재산인가 싶다. 우리나라 IT기술 수준이 얼마정도인지 상대평가를 하지 않으면 뉴스를 통해서 본 걸로는 중국이 1등이고, 우리나라는 동남아 어떤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2위라는 소식을 듣고 터무니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중국스럽기도 하고,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아서 푸념을 늘어놓고 싶었다.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다. 이미 컴퓨터가, 윈도우가, 매킨토시가 어느 정도 발..

IT감각 2023. 2. 23. 13:43

IT업계에 있은지 꽤 되는데, 이런 고비가 적지 않았다. 크게는 IMF 때가 그랬고, 또 경제 위기 때마다 어려운 상황을 많이 흘려보냈다. 다행스럽게도 빗겨간 듯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피해를 본 것이라는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에 극심한 불경기를 체험했지만 지나서 느끼는 건 다 살길이 있다는 것이고, 취약한 분야에서는 서둘러 그 자리를 박차고 뛰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거기에 매몰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사실 퇴사를 꿈꾸도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 입사는 했지만 생각과는 다른 현실을 맞이하게 되고, 끝없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의 조언이나 걱정은 귀를 스쳐지나가는 소음에 불과하게 된다. 어쨌든 그 파고를 넘어가게 되면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다. 그러면 경제적 이익을..

카테고리 없음 2023. 2. 2.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