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무기도 발 묶였다 러시아 항복시킨 '머드 장군' 정체 우크라이나 흑토는 해빙기 진창으로 변하는 것으로 유명 러시아군은 곳곳에서 진흙탕과 싸움
전쟁사를 공부하거나, TV에서 교양 프로그램을 보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결국 지고 말았다는 과정에 꼭 의외의 기후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다 이겨 놓은 전쟁이 역전당하거나, 천재지변에 의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걸 역사로 볼 때 참 재밌었다. 그런데, 그런 사건들이 실재로 일어난다는 건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현대전에서도 맹위를 떨칠 수 있다는 건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요즘 전쟁에서도 첨단 무기가 별것 아닌 것에 의해 무기력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손해만 보는 경우를 직접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1945년대의 후진적인 상황에서도 전쟁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인데, 러시아는, 푸틴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이 틀림 ..
시사窓/국제
2022. 3. 24.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