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에서 지난 3월 26일 밤 천안함의 침몰 장면이 녹화된 동영상이 있다는 말인데... 그러면 그걸 토대로 거짓말을 한 것인가? 그걸 보지 않고 거짓말을 한 것인가? 천안함이 물 위로 떠오른 모습이라고 하는데... 이게 쩍~ 갈라진 뒤에 찍은 건지, 폭발 때 찍은 건지... 분간하기 어려운 애매한 표현을 한 것 같다.
티오디(TOD,열상감시장비)
삼각대에 올려진 장비와 케이블, 모니터 및 기록할 수 있는 장비가 보이는 것같다.
TOD (TAS-970K) 열 영상장비
TOD : Thermal Observation Device
이 장비는 적의 주요 접근로 및 해안 감시레이다의 사각지역을 감시하기 위한 열 영상 장비로 사물의 고유 온도에서 발사하는 복사 에너지인 열 적외선을 감지하여 전기적 신호처리로 영상화 함으로써 가시 광선과 무관하게 탐지하는 장비로, 신형장비는 구형(TAS-502)에 비해 K-311쉘타 차량을 이용한 기동 운용이 가능하며, 감시범위 설정 후 다중 탐색기능과 배율(3~10배)증가, 표준영상 재현 및 선명화면 획득이 가능토록 화소수(25만)의 기능을 향상시킴. 관측방법은 직접관측과 TV모니터를 통한 간접 관측방법이 있으며 열상 관측기로부터 50m이상 이격된 원격 조정이 가능한 장비입니다.
< 주요 특장점 >
수동형 주야간 관측
자동/수동 Gain 조정 운용
고성능 이미지 필터
원격운용 및 Stand alone
자동/수동 좌우 상하 조절
원격 관측 및 모니터 녹화 가능
초기 급속 냉각
자체고장 점검 기능 내장
밝기, 시계, 초점, 이미지 필터 조절가능
이걸 공개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는데, 이 영상, 사진은 반드시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군당국의 분석이 민간 기술자보다 좋겠냐는 거다. 사건 축소와 그들의 목숨 부지에만 급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그나마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사건에 작게나마 규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확보되었다고 하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이걸 촬영한 병사에게는 특진이나 큰 포상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유일한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판단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자기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해낼 때, 사회는 발전하는 거 같다.
티오디(TOD,열상감시장비)는 야간에도 멀리 있는 적을 관측할 수 있는 장비라고 한다. '군용 투시 카메라'인데, 서해안의 해병대에서 서해 침투할지도 모르는 간첩선을 감시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광학줌이 얼마나 되는지, 화소수가 얼마나 되는지, 선명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공개를 해야 하겠다.
어쨌든 진상규명되어 피해자 가족들의 궁금증이라도 해소해줘야 옳다고 본다.
공개되긴 했는데, 머리떼고, 꼬리 엄청 떼고... 1분 20초???
뭐 앞뒤에 뭐가 있었는지 알 수 없고,
화질도 엄청~ 구려서 별 도움이 않되는 영상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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