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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수주의혹 일축 "박원순이 불법 지시했겠는가" "의혹 사실이라면 박원순 측근 천준호 진성준도 책임" 당 진상조사 활동에 "성실히 임해 소명"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0. 9.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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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는 정경유착으로 정상적이지 않고, 우리나라 정치는 정경유착으로 혼탁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정치만을 하기 어렵고, 경제만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로의 보호와 이익도모를 위해서 정경유착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서서히 경제와 정치는 분리되고, 유착이 생기게 되면 큰일 나는 상황으로 되어버렸고, 오히려 서로에게 껄끄로운 상황이 생기게 됐다.

그걸 많이들 끊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법안 1개만 잘 만들면 경제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힘이 있고, 경제인의 후원을 받으면 누이좋고 매부좋을 수 있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게 된다.

경제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같이 잘하면 서로에게 도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걸 대놓고 짜고 치게 되면 법에 걸리는 것이다.

 

또 문제는 뒤를 봐주겠노라 해놓고, 정치인이 마음이 바뀌거나, 정권이 바뀌거나 하는 거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랄 땐 바래놓고, 맘바뀌면 조지는...

그런 함정에 빠진 상황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어쨌든, 박의원은 아니라고 하니, 두고 볼 일이겠다. 이게 엮이려면 아주 큰일이 벌어질 일이고,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본다. 자기가 쏜 화살이 되돌아와서 다시 맞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지...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 

 

www.yna.co.kr/view/AKR20200921112400001?section=news

 

박덕흠, 수주의혹 일축…"박원순이 불법 지시했겠는가" | 연합뉴스

박덕흠, 수주의혹 일축…"박원순이 불법 지시했겠는가", 나확진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09-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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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수주의혹 일축…"박원순이 불법 지시했겠는가"

 

"의혹 사실이라면 박원순 측근 천준호 진성준도 책임"

당 진상조사 활동에 "성실히 임해 소명"

피감기관 수주 의혹 입장 발표 앞둔 박덕흠 의원

(서울=연합뉴스) 피감기관 수주 의혹과 관련 21일 국회에서 입장 발표를 앞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박 의원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21일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여론몰이이자 정치공세"라며 전면 부인했다.

다만 박 의원은 국민의힘의 '긴급진상조사 특위' 조사에는 성실히 임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위 배정 및 간사 선임 이후 가족 소유 건설회사의 공사가 늘었다는 지적에 "여당의 억측"이라며 "사실이라면 여당 스스로 대한민국 입찰시스템의 붕괴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과 관련된 건설회사가 공개경쟁 전자입찰제도를 통해 정당하게 공사를 수주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2015년 박 의원의 직권남용 등으로 관계회사가 서울시로부터 400억원이 넘는 공사를 수주했다'며 한 시민단체가 자신을 고발한 데 대해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당(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회사를 위해 불법을 눈감거나 지시할 시장님이 아니라는 사실은 국민이 더 잘 알 것"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시 시장 비서실장이었던 민주당 천준호 의원과 이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진성준 의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전문건설협회 운영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골프장 조성 사업에 개입해 협회에 855억원 규모의 손해를 입혔다며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데 대해서는 "당시 감독기구인 운영위원장으로서 사업을 결정하거나 관여할 위치에 있지 않았고, 사업은 집행기구인 이사장에게 위임된 것"이라면서 고발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관련 회사 주식을 모두 적법하게 백지신탁했기 때문에 자신의 국토위 활동이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 당선 전후로 자신이 백지신탁한 회사뿐 아니라 '형님 회사'를 비롯해 언론에서 보도된 5개 회사의 공사 수주가 확연히 감소했다며 "특혜를 받았다면 수주가 늘어야 맞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토위원에서 사임한 뒤 활동하게 된 환경노동위에서 이해 충돌 요소가 있는지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 심사청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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