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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라임 돈 1원도 안받았다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국정감사 증인 출석 필요,진실 밝혀질 것, 옵티머스 라임사태 정국뇌관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0. 10.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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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이걸 풀려면 쉽지 않겠다. 본인은 모르겠다고 하지만 실마리가 점점 그쪽으로 풀린다면, 엮여있다면 곤란한 일이겠다.

순간의 산택은 평생을 좌우한다.

그래서 나쁜 짓하고 살면 안되는 거다.

차카게 살자!

 

  • 특이한 건 이 라임펀드는 모 펀드 4개와 그 밑에 자펀드 17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중에, 이건 나중에 안 거지만 그 모자펀드가 서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자펀드가 펀드 팔아서 모펀드에다가 대주면 모펀드 수익률이 잘 나오겠죠? 그러면 그 수익률 가지고 또 사람들을 모으고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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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은 이 펀드는 부실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펀드가 A사라는 유망한 회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해서 찾아가 보니까 그 회사 사무실은 텅 비어 있는 식, 이런 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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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조사가 시작이 됐고 환매 요구는 빗발쳤고 결국 그 빗발치는 환매를 감당하지 못한 채 라임은 2019년 10월에 환매 중단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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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자가 수천 명이고 피해액은 1조 6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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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7월에 이강세가 다음 날 강기정 수석을 만나겠다면서 5개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5000만원을 건넸다.

 

강기정,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전 회장 위증·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고소
조선일보 및 기자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손배소송 제기

http://cbs.kr/tSMLOf 

 

강기정 전 靑수석 "라임에서 1원도 받은 적 없다"…법정증언한 김봉현 고소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전 대표를 통해 5천만원을 건네 받았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지난 8일 법정에서 해당 증언을 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검찰에 고

m.nocutnews.co.kr

 

 

국민의힘 "검찰·여권이 총선 전 비리 은폐…특별수사단이나 특검에 맡겨야"
민주당 "검찰이 철저히 수사…의혹 부풀리기에 단호히 대응"
국감서도 쟁점…추미애 장관, '뭉개기 수사' 부인

 

 

http://cbs.kr/4yqYtr 

 

라임·옵티머스 정국 뇌관으로…특검 요구에 여야 정면 충돌

국감서도 쟁점…추미애 장관, '뭉개기 수사' 부인

m.nocutnews.co.kr

인터뷰 전문

10/13 (화) “5천만원? 라임 돈 1원도 안받았다"-강기정(속기본)

뉴스쇼| 2020-10-13 07:06:33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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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여러분, 라임사태. 많이 들어보셨습니다마는 좀 복잡해서 헷갈리셨을 거든요. 그래서 제가 쉽게 정리를 한번 하고, 하고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이라는 국내 해지펀드 업계 1위의 잘 나가던 자산운용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펀드를 팝니다. 비밀스럽게 판 게 아니고요. 17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대대적으로 팔았어요. 그런데 특이한 건 이 라임펀드는 모 펀드 4개와 그 밑에 자펀드 17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중에, 이건 나중에 안 거지만 그 모자펀드가 서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자펀드가 펀드 팔아서 모펀드에다가 대주면 모펀드 수익률이 잘 나오겠죠? 그러면 그 수익률 가지고 또 사람들을 모으고 하는 식으로. 아무튼 겉으로는 꽤나 잘 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이 펀드는 부실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펀드가 A사라는 유망한 회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해서 찾아가 보니까 그 회사 사무실은 텅 비어 있는 식, 이런 식이었어요. 2019년 여름쯤부터 그 실체가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금감원 조사가 시작이 됐고 환매 요구는 빗발쳤고 결국 그 빗발치는 환매를 감당하지 못한 채 라임은 2019년 10월에 환매 중단을 선언한 겁니다. 분명히 언제든지 환매가 된다고 해서 투자를 했는데 돈을 못 받게 된 피해자가 수천 명이고 피해액은 1조 6700억원에 이릅니다. 그러면 정치인들 이름은 왜 나오는가. 작년 여름부터 언론에 이 펀드 문제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제가 지금 말씀드렸죠. 금감원 조사도 시작됐다고 말씀드렸죠. 바로 이 무렵입니다. 이걸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전방위로 정관계 로비를 시작했다는 의혹인 거예요. 여러 명 이름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중 한 사람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입니다. 이 라임자산운용의 실질적인 주인은 김봉현이라는 사람이에요. 자기 회사는 스타모빌리티하고 수원여객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사실상은 라임 자산 운용도 김봉현 씨 거였다는 겁니다. 이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자 김봉현 씨가 나서서 로비를 위해서 이강세라는 사람을 또 영입을 했다고 지금 알려지고 있어요. 이강세라는 분은 누구냐. 전 광주MBC 사장을 지낸 사람인데 스타모빌리티에 영입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지난 8일 김봉현 전 회장이 법정에서 한 진술입니다. 작년 7월에 이강세가 다음 날 강기정 수석을 만나겠다면서 5개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5000만원을 건넸다. 그 후에 이강세가 전화를 하더니 강기정 수석이 본인 앞에서 김상조 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여기가 억울한 면이 많은 것 같다. 그러니까 라임이죠. 강하게 얘기를 해 줬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 법정 증언이 실명으로 보도가 됐고요. 강기정 전 수석은 어제 김봉현 전 회장을 고소했습니다. 강기정 전 수석,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죠. 어서 오십시오.

◆ 강기정> 네.

◇ 김현정>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상당히 신속하게 법정 대응에 나서셨네요.

◆ 강기정> 네. 그날 8일날은 제 아들 둘째가 제대를 강원도에서 했던. 그래서 가족여행을 떠나서 텐트를 치고 캠핑장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있을 때인데요. 갑자기 황당한 얘기가 들려서 곧바로 그 진위를 확인하고 대응하고 아무튼 언론중재위에 조선일보를 제소하는 이런 과정에 있었는데.

◇ 김현정> 조선일보를 제소한 것은 실명보도 부분인가요?

◆ 강기정> 그렇습니다. 사실 김봉현 씨가 법정에서 강기정에게 줬다,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강기정에게 준다고 해서 이강세에게 줬다죠. 그런데 조선일보는 김봉현은 강기정에게 줬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이것이 저는 허위보도라고 생각하고요.

◇ 김현정> 그래서 조선일보를 먼저 법적 대응하시고.

◆ 강기정>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접하면서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보통 이런 뇌물사건이나 금품사건이 나면 준 사람은 있어도 받은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금 이 경우는 준 사람이 없어요.

◇ 김현정> 이강세 씨도.

◆ 강기정> 이강세 씨도 저에게 주지 않았다고 하고 있고. 준 사람은 없는데 받은 사람이 저라는 것이 조선일보의 또 김봉현 씨의 주장이란 말입니다. 이게 가짜라는 거죠.

◇ 김현정> 조선일보는 이미 고소를 하셨고 김봉현 회장도 고소를 하신 겁니까? 하시는 그겁니까?

◆ 강기정> 했습니다. 어제 남부지검에 김봉현 씨를 고소했고 위증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 김현정> 제가 사전에 좀 양해를 강 수석께 드릴 건 뭐냐 하면 어차피 당사자의 직접적인 답변을 듣고자 저희가 마련한 인터뷰니까요. 제가 좀 구체적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꼬치꼬치 물으니까 이게 좀 불편하게 들리시울 수도 있습니다마는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겠다고 나오신 마당이니까 답변을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의 진술은, 법정 진술은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뭐라고 했냐면 작년 7월 27일에 이강세 전 MBC 사장이 다음 날 청와대 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5개를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5만원짜리 다발로 쇼핑백 두 개에 나뉘어서, 나눠서 쇼핑백을 반으로 접어서 전달을 했다. 그리고 만난 뒤에 이강세 씨가 또 나한테 연락을 했다. 잘 만났고 자기 보는 앞에서 김상조 실장한테 전화를 해 줬다라고까지. 실제로 7월 28일 이강세 전 사장을 만나긴 만나셨다고요.

◆ 강기정> 일단 지금 김봉현과 이강세 두 사람은 금융사기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범죄인들입니다. 이 두 사람들이 추악한 싸움을 지금 하고 있는데. 작년 7월 사건인데 현재까지도 검찰도 또 재판부에서도 수사를 하고 재판을 진행하는 사건입니다. 어제 어느 언론에 보니까 이 김봉현과 이강세, 두 사람을 검찰에서 대질 심문도 했다고 하는 거예요. 호텔에서 만났는데 김봉현은 이강세에게 5000만원을 줬다, 이강세는 김봉현에게 1000만원만 언론 무마용으로 줬다. 이런 다툼과 대질심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 결과 검찰에서는 5000인지 1000인지를 특정하지 못하고 이강세 씨를 5000만원을 김봉현이가 준 변호사법 위반으로 기소를 합니다.

◇ 김현정> 일단 기소를 그렇게 했죠.

◆ 강기정> 그 재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두 사람과의 사이에서 어떤 다툼이 구체적으로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분명한 것은 김봉현은 이강세 씨에게 줬다는 거고 이강세 씨는 저에게 주지 않았다는 거고. 그게 전부라는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그게 주장하시는 바고 일단 만나긴 만난 거죠? 이강세 씨를.

◆ 강기정> 이강세 씨를 28일날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 김현정> 얼마 동안 만나셨어요, 시간은.

◆ 강기정> 한 20여 분 만난 것 만난 것 같아요.

◇ 김현정> 어떻게 약속은 어떻게 잡게 되신.

◆ 강기정> 그 전날 문자가 왔어요. 이강세 씨가. 이강세 씨는 기자 시절 또 MBC 사장 시절에 정치인으로 만났던 사람인데. 갑자기 통화하고 싶다. 그래서 통화를 했더니 보고싶다. 그러면 내일 청와대로 들어올 수 있냐.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일요일이면 저희들이 근무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제 근무처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와서 오랜만에 모처럼 만났기 때문에 어떻게 사냐. 뭐하고 사냐 정무수석은 잘하냐. 이런 얘기하다가 끝마무리쯤에 본인은 어떠어떠한 회사의 대표인데 모 신문에서 기사를 자꾸 내서 어려워지고 있다, 투자가 어렵다이런 이야기를 해서 제가 정무위를 4년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때. 아, 그건 금융감독기관에 빨리 검사를 받아서 종료를 하면 될 거다. 이런 조언을 하고 끝난 거예요.

◇ 김현정> 빨리 금감원 검사 받고 터는 게 좋다라고 조언을 하고 끝냈다?

◆ 강기정> 그렇죠.

◇ 김현정> 그럼 김상조 실장에게 그 자리에서 전화 안 하셨어요?

◆ 강기정> 그 전화하면 김영란법 위반이고요. 청와대는 그렇게 전화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늘 만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김상조 실장에게 면전에서 화내듯이 전화했다.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죠.

◇ 김현정> 새빨간 거짓말입니까?

◆ 강기정>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김현정> 그런데 이강세 씨하고는 그러면 한참 만에 연락을 하신 사이셨어요?

◆ 강기정> 한 2~3년 만에 했죠.

◇ 김현정> 어떻게 바로 청와대로 바로 들어오라고. . .

◆ 강기정> 아니, 과거에 알았던. 특히 MBC 사장까지 했던 분이고 그래서.

◇ 김현정> 좀 믿고.

◆ 강기정> 들어오십시오, 제가 좀 바빠서 못 나가니 들어오실 수 있습니까? 오케이. 그래서 들어오신 거죠.

◇ 김현정> 그냥 얼굴 보자는 약속이었던 건가요?

◆ 강기정> 그렇죠. 보통 어떤 용무가 있다 하더라도 사전에 무엇 때문에 그러냐 그러면 용건이 오케이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되고 이러지는 않죠.

◇ 김현정> 그러면 그때 그 얘기를 들으면서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셨겠네요. 왜냐하면 스타모빌리티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이강세 씨가 그때 온 거였는데.

◆ 강기정> 저는 이강세 씨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어요.

◇ 김현정> 하는지 모르셨어요?

◆ 강기정> 그 자리에서 뭐라고 뭐라고 하기에 나중에 보니까 그게 라임이었고 스타모빌리티라는 회사는 어렵잖아요, 제목도. 뭔가의 대표로 하고 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그 당시 사실상 표면상으로는 스타모빌리티하고 라임은 상관이 없는 회사예요.

◆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이강세 씨는 자기 회사에 투자를 받아야 되는데 투자를 해 줄 회사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 김현정> 그런 식으로 설명을 했군요. 이런 식으로. 그러면 어떤 이강세 씨가 그런 호소를 한 것까지는 사실이라는 말씀이죠?

◆ 강기정> 네.

◇ 김현정> 그거를 더 이상 받아들이시지는 않으셨지만 한 것까지는 사실이란 말씀인데. 돈을 아예 꺼내지도 않은 겁니까? 아니면 돈을 뭐 꺼내려고 해서 그걸 안 받으신 겁니까? 아니면 아예 돈 얘기는 나오지도 않은 거예요?

◆ 강기정>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청와대에는 돈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안 돼 있습니다. 우리 청와대 직원, 제가 20개월을 근무했는데요. 청와대 직원, 하다 못해 수석들도 출퇴근 때 가방 검사도 받고 들어올 때는 반드시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게 됩니다.

◇ 김현정> 가방 검사도 받아요?

◆ 강기정> 당연히 가방 검사 받습니다.

◇ 김현정> 열어볼 정도의 가방 검사?

◆ 강기정> 열어보기도 하고 검색대를 통과하기도 하고. 왜냐하면 혹여라도 문건이 밖으로 나가거나 혹은 불필요한 예를 들면 USB, 컴퓨터 이런 건 반입금지 아닙니까? 이런 걸 가지고 들어오게 한다거나 아예 가지고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든지 하기 때문에 가방도 열어보고 엑스레이도 투시하고 그러기 때문에 이 돈 5000만원을 가지고 들어온다는 그 자체는 약간의 상식, 청와대를 조금만 알면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 김현정> 불가능한 얘기다.

◆ 강기정> 네. 그래서 제가 뭐 돈을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내가 이강세 씨를 혹여라도 청와대 제 집무실이 아닌 밖에서 만났으면 정말 뒤집어썼겠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 김현정> 그런데 이강세 씨도 그 부분 진술은 일치해요. 김봉현 씨한테 돈을 받은, 5000만원을 받지도 않았고 전달도 안 했다. 이 부분은 일치합니다. 다만 이강세 씨 진술은 바뀐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 수석 만나기 전날 김봉현 씨를 만난 사실 자체를 부인했어요, 검찰에서. 그랬다가 김봉현 씨 만난 건 맞고 돈도 받긴 받았는데 그건 강 수석 주려고 받은 돈이 아니고 기자들 인사 명목으로 받은 1000만원이다. 이렇게 이강세 씨 진술이 한 번 바뀌니까 이강세 씨의 신뢰성이 의심이 생기게 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기정> 그건 검찰이 수사를 잘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김봉현과 이강세 두 사람의 두 사람의 싸움에 검찰이 대질심문까지 하고 증거를 확보해서 제대로 수사를 했어야 됩니다. 결국 그리고 그 수사를 왜 잘해야 되냐면 이 수많은 투자자들이 환매 불가 상태로 빠지고 손해를 봤기 때문에 이 투자자들의 손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수사를 분명히 잘했어야 되는 겁니다.

◇ 김현정> 물론이죠.

◆ 강기정> 그런 점에서 대질심문까지 벌이고 저 5000만원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혀내지 못한 것은 뭐가 진실인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수사 당국이거나 그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해서 이 두 사람의 싸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5000를 줬느니 1000를 받았니 이러고 있는지를 모르겠죠, 저는.

◇ 김현정> 그 5000을 강기정 수석한테 주라고 내가 건넸다라는 얘기는 김봉현 씨 얘기는 초반부터 나왔던 겁니까? 검찰조사. . .

◆ 강기정> 저는 최근에 알게 됐는데요. 최근에 보도에 따르면 올 4월, 5월부터 이미 김봉현 씨의 주장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어제 추미애 장관께서는 국감장에서 이미 그 기록은 확인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었다. 강기정에 전달되지 않았다라는 수사 기록이 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 김현정> 제가 그걸 좀 질문드리고 싶었거든요. 초반, 법정에서 갑자기 8일날 뭐 소위 갑툭튀처럼 나온 얘기가 아니라면 초반 그러니까 검찰조사 초반부터 나온 거라면 강 수석이 검찰에 가서 수사 조사를 받으신 적이 있는가가 궁금했는데 연락도 받으신 적이 없어요?

◆ 강기정> 저는 조사 대상이 아니었겠죠. 왜냐하면 누군가가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라고 하면 제가 조사 대상일 수 있었겠죠. 그런데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김봉현.

◇ 김현정> 이강세 씨.

◆ 강기정> 이강세 씨는 돈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거고. 그러니까 저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오직 존재하는 건 조선일보와 김봉현 씨의 간접 전달 진술만 존재하는 거죠.

◇ 김현정> 이건 뭐 당사자 앞에 놓고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이강세 씨와 강기정 수석이 입을 맞췄을 가능성 이런 거까지도 검찰은 예상하면서 조사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강기정> 당연히 그랬겠죠. 그런 것까지 예상하고 조사를 했겠죠. 그리고 이강세 씨하고 제가 입을 맞출 이유가 없고. 만약 맞췄다면 지금 증거들이 나왔겠죠. 첫째, 제가 금감원이나 금융기관에 어떤 청탁, 김영란법 위반성 청탁을 했다든지 또 청와대 내에서 했다거나 금융기관에 했다거나 이런 일을 했다는 증거가 왜 안 나오겠습니까?

◇ 김현정> 뒤졌을 거다.

◆ 강기정> 두 번째로 돈이 오갔다면 오갈 수 있는 건 청와대 안에서 제가 유일하게 만났으니까.

◇ 김현정> 그 외에 만난 적 한 번도 없어요?

◆ 강기정> 한 번도 없고 연락도 없었습니다.

◇ 김현정> 연락도 없었습니까?

◆ 강기정> 네.

◇ 김현정> 청와대 한 곳이다 만난 곳은. 그 위증죄라는 건 법정에서의 위증죄는 상당히 무거운 처벌을 받는, 형사처벌을 받는 죄입니다. 만약 김봉현 씨가 법정에서 위증을 한 거라면 아니, 김봉현 전 회장이 강기정 전 수석을 이 상황에서 끌어들여서 득을 볼 게 없잖아요. 무슨 득을 보겠다고 무고한 사람을 끌어들였을까? 이런 의문이 또 들거든요.

◆ 강기정> 그건 저도 당연히 든 거죠. 거짓 증언과 조선일보의 가짜 뉴스가 지금 저의 생사람을 잡고 있는데. 왜 그랬을까? 저도 맨날 며칠 밤을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경제사범들, 금융사기범들이 보통 돈의 출처를 확인하면 그 돈을 재판과정에 본인이 물어내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출처, 출처를 짜 맞추는 거냐, 김봉현 씨가 이런 생각도 해 보게 됐고. 결국은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으나 김봉현 씨는 이거는 김봉현, 이강세 두 사람의. 물론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금융사기 사건인데 이 금융 사기사건이 물 타기가 돼서 권력형 게이트로 변질되고 있는데 이 변질에는 성공한 것 같아요. 금융게이트로 변질시키는.

◇ 김현정> 이슈를 돌렸다.

◆ 강기정> 이슈를 돌려서 김봉현 씨의 개인적인 추악한 금융사기범, 이강세, 김봉현의 이 사기범들의 이 어떤 사기성을 뭔가 변질시키고 권력형 게이트로 변질시키는 데는 성공한 거 아니냐.

◇ 김현정> 그 부분에 지금 의심을 강하게 드시고 계신 거예요.

◆ 강기정> 그래서 제가 어제 주호영 대표께도 전화하고 통화했습니다마는 야당에서 이것을 정부와 청와대를 공격하는 소재로 분명히 던진 것은 결과적으로 성공한 것 같아요. 제가 뭐 김봉현 씨나 이강세 씨가 왜 이 추악한 싸움을 하고 있는지 왜 법정 거짓 진술을 하는지. 조선일보는 어떻게 해서 가짜뉴스를 죄목에 있지도 않은 가짜뉴스를 적시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그런 거에 성공하고 있다.

◇ 김현정> 정쟁으로 가져가고 있고 정치권 이슈로 투자 사기사건을 변질시키고 있다. 그 말씀이신 거예요?

◆ 강기정> 이건 사실 조선일보가 기사를 그렇게 쓰지 않고 검찰과 재판부에서 차분히 재판을 하고 조사를 하면 될 문제였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런 문제 지적도 있습니다. 이강세 대표가 물론 광주MBC, 언론인 출신이긴 하지만 작년 7월부터 김봉현 씨가 운영하는 스타모빌리티라는 사기업, 스타모빌리티는 여러분, 타다 같은 사업을 하겠다고 만든 그런 업체라고 해요. 그 사업체의 대표 자격이었는데 청와대로 불러서 만나는 것이 어떤 사업체의 이해당사자를 청와대로 만나는 것이 이게 뭐 적절했는가 이런 문제제기는 어떻게 보세요?

◆ 강기정> 저는 이강세 씨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첫째 몰랐고요. 전 MBC 사장 정도 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보자고 해서 제 집무실에서 봤었고. 정무수석은 본연의 업무 중에 하나가 많은 분들을 만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밖에서도 만나고 국회에서도 만나는데 그리고 청와대 사랑채라는 곳에서도 만나고. 그러긴 하는데 그날은 이강세 씨를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강세 씨가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당시만 하더라도 제가 라임이라든지 스타모빌리티가 어떤 곤경에 빠져 있는지 어떤 사기 사건을 주도했는지를 알지 못했던 거죠.

◇ 김현정> 야당에서는 권력형 게이트다, 특검 해야 된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강기정> 글쎄 그건 국회나 이런 데서 결정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저는 분명히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돈을 줬다는 사람이 없는데 제가 돈을 받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 정말 황당한 상황에 지금 직면해 있어요.

◇ 김현정> 제가 하나 빠뜨린 질문이 있네요. 이강세 씨가 그러면 배달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습니까?

◆ 강기정> 글쎄요, 그것에 대해서는 배달 사고는 목적지가 있는 거 아닙니까? 강기정에게 줬다, 아니 주겠다라는. 그런데 김봉현 씨의 진술이지 저는 김봉현 씨가, 제가 트위터, 페이스북 하다 보니까 SNS에요. 김봉현은 가명, 이름도 바꾼 사기꾼이다. 또 김봉현 씨 옛날에 구속됐다가 나온 사람이다. 보니까 김봉현, 이강세. 공히 광주 사람이더라고요. 최근에 알게 됐는데.

◇ 김현정> 강기정 의원도 광주 출신이고.

◆ 강기정> 네. 그래서 그런 일이 와서 적어도 지금 제가 지금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김봉현, 이강세 둘이는 사기 범죄를 저지른 범죄인들이다. 이 범죄인들의 말에 이렇게 대한민국이 출렁거려야 되겠느냐라는 생각은 분명해 보입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배달 배달사고가 혹시 있었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조차도 모른다 그 말씀이시죠?

◆ 강기정> 그렇죠.

◇ 김현정> 알 바가 아니다. 이런 말씀.

◆ 강기정> 네.

◇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 워낙 화제의 인물이 되셨고 라임 사태 이 논란의 한복판에 실명으로 거론이 됐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드릴 필요가 있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기정 전 수석, 오늘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강기정>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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