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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406억원…IPO 예정대로 추진" 중신용자 외면에 금융당국 "인가계획대로 하고 있나" 경고…검사 유예 등 지원도 정상화 토스뱅크는 어떻게 될까?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0. 11.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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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중금리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실재로는 일반 은행처럼 고 신용자를 위주로 영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또다른 은행이라는 생각 뿐이라, 은행의 우수고객 나눠먹기 하고 있는 중이란 얘기다.

저축은행 보다는 저렴한 금리를 이용해, 중신용자를 고객으로 유입시켜야 옳은데, 그냥 시중은행처럼 고객 유치가 된 셈이다.

 

 

배신한 것이겠다.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도록 체질을 바꿔야 할 것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1210345043871 

 

'혁신' 하랬더니 '배신'한 카카오뱅크 - 머니투데이

금융당국이 혁신을 기대하고 밀어 줬는데, 금융당국을 배신한 결과를 보여줬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인터넷전문은행 이야기다.'여신 상품별 고객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중...

news.mt.co.kr

 

'여신 상품별 고객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중저신용자(CB(신용평가)사 신용등급 기준 4~8등급)과 비상금대출(1~8등급)이 전체 46.1%이며 고신용자(1~3등급)가 53.9%였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10월 출범 100일 성과를 이렇게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뱅크는 중신용자를 외면하고 있다며 난타를 당했다.

 

12일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중 고신용등급 비중은 2017년 87.95%에서 올해 6월말 93.59%로 5.64%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중신용자인 5~6등급은 10.27%에서 5.54%로,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1.78%에서 0.87%로 낮아졌다.

 

배 의원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라는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한 취지가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신 파일러(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사람)와 서민들을 위한 포용적 혁신을 당부했던 금융당국이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와 함께 아직 출범도 전인 가칭 ‘토스뱅크’를 불러 중금리대출 확대를 주문했다.

 

 

http://cbs.kr/jfRLjY 

 

카카오, 3분기 1조 매출·1천억 영업익 돌파…"언택트 질주"

카카오가 쇼핑, 콘텐츠, 모빌리티 등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동시에 넘어섰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비즈니스(톡비즈)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m.nocutnews.co.kr

카카오, 3분기 1조 매출·1천억 영업익 돌파…"언택트 질주"

 

쇼핑·콘텐츠·모빌리티·광고·간편결제 등 힘입어
"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406억원…IPO 예정대로 추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카카오가 쇼핑, 콘텐츠, 모빌리티 등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동시에 넘어섰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비즈니스(톡비즈)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톡비즈 사업 영역에서만 1조원의 연매출 달성은 물론 하루 10억원의 광고매출(톡보드) 달성까지 자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성장세도 거세다. 3분기에만 40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카카오는 내년 예정된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0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와 103%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7분기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0.9%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유튜브 캡처)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및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은 전분기보다 13%,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5천54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관련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작년보다 75% 늘어난 2844억원, 포털비즈 매출은 4% 감소한 1212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당초 연말까지 비즈보드 광고주를 1만곳 이상 확보하는 목표 시점을 올해 연말로 잡았다. 그러나 "이미 지난 9월 1만 2천곳을 확보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광고주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실적 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3분기 비즈보드 월간 매출이 매월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12월에는 일평균 매출 1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작년에 5억원 수준이었는데 2배 이상"이라고 말했다.

기업과 카톡 친구를 맺는 식인 카톡 채널도 이전보다 활발해지면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채널 프로필 수는 17% 증가했고, 전체 채널 친구 수는 36% 늘어났다.

 



카톡 선물하기 역시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했다. 명품 브랜드 입점 및 비대면 명절 등의 효과로 보인다고 카카오 측은 전했다.

신사업 부문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 및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보다 17%, 전년 동기보다 139% 증가한 1천4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카카오페이는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나 17조9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증권 계좌는 250만개를 돌파했고, 카카오뱅크는 비이자 부문에서 수수료 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올해 누적 거래액이 3분기에 47조원을 달성하면서 작년 연간 거래액 수준이 됐다"며 "올해 총 7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공격적인 목표지만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페이 가맹점 확대 전략에 관해서는 "내년부터 매출 구간별로 수수료에 차등을 두는 수수료 우대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알리페이가 보유한 해외 가맹점 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예고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보다 19%,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5460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웹툰·웹소설 등이 포함된 유료 콘텐츠 매출이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거래액 성장의 가속화로 전년 동기보다 61% 성장한 1천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일 거래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7월부터 월간 기준 일본 만화앱 매출 1위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게임은 1504억원, 음악은 1557억원, 지적재산(IP) 관련 부문은 915억원의 매출을 각각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뱅크는 3분기에만 406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지난해보다 7배 가까이 성장했다. 누적순이익으로 보면 8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4억 원 대비 4배 이상 이익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가 이처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자 금융권에선 내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몸값이 10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라이센스와 금융 상품을 기반으로 기존 은행에 혁신을 만들어나가는 중"이라며 "카카오페이는 4천만 카카오유저를 기반으로 결제‧보험‧송금 등 혁신의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이자 부문에서 활동성 높은 1326만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본격화하며, 향후 카카오뱅크의 이익 개선을 계속해서 견인할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 추진진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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