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스업]"우리는 모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입니다"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3만8천여 건 주위에서 적극 나서야 학대 멈출 수 있어 어른들의 식스센스 '아동행복감지력' 필요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0. 12. 2. 08:36

본문

반응형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는 행복하기도 하지만 고문이 될 수도 있다.

얼른 정상화가 되어야 아이들이 살 수 있고, 어른들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사회적인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신고도 필요하겠지만 팍팍해진 살림살이를 좀 나아지게 만들어야 한다. 게임 하느라 영유아를 내팽개친 인간 말종은 따로 생각해보더라도 자기 분에 못이겨 아이를 학대하는 인간말종을 엄벌로 다스리는 것은 후차적인 문제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그러니 법을 기다리다가는 아이는 죽거나 다친다. 그러고 나서 법이 다한 척 뒤치닥거리하는 모양새는 옳지 못하다.

코로나로 인해 배달 라이더들도 난리인가보다. 여기저기서 시켜대니, 시간이 돈인 라이더들이 목숨을 내놓고 도로를 인도를 질주하고 있고, 관련한 사건사고도 많다.

배달비를 선불로 받거나 후불로 받거나 하나본대, 업주와 라이더, 고객 사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복잡다단한 세상의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더나빠지거나 덜나빠지거나일까?

 

 

http://cbs.kr/BZoD2K 

 

[뉴스업]"우리는 모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입니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퀵마우스 임경빈 작가 ◇ 김종대> 오늘 하루 관심을 끌었던 뉴스 가운데 어떤 것들이 있는

m.nocutnews.co.kr

스페셜 김종대의 뉴스업

[뉴스업]"우리는 모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입니다"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3만8천여 건
주위에서 적극 나서야 학대 멈출 수 있어
어른들의 식스센스 '아동행복감지력' 필요
1일부터 아동학대 2번 신고시 '분리보호조치'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퀵마우스 임경빈 작가

 



◇ 김종대> 오늘 하루 관심을 끌었던 뉴스 가운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준업, 기분업,기운업, 김종대의 뉴스업 시선으로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퀵기사처럼 빠른 입 퀵마우스 임경빈 작가 어서 오세요.

◆ 임경빈> 안녕하세요.

◇ 김종대> 보면 볼수록 모자가 잘 어울려요. 청취자분들 대부분 의견이 귀엽다.

◆ 임경빈> 감사합니다.

◇ 김종대> 우리는 더 나은 현실을 꿈꾸지 않을 수 없죠. 퀵마우스와 저희 김종대의 뉴스업 제작진이 고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적 상상의 검색어 대결, 종대발표 시간입니다. 오늘도 뜨겁게 한번 검색어로 다퉈보겠습니다. 먼저 임경빈 작가가 골라온 검색어는?

◆ 임경빈> 제가 오늘 가져온 것은 '아동 행복 감지력지수'입니다.

◇ 김종대> 뭔가 선뜻 굉장히 말은 어렵다.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아요.

◆ 임경빈> 이제 아동행복지수는 있는데 이건 없는 지수라서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아동행복감지력지수. 이번에 또 아동학대 사건이 불거지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정도나 혹은 불행한 정도를 감지할 수 있는 식스센스, 제6의 감각을 우리 어른들이 좀 갖춰야 된다. 그래서 아동행복을 감지하는 능력을 기르자 이런 의미입니다.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앞에서 열린 '2020 천사데이 오픈도어(OPEN DOOR)' 행사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조수빈 친선대사, 송일국 홍보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10월4일을 천사(1004)데이로 정해 소외된 아동들을 살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한형기자


◇ 김종대> 그 이유는 뭡니까?

◆ 임경빈> 이번에 여수에서 사건이 불거진 것. 이 아동학대를 의심한 이웃주민의 신고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드러나게 됐는데 기존의 아동학대 사건들도 보면 이웃들이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적극적으로 나섰을 때 아이들의 고통을 멈출 수 있었던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조사 자료를 보니까 2019년 아동학대 관련 통계를 보면 아동학대 신고가 작년에 3만 8000여 건이 들어왔는데.

◇ 김종대> 엄청나게 많네요.

◆ 임경빈> 엄청 많죠. 그런데 그중에서 신고 의무가 있는 교사나 아이돌보미 이런 분들 말고 이웃이나 친인척 이른바 비신고의무자, 신고의무가 없는 사람들이 신고한 경우가 77%입니다.

◇ 김종대> 이해가 안 가요. 그러면 우연히 발견했다는 거 아닙니까, 대부분.

◆ 임경빈> 물론 이제 그렇기도 하고요. 아동신고의무가 있는 분들은 생활까지 밀착해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으니까 그런 문제도 있는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신고의무자라는 생각을 해야 된다, 법적 요건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래서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혹시 지금 불행하지는 않은지 그 아이의 표정이 어둡지는 않은지 이런 거를 좀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고.

그래서 이웃에서 혹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는 않는지 우리 이웃의 아이가 혹시 굶주리나 있고 않은지 아이의 몸에 혹시라도 작은 상처라도 보이지는 않는지 이런 것들을 감각할 수 있는 어른들의 민감도를 높이자. 그래서 아동행복을 감지하는 능력, 아동행복감지력지수를 만들자.

◇ 김종대> 이거는 우리 국민들이 훈련하면 될 것 같아요.

◆ 임경빈> 그렇죠.

 



◇ 김종대> 열심히 훈련해서 이런 감각을 기르자.

◆ 임경빈> 저의 제안은 이겁니다.

◇ 김종대> 오늘부터 아동학대 2번 신고되면 즉시 분리보호조치 하도록 하는 보건복지부 개선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만시지탄. 1년에 3만 건이 넘는데 좀 진작 이렇게 하시죠.

◆ 임경빈> 국가 사회가 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될 문제니까요.


◇ 김종대> 김종대의 뉴스업 제작진이 고른 검색어를 소개해 드릴게요. 그전에 제가 퀵마한테 퀴즈 하나 낼게요. 음식을 배달을 시켰어요. 그중에서 배달시킨 사람이 해야 될 올바른 행동을 다음 보기 중 골라주세요. 1번 집에 가는 중이니 도착할 때까지 문 앞에 서서 기다려라. 2번 배달 시간이 한 15분 남았는데 전화해서 언제 오냐, 빨리 와라 계속 재촉 전화한다. 3번 배달 시간이 다 될 때쯤이면 현관 앞에 가서 혹시 모르니 핸드폰도 확인하고 주면 얼른 인사하고 받아온다. 뭡니까?

◆ 임경빈> 너무 쉬운 문제를 내시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거? 국민학교 슬기로운 생활 2학년 1학기 그 문제 같은 느낌인데요.

◇ 김종대> 그래서 이게 바로 슬기로운 배달생활이라는 거예요, 내 얘기는.

◆ 임경빈> 정답은 3번입니다.

◇ 김종대> 그러니까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죠. 이 쉬운 문제를 우리는 너무나 많이 틀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내드리는 검색어는 배달 대행입니다. 최근 배달 대행이 늘어나면서 라이더한테 불친절하게 대한다든지 아니면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는 소식이 너무나 눈에 띕니다. 지난주에도 피자 배달시킨 한 대학생과 라이더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져 막말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아주 끔찍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알고 보면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로 피자를 배달시켰는데 학교가 코로나 때문에 폐쇄됐거든. 못 들어가거든. 그러니까 왜 안 가져오냐. 못 들어간다. 전화했는데 왜 안 받았냐 이 실랑이가 벌어져서 결국은 막말 문자를 주고받는 저주의 문자였어요. 이렇게 화를 배달라이더들에게 또는 고객에게 풀어버리는 이런 어떤 충돌들이 굉장히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문을 한 우리가 대기하자는 의미에서 배달 대기다 이렇게 검색어를 선정해 봤습니다. 아동행복감지력지수와 배달 대기 둘 중에 하나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들이 문자메시지로 선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종대> 종대발표 오늘의 검색어는 아동행복감지력지수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 타리타리 느타리버섯 키트 받으실 당첨자님은 스*** 님입니다.

"아동이 행복해야 미래가 밝습니다." 라고 사연 남겨주셨습니다.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유료문자 #1212로 버섯키트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 보내주세요. 퀵마우스 수고하셨습니다.

◆ 임경빈>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