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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덕기의 아침뉴스[뉴스쏙:속]영국 8일부터 백신접종…한발 늦은 K방역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0. 12. 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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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뉴스는 1개 있네.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그것도 해외에 나가서 잘 뛰고 있는 손흥민이니, 좋을 게 하나도 없는 나라다.

전국민을 봉쇄하고, K방역 잘한다 국뽕이더니, 결국 백신도 못구하고, 나라에 빚만 잔뜩 쌓여, 암울하고 미래가 없어보인다.

 

박정희 잔두환 때도 통금이 9시는 아니었다. 자유 빠진 민주주의 공화국인지 대한민국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쌈박질에, 힘겨루기만 보여준 정부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1. 전국 대유행 눈앞…수도권 2.5단계 격상

2. 노래방·헬스장·학원 영업금지, 마트도 21시에 종료

3. 영국은 8일부터 백신 접종…한발 늦은 K방역

4. 윤석열 징계위 사흘 앞…추-윤 갈등 분수령

5. 손흥민 10호골,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스페셜 김덕기의 아침뉴스

[뉴스쏙:속]영국 8일부터 백신접종…한발 늦은 K방역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이한형기자

 

12/7(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장된 변창흠 LH사장의 과거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지론이 관심입니다. 교수 시절 변 내정자의 논문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부동산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변 내정자는 주택공급은 확대하더라도 토지임대부 주택 또는 환매조건부 주택을 통해 시세차익을 차단하겠다고 밝혀 재개발 재건축이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또 전세의 경우도 현행 2년+2년보다 더 강한 3+3을 강조해 규제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변 내정자의 정책 방향을 놓고 여야의 거센 격돌이 예상됩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12월 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전국 대유행 눈앞…수도권 2.5단계 격상

이제는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곕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 수는 514명으로 2.5단계 기준인 평균 500명을 초과했습니다. 주말 동안은 검사건수가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주말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줄기는커녕 더 늘어나는 모양샙니다.

확진자 수 급증에 병상부족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9개 등 총 20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 정부는 이번 조치에도 수도권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현행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단계인 3단계 격상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2단계 기준을 충족한 곳은 없지만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묶여있는 점을 고려해 모두 2단계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책에 대해 ‘뒷북’ 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단계를 더 올려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건, 조심 또 조심. 자제 또 자제여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보다 강화된 긴급조치를 실시한 5일 서울 홍대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2. 노래방·헬스장·학원 영업금지, 마트도 21시에 종료

2.5단계 격상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필수적인 사회, 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오후 9시까지 허용됐던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 학원, 교습소, 노래방 등의 운영이 전면 중단됩니다. 영화관, PC방, 미용실, 대형마트 등은 밤 9시가 넘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식당도 밤9시가 넘으면 포장, 배달만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동안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습니다. 50인 이상 행사는 금지되고 민간기업도 3분의 1이상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종교활동도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별도의 모임이 제한됩니다.

한편, 코로나 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올해는 67년만에 제야의 종소리도 멈춥니다. 서울시는 매년 12월31일부터 다음해 1월1일 새벽까지 해 온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온라인 방식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사전 녹화해 오는 31일 밤12시에 실시간 온라인 송출할 계획인데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중입니다.


3. 영국은 8일부터 백신 접종…한발 늦은 K방역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도 곧 시작됩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영국이 모레(현지시간으로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화이자의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어제 영국에 도착했는데요. 영국 보건당국은 내일 백신을 거점병원 50곳에 배포하고 모레부터 8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 요양원 근로자 등에게 접종을 시작합니다. 영국이 주문한 물량은 모두 2천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4천만회분인데, 우선 이번 주에는 약 80만회분의 물량이 배포될 예정입니다.

미국도 이번달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FDA, 식품의약국의 자문위원회는 10일과 17일 회의를 열고 각각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권고안을 확정합니다. 이어 FDA는 일주일 안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방침입니다. 다른 나라들이 접종을 시작하는 반면 우리 정부는 아직 접종 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어, 방역에는 앞섰던 우리 정부바 백신확보에 너무 느긋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우리 정부는 해외 5개 제약사와 백신 구입 마무리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번 주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이한형기자

 

4. 윤석열 징계위 사흘 앞…추-윤 갈등 분수령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징계위원회가 10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원래 지난 4일에 예정됐었지만, 윤 총장 측 요청에 의해 한 차례 미뤄지면서 이번주 목요일에 열리게 되는데요. 징계위 결정에 따라 윤 총장 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오늘 전국 법관대표회의가 열리는데, 검찰의 판사사찰의혹이 어떻게 다뤄질지, 또 추미애 장관이 검사 비위 문제에 대해 윤 총장이 보고를 은폐했다고 지적했던 라임자산운용 검사 비위 의혹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도 이번 주 중반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징계위를 앞두고 여러 이벤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징계위가 또 연기될 가능성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총장 측이 징계위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헌법소원과 함께 징계위 중단을 요구하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인데다 지난주 임명된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의 공정성 논란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차관이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에서 핵심 피의자의 변호를 맡았단 사실이 공개된 데 이어 추 장관 측근들과 윤 총장 징계를 사전에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소송전에 공정성 시비까지 겹치면서 향후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내놓든 후폭풍은 만만찮을 전망입니다.

 



5. 손흥민 10호골,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손흥민이 오늘 새벽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88분간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13분 단짝 해리 케인의 스루 패스를 받아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돌파한 손흥민은 자신있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만에 기록한 10번째 골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왔습니다. 토트넘 역사상 세 번 뿐인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쐐기골을 만드는 패스로 도움까지 추가하는 만점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에게 경기 최우수선수와 경기 평점 최고점 등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1골 도움 1개로 맹활약한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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