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느라 걸은 걸음수는 2,000보 정도다. 그런데, Amazfit GTS 2 mini 는 335 걸음만 인식하고 있다. 이유는 자전거를 탔기 때문이다. 손목은 자전거를 잡고 있고,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만 걸었기(?) 때문인 것이다.
어쨌든,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문득 시간이 궁금해서 Amazfit GTS 2 mini를 봤더니, 얽~~ 시계가 검정인 거다. 터치를 해봐도, 우측 버튼을 눌러도 소용 없었다.
그래서 일단 시간은 모르기로 하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리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충전을 해봤다.
그랬지만 핸드폰에 보니 아래와 같이 배터리는 많았다. 그래서 우측 버튼을 톡톡 건드려 봤다. 여전히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러다가 우측 버튼을 5초 정도 꾹 눌러봤다. 그랬더니, 무슨일이 있었냐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게 시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런 건 알렸어야 하지 않나? 알아서 돌아와주어야 할텐데, 아무런 말도 없도 없이 이렇게 먹통처럼 보이면 어쩌자는 건가?
이건 버그일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동작이 되지 않은 것도 아니니, 참아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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