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전북까지 어떻게 갔을까?
참 다행이기도 하면서 부모님 얼마나 놀랐을까 싶다.
다행스러운 건 조기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행방을 추적했다는 것인데,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행방도 밝혀야 하고, 동기도 밝혀지면 혼나야 할 것 같다.
대전 중구에서 실종 신고됐던 10살 여자아이가 부모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등교한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던 홍모 양은 오후 7시 20분께 전북 지역에서 발견됐다.
홍양은 부모와 같은 날 오후 8시 20분께 재회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앞서 경찰과 대전 중구는 긴급 재난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홍양 실종 신고 접수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상황에 대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홍양 행방을 쫓아 다행히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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